메뉴

스타트업 해외진출 플랫폼, ‘이노게이트 2022’ 막 열어

스타트업 150개사 참가, 15개국 100개 해외 기업 대상으로 협업 기회 모색
전 세계 최대 메타버스 기업 CEO 등 유력 해외 연사 12명 참여해 스타트업 생존 전략 제시

▲ 유정열 KOTRA 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KOTRA (사장 유정열)는 10월 6일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대표 플랫폼 행사인 ‘이노게이트 2022(InnoGate 2022)’의 포문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10월 6일부터 이틀간 서울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그리고 11일부터 4일간 온라인에서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스타트업 투자 혹한기 시대,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전략’을 테마로 해외 진출 전략 포럼, 데모데이, 온라인 쇼케이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6일에 개최된 ‘스타트업 해외진출 전략 포럼’에는 해외 진출 스타트업 약 100개사가 현장에 직접 참가했으며, 미국, 영국 등 8개국의 유력 벤처투자자, 글로벌기업 및 정부 기관 관계자 12명이 연사로 참가해 투자 혹한기 속 우리 스타트업이 해외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무엇보다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자문위원이자 사우디아라비아 네옴(Neom) 시티 프로젝트의 디지털 기술 분야 수장인 쿠마데브 채터지(Kumardev Chatterjee)가 기조 연사로 참여해 스타트업의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또한 세계 각국의 패널들이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글로벌 기업·도시 정부와의 협업 방안, 신흥시장 진출전략 등 스타트업이 해외시장에서 성장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방법과 사례들이 논의됐다.

7일에는 4개 세션으로 구성된 ‘혁신 스타트업 데모데이’가 개최된다. 첫 번째로 독일 머크 일렉트로닉스(Merck Electronics) 관계자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분야 우리 스타트업 5개사의 기술 피칭을 보고 오픈이노베이션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발굴한다.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elivery Hero)가 설립한 기업형 벤처캐피탈 디에이치벤처스(DH Ventures)도 자사의 배달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는 스타트업에 투자하기 위한 데모데이에 참여한다.

아울러 미국의 500글로벌(500 Global), 테크스타스(Techstars) 등 국내외 유력 벤처캐피탈 심사역을 대상으로 사전 심사를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 11개사의 투자유치 데모데이도 개최된다. 마지막으로 개도국 사회문제 해결에 도전하는 소셜벤처를 선발하는 데모데이도 열린다. 투자유치 데모데이는 한국벤처투자(대표 유웅환), 소셜벤처 데모데이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원장 정현곤)과 공동 주관해 전문성을 더했다.

11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되는 ‘스타트업 온라인 쇼케이스 위크’에서는 국내 스타트업 100여 개사가 전 세계 15개국 100개사 해외 파트너를 대상으로 총 350건의 영어 피칭을 진행한다. KOTRA 해외무역관에서 유치한 해외 파트너는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관심 있는 스타트업의 피칭을 보고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나눌 수 있다. 온라인 쇼케이스는 우리 스타트업이 전 세계에 있는 다양한 파트너를 대상으로 자사를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유정열 KOTRA 사장은 “이노게이트는 스타트업이 해외 진출에 필요한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얻어갈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이노게이트를 발판으로 더 많은 국내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유니콘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포토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