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부평구 갈산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달 30일과 7월 1일 이틀에 걸쳐 충남 홍성군 홍동면을 방문해 주민자치활동 우수사례 벤치마킹 및 소통과 화합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3월에 2기 주민자치회를 구성한 뒤 처음으로 진행한 것으로 자치 아이디어 도출 및 신·구 자치위원 간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갈산2동 주민자치회는 홍동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이동근 홍동면 주민자치회장과 위원 및 김태기 홍동면 행정복지센터 면장으로부터 소개와 주민자치 우수사례 등을 청취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서로의 자치활동, 마을 활동을 공유하며 사례 탐방을 마쳤다.

또한 충남 안면도 수목원 및 해미읍성을 탐방하며 문화체험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강천 갈산2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2기 구성 후 처음 주민자치위원들과 함께 이런 워크숍의 기회를 가진 것에 대해 감회가 새롭다”며 “홍동면의 우수사례를 우리 동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양질의 자치계획 아이디어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윤봉환 갈산2동장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주민자치위원들 간의 소통과 이해를 높이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행정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