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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국 드라마 거장, ‘아시아 드라마 콘퍼런스’로 인천에 모인다.



10. 30.~11. 2. 한·중·일 등 11개국 유명 드라마 작가・제작자 200여 명 참가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가 주최하고, 인천영상위원회와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이 주관하는 ‘제12회 아시아 드라마 콘퍼런스’가 오는 10월 30일(월)부터 11월 2일(목)까지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PARADISE CITY)에서 열린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경계를 넘는 드라마: 장르, 국경, 플랫폼’이라는 주제로 한국, 중국, 일본을 비롯해 역대 최다인 11개국의 대표 작가와 제작자 200여 명이 참석해 열띤 논의를 펼친다. 

31일(화)에는 콘퍼런스 본회의가 진행된다. 제작자 분과(세션)에서는 한국 제작사 스타콜라보의 김연성 대표가 ‘한국 드라마의 글로벌화를 통해 본 아시아 드라마 콘텐츠의 글로벌 포맷 활성화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첫 발표를 한다.

작가 분과에서는 올해 미국 에이비시(ABC) 방송국에서 리메이크되어 현지에서도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던 드라마 '굿닥터'의 박재범 작가가 해당 작품이 미국에서 리메이크될 수 있었던 이유에 관해 발표할 예정이어서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기존 한·중·일 중심을 넘어 다양한 국가의 참여를 위한 특별초청분과로, 미국의 대표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인 라쿠텐비키(Rakuten Viki)와 인도네시아 최대 미디어 그룹 엠엔시미디어그룹(MNC Media Group)의 발표도 준비했다. 

뿐만 아니라 3박 4일의 컨퍼런스 기간 동안에는, 올해 수상자의 출연작을 상영하는 ‘아시아 드라마 스크리닝’과 각 참가자 간의 실질적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개별 비즈니스 미팅 매칭’, 매회 개최국의 관광 인프라를 소개하여 새로운 촬영 후보지를 제시하는 ‘드라마 촬영 후보지 투어’등 다채로운 일정이 마련되어 있다.

시 관계자는 “미국과 스웨덴 등 비아시아 권역까지 확대된 국가들이 이번 콘퍼런스에 참여함에 따라, 아시아 드라마의 세계화에 대해 더욱 넓은 시각으로 논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한류 드라마가 세계시장으로 더욱 널리 나갈 수 있도록 참가국들과의 공감과 상생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협력 방안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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