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 킨텍스에서 11월 1일부터 4일까지 개최
해외 바이어·국내 MD 대거 참여, 우수 중소기업 상품 런칭 기회
전시회의 국제적 위상 제고를 위한 발판 마련
올해로 20회를 맞는 대한민국 최대 중소기업 우수상품 박람회 ‘2017 G-FAIR KOREA’가 1일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1~3홀)에서 막을 올리고, 4일간의 전시 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오전 11시 열린 개막식에는 김동근 경기도 행정2부지사, 남경순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 한길룡 경기도 연정실행위원회 제6연정위원장, 김영신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그간 G-FAIR KOREA는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수출초보기업의 수출 유망기업화 등 중소기업의 판로확대를 위해 충실한 역할을 다해왔다.
특히 G-FAIR의 국제인지도 제고를 위해 올해 최초로 20개국 24개사의 해외기업을 유치하고 역대 최대 규모의 해외바이어 약 720여개사 840여명을 유치했다. 국내 유통업체 구매담당자(MD)도 약 100여개사 300여명을 유치해 내수 판매도 촉진할 계획이다.
김동근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경기통상사무소(GBC)및 해외네트워크를 이용한 바이어 및 해외기업 유치를 강화하는 한편 도내 다른 전시회와 연계 개최 방안을 검토하는 등 앞으로 중국 캔톤페어, 홍콩 메가쇼 등과 함께 아시아 3대 종합품목 국제전시회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벤처·리빙·뷰티·레저·스마트 등 미래 라이프스타일과 산업 트렌드에 맞는 각종 주제의 전시 코너들이 준비되며,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 및 국내 대형유통망 구매 상담회, 현장 판매전, 기업인 맞춤 세미나, 각종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일반 소비자들은 식품, 패션, IT제품, 드론 등 생활전반에 걸친 상품들을 인터넷 보다 저렴한 가격에 현장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쇼호스트들이 전시장에 설치된 무대에 올라 중소기업 상품을 현장 판매하며 승부를 가리는 이채로운 행사도 마련된다.
인터넷보다 저렴한 가격에 현장에서 상품을 판매하는 최저가 이벤트인 ‘G-FAIR 슈퍼 세일전’에 참가한 기업 관계자는 “이번 G-슈퍼세일전은 온 가족이 부담 없는 가격에 필요한 상품들을 다량 구매할 수 있는 쇼핑장이 될 것”이라며 “기업뿐만 아니라 일반소비자들에게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2017 G-FAIR KOREA에서는 정보통신기술(ICT)과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가상·증강현실 등 미래성장 원동력인 4차 산업을 다양한 형태로 체험할 수 있으며 특히 AI특별체험관에서는 한국인공지능협회와 인공지능 관련 중소기업들이 입점해 다양한 관련 제품을 접할 수 있다.
김동근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개막식에서 “역대 최대규모의 바이어를 유치한 만큼 전시회에 참가한 중소기업의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며 “참관객이 직접 체험하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준비 했으며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 및 관람, 각종 이벤트, 세미나 강좌 참여 문의는 공식 홈페이지(http://www.gfair.or.kr)와 블로그(http://blog.naver.com/g_fair_korea)를 참조하거나 사무국(031-888-6580)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