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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범대위, 김진표 의원 발의‘군공항 특별법’개정안 반대 단식 투쟁

홍진선 화성시 범대위 상임위원장, 지난 11월 16일 개정안 규탄 반대 성명 발표 직후부터 국회 앞 단식 투쟁 돌입해 오늘로 사흘째

 

 

 

(경인뷰)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홍진선 상임위원장의 개정안 규탄 단식 투쟁이 오늘로 벌써 사흘째 접어들었다.

화성시 범대위는 지난 11월 16일 9시 40분 국회 정문 앞에서 화성시 국회의원 송옥주, 화성시장 서철모, 화성시의회의장 원유민, 화성시의회 수원군공항화성이전반대특별위원회 위원장 박연숙 등과 함께 개정안 규탄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특히 화성시 범대위는 성명 발표에 앞서 홍진선 상임위원장을 비롯해 주홍수 상임부위원장, 윤영배 고문, 이철희 공동위원장, 김지규 상임부위원장, 이상환 공동위원장, 전병용 사무국장 7인이 단체 삭발식을 거행했다.

성명 발표 직후부터 단식 투쟁에 돌입한 홍진선 상임위원장은 “개정안은 지역 간 갈등을 부추길 뿐 아니라, 같은 화성시민 사이까지 분열시키는 악법”이라고 반대 이유를 밝혔다.

수원군공항은 화성시에도 일부 걸쳐져 있어 황계동을 비롯한 동부권 화성시민 역시 수원시민과 똑같은 소음피해를 겪고 있다.

수원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로 선정된 화옹지구는 멸종위기 1급 수원청개구리가 살고 있을 만큼 우수한 습지 생태계를 자랑하며 인근에는 54년간 미공군 폭격장으로 고통받은 매향리가 있다.

홍진선 상임위원장은 이 같은 사실을 지적하며 “수원군공항 종전부지 개발을 위해 화성시를 희생양으로 삼으려는 이러한 시도에 대해서 화성시민을 대표해 끝까지 싸울 것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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