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광명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시민들의 온열피해를 예방하고 체감온도를 낮추기 위해 살수차를 확대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현재 8.5톤 살수차 3대를 운행하고 있으나, 살수차 3대를 추가로 임차해 총 6대를 9월 말까지 운행한다.
특히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대기하는 시민들이 잠시나마 더위를 잊을 수 있도록 보건소와 임시선별소 주변을 집중 운행할 예정이다.
도로 살수작업은 도로 표면 온도를 낮춰 복사열로 인한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도로 변형을 줄여줄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저감 효과도 있다.
광명시 관계자는“코로나19와 무더위가 겹친 올 여름나기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폭염 대응 대책을 운영해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