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시민에게 백신 접종과 해외여행 전‧후 감염 예방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11일 당부했다. 시 보건소는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국내에서 발생한 홍역 환자 18명 가운데 13명이 베트남을 방문한 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주의를 요구했다. 또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확산하고 있어 해외여행 전 홍역 백신(MMR) 2회 접종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달라고 했다. 백신 2회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거나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면역의 증거가 없는 경우)에는 최소 출국 6주 전부터 총 2회 접종(최소 4주 간격)해야 한다. 면역체계가 취약한 1세 미만 영유아는 홍역에 걸리면 폐렴, 중이염, 뇌염 등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커 더 주의가 필요하다. 1세 미만 영유아는 홍역 유행 국가 방문 자제가 권장되나 방문이 불가피하다면 출국 전 반드시 홍역 가속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홍역은 전염성이 높은 호흡기 감염병으로 기침이나 재채기로 공기 중 전파된다. 감염되면 발열, 발진, 구강 내 회백색 반점 등 증상이 나타난다. 면역이 불충분하면 홍역 환자와 접촉했을 때 감염될 가능성이 90%를 넘지만, 백신 접종으로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생후 12~15개월, 4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시민 설문조사를 거쳐 ‘2025년 용인특례시 올해의 책’ 10권(일반도서 5권, 아동도서 5권)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일반도서는 ▲모우어(천선란) ▲비스킷(김선미) ▲소년이 온다(한강)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태수) ▲여름을 한 입 베어 물었더니(이꽃님) 등 5권이다. 아동도서는 ▲건전지 엄마(강인숙·전승배) ▲변신 돼지(박주혜) ▲안녕 팝콘(이준혁·강한) ▲이안의 특별한 모험(박보영) ▲해든 분식(동지아) 등 5권이다. 앞서 시는 지난달 시민 2만 179명이 참여한 설문조사를 통해 올해의 책을 선정했다. 선정된 도서는 지역 내 공공도서관 18곳에 ‘올해의 책’ 코너를 조성해 비치한다. 스마트도서관 15곳에도 비치할 예정이다. 학교도서관과 작은도서관 등 100여곳에도 자체적으로 올해의 책 코너를 조성할 수 있도록 책, 홍보 포스터, 안내판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의 책 선정에 많은 관심을 보여준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올해의 책과 관련한 여러 유익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화성시 건설기술심의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2025년 화성특례시 출범으로 기존 경기도에 있던 건설기술심의 운영 및 위원구성 권한이 시로 이양됨에 따른 조치로, 이를 바탕으로 시의 실정에 맞는 자체적인 위원회 구성과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해졌다. 시는 이번 위원회 구성으로 화성시의 높은 개발 수요에 발맞춰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한 자문 기능을 강화하고, 건설사업에 대한 설계경제성검토(VE) 심의대상을 확대하는 등 안전하고 내실 있는 대형 건설공사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위원회는 총 140명으로, 토목철도, 도시계획, 건축, 건설안전, 환경, 조경, 상하수도, 전기 등 21개 분야의 공무원, 공공기관, 대학교수, 민간 등 다양한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위원들은 향후 건설공사 설계의 타당성, 구조물의 안전성, 공사 시행의 적정성 등을 심의·자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이번 위원회 구성은 건설공사의 설계와 시공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책임감 있고 깊이 있는 심의를 통해 화성특례시의 건설기술 향상과 시민들
경기도가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SNS를 통해 도의 여성정책을 홍보하는 게시글을 올렸지만, 해당 게시글의 내용이 논란이 되고 있다. 경기도는11일, 게시글을 통해 “아내, 엄마, 여자친구 그리고 우리 곁의 모든 여성뿐만 아니라 남편도, 아빠도, 남자친구도 같이 웃을 수 있어 더 의미 있는 여성의 날”이라고 게시했다. ▲ 경기도의회 유호준 의원 구체적으로 각각 “남편이 웃는 여성정책”, “아빠가 웃는 여성정책”, “남친이 웃는 여성정책”이라는 제목을 붙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주요 정책을 소개했다. 이와 관련, 유호준 의원은 “여성이 ‘남편·아빠·남친’에 지워진 이번 홍보물 논란으로 인해 경기도가 선도적으로 추진했던 ‘여성청소년 무상생리대 바우처 지급’과 같은 좋은 정책은 보이지 않게 되었다.”라며 아쉬움을 표한 뒤, “여성을 남성들을 위한 인류 재생산의 도구인 ‘씨암탉·보모’ 수준으로만 보고 임신·출산·육아·돌봄 정책만 홍보한다는 비판을 뼈아프게 생각해야 한다.”라며 경기도가 소개한 주요 여성정책이 임신·출산·육아·돌봄 등 ‘재생산’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을 비판했다. 이어서 유호준 의원은 「경기도 성평등 조례」를 언급하며 “경기도는 ‘모든 도민은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고객들의 도서 리뷰를 요약해 핵심 내용을 제공하는 ‘AI 리뷰 요약 서비스’를 오픈했다. ▲ 예스24가 고객들의 도서 리뷰를 요약해 핵심 내용을 제공하는 ‘AI 리뷰 요약 서비스’를 오픈했다 예스24는 독자들이 도서 탐색의 시간을 절약하고 간편하게 책 내용을 파악할 수 있도록 ‘AI 리뷰 요약 서비스’를 개발했다. 수많은 리뷰를 모두 읽지 않아도 요약문을 통해 실제 구매 후기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보다 빠르게 책을 선택하고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예스24의 ‘리뷰 요약 특화 LLM (대규모언어모델)’을 적용한 이번 서비스는 다양한 고객 리뷰의 핵심 키워드를 분석 및 추출해 3~4줄의 간단한 요약문으로 제공한다. 예스24 일별 베스트셀러 1000위권 도서 중 일정 개수의 리뷰가 등록된 책의 경우 도서 상세 페이지 ‘회원리뷰’ 섹션에 AI 요약 리뷰가 자동 노출된다. 예스24는 첫 선을 보인 이번 베타 버전을 시작으로 LLM 모델의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요약 리뷰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고객의 구매이력과 선호도, 관심사 등을 분석해 개인 맞춤형 리뷰 요약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나아가 사용자 참여 기능을 추가해 고객
좋은땅출판사가 ‘그리움은 채소처럼 푸르다’를 펴냈다. ▲ 양동근 지음, 좋은땅출판사, 260쪽, 1만6800원 이 책에서 저자는 어린 시절을 보낸 고향 진주에서부터 군 복무, 교직 생활, 사회적 경험까지 다양한 삶의 여정을 담아냈다. 저자 양동근 작가는 2008년 ‘시와 수필’에 ‘소장수 선생님’이라는 작품으로 등단한 이후 문학과 생활 체육을 오가며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다. 그는 이번 책을 통해 자신이 걸어온 길을 돌아보며, 그리움과 사랑, 인연의 의미를 탐색한다. ‘그리움은 채소처럼 푸르다’는 총 8개의 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장마다 저자가 겪은 소중한 순간들이 담겨 있다. 어린 시절의 추억, 군대에서의 에피소드, 교직 생활을 하며 만난 학생들과의 인연, 그리고 생활 체육과 문학을 통해 맺어진 다양한 관계들이 따뜻한 문체로 서술된다. 가족과 친구들에 대한 애틋한 기억을 되새기며 삶의 가치를 성찰하는 부분은 독자들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책의 서문에서 저자는 인생의 뒤안길을 산책하는 기분으로 글을 쓰고 싶었지만, 때로는 불면의 밤을 지새우며 키보드를 두드렸다고 고백한다. 삶의 이야기를 내적, 외적 요인에 흔들리지 않고 담담하게 기록하는 것이
교과서 발행 부수 1위 기업 미래엔의 아동출판브랜드 아이세움이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자기 경영 동화이자 금융·경제 동화 ‘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 1: 부자가 되는 습관’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 미래엔 아이세움이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자기 경영 동화이자 금융·경제 동화 ‘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 1: 부자가 되는 습관’을 출간했다 신간 ‘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 1: 부자가 되는 습관’은 출간 직후 전 세계 수백만 독자에게 올바른 경제관념을 심어 준 베스트셀러다. 어린 나이에 경제적 자립을 꿈꾸는 주인공 키라의 이야기를 통해 돈의 가치와 쓰임을 쉽고 흥미롭게 전하는 책으로, 최근 어린이 경제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미래엔 아이세움이 현대적인 일러스트로 재해석해 새롭게 선보였다. 이 책의 저자인 보도 섀퍼는 자산관리 전문가이자 경영 컨설턴트로, 젊은 시절 큰 빚을 졌으나 4년 만에 경제적으로 자립에 성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부의 원리를 연구해왔다. 그는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강연과 저술 활동을 통해 경제적 자유를 위한 실천 방법을 알리고 있다. 평범한 아이였던 책 속 주인공 키라는 갑작스럽게 집안 형편이 어려워지
아모레퍼시픽이 ‘iF 디자인 어워드 2025’ 2개 부문에서 3개의 본상을 수상했다. ▲ 오딧세이 챕터 파이브, 프리메라 나이아시카 크림&쿠션, 커스텀미 비스포크 에센스 서비스 (사진 아모레퍼시픽제공) 패키지 디자인 부문에서 ‘오딧세이 챕터 파이브’와 ‘프리메라 나이아시카 크림&쿠션’이, 서비스 디자인 부문에서 ‘커스텀미 비스포크 에센스 서비스’가 각각 수상했다. ‘오딧세이 챕터 파이브’는 브랜드 오딧세이의 30년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출시한 남성 스킨케어 제품이다. 브랜드가 지닌 ‘항해’에 대한 스토리텔링과 ‘향’의 헤리티지를 변화된 시대에 맞는 신선한 경험으로 제공한다. 바다에 떠있는 등대의 형상을 단순화해 용기 디자인에 적용하고, 브랜드의 새로운 페르소나를 중성적이고 시적인 그래픽으로 반영했다. 재생 유리와 재생 플라스틱을 사용한 용기는 환경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고자 했다. ‘프리메라 나이아시카 크림&쿠션’은 민감한 피부에도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고효능, 저자극 제품이다. 제품 효능을 직관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브랜드 워드마크만을 활용해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였다. 프리메라 워드마크인 ‘prmr’의 곡선을 용기 곡면에
충남 부여의 객제 양조장은 지난 3월 9일 서울 학여울역 SETEC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주류대상’ 시상식에서 자사가 빚은 프리미엄 과하주 ‘감탄주’가 전통주 부문 대상(大賞)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 객체 양조장의 ‘감탄주’가 ‘2025 대한민국 주류대상’ 전통주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우리 술 산업 발전을 위해 2014년부터 매해 개최되고 있는 국내 대표 주류 품평회로, 우수한 술을 발굴해 알리고 주류 사업 활성화를 도모하는 행사다. 작년에는 225개 업체에서 1061개 제품을 출품해 역대 최다 기록을 세우는 등 경쟁이 매우 치열했으며, 이러한 가운데 거둔 감탄주의 대상 수상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 감탄주는 부여산 친환경 쌀과 한라봉으로 빚은 프리미엄 전통주로, 과하주 기법을 활용해 빚은 맑은 술이다. 이름에는 ‘감귤을 삼킨 술’이라는 뜻과 함께 마시는 이로 하여금 절로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은은한 쌀 향과 한라봉의 상큼한 향이 어우러진 독창적인 풍미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객제 양조장은 전통주의 멋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대중에게 다가가는 술을 만들겠다는 철학 아래 감탄주를 탄생시켰으며, 이번
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은 2025년 봄을 맞이해 따뜻한 분위기의 힐링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계셔’를 오는 3월 15일(토)부터 16일(일)까지 화성아트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계셔’ 공연 모습(사진 제공= 연우무대)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계셔’는 한국 전쟁 시기를 배경으로, 무인도에 표류한 남북한 군인들이 절망 속에서 희망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서울뮤지컬페스티벌 최우수작 수상과 한국뮤지컬대상 극본상 수상을 비롯해 초연과 동시에 작품성을 인정받았으며, 올해 서울에서 8번째 시즌을 맞이하며 누적 1000회 이상의 공연을 기록한 스테디셀러 뮤지컬이다. 전쟁 포로를 이송하던 중 갑작스러운 사고로 무인도에 고립된 여섯 명의 군인들. 서로 총구를 겨누던 남한과 북한의 군인들은 배를 수리할 수 있는 병사 ‘순호’의 불안한 마음을 안정시키기 위해 ‘여신님’의 이야기를 들려주기 시작한다. 이 작은 이야기에서 비롯된 변화는 점차 군인들의 마음을 열어가고, 그들은 절망 속에서도 하나의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 전쟁 속에서도 사라지지 않는 인간의 순수함과 따뜻한 희망을 그려내며 웃음과 눈물을 동시에 선사하는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 사진 HD현대중공업 제공 HD현대중공업 ‘힘센(HiMSEN)-Zero 엔진’이 최근 세계 3대 디자인 상으로 꼽히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iF International Forum Design) 2025’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HiMSEN-Zero 엔진’은 친환경 엔진 기술과 결합된 혁신적인 외형과 안전하고 효율적인 디자인 솔루션으로 제품 콘셉트 부문에서 본상(Winner)을 받았다. 특히 무탄소 친환경 엔진의 디자인 차별성과 친환경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힘센(HiMSEN)엔진’은 HD현대중공업이 2000년 독자 기술로 개발한 4행정(4-Stroke) 중형엔진으로, 전 세계 중형엔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한국기계기술단체총연합회 등이 주관한 ‘2024년 대한민국 올해의 10대 기계기술’에도 선정된 바 있다. ‘힘센(HiMSEN)엔진’은 제품 성능 뿐만 디자인에서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 2021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 엔진 제어시스템이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부분에서 수상했고, 이어 2022년 iF 디자인 어워드 제품 디자인 부문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오는 14일까지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를 특별단속한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 3명이 지역 내 개발제한구역(7㎢)을 대상으로 상습 불법행위자, 시정명령 미이행자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단속 내용은 ▲불법 건축물 신축·증축·용도 변경 ▲불법 농업용 비닐하우스 용도 변경 ▲불법 토지 정리 및 평탄화 ▲불법 토목공사 및 물건 적치 ▲허가·신고 없이 진행된 불법행위 ▲이행강제금 미납자 점검 ▲상습·고질적 불법행위 등이다. 구 관계자는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는 도시 미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환경 훼손과 각종 안전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이번 특별단속을 통해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및 이행강제금 부과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특별단속 이후에도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에 대한 지속적인 감시 및 행정조치를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