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성남시가 13일 을지대학교 을지관 8층 밀레니엄 홀에서 ‘2023년 성남시 상인대학원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상인대학원 졸업식에는 전통시장·골목상권 상인으로 구성된 졸업생 27명에게 수료장을 수여하고 우수 상인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남시 상인대학원 교육과정은 급변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지역 상인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성남시가 마련한 전문 상인 교육과정이다. 올해에는 상인대학원 제10기가 지난 9월부터 3개월간 상권 분석, 상인 리더십, 마케팅 및 차별화 전략, 현장탐방 등 총 18강의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이날 성남시장 표창을 받은 장경철 졸업생은 “상인대학원에서 배운 마케팅과 차별화 전략 교육을 실제 점포 운영에 적극적으로 적용하고 있다”며 “상인대학원을 통해 배운 지식을 통해 앞으로는 오프라인 매장뿐 아니라 온라인 스마트 스토어까지 진출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급변하는 유통환경과 소비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한 상인 여러분의 노고와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성남시에서는 상인 여러분의 경영환경 개선과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
(경인뷰) 성남시는 경기도 주관으로 열린 ‘2023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수정구보건소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장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전날 오후 2시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 4층 미래홀에서 열린 이 대회는 도내 22곳 보건소의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 사업담당자 역량 강화, 지역 특화 사업 운영 등 3개 분야 8개 항목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성남시 수정구보건소는 아토피·천식 상담실 운영과 함께 저소득층 아토피·천식 진단 환아에 연간 20만원의 의료비와 보습제 지원, 환아 가정에 청소기 대여,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 성과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중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는 2011년부터 매년 학기 초에 신청받아 질병관리청의 선정 기준에 따라 지정해 오고 있다. 2019년 68개교이던 성남지역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는 올해 현재 85개교로 늘어 재학생, 재원생의 유병 조사를 통한 환아 발굴과 질환 예방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대상자별 눈높이에 맞는 교육자료 지원과 찾아가는 인형극, 온라인 아토피 힐링데이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아토피피부염 유병률을 2019년 23.5%에서 올해 19.5
(경인뷰) 성남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57곳에 이어 내년도에는 51곳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의 설비를 설치하는 데 드는 시민 비용을 에너지원별로 82~90% 보조할 수 있게 됐다. 내년도 융복합지원사업 대상지는 신재생에너지원별로 태양광 46곳, 태양열 1곳, 지열 4곳이다. 설치에 드는 총비용은 9억7994만원이다. 가장 수요가 많은 597만원의 3㎾급 태양광 발전설비의 경우 자부담금 107만원에 설치할 수 있다. 3㎾급 태양광 발전설비는 월평균 315㎾h의 전력을 생산해 월 400㎾h 전기를 사용하는 가구의 경우 월 6만원씩, 연간 72만원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있다. 성남시는 올해 태양광 51곳, 지열 6곳의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추진 중이며 소요 비용은 총 13억9746만원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도 사업 분량까지 설치 완료하면 태양광, 지열, 태양열 설비에서 연간 석유 290t을 완전히 연소해 얻을 수 있는 에너지양을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효과를 볼 수 있게 된다”며 “시민들도 전기, 냉·난방 요금을 절감해 가계 경제에 도
(경인뷰) 경기도는 올해 10월까지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한 지방세 체납액 735억원을 징수했다고 13일 밝혔다. 연간 징수 목표액인 1,053억원의 약 70%로 전년 같은 기간 705억원 대비 31억원 이상 초과 징수한 실적이다. 도는 고액·상습 체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가택수색 강화, 공매처분,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합동단속 확대 실시 등 고강도 체납처분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그동안 세금 징수를 피하기 위해 고액 수표 발행 후 집에 보관·은닉하는 행위, 고급 수입차를 운행하며 세금 납부를 미루는 행위, 부동산을 가족에게 증여한 행위, 체납에 따른 압류를 회피하기 위해 고의로 부동산 상속을 포기하고 현금 거래를 하는 행위 등이 발견된 고액·상습 체납자들에 대해서 31개 시군과 함께 강도 높은 가택수사를 실시해 왔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고액·상습 체납자 725명에 대한 가택수택을 진행해 44억원을 현장 징수했고 동산 1,675점을 압류했다. 가택수색을 통해 압류된 물품은 경기도가 전국 최초이자 지자체 중 유일하게 실시하고 있는 ‘지방세 체납자 압류동산 공매’를 통해 공개 매각했다. 특히 코로나19로
(경인뷰) 경기도가 직장보육 사각지대인 중소기업 근로자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를 올해 4개소 지원했고 2026년까지 총 15개소에 지원하겠다고 13일 밝혔다. 공동직장어린이집이란 근로복지공단 공모사업으로 2개 이상의 우선지원 대상기업 간 협력으로 설치·운영하는 어린이집을 말한다. 영유아보육법상 직장어린이집 의무설치 사업장인 상시근로자 500인 이상 또는 여성근로자 300인 이상인 대기업, 행정·공공기관 등과 달리 자체적으로 어린이집을 설치·운영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에서 선호하는 방식이다. 도는 올해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 예정지 과천 2개소, 성남 1개소, 용인 1개소 등 총 4개소를 선정해 개소당 도비 5천 만~1억 5천만원을 지원했다. 이 중 지난 8월 과천시 과천센텀스퀘어어린이집, 11월 용인시 기흥ICT밸리어린이집이 각각 개원해 총 24명의 영유아가 등원하고 있다. 이정화 경기도 보육정책과장은 “도는 앞으로도 산업단지 등 중소기업 밀집지역 보육수요를 적극 발굴해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를 지원하는 등 도민에게 차별 없는 양질의 공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의 2021
(경인뷰) 경기도 외식업체 10곳 중 4곳이 배달앱 중개수수료 등의 부담으로 일부 배달앱 메뉴 가격을 매장과 다르게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도내 외식업체 1,080곳의 외식 온·오프라인 가격비교 및 인상요인 점검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공정거래지킴이를 통해 단품 메뉴의 배달앱 가격과 매장 판매가격의 차이, 외식물가인상 부담요인, 배달앱 최소주문금액 등을 조사했다. 먼저 1,080개 외식업체의 배달앱과 매장 판매가격을 비교한 결과 39.4%에 이르는 426개 업체에서 가격 차이가 발생했다. 배달앱 가격이 매장 판매가격보다 높은 경우가 91%로 최소 70원에서 최대 8천 원까지 비쌌다. 다만, 배달앱 가격이 매장 판매가격보다 낮은 경우도 있었다. 도는 판매가격의 차이는 사업주의 경영판단에 의한 것으로 그 자체가 위법은 아니어서 외식업체가 배달앱의 가격을 올릴 수밖에 없는 이유를 살펴봤다고 설명했다. 도내 외식업체 대상으로 외식 물가 인상 부담 요인에 대해 면담 조사한 결과, 점주들이 외식 가격 인상에 가장 큰 부담으로 생각하는 것은 배달앱 중개수수료였다. 2순
(경인뷰) 고령층 거주 비율이 비교적 높은 임대아파트에서 해마다 생활안전사고가 늘고 있는 가운데 넘어짐과 미끄러짐 등 낙상사고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의 ‘임대아파트 생활안전 사고유형 및 위험요인 분석’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올해 6월말까지 2년 6개월 동안 경기지역 임대아파트에서 발생한 생활안전사고는 6,714건으로 집계됐다. 2021년 2,234건, 2022년 2,949건, 2023년 상반기 1,531건으로 매년 증가추세다. 사고 유형별로는 넘어짐이 2,916건으로 가장 많았고 미끄러짐 547건, 약물복용 483건, 떨어짐 311건 등의 순을 보였다. 연령별로는 81~90세가 1,202건으로 가장 많았고 71~80세 1,133건, 61~70세 1,000건 순으로 연령대가 높을수록 사고 발생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65세 이상 고령층에서 전체 절반에 달하는 3,152건의 사고가 일어났다. 장애인 사고도 556건이 발생했다. 사고 발생 장소는 집안이 3,304건으로 가장 많았고 화장실이 589건으로 뒤를 이었다. 단지 내도 555건 있었다. 특히 화장실 바닥타일 계단 안전난간과
(경인뷰) 경기도가 올해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가진 베이비부머 약 1천200명이 사회적기업이나 비영리단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지난 12일 경기도청 옛청사에서 ‘2023년 베이비부머 사회공헌활동’ 결과를 정리하는 사례공유회를 열었다. 도는 2015년부터 50세 이상 70세 미만 퇴직 전문인력을 대상으로 보유한 지식·경력을 활용해 사회적기업, 비영리단체 등에서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활동수당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11월 말 기준 참여자가 1천255명이며 이들이 활동한 기관·단체는 181개다. 이날 A씨뿐만 아니라 아나운서로 활동 후 지역공동체 라디오 방송에서 지역민과 소통하는 사례, 미술심리교육과 인형극 경력으로 경로당·어린이집에서 공연하는 사례 등이 소개됐다. 석종훈 경기도 사회적경제국장은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마음속으로만 가지고 있었던 사회공헌에 대한 열망을 실현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돕겠다”며 “그들이 보유한 지식·경험이 도내 곳곳에 따뜻하게 전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뷰) 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가 남한산성 외성곽, 4대문, 수어장대, 연무관 등으로 이어지는 야간조명 2단계 사업을 11일 완공했다. 2022년 3월 착공 이후 약 1년 9개월 만이다. 야간조명 사업은 총 3단계로 추진되는데 1단계는 행궁 및 행궁광장에 지난 2020년 12월부터 2021년 5월까지 진행됐다. 3단계는 남문·북문 숲길 탐방로 북측·서측 성벽 탐방로 등을 대상으로 2025년 착공 계획이다. 남한산성 야간조명 2단계 사업을 통해 문화재에 훼손이 가지 않는 범위 내에서 남한산성 사대문과 외성곽 일부를 아우르는 아름다운 야경이 만들어졌을 뿐 아니라 남한산성도립공원 주변 야간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민원도 해결할 수 있었다. 김천광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소장은 “이번 야간경관조명 설치사업으로 세계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향상시켜 관광사업 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인뷰) 경기도는 ‘2023년도 경기도 주택행정 우수 시군 평가’를 실시한 결과 대상에 남양주시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도 주택행정 우수 시군 평가는 주택행정의 신뢰도 제고 및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주택공급 및 품질향상 공동주택 관리 활성화 주거복지 향상 주택행정 시책추진 등 주택 관련 업무 전반을 평가한다. 올해부터는 시군 참여 확대 및 담당공무원 자긍심 고취를 위해 평가 그룹별로 장려상을 신설했다. 대상을 받은 남양주시는 신규 입주단지, 민원 발생단지 등에 공동주택관리 법령 안내 및 분쟁해결 방안 제시 등 주택관리사의 전문 컨설팅을 운영했다. 주거상향 등 이주 욕구가 있는 고령자와 장애인 등 주거취약계층 및 교통약자를 직접 방문해 이주·정착 과정을 밀착 지원하는 찾아가는 주거복지 서비스 운영 등 시책을 추진했다. 대상 외에도 인구 규모별 3개 그룹마다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시군을 선정했다. 1그룹에서 최우수상은 용인시, 우수상은 수원시와 부천시, 장려상은 고양시가 각각 수상했다. 2그룹에서 최우수상은 하남시, 우수상은 김포시와 의정부시, 장려상은 시흥시, 나머지 3그룹에서 최우수상은 안
(경인뷰) 한국도자재단이 4일과 12일 이천 도자지원센터에서 ‘2024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하며 비엔날레의 본격적인 첫발을 내디뎠다.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는 경기도에서 2년마다 열리는 국제 도자예술 행사로 매회 전 세계 70여 개국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도자 분야 시각예술 행사다. 2001년 세계도자기엑스포를 시작으로 2024년 제12회를 맞아 내년 9월 6일부터 10월 20일까지 45일간 이천, 여주, 광주를 중심으로 경기도 곳곳에서 개최된다. 재단은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개최 시기를 2023년에서 2024년으로 연기하고 국내외 전문가와 내외부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소통 간담회, 공청회 등 총 23회를 추진하며 비엔날레의 지속가능성과 개최 방향성에 대해 고민해 왔다. 2019년 아프리카돼지열병, 2021년 코로나19 등 전 세계적인 재난 상황 이후 다시 정상적으로 개최되는 첫 비엔날레인 만큼 전문성 및 실효성을 확보하고 행사를 내실화하고자 ‘2024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운영위원회’ 체계를 구성하고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2024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운영위원회’는 전시학술
(경인뷰)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도아동돌봄광역지원단은 지난 12일 재단 회의실에서 경기도 아동돌봄센터 운영에 참여하는 시군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경기도 아동돌봄센터의 지역거점 사업에 대한 이해와 내년 사업을 원활하게 운영하기 위한 업무 지침이 상세히 공유됐다. 경기도 아동돌봄센터 사업의 추진방향과 현황을 안내하고 2023년 아동돌봄 지역거점 운영성과와 사례 아동돌봄센터 거점사업 주요 운영 내용을 설명한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현재 경기도 아동돌봄센터 사업에는 광명, 구리, 김포, 성남 등 10개 시가 아동돌봄센터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 지원단은 경기도 아동돌봄센터를 광역 단위에서 꼼꼼히 지원함은 물론, 모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혜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앞으로는 도내 모든 시군에서 아동돌봄센터를 운영, 지역사회 내 초등돌봄 서비스 질을 향상함은 물론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아동과 양육자 삶의 질이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