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오전 하광교동의 한 농장에서 포획한 사슴. 광교산 일원에 출몰해 사람을 공격했던 사슴이 지난 9일 오전 9시경 포획됐다. 수원시와 전문구조단은 사슴이 하광교동의 한 농장 주변을 배회하는 것을 포착하고, 8일 오후 10시경부터 전문구조단이 해당 농장에서 잠복했다. 9일 오전 사슴이 나타나자 전문구조단이 마취총을 사용해 안전하게 포획했다. 포획한 사슴은 충남 아산에 있는 사슴농가에 임시로 보관하고, 소유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유기동물 입양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야간과 휴일에도 외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소아진료전용병원인 달빛어린이병원 2곳이 경기도에 추가로 문을 열면서 도내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이 지난해 17개에서 올해 40개로 대폭 늘어났다. ▲ 사진은 고양시 달빛 지축 어린이병원 내부 모습 경기도는 11일 고양 지축아이제일병원과 남양주 다산청아람어린이병원이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신규 지정됐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달빛어린이병원을 지난해 17개에서 올해 11월 기준 28개로 늘렸다. 여기에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 12개소를 올해 신규로 운영, 총 40개 진료기관이 야간과 휴일에도 소아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달빛어린이병원은 만 18세 이하 경증 소아환자를 대상으로 평일 23시, 주말 18시까지 외래진료를 제공하는 곳으로 민선8기 경기도 출범 전에는 6개였다. 야간·휴일에도 외래진료를 이용할 수 있어 응급실 이용시 발생하는 비용부담을 줄여주고 경증환자의 응급실 이용을 감소시켜 의사 집단행동 상황에서 응급실 과밀화를 줄여주는 역할도 한다. 도는 지난해 소아응급 진료체계 개선과 달빛어린이병원 확대를 위해 여러 차례 현장의 의견을 수렴, 정부에 달빛어린이병원 수가개선과 운영비 지원을 건의했고 보건복지부가 이를 수용해
용인특례시의 외국인 주민이 사상 처음으로 2만 명 선을 돌파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5월 말 총인구가 110만 명 선을 넘어선 데 이어 등록 외국인도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기 때문이다. 용인특례시는 8일 지난 9월 말 기준 등록 외국인은 2만 796명으로 시가 출범한 뒤 처음으로 2만 명 선을 넘었다고 밝혔다. 용인특례시의 등록 외국인은 지난 2006년 1만 1,280명으로 1만 명 선을 넘어섰고 이후에도 계속 증가해 2019년 말엔 1만 8,982명, 2020년 1월 말엔 1만 9,196명까지 늘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2021년 말엔 1만 6,157명까지 줄었다. 그 후 코로나19의 위험이 줄어들면서 등록 외국인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 2022년 말엔 1만 7,323명으로 늘었고, 지난 연말에 1만 8,995명으로 증가한 데 이어 올해 9월 말엔 2만 명 선마저 거뜬히 넘어섰다. 용인특례시는 등록 외국인 인구가 2만 명을 넘은 것이 중대한 의미를 갖는 것으로 보고 있다. 등록 외국인만 해도 1개 동 정도의 인구가 되기 때문이다. 용인특례시 38개 읍·면·동 가운데 인구가 2만 명대 초반 또는 그 이하에 불과한 읍·면·동은 12곳이나 된다. 시는 특히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2024 올해의 책’ 투표 오픈을 기념해 이벤트를 실시한다. 투표 기간은 오는 11월 29일까지다. ▲ 예스24 ‘2024 올해의 책’ 투표 이벤트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올해의 책’ 투표는 예스24의 대표 연례 문화 행사 중 하나다. 2023년 10월 1일부터 올해 9월 30일 사이 출간된 도서들 중 ‘오늘의 책’에 선정된 적이 있거나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도서 등 예스24 PD들의 추천을 거친 240종이 후보로 선정됐다. 투표는 1인당 최소 3권부터 최대 6권까지 1회에 한해 가능하며, 투표에 참여한 회원 전원에게 YES상품권 1000원과 크레마클럽 30일 이용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예스24는 매주 금요일에 열리는 보너스 도장 미션을 통해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투표한 책을 응원하는 ‘응원 댓글 작성’ 미션, ‘실시간 득표현황 확인’ 미션, ‘올해의 책 사락 독서 챌린지’를 확인하는 미션 등이 순차적으로 오픈되며, 각 미션에 참여할 때마다 YES상품권 300원을 받을 수 있다. 올해 가장 인상 깊었던 책을 필사하는 ‘올해의 책 사락 독서 챌린지’는 오는 12월 8일까지 약 한 달간 예스24 독서 커뮤니티 ‘사락
(재)광명문화재단(대표이사 어연선)은 2024년 광명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 극단 명작옥수수밭의 신작 '겨울산책'을 오는 12월 7일(토) 오후 3시 광명극장에서 쇼케이스를 통해 공개한다. '겨울산책'은 경계성 지적 장애를 가진 성재와 베트남 출신 결혼 이민자 린의 만남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입체 낭독극으로, 두 인물이 사회적 소수자로 살아가며 겪는 고난과 외로움을 공유하고, 서로의 만남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평단과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극단 명작옥수수밭’이 선보이는 신작 쇼케이스 공연으로, 뛰어난 연출진과 김동현, 김설빈, 이창민, 권나현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깊이 있는 연기로 사회적 약자들의 목소리와 그들이 겪는 소외감을 섬세하게 표현할 예정이다. 광명문화재단 어연선 대표이사는 “이번 공연을 통해 사회적 소수자로 살아가는 두 사람의 삶을 이해하고, 동시대의 소외된 사람들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중요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의 티켓 가격은 전석 무료이며, 11월 12일(화)부터 오후 2시부터 광명문화재단 누리집www.gmcf.or.kr)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문의: 예
▲ 지난 9일 ‘제35회 CJ와 함께하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수상한 11팀과 대회 관계자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CJ문화재단(이사장 이재현)이 지난 9일 서울 관악아트홀에서 ‘제35회 CJ와 함께하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이하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본선 경연을 개최하고 수상자를 발표했다. CJ문화재단은 대중문화 소외영역의 젊은 창작자들을 발굴해 한국 문화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건강한 문화생태계 조성에 기여해 왔다. 이에 故유재하의 예술성과 도전 정신을 기리며 신예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의 취지에 공감해 지난 2014년부터 대회 후원을 시작해 올해로 후원 10주년을 맞이했다. 이번 참가자 공모에는 전년 대비 약 30%나 증가한 총 705팀이 지원해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의 명성을 실감케 했다. 이 중 최종 본선에 진출한 11팀은 △권다함 △니바이(NIBUY) △백종근 △산하 △예람 △오예본 △우시(woshi) △윤형준 △이지안 △이토마토 △직사광선으로 각자의 개성과 매력이 드러나는 수준급의 무대를 펼쳤다. ▲ 서울 관악아트홀에서 열린 ‘제35회 CJ와 함께하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대상 및 CJ문화재단상 수상자 ‘우시(w
▲ 경기도청 사진 제공 경기도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최고 규모 반려동물 보호·치료시설과 복합문화공간이 마련된 반려마루 여주가 개관 1주년을 맞아 680번째 입양자와 입양서약 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반려마루 여주는 ▲동물복지 ▲생명가치 확산 ▲문화산업 정착의 이념 아래 지난해 11월 11일 개관식을 가졌으며 정식개관 이전인 9월에는 화성 개번식장에서 번식견 583마리를 긴급구조해 보호한 바 있다. 반려마루 여주 입양센터는 안락사 위기에 처한 동물을 선발해 건강검진, 예방접종, 동물등록 및 중성화수술 후 입양을 전제로 보호함으로써 유기동물 안락사를 최소화하고 입양문화 활성화를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1년 동안 반려마루 여주는 총 923마리의 유기‧구조동물을 보호했고, 그 가운데 680마리가 새로운 보호자를 만나 입양됐다. 이밖에도 연말에는 입양가족들이 반려마루 여주에 모여 서로의 안부를 묻고 축하하는 홈커밍데이도 가질 예정이다. 이은경 경기도 반려동물과장은 “반려마루 여주가 운영된 1년의 기간동안 680마리의 유기동물이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게 되어 경기도의 유기견 입양 문화가 점점 성숙해지고 있음을 체감한다”며 “화성 개번식장에서 긴급구조된 남은 88마리
야간과 휴일에도 외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소아진료전용병원인 달빛어린이병원 2곳이 경기도에 추가로 문을 열면서 도내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이 지난해 17개에서 올해 40개로 대폭 늘어났다. ▲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신규 지정된 고양 지축아이제일병원 경기도는 11일 고양 지축아이제일병원과 남양주 다산청아람어린이병원이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신규 지정됐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달빛어린이병원을 지난해 17개에서 올해 11월 기준 28개로 늘렸다. 여기에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 12개소를 올해 신규로 운영, 총 40개 진료기관이 야간과 휴일에도 소아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달빛어린이병원은 만 18세 이하 경증 소아환자를 대상으로 평일 23시, 주말 18시까지 외래진료를 제공하는 곳으로 민선8기 경기도 출범 전에는 6개였다. 야간·휴일에도 외래진료를 이용할 수 있어 응급실 이용시 발생하는 비용부담을 줄여주고 경증환자의 응급실 이용을 감소시켜 의사 집단행동 상황에서 응급실 과밀화를 줄여주는 역할도 한다. 도는 지난해 소아응급 진료체계 개선과 달빛어린이병원 확대를 위해 여러 차례 현장의 의견을 수렴, 정부에 달빛어린이병원 수가개선과 운영비 지원을 건의했고 보건복지부가 이를
음악을 통해 생태와 환경,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는 경기도 DMZ OPEN 국제음악제가 지난 9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막을 올렸다. 9일부터 16일까지 고양아람누리에서 열리는 DMZ OPEN 국제음악제는 DMZ를 주제로 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펼치는 클래식 음악 축제다. ▲ 지휘자 레오시 스바로프스키 9일 개막공연에는 KBS교향악단(지휘 레오시 스바로프스키)과 백건우가 출연해 아리랑 환상곡(편곡 최성환), 스크리아빈 피아노 협주곡과 드보르자크의 8번 교향곡을 선보였다. 특히 아리랑 환상곡은 2008년 평양에서 뉴욕 필하모닉이 연주했던 곡으로 평화와 화합이라는 DMZ OPEN 페스티벌의 상징성을 담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 피아니스트 백건우 건반 위의 구도자라 불리는 거장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체코의 민족성을 예술로 승화시킨 지휘자 레오시 스바로프스키의 만남도 큰 감동을 전했다. 이날 공연에는 1,300여명의 관객이 공연장을 가득 메우며, 앞으로 펼쳐질 8일간의 축제에 기대감을 표했다. 10일 공연은 영화음악을 소재로 한 ‘시네마 콘서트’로 DMZ OPEN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지휘 안두현), 박종해(피아노), 브랜든 최(색소폰)가 출연한
‘제29회 경기도 농업인의 날’을 맞아 오는 17~18일 수원컨벤션센터 전시홀에서 기념식과 함께 경기도 농축산물 할인장터 등 연계행사가 진행된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 등이 주최하는 할인장터에는 화성시 로컬푸드 직매장, 평택로컬푸드, 엘리트농부 김포로컬푸드, 양평친환경로컬푸드 등 경기도 로컬푸드 직매장, 마켓경기 매장과 쌀디저트 업체가 함께 한다. 각 지역의 경기미부터 표고버섯, 고구마, 사과, 계란, 배, 장류, 축산 가공품, 잣, 잣가공품, 수삼, 벌꿀 등과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개성주악, 떡류, 쌀빵, 쌀카스테라 등 쌀 디저트까지 다양한 경기도산 농축산물 품목을 30% 현장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토종 종자 전시, 경기도 귀농귀촌 및 농촌인력지원 등 정보, 경기도 쌀 가공품 전시존 등 전시·홍보도 함께 이뤄진다. 또한, 같은 장소에서 연계행사로 한국치유농업협회가 주최하는 ‘2024 반려식물 축제’가 열려 반려식물 체험관, 반려식물 전시관, 캠페인관, 포토존 등 반려식물 관련 체험·마켓·전시를 비롯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편 경기도는 18일 수원컨벤션센터 전시홀에서 ‘제29회 경기도 농업인의
좋은땅 출판사가 조세·상속전문 변호사 이충호 저자(법무법인 에셀 파트너변호사/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의 ‘변호사가 읽어 주는 쉬운 상속법’을 펴냈다. ▲ 이충호 지음, 좋은땅출판사, 216쪽, 2만3000원 상속 문제는 누구나 맞닥뜨리게 되는 인생의 중요한 과제 중 하나다. 복잡한 법률 용어와 절차는 상속 문제를 한층 어렵게 만들지만, 조세·상속전문 이충호 변호사가 저술한 ‘변호사가 읽어 주는 쉬운 상속법’은 이러한 상속 문제를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냈다. 이 책은 상속법과 상속세법을 현실적인 시각으로 설명하며, 필요한 절차와 함께 상황별 대처 방안을 제시해 독자들이 상속 문제를 주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책은 상속의 기본 개념부터 상속세 처리 방법까지 단계별로 구성돼 있으며, 재산상속, 상속포기, 한정승인 등 각기 다른 상황에서 필요한 법적 절차를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특히 다양한 상담 사례와 조문 해설이 돋보이며, 실제 상속 문제로 갈등을 겪는 독자들에게 실질적 해결책을 제공한다는 점이 이 책의 장점으로 평가된다. 상속법의 주요 조문을 쉽게 해석하고 상속세 문제를 다루는 데도 공을 들인 이 책은 민법과 세법에 대한 균형 잡
경기아트센터 경기국악원은 11월 9일 한국민속촌에서 특별공연 ‘운우풍뢰’를 선보였다. ▲ ‘운우풍뢰’ 공연 모습 이번 공연은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사물연회를 중심으로 자연의 소리를 형상화한 무대를 제공했다. △북소리는 하늘을 유려하게 떠다니는 구름 △장구소리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소리인 비 △징소리는 멀리 퍼져 나가는 푸른 바람 △꽹과리는 날카롭고 빠른 천둥을 각각 상징하며 전통 타악기의 깊이를 느끼게 했다. 경기아트센터 경기국악원과 한국민속촌은 지난 2024년 6월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연, 전시, 체험 등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이번 특별공연은 경기아트센터와 한국민속촌의 첫 공동 기획 공연이다. 오후 12시부터 약 50분간 진행된 ‘운우풍뢰’ 공연에서는 △대고소리 △연희판굿 △사자놀음 △소고 △쇠장구 △열두발 개인놀이 △버나놀이 △모듬복합주 등 다채로운 전통 놀이와 연희가 펼쳐져 관객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공연장은 한국민속촌의 관람객들로 전 좌석이 가득 찼다. 한국민속촌은 이번 특별공연을 계기로 경기국악원과 한국민속촌의 전통문화 콘텐츠가 어우러지며 큰 시너지를 이끌어냈다며, 앞으로도 전통문화를 더욱 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