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인천광역시는 11월 21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인천시, 중구, 인천해양경찰서 인천항만공사 등 11개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복합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2023 시민안전 사회재난대비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유정복 시장의 주재로 소월미도 인근 해상에서 유조선과 화물선 충돌로 대규모 기름유출사고를 가정해 진행됐다. 복합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초기대응과 긴급 복구 등 통합적 재난 대응 체계 점검에 중점을 두고 토론훈련을 진행됐다. 그동안 인천에서는 남동공단 화재, 서구 화학단지 밀집지역 유독가스 유출 등의 훈련으로 이에 대한 위기대응 체계를 갖춰 왔다. 이번 훈련은 2007년 발생한 태안 기름유출사고를 모티브로 항만이 위치한 인천의 지리적 특성을 반영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를 점검해 골든타임 안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인천은 168개 도서지역 곳곳에 양식장과 어장이 존재하고 대형 선박이 오가는 항만시설이 밀집돼 있어, 해상사고가 대규모 재난으로 발전할 가능성 있다는 점에서 이번 재난대응 훈련의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인천시는 이번 토론훈련을 통해
(경인뷰) 인천광역시는 11월 21일 시청 접견실에서 ‘With AI 다국어 의료지원 서비스 실증’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이광래 인천시의사회 회장, 조상일 인천시약사회 회장, 박병근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대표이사, 권도국 계양구가족센터 센터장, 이찬형 ㈜메디아크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인천시는 재외동포청과 인천국제공항을 보유하고 있고 14만명이 넘는 외국인들이 거주하는 글로벌 도시다. ‘위드 AI 다국어 의료지원 서비스 실증’은 다국어 시민 등 한국어 의사소통이 어려운 시민들이 병원이나 약국에서 본인들의 정확한 증상을 전달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공지능 실증사업이다. 시민들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서 다국어로 자신의 증상을 구체적으로 기록하고 표현할 수 있는데, ‘인공지능 사전문진’ 기능은 증상기록뿐만 아니라 진료과목 추천 및 가까운 의료기관 안내까지 해준다. ‘증상 요약본’은 한국어로 제공돼 신속한 진료와 정확한 처방이 가능하다. 인천시와 5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상시적 정보공유와 자문 제공도 진행할 예정
(경인뷰)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은 지난 18일 평촌 파티엘하우스에서 ‘함께 이루는 진로 멘토링’ 성과평가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함께 이루는 진로 멘토링은 안양의 유능한 인력을 활용해 교내 소외계층 및 진로 미결정 학생을 위한 진로 멘토링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2021년부터 3년 연속 경기도교육청 공모에 선정돼 운영해왔다. 지난 5월 총 20시간의 멘토 양성 교육을 이수한 20명의 멘토는 6월에 개최한 발대식에서 30명의 멘티와 결연식을 가졌다. 이후 6개월간 15회에 걸쳐 1:1 맞춤형 진로 멘토링을 진행했고 8월에는 멘토들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및 멘토링 보완을 위한 슈퍼비전 컨설팅 교육도 시행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2023년 진로 멘토링 운영 성과 보고와 대표 우수사례 및 소감 발표가 이뤄졌다. 또 멘토들은 멘토링을 진행하며 멘티의 진로 설계에 관해 함께 고민했던 과정 및 이를 통해 느낀 점을 공유하고 2024년 멘토링 운영에 대해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재단 최대호 이사장은 “함께 이루는 진로 멘토링을 활용한 진로상담 전문 지원 체제를 구축해 안양시의 많은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경인뷰) 안양산업진흥원은 지난 17일 안양창업지원센터 9층 강당에서 ‘2023 중장년 Tech IP 창업클럽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A권역 6개 중장년센터와 경기테크노파크에 의해 공동으로 추진된 이번 교류회는 100여개의 센터 내 입주기업 및 수혜기업 간 네트워크 형성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안양, 성남, 성북, 의정부, 이천, 춘천 등 6개 중장년 기술 창업센터의 입주 및 졸업기업 간 교류를 위해 팀 빌딩 우수사례발표회 및 IR경진대회 개별 멘토링 명사특강 기술전시 및 검색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창업자들의 애로사항 및 문제해결을 위한 각 기관의 지원사업 안내와 상담 부스를 통한 개별 멘토링, 기술도입 상담, 창업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유익한 정보제공의 기회가 됐다. 조광희 진흥원장은 “어떤 도전이라도 이겨 낼 수 있는 풍부한 경험과 지혜를 가진 중장년 대표님들의 열정과 도전에 진흥원이 계속 함께 하겠다”고 응원을 전했다.
(경인뷰) 21일 과천시 문원체육공원 분수대 앞에서는 ‘이웃사랑 김장나눔 행사’가 열렸다. 과천시 새마을부녀회와 주민자치위원,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국군방첩사령부, 관내 어린이집, 과천종합자원복지관 등 120여명이 참여해 김치를 버무렸다. 이날 쓰인 배추 300포기는 농협은행 과천시지부가 후원했으며 시민들이 담근 김치는 각 동 취약계층 및 긴급지원 대상자, 경로당, 사례관리 대상자 등에게 전달된다.
(경인뷰)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박명원 의원은 21일 동물위생시험소를 대상으로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작년 행감 지적사항인 가축전염병의 선제적 방역체계 구축 미비가 럼피스킨병의 급속한 확산을 초래했는지 점검하고 현재 발생되지 않은 가축전염병에 대한 대응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명원 도의원은 “몇 년 전부터 신종 해외 악성가축전염병 발병이 예상되어 선제적 방역 체계 구축을 주문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에 신규 유입된 럼피스킨병이 급속히 확산된 이유는 무엇인지”를 묻는 동시에 “작년에 미발생 전염병에 대한 정밀진단교육이 진행되는 등 정부 차원에서 발병을 예상하고 이에 대한 지역별 예찰이 강화됐음에도 불구하고 발병 확인이 늦어진 것이 급속한 확산의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수의사 등 전문가들은 럼피스킨병이 충남에서 최초 확진된 10월 20일보다 한 달 이상 먼저 국내에 유입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기도의 경우 이틀 뒤인 22일에 김포에서 확진판정됐다. 럼피스킨병은 11월 19일 기준 103건의 발병이 확인되어 전국으로 급속히 확산 중이다. 또한, 박의원은 “최근 국내 유입되어 전국으로 급속하게 퍼지고 있는 럼피스킨병과 동일한 흡혈곤충 매개
(경인뷰)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곽미숙 의원은 20일 축산동물복지국을 대상으로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축산 악취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고 이러한 문제 해결과 함께 청년농 육성을 위해 스마트 축산농장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곽미숙 도의원은 “지난 7월 전남 보성의 한 양돈농가에서는 농장주가 반복된 악취 민원에 따른 스트레스 등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했는데, 경기도는 이와 관련된 대책방안으로 추진된 것들이 있었는지” 질의했으나, 김종훈 축산동물복지국장은 “특별한 대책은 마련된 바는 없다”고 답해 곽의원은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지난 국정감사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3년간 전국 약 4만 건에 달하는 축산농가 악취 민원이 있있는데, 이중 경기도는 5천 여건에 달하고 있다. 도 내 시군별로는 안성시가 973건으로 가장 많았고 화성시 883건, 양주시 753건, 포천시 554건, 평택시 455건 등이다. 곽미숙 의원은 “앞으로 스마트팜이 농업의 주요 발전 방향인데, 농장주들과 지역 현장 간담회에서 나온 내용은 축산 ICT 융복합 관련 사업의 자부담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워 스마트팜 시설 구축을 통한 축분의 악취 저감 등이 어려운 상
(경인뷰) 전국적으로 럼피스킨병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상시적으로 부족한 가축방역관에 대한 충원 문제가 21일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 행정사무감사에서 쟁점이 됐다. 경기도 전역에서 필요한 가축방역관은 모두 291명이지만 10월말 현재 근무 인원은 41% 수준인 119명에 불과하다. ‘병역법’상의 공중방역수의사 41명까지 포함해도 적정인원 대비 55% 수준에 그치고 있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최만식 의원은 이날 동물위생시험소 행감에서 “국내에서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지 30일째인 지난 18일 제주를 제외한 전국으로 확산됐고 확진 사례도 103건으로 늘었다”며 “이렇게 가축전염병이 발생할 때마다 최일선에서 활약하고 있는 공무원들이 가축방역관인데 적정인원 대비 41%에 불과해 문제다”고 지적했다. 가축방역관은 의심 가축에 대한 예찰 및 임상검사, 시료 채취 및 주사, 역학조사, 소독점검, 살처분까지 가축방역 업무 전반을 담당하는 공무원이다. 최만식 의원은 “가축질병은 연중 상시화 하는 경향이 있고 앞으로도 계속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적정수의 가축방역관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공무원 가축방역관에 대한 처우 부족, 병역법
(경인뷰) 경기도가 전국 낙농 1위 차지하는데 원유 공급가격은 인상되고 우유소비량은 감소돼 향후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장대석 의원은 21일 경기도 축산진흥센터를 대상으로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저탄소 친환경 저지종 육성 시 기존 대비 30% 가량 원유생산량이 감소돼 낙농 농가 소득이 낮아지므로 고소득 보장 대책이 조속히 강구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의원에 따르면 흰우유 소비는 줄고 치즈 등 유가공품 소비는 늘어나 원유업계 시장은 값싼 수입 우유로 대체되고 있으며 수입액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소비시장 변화에 따라 고품질, 고부가가치 국산 유가공품 생산 기반을 구축하는데 정부와 지자체가 나서고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이 되지 못하고 있다. 장 의원은 “저지종은 유지방율과 유단백율이 높고 탄소배출량은 기존에 비해 80% 수준인 만큼 저지 산업 육성은 매우 중요하다”며 “다만, 산유량이 30% 가량 줄고 생산방식 변화와 신품종 도입으로 비용이 증가돼 농가 선호도가 낮아 돌파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장 의원은 “축산진흥센터 홈페이지가 담
(경인뷰) 화성시가 20일 화성시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전문 강사와 함께 화성시 관광지의 풍경을 동영상과 카드뉴스로 제작해 SNS에 게시하는 실습을 해보며 SNS를 활용한 관광지 홍보 방안에 대해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난 13일 실시한 시연평가에서 우수 사례로 선정된 해설사의 해설 시연을 비롯해 해설 대상별 맞춤해설 기법 코칭도 진행됐다. 박민철 여가문화교육국장은 “문화관광해설사는 화성시 관광 홍보의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우리 시의 홍보대사”며 “이번 교육이 우리 시 관광 해설서비스 품질의 향상으로 이어져 ‘100만 화성시의 위상에 걸맞은 관광도시’가 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시 문화관광해설사는 지난 2001년 3월 운영을 시작했으며 현재 관내 주요 관광지 6개소에서 34명의 해설사가 활동하고 있다.
(경인뷰) 화성시가 2023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을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우수상 2명, 장려상 4명으로 선발의 공정성을 높이고자 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내·외부 평가단의 평가와 자체 설문조사를 합산한 1차 심사와 민·관 위원으로 구성된 적극행정위원회와 주민 투표 결과를 반영한 2차 심사를 통해 최종 결정됐다. 우수상으로 선발된 안전정책과 김승섭 팀장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드론을 탑재한 재난 현장 지휘 차량을 운영해 긴급한 재난 상황 발생 시 현장과 재난상황실을 신속하게 연결하고 경찰, 소방 등 재난 대처 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함께 우수상으로 선발된 아동친화과 박미화 주무관은 다자녀 가구 기준을 기존 3명에서 2명으로 완화하고 다자녀 지원금 모바일 앱 카드 구축·다자녀 지원 민간업소 발굴 등으로 다자녀 지원금 이용 편의성을 개선했으며 셋째 아이부터 받을 수 있었던 출산지원금을 첫째 아이부터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등 화성시 다자녀 지원 정책을 활성화하는데 기여했다. 장려상에는 뱃놀이 축제 시 서해안 최초로 야간 배 운항을 실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관광진흥과
(경인뷰)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서현옥 의원은 20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사회적경제국, 노동국, 사회적경제원의 2023년 행정감사에서 사회적경제국 청년기회과에 청년들의 불안한 주거 문제와 일자리 부족 문제에 대한 해결책 마련을 건의했다. 서 의원은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서울로 떠나지만 정작 주거의 안정 때문에 다시 지방으로 돌아온다는 것에 주목했다. 사회 초년생들이 비싼 월세 부담과 전월세를 얻기 위해 주소를 옳겨야하며 전월세 사기 등에 노출될 수 있는 점도 지적했다. 이러한 문제점 도출을 통해 청년에게 주어져야 할 진정한 기회는 바로 주거와 일자리라는 점을 강조하며 경기도가 적극적으로 청년 주거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서 의원은 주소 이탈로 인한 청약 및 청년을 위한 지자체 혜택에 거주기간 기준을 맞추지 못하는 점 등의 문제가 발생함을 지적하고 청년들의 지역 이탈을 막고 주거 안정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일자리를 찾아 서울로 가는 청년들에게 경기도 차원의 청년기숙사를 지원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이인용 청년기회과장은 서 의원이 강조한 “청년의 주거문제에 대해 깊이 공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