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경기도교육청이 20일 고교 평준화 지역에 재학 중인 중학교 3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4학년도 후기 고등학교 학생 배정 방안 안내 교육감 서한문을 배포했다. 이번 서한문은 오는 12월 8일부터 14일까지 실시하는 고교 평준화 지역 일반고 및 자율형 공립고 입학 원서 접수와 관련해 해당 지역 학부모의 이해를 돕고자 마련했다. 서한문은 ‘중학교 3학년 학부모님께 드리는 글’ 제목으로 선지원 후추첨 방식 배정 단계별 지망 순위 작성 및 배정 방법 외국어고 국제고 자율형 사립고와 일반고 동시 지원 가능 등의 내용을 담았다. 이와 함께 학생의 학교 선택권을 최대한 존중하는 방법으로 학생 배정을 실시하고 있으나, 모집 정원에 따라 후 순위 배정 가능성도 있다는 점 등 학부모에게 배정 방식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당부 사항을 안내했다. 도교육청은 서한문 배포로 평준화 지역 중학교 3학년 학부모들이 학생 배정 방안을 이해하고 신중한 고등학교 지망 순위 작성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임 교육감은 서한문에서 “경기도교육청은 학생과 학부모님의 고등학교 배정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학생 배정이 공정하고 객관적
(경인뷰) 용인특례시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오늘 30일까지 소비가 급증하는 배추와 양념류 등의 다소비 품목에 대해 원산지 표시 지도·점검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전통시장과 중·대형 유통업소에서 제조·판매되는 배추, 절임 배추, 고춧가루, 소금, 젓갈류, 마을, 양파, 돼지고기 등의 다소비 품목이다. 점검은 시청과 각 구청 원산지 담당 공무원과 명예감시원 8명이 방문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원산지 거짓표시와 혼동표시 원산지 미표시와 표시방법 위반 원산지 기재 영수증이나 거래 증빙자료 비치·보관 등이다. 시는 경미한 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를 하고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 등 관련법에 따라 행정 처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김장철에 유통량이 급격히 증가하는 식품의 원산지를 정확하게 표기할 수 있도록 해 공정한 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뷰) 용인특례시가 20~24일 닷새 동안 지역 내 민간·공공 야영장을 대상으로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한 특별점검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민간·공공 아영장 47곳으로 글램핑장, 야영용 트레일러, 이용객이 직접 텐트를 설치하는 야영장 등이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단독경보형 연기감지기, 일산화탄소 경보기, 전용 누전 차단기의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화재 진압에 필요한 소화기 설치와 잔불 처리시설, 방화수 마련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이와 함께 겨울철 캠핑장에서 이용객이 지켜야 할 5대 수칙을 담은 홍보물을 제작, 배포해 야영장에 게시할 수 있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 야영을 즐기는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지만 화재 예방에 대한 홍보와 안전 인식이 부족한 것으로 판단했다”며 “최근 야영장 화재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텐트 내 600와트 이상의 전기나 화기용품 사용금지를 안내하고 시설을 철저하게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뷰) 용인특례시는 소각시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개선을 위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충청남도 아산시 ‘아산환경과학공원’ 견학을 추진했다고 20일 밝혔다. 기피·혐오 시설이라는 인식이 강한 폐기물 소각시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새로운 소각시설 추진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는 취지로 마련한 것이다. 이번 견학은 지난 14일과 16일 이틀간 관내 38개 읍·면·동 주민대표 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아산환경과학공원은 폐기물 소각시설 조성과 운영의 모범사례로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10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한 용인시 폐기물처리시설 입지선정위원들이 방문한 곳이기도 하다. 아산환경과학공원은 하루 평균 200톤의 폐기물을 소각할 수 있는 시설과 함께 수영장, 운동장을 포함한 건강문화센터, 곤충과 식물의 생태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생태곤충·식물원, 과학체험관이 마련된 장영실과학관, 아산시의 전경을 볼 수 있는 150m의 높이의 전망대 등으로 구성됐다. 소각시설 건립 당시 주민들의 반대도 있었지만, 지금은 지역 명소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주민 대표들은 공원을 방문해 홍보영상을 시청한 뒤 공원 관계자에게 궁금한 점 등을 직
(경인뷰) 용인특례시는 수지구 죽전동 1070-40번지 탄천 산책로에 주민 쉼터와 화장실을 조성해 시민에 개방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민선8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시비 5억원을 투입, 지난해 10월부터 추진됐다. 1년 만에 시민과의 약속을 지킨 셈이다. 이 시장은 지난 9월 직접 공사 현장을 찾아 화장실의 완성된 상태를 확인하고 쉼터엔 시민 안전을 위해 자전거 도로와 만나는 진입부에 울타리를 설치하는 등 시민들이 원하는 휴게공간이 들어서도록 차질없이 공사를 마무리할 것을 구 관계자에게 주문했다. 연면적 21㎡ 규모에 조성된 쉼터에는 음수대와 테이블, 의자 등이 마련돼 이곳을 오가는 시민들이 잠시나마 여유를 누리도록 했다. 이 시장의 지시대로 자전거를 타는 시민과 접촉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쉼터 입구의 계단엔 울타리를 설치했다. 돔 형태의 알루미늄 천장이 눈에 띄는데 열전도를 낮춰주는 특수 소재로 코팅해 주민들이 사계절 내내 안전하고 편리한 쉼터를 이용하도록 했다. 남·여 화장실에는 장애인 화장실과 안심 비상벨, 에어컨을 갖췄다. 스케이트장이나 운동시설이 있어 많은 주민이 즐겨찾는 곳이지만 종전엔
(경인뷰) 용인특례시는 오는 12월부터 매달 첫 번째 목요일에 시와 용인 동·서부경찰서 용인소방서 등 시민 안전 유관기관장들의 정기 간담회인 ‘안전문화살롱’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용인의 4개 기관장이 격의 없이 대화하면서 자연재해·범죄 예방 등 시민의 안전을 위한 일을 논의하는 소통 채널을 정례적으로 가동하겠다는 것이다. 첫 간담회는 12월 7일 시청 접견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이 자리에서 용인시민 안전 보험을 내년에 가입할 계획이다을 소개하고 각 기관의 의견을 청취할 방침이다. 이후 간담회는 각 기관을 순회하며 열리게 된다. 기관장들이 일선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사항도 챙기고 듣겠다는 뜻도 가미된 순회 간담회다. 4개 기관장이 정기 간담회를 열기로 한 것은 지난달 말 이상일 시장과 홍기현 경기남부경찰청장, 김경진 용인동부경찰서장, 이종길 용인서부경찰청장이 만난 자리에서 용인시민의 안전책임을 맡은 기관의 장들이 정례적인 소통을 통해 대화하고 협력하는 시스템을 만들자는데 뜻을 함께한 데서 비롯됐다. 이후 시는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동·서부경찰서는 물론 용인소방서도 참여하도록 제안했다.
(경인뷰) 성남시가 5차례 주선한 미혼 청춘남녀 만남 자리인 ‘솔로몬의 선택’이 총 99쌍 커플을 탄생시키면서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시는 지난 11월 19일 위례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파티’를 주제로 개최한 마지막 솔로몬의 선택 행사에서 23쌍 매칭이 성사돼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며 누적 커플 수를 이같이 집계했다. 5차례 동안 총 460명이 참여한 이 행사의 커플 매칭률은 43% 참가 신청자 수는 총 2571명 참여 경쟁률은 평균 6대 1로 각각 나타나 괄목할 만한 성과라는 자체 분석이 나온다. 성남시는 미혼 남녀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에 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확산하기 위해 이 행사를 기획했다. 참여 자격은 주민등록지가 성남이거나 지역 내 기업체에 근무하는 1997~1985년생 직장인 미혼남녀로 했다. 차수별 참여자 모집 때마다 신청자가 대거 몰려 시는 추첨방식으로 행사 참여자를 선발했다. 미혼 청춘남녀들은 연애 코칭과 와인 파티, 1대 1 대화, 식사 시간, 본인 어필 타임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서로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참가자들이 마음에 드는 상대방을
(경인뷰) 성남시는 지난연도 지방세 및 세외수입 등 체납자 1만6300명을 대상으로 체납액 통합안내문을 발송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발송 대상자 총 체납액은 지방세, 세외수입, 주정차과태료 및 환경개선부담금 등 12만7881건 501억3600만원에 이른다. 주요 체납은 세외수입의 경우 개발부담금 77.0% 시군구 재산임대료 6.38%, 부동산실권리자명의등기법 과징금 4.35%, 자동차 손해배상보장법 위반과태료 4.0%, 변상금 2.1%, 자동차검사 지연과태료 1.5%이다. 지방세의 경우는 지방소득세 57.6%, 재산세 12.3%, 취득세 9.1%, 자동차세 5.9% 등을 차지하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체납자 소유로 확인되는 부동산·차량·예금·급여·각종환급금 등 재산압류는 물론 자동차번호판 영치 및 공매, 부동산 공매 등 체납처분을 실시하고 있다”며 “관허사업 제한, 신용정보기관에 공공정보등록, 출국금지 등의 행정조치를 이행 중”이라고 밝혔다. 성남시는 이번 체납액 통합안내문 발송으로 체납으로 인한 재산의 강제적 침해 등 불이익 처분을 사전 예고해 자진 납부 권장 및 체납액 징수에 만전을 기하고 20
(경인뷰)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원은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성남글로벌융합센터에서 반도체 기업, 관련 단체, 대학·연구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성남 융합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성남시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반도체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기업 경쟁력 증진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가천대학교, 한국팹리스산업협회, 반도체공학회, 소부장기술융합연구조합 등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남시는 국내 팹리스 기업의 약 40%가 자리잡고 있는 반도체산업의 중심 도시로서 대한민국 반도체산업을 선도하는 ‘K-반도체의 핵심 거점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며 “기업과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반도체공학회 부회장인 성균관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김용석 교수가 ‘대한민국 시스템반도체 산업의 기회와 지자체의 지원 전략’을 주제로 기조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후 정부의 시스템반도체 생태계 지원 정책 반도체 팹리스 얼라이언스 현황과 과제 시스템반도체 스타트업 지원사업 사례 시스템반도체 기업의 성장 단계별 자금조달 방안 등의
(경인뷰) 경기도가 경기RE100과 관련한 도민 숙의공론조사를 실시했다. 도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경기RE100 과제와 도민참여 방안’을 의제로 진행한 ‘2023 경기도 도정정책 숙의공론조사’ 결과를 도민참여단의 의견 변화양상 등을 다양하게 분석한 후 12월 도민에게 공개한다. 경기도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용인 대웅경영개발원에서 도민참여단 200여명과 숙의토론회를 열었다. 숙의토론회는 숙의공론조사의 한 과정으로 도는 지난 9월 13일부터 27일까지 임의 추출한 도민 4천500명을 대상으로 1차 조사를 실시한 후 이 가운데 토론회 참여 의사를 밝힌 응답자를 대상으로 10월 10일부터 17일까지 약 8일간 성·연령·권역별 인구 구성비와 1차 조사에서 나타난 RE100 인지도 등을 반영해 200여명의 도민참여단을 선정했다. 도는 지난 9월 13~27일 1차 설문조사 숙의자료집 자가숙의 후인 11월 18일 2차 설문조사 전문가 발표와 분임 토론 등의 과정을 거친 11월 19일 3차 설문조사를 했다. 각 설문조사는 이전 설문조사 응답을 완료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진행돼 최종 209명이 숙의공론조사 전 과정에 참여했다. 양일간
(경인뷰) 경기도가 ‘산업단지 RE100’ 사업을 홍보하고 참여기업을 모집하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찾아가는 기업 RE100 설명회’를 연다. 경기도의 ‘산업단지 RE100’ 사업은 산업단지 내 공장 지붕이나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거기서 나오는 재생에너지를 단지 내 공장과 외부 기업에 공급하는 사업이다. 사업 추진을 위해 도는 지난 5월부터 공모와 심의위원회를 통해 에스케이이엔에스, 엘에스일렉트릭 등 8개 민간투자 컨소시엄을 선정했고 7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컨소시엄 대표들과 ‘산업단지 RE100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설명회는 경기산단 RE100 사업의 8개 협약 투자사와 각각 1회씩, 총 8회 개최된다. 설명회에서 경기도는 ‘산업단지 RE100’ 참여기업 대상 인센티브 등 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협약 투자사는 탄소중립과 RE100 이행에 적합한 ‘산업단지형 태양광발전소 사업모델’을 소개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산업단지 입주기업 외에 개별입지 기업에서도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으며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고양, 화성, 안산, 평택에서 총 8회 개최된다.
(경인뷰)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추천한 흰다리새우 양식 전문가, 최상훈 씨가 해양수산 신지식인으로 선정됐다. 해양수산부는 11월 20일 충청남도 보령시 머드테마파크에서 ‘제7회 해양수산 인재육성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저염수를 활용한 친환경 흰다리새우 양식에 성공한 최상훈 씨 등 3명에게 해양수산 신지식인 인증서를 수여한다. 해양수산부가 선정하는 해양수산 신지식인은 창의적인 발상과 신기술 도입 등을 통해 해양수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수산인에게 인증서를 수여하는 것으로 1999년 처음 선정한 이래 올해까지 총 245명이 선정됐다. 경기도는 현재까지 14명 해양수산 신지식인이 선정되어 활동중에 있다. 현지조사는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최상훈 씨의 양식장을 방문해 수질검사와 흰다리새우 채취·분석을 통해 현장 검증했고 최종 심사는 해양수산부에서 개인발표로 진행됐다. 최상훈 씨는 2013년 경기도 평택에서 친환경 양식기술을 바탕으로 저염도 흰다리새우 양식을 시작했으며 해당 기술을 개발·공유해 새우 양식의 불모지였던 평택시에 현재 10여 곳의 흰다리새우 양식장이 생겨나게 됐다. 그 외에도 해외논문에 있는 양식기술을 번역해 양식어업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