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전 수원시장이 민주당에서는 처음으로 경기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이재명의 경기도를 지키고, 경기도 중심의 정치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는 21일 오전 9시 15분 경기도 선거관리위원회에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등록을 한 다음, 오전 10시 경기도의회 신청사 3층 브리핑룸으로 이동해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 21일 경기도지사에 출마한 염태영 전 수원시장. 염태영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대한민국은 경기도의 이재명을 불러냈고, 시원한 현장 행정에 손을 들어줬다. 민생과 동떨어진 여의도 정치로는 경기도를 보듬을 수 없다. 민생현장 경험과 실적으로 검증된 사람이 필요하다. 경기도에서 시작하고 경기도에서 끝을 보는 경기도 도지사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 염태영이 걸어온 길은 온전히 시민을 향한 길이었으며, 12년간 전국 최대의 기초도시, 수원시장을 역임하면서, 기본에 충실한 시정으로, 수원시를 품격 있는 도시로 키워냈다. 수원 최초의 민주당 시장, 다섯 개 국회의원 지역구 모두에 두 번 연속 민주당의 깃발을 올렸으며, 우리나라 정당 역사상 최초로 현역 단체장이 최고위원이 되어 중앙 정치에서
숲을 뛰노는 고라니 대신 도심에는 킥라니(전동킥보드+고라니)가 출현했다. 킥라니는 언제 도로로 튀어나올지 몰라 운전자를 떨게 했고, 인도를 요리조리 누비며 보행자를 위협했다. 2021년 5월 13일부터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운전자의 의무 및 안전 수칙이 강화되었다. 이에 따라 우리 광명경찰서에서는 개정된 도로교통법이 시행된 21년 5월 13일부터 21년 12월 31일까지 무면허운전 89건, 음주운전 43건, 인명보호장구 미착용 319건 등 총 470건의 강력단속을 시행했다. 또한 철산역, 광명사거리, 하안사거리 등 주요 교차로에 플래카드를 게첨하는 홍보 활동을 병행하였다. 그러나 개정된 도로교통법이 시행된 지 10개월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법규 사항에 대해 잘 알지 못하여 위반행위가 빈번하고 사고 또한 매년 증가세를 보여 다시금 우리의 경각심이 필요한 때이다. 개인형 이동장치를 운전하기 위해서는 원동기장치자전거 면허 이상의 운전면허증을 보유해야 한다. 원동기면허를 취득할 수 있는 나이는 만 16세 이상이며, 기존에 개인형 이동장치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었던 중학생(만13~15세)들은 개인형 이동장치를 더는 운전할 수 없다. 무면허 운전이 적발
선거철이면 들려오는 이야기 중에 정치인들의 자화자찬이 제일 많다. 그중에 자신이 중앙정부나 경기도에서 얼마나 많은 예산을 가지고 왔는지 자랑을 하려고 현수막과 공보물을 동원해 자화자찬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경우가 많지만 실속은 없다. 그들의 머릿속에는 자랑을 하면 또 다시 당선되리라는 믿음이 있을지는 몰라도 현실에서는 그들에 대한 손가락질도 많다. 대표적인 사례가 82번 국지도와 관련된 일이다. 82번 국지도를 보고 있으면 화성시 서부의 현실이 가장 적나라하게 보인다. 어느 시간에 가도 길게 늘어선 화물차량과 승용차를 볼 수 있는 이 도로는 경부고속도로와 1번 국도에 연결되기 때문에 사시사철 막힘이 있는 도로다. 때문에 늘 확포장 문제가 거론됐고, 지난 2018년 우여곡절 끝에 확포장 공사가 시작됐다. 그러나 문제는 왕복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포장 공사를 하면서 인도문제는 아예 거론조차 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전경만의 와이즈 칼럼> 도로에 대한 설계가 시작됐던 지난 2013년부터 지금까지 무려 10년 가까이 도로의 예산문제에 대해 자회자찬을 하던 민주당 오산시 국회의원과 산하 시도의원들이 보도자료에 사진까지 첨부하며 자랑을 해왔지만 도로 주변에 사
현직 민주당 소속 오산시의회 의원이 지난 2월7일 또 다시 민주당을 탈당하는 일이 발생해 오산 민주당이 내부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것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 지난 수년 동안 오산 민주당은 안민석 국회의원과의 불화로 당을 떠나는 사람들이 종종 있었으나 안 의원의 자서전에 등장하는 인물이 민주당을 탈당한 것은 또 처음이다. ▲ 민주당 안민석 국회의원과 한은경 오산시의회 의원의 갈등과 대립은 오래전에 예고된 일이라는 것이 오산 정가의 설명이다. 안 의원과의 불화로 당을 떠난 사람들 대부분은 안 의원에 대한 저격수로 등장했었다. 대표적인 사례가 지난 2012년 오산시의회 후반기 의장을 지냈던 최웅수 전 의장이다. 최 전 의장은 안 의원과의 불화를 이유로 민주당을 탈당한 후, 안 의원에 대한 각종 의혹을 폭로 했었다. 그 폭로 중 하나는 안 의원이 시의원들과 버스를 함께 타면서 폭언을 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으며 이 내용은 공중파를 통해 알려지기도 했었다. 또 최 전 의장은 출당 문제와 관련해 안 의원이 논문을 표절했기 때문에 당시 논문 표절로 당을 떠났던 구 한나라당 문00의원처럼 출당시켜야 한다는 주장을 줄곧 해왔다. 최웅수 의장뿐만 아니라 최인혜 전 오산시의회 부
대한민국의 주권이 국민에게 있듯이, 자치권은 주민에게 있다. 지방자치단체장, 즉 시장이나 군수, 의회가 주인이 아니라, 주민이 주인이다. 주민자치의 필요 조건은 지방자치단체가 갖고있는 권력에 대한 분권이다. 가평군은 북면주민자치회와 상면주민자치회가 시범 출발하면서 기존의 주민자치위원회가 막을 내리고 분권자치가 실험적 운영이 들어갔다. <김경호 경기도의회 의원> 현재의 우리 사회는 주민의 대의기관인 지방자치단체가 있음에도 정책 결정과 집행과정에서 투명하지 못하고 이를 견제하는 의회의 기능 역시 주민에게 만족을 주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주민은 지방자치제도가 있음에도 만족을 얻을 수 없기에 주민이 원하는 공공서비스를 직접 생산, 공급, 소비할 수 있는 분권자치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주민자치회가 출범했다. 현재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전환된 주민자치회는 ‘지방자치분권 및 행정체제개편에 관한 특별법’ 상의 주민자치회 규정에 근거하여 주민자치회를 읍·면·동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토록 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의 운영에 관한 자문기구 성격이면, 주민자치회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위촉하는 주민 대표성을 바탕으로 현안 사업이나 의제를 주민총회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조선이 망한 이유를 일본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그 말은 일부는 맞고 일부는 틀리다. 조선말의 정세를 보면 팽창하는 일본과 아시아에서 우위를 지키려던 청나라 사이에 조선은 끼어 있었다. 여기에 당시의 제국주의적 시대상황, 국가의 힘으로 정치적인 문제를 해결하려했던 국제정세를 전혀 몰랐었다. 힘이 곧 법인 시대였던 제국주의시대의 속성을 전혀 몰랐던 조선은 그저 국제사회의 좋은 먹잇감에 불과했었다. <전경만의 와이즈 칼럼>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선의 내치는 한도 끝도 없는 부패가 이어지며 관리들의 폭정을 피해 민초들이 나라를 버리고 북만주와 중국의 국경을 떠돌았다. 백성이 나라를 버리고 떠날 정도로 심하게 고착화 된 부패는 수많은 민란을 불러왔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동학농민전쟁이었다. 조선의 부패는 극에 달해 농민들이 농기구를 들고 일어난 전쟁조차 막기 어려웠었던 것이 당시 조선의 현실이었다. 결국 조선정부는 집권을 위해 외세를 불러들였다. 그 외세중 하나가 일본군이었다. 일본군에 의한 동학농민 진압은 학살 수준이었다. 냉병기도 아닌 농기구를 든 농민군과 총을 든 현대식 군인과의 전쟁은 불을 보듯 뻔했다. 일본군의 잔인한 학살을
지방선거가 6개월이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화성의 차기집권을 꿈꾸는 사람은 있으나 뚜렷하게 두각을 나타내는 인물은 아직 없다. 그나마 자천, 타천으로 거론되는 인물들은 몇몇 있으나 현 서철모 화성시장을 포함해 경쟁력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인물들이 세인의 입방아 오르내릴 정도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거론되는 인물은 현 서철모 화성시장, 정명근 전 권칠승 국회의원 보좌관, 김홍성 전 화성시의회 의장이 조명을 받고 있으나 국민의힘에서는 시장 출마를 밝힌 후보군조차 형성되지 못했다. ▲ 사진 좌측으로부터 서철모 현 화성시장. 김홍성 전 화성시의회 의장, 정명근 전 국회의원 보좌관 먼저 서철모 현 화성시장을 보면 현 시장이기 때문에 당연히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는 정도다. 서철모 시장의 인기가 화성서부 지역에서 폭락한 가운데 화성 동부지역에 해당하는 동탄만의 지지기반으로 재집권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현 시장이 화성서부지역에서 인기가 없는 것은 서 시장 집권4년 동안 화성서부지역의 과거와 다를 바 없을 정도로 사회간접시설에 대한 투자가 없었다. 특히 LH가 신도시를 건설하면서 지형이 바뀐 몇몇 지역을 제외하고 화성시 자체적으로 화성서부지역을 위해 그 흔한 인도조차 제
▲ 예스24의 월간 채널예스가 2022년 2월호 통권 80호 발간 기념 리뉴얼을 실시한다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가 제작·발행하는 프리미엄 책 전문 잡지 ‘월간 채널예스’가 2022년 2월호 통권 80호 발간을 기념하며 리뉴얼된 모습으로 독자들을 찾는다. 2015년 7월 창간해 올해 7주년을 맞는 월간 채널예스는 서점에서 발행하는 국내 유일의 월간 서평 잡지로, 도서 리뷰와 작가 인터뷰는 물론 매월 짧은 소설이나 작가 연재 칼럼 등 풍성한 읽을거리를 선보여 왔다. 발간 부수는 월평균 2만부로, 7년 누적 170만부에 이른다. 그간 월간 채널예스는 책 제목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그린 ‘제목의 탄생’ 테마나 매월 다른 주제로 진행되는 ‘나도 에세이스트’ 공모전 등 참신하고 수준 높은 콘텐츠들로 애독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왔다. ‘기후 문학’, ‘아이돌 이야기’, ‘MZ의 취향’ 등 사회 문화 이슈를 조명하거나 독립 책방을 소개하며 작은 서점과 상생을 도모하는 등 의미 있는 특집 기획과 새로운 시도들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2022년 2월호 통권 80호 발간을 맞아 월간 채널예스는 2030 젊은 독자층 니즈를 반영해 판형은 줄이고, 지면은 확대하는 리뉴얼을 단행해
“대한민국의 미래는 무엇(어디)으로부터 오는가?” 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은 다양하겠지만, 가장 모범적인 답변은 "교육으로부터 온다."일 것이다. 한 국가나 사회의 생존과 성장 가능성은 사회 구성원의 교육정도를 빼놓고는 말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예부터 교육은 백 년을 두고 계획하고 고민하라는 얘기가 있었다. 우리 사회가 이만큼 발전한 것도 단연코 교육의 결과다. 반면 사회의 내적 성장이 지체되거나 분열되는 이유 또한 잘못된 교육환경에서 비롯된다. 이러함에도 우리는 상당 부분 교육의 결과에만 관심을 가질 뿐 교육정책이나 교육행정 등의 과정에 대해서는 무관심한 경우가 많았다. 오늘날 우리의 잘못된 교육관이자 자화상이다. 교육현장에 교육감 직선제를 도입한 지가 십 수 년이 지났다. 그동안 민선 교육감들에 의해 교육현장에 새로운 바람이 불게 된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할만하다. 하지만 순수해야 할 교육의 장에 선의의 이름으로 정치가 행해진 경우도 많았고, 각종 이권이 개입된 비리의 얼룩이 묻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최근 언론에 보도된 시도교육감의 부정부패와 관련된 기사를 보면 우려가 현실로 드러나고 있다. 민선 5기 교육감 선거를 6개월 정도 앞둔 시점에서 우리가
김상회 전 청와대 행정관이 12일, 찬바람이 거세게 몰아치는 황구지천 엣 수인선 철도길 위에서 ‘돌봄도시(케어링시티) 수원’과 ‘수원의 실리콘밸리’ 건설을 수원특례시의 비전으로 제시하며, 오는 6월 1일 치러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수원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상회 전 행정관은 이날 오전 수원시 권선구 소재 삼남길 5코스(옛 수인선 철교) 옆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수원특례시 비전 실현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기자회견이 열린 ‘옛 수인선 철교’ 인근은 수원군공항과 맞닿은 곳으로 김상회 전 행정관이 수원군공항 이전 후 건설 예정인 ‘수원의 실리콘밸리’가 들어설 지역이다. ▲ 12월13일 영하 -9도의 강추위 속에서 수원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강행하고 있는 김상회 전 청와대 행정관 현재 전국특례시시장협의회 특별보좌관과 수원특례시발전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김상회 전 행정관은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자치발전비서관실 행정관’을 역임한 지방자치 전문가다. 최근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로부터 경기도당 선거대책위 선거대책본부 공동부본부장으로 임명됐다. 김상회 전 행정관은 청와대 근무 시절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철학과 정부 정책의
세계지도에 표시되어 있는 전 세계 나라의 숫자는 약 237개국 정도 된다고 한다. 해마다 약간의 변동이 있다고는 하지만 2017년 기준으로 보면 그렇다고 한다. 그리고 UN이 인정하는 여러 지표들을 보면 한국의 위치는 상위 10% 안에 드는 선진국이자 강대국이다. 오늘날의 한국은 어려웠던 지난 20세기와는 달리 못 만드는 것이 없는 나라다. 무기의 기본이 되는 총에서부터 탱크, 자주포 심지어 비행기와 전투함은 물론 잠수함까지도 자체적으로 건조하는 나라가 됐다. 그리고 무기수출도 엄청 잘해서 세계 9위의 무기수출 대국이 됐으며 한국의 자주포를 사기위해 줄을 서며 기다리는 나라들까지 있다. 자주국방의 측면에서 보면 괄목상대라는 말이 정확하다. <전경만의 와이즈칼럼> 경제적으로도 한국의 성적은 훌륭하다. 소비지수와 관련 일인당 GDP지수는 일본은 넘어선지 오래전이고, 무역총량의 규모로 보면 세계 9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의 가전제품은 부의 상징이 됐으며 자동차는 미주는 물론 유럽과 동남아시아를 휩쓸고 있다. 군사강대국이라는 러시아에서조차 현대자동차는 국민차 반열에 오를 정도라고 한다. 문화와 스포츠 측면에서 봐도 한국은 선진국이다. 한국의 젊은 가수들
1차 산업혁명은 증기기관을 기반으로 한 기계화 혁명을 뜻한다. 이어 2차 산업혁명은 전기를 기반으로 한 대량생산 혁명을 그리고 3차 산업혁명은 컴퓨터와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지식정보 사회였다. 그러나 4차 산업혁명은 과거의 산업혁명과는 약간 괴를 달리한다. 4차 산업은 IT기술(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을 종합적으로 활용하는 정보기술 산업)이 고도화되면서 가져오는 지능정보사회로의 전환으로 인공지능, 생명과학, 로봇기술이 주도하는 차세대 산업혁명을 의미한다. ▲ 안양대학교 석호삼 교수 : 저서 '창업에서 중견기업까지', '기술창업실무' 국내에서 열린‘ 국회 제4차 산업혁명포럼 퓨처스 아카데미’에서 “4차 산업혁명”의 저자이자 세계경제포럼 회장인 클라우스 슈밥(Klaus Schwab)이 참석한 적이 있다. 그 자리에서 클라우스는 “4차 산업혁명은 1~3차 산업혁명과는 달리 쓰나미처럼 어마어마한 속도로 사회 전반에 몰아닥치고 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은 이미 실생활에 스며들고 있는데, 이러한 기술변화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는 국가와 기업은 도태할 것이다”라고 했으며, 4차 산업혁명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조건으로 민첩한 정신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민첩성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