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안산시는 지난 20일부터 29일까지 관내 종합사회복지관을 대상으로 ‘어르신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안산시립국악단의 ‘어르신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는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및 문화적 격차 해소를 위해 국악단이 관내 종합사회복지관으로 직접 찾아가 시설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국악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일 부곡종합사회복지관을 시작으로 23일 와동종합사회복지관, 24일 본오종합사회복지관, 29일 초지종합사회복지관까지 관내 종합사회복지관 4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연은 창작 음악 ‘해피니스’를 시작으로 판소리 ‘흥보 박 타는 대목’, 남도민요 ‘진도 아리랑’에 이어 서도민요 ‘몽금포타령’, 경기민요 ‘청춘가’, ‘태평가’, ‘내 나이가 어때서’ 등 어르신들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대중적인 국악 작품들로 구성됐다. 이번 공연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신명 나는 시립국악단의 공연 덕분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앞으로도 시립국악단의 찾아가는 음악회를 확대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국악을 즐기고
(경인뷰) 안산시는 농·어업 분야의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희망 농·어업 고용주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법무부에서 시행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어촌 인력 감소 및 고령화에 따른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단기간 국내 체류 외국인 근로자를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신청 자격은 농·어업 경영 가구, 법인·조합, 가공업체가 해당된다. 향후 법무부 사전심사를 거쳐 배정 인원이 확정되면 시의 행정절차가 완료된 7월부터 본격적으로 농·어업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대부도 지역의 어업 분야 인력난을 해소하고자 어업 부분 고용을 확대한다. 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지역사회 적응을 위해 ▲한국 생활에 필요한 기초 법·질서와 인권 및 성희롱 예방 교육 ▲건강·산재보험료 지원 ▲원활한 인력 관리시스템 지원 등 고용주와 근로자 간의 처우에 온 힘을 다할 계획이다. 다만, 2024년 최저시급 및 근로 시간을 준수하고 숙식을 제공해야 하며 산재보험을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등의 준수사항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이영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농어촌의 일손 부족 해소와 인건비 상승
(경인뷰) 안산시가 각국 대사관과의 우호 협력 강화는 물론, 이민청 유치의 당위성을 인정받으며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안산시는 지난 29일 모하메드 무스타파 주마 알문타페키 주한 이라크 공관장과 무함마드 수바 칸 주한파키스탄 투자영사가 안산시청에 공식 방문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주한 이라크 공관장의 방문은 신안산대학교에서 같은 날 ‘중도 입국 청소년과 이주여성을 위한 사회적 통합과 포용’을 주제로 개최된 포럼 참석에 앞서 이뤄졌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시는 이민정책의 컨트롤타워이자 외국인 지원 거점 공간이 될 이민청 유치를 위해 매진하고 있다”며 각국 대사관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을 당부했다. 알문파페키 이라크공관장은 “안산시의 이민·다문화 정책을 지지한다”며 “향후 이민청 유치 안건에 큰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바 칸 주한파키스탄 투자영사는 “안산시에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이 거주하는 만큼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시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으로 칭하고 싶다”며 “안산시의 이민청 유치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안산시는 향후 이민청 유치 및 다문화 지원을 위한 각국 대사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경인뷰) 안산시는 지난 29일 상록구 이동 622번지 일원 동서화합의 숲길에서 식목일 기념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나무 심기 행사는 식목일을 기념해 지역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직접 나무를 심고 숲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송바우나 안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동서화합의 숲길 걷기 ▲꽃나무 등 식재 ▲해먹숲 쉼터 및 산림문화체험 운영 ▲산림산업 홍보 전시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118개국을 대표하는 외국인 주민들이 400년 느티나무 보호수 아래에서 안산시의 발전과 이민청 유치를 함께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해 이목을 끌었다. 안산시는 외국인 주민 수 전국 1위의 상호문화도시로 전국 최고 수준의 외국인 정책 인프라 조성 및 정책 표준 수립, 세계 118개국 대사관과의 교류 협력 시스템 등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이민청 유치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외국인 학생은 “이번 나무 심기 행사를 통해 안산시민으로서의 소속감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시의 이민청 유치를 위해 한
(경인뷰) 유정복 인천시장이 중국 단체 관광객 유치 선점을 위해 본격 나섰다. 인천광역시는 중국 시안시를 방문 중인 유정복 시장이 현지시간 4월 28일 저녁, 중국 단체관광객 인천 유치를 위해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시안시와 협력하기로 약속하고 인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홍보를 펼쳤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평소 중국 기업·단체의 문화관광, 수학여행, 포상관광 등 기획유치를 적극 지원해 왔다. 특히 이번 시안 방문은 중국의 방대한 단체관광객 수요를 선점하기위한 것으로 유정복 시장은 시안시 문화여유국 관계자들과 한·중 여행사 대표, 현지 언론인들이 모인 유치협약 자리에서 “인천은 선사시대부터 근현대까지 다양한 문화유적이 존재하고 수많은 아름다운 섬과 세계적인 문화 컨텐츠들을 보유한 역사문화관광도시”며 “중국 역사·문화의 중심지인 이곳 시안에서 단체관광객 인천 유치에 협력하게 된 것을 300만 인천시민을 대표해 환영하며 이 자리를 통해 인천의 관광 매력이 중국에 많이 알려질 수 있도록 여러분의 협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관광공사는 이번 중국 단체관광 유치활동으로 약 8만명의 단체관광객 유치가 성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유
(경인뷰) 인천광역시는 최근 기온상승과 야외 활동 증가로 물이나 음식으로 감염되고 있는 콜레라, 장티푸스 등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집단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하절기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비상방역 대응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에 인천시는 감염병을 조기에 인지해 여름철 감염병 대응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5월부터 9월까지 군·구 보건소와 함께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한다. 비상방역 근무는 평일 9시~20시, 주말·공휴일은 9시~오후 4시까지, 그 외 시간에는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며 감염병 및 설사환자 집단발생을 감시할 계획이다. 감염병 및 설사 환자 집단발생 시 지역사회로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관할 지역 보건소 역학조사반이 즉시 출동해 현장을 역학조사하고 검체채취 등 감염병에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며 필요시 인천시 역학조사관이 역학조사를 지원한다. 또한, 군·구 담당자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평일과 주말 각 1회씩, 총 2회, 환자 발생을 가정한 비상응소 점검 모의훈련도 실시할 계획이며 5월 10일에는 군·구 보건소 역학조사관, 수습역학조사관,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담당자 대상으로 간담회를 실시해 역학조사 지원 체
(경인뷰) 인천광역시는 ‘2025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시설현대화 사업’에 참가할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업 추진을 희망하는 시장 및 상점가는 5월 24일까지 사업신청 서류를 관할 군·구에 제출하면 된다. 이 사업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과 인천시 조례에 따라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노후 환경을 개선하고 기반시설 확충을 지원해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전통시장 또는 상점가, 골목형상점가 내에 상인 또는 고객이 공동 이용하는 시설, 장소, 기계 등을 설치·보수하는 사업이다. 아케이드, 진입도로 화장실, 고객센터·공동판매장·공동배달센터 등 각종 편의시설 및 공동이용시설, 그리고 전기·가스·소방·화재방지 안전시설, 상·하수도, 냉난방시설 등이 포함된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사업비의 90%까지 지원받을 수 있고 10%는 해당 시장의 상인회가 자부담한다. 다만, 진입도로 상하수도, 공중화장실 또는 개방화장실, 공동 전기·가스·소방시설 등 ‘공공부분’시설로 인정되면 사업비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전통시장·상점가 등의 상인회, 상점가진흥조합 등 사업 추진 주체를 보
(경인뷰) 인천광역시는 인천 반도체 소부장 기업을 대상으로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반도체산업 대·중소기업 동반 생태계 조성사업’ 공모 참가 기업을 오는 5월 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인천 지역 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반도체 소부장 기업을 발굴해 세계 수준 반도체 대표기업과 기술 검증 및 매칭을 통해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진출을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현재 인천에는 1,200여 개의 반도체 소부장 기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반도체 대표기업의 협력사는 20여 개에 불과한 수준이다. 인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반도체 패키징 산업에서 지역 내 반도체 대표기업과 상생할 수 있는 소부장 공급망 기반을 확립해, 다른 지역과는 차별화된 인천형 반도체 생태계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총사업비 20억원이 투입해 ▲인천 반도체 소부장 명가기업 발굴·육성 ▲첨단반도체 및 전력반도체 패키징 수요기술 발굴 및 기업 매칭 ▲선도기업 기술 수요 조사 및 맞춤형 기업 역량 강화 등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을 전담하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지능화뿌리기술연구소는 혁신파트너기업과 소부장기업을 대상으로 연구개발 및 기술검증을
(경인뷰) 부천 대장지구와 함께 지정된 계양구 귤현·동양·상야동 일원의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오는 5월 13일부로 5년여 만에 해제된다. 인천시는 국토교통부장관이 2019년 5월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계양구 귤현·동양·상야동 일원 0.72㎢, 592필지가 5월 13일 자로 해제된다고 밝혔다. 이로써 인천시의 남은 토지거래허가구역은 검암역세권, 구월2 공공주택지구 등 2개 지역 20.06㎢로 줄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해제되면 구청장의 허가 없이 토지거래가 가능해지고 해제 전 허가받은 10필지는 실제 경작 등의 토지 사용 의무도 사라진다. 석진규 인천시 토지정보과장은 “부천 대장지구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에 따라 그 인근지역인 계양구 일원도 함께 해제됐다”며 “이로써 계양구의 토지거래허가구역은 모두 해제됐다”고 말했다.
(경인뷰) 인천광역시는 외국인의 지역정착 지원과 사회통합 추진을 위한 ‘제1차 외국인 친화도시 인천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인천시 외국인 유입인구의 지속적 증가로 외국인주민의 지역사회 내 정착지원과 사회통합 정책의 기본방향 설정이 필요한 상황에서 지난해 ‘인구정책 전환을 대비한 외국인 친화도시 인천 만들기’가 시정혁신과제로 선정되면서 관련 연구용역 등을 활용해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2023년 말 행정안전부 발표 통계에 따르면 인천시 외국인주민 수는 14만 6,885명으로 경기, 서울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으며 이는 인천시 전체 주민 수 대비 4.9%에 해당한다. 해마다 인천의 외국인주민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코로나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감소했던 2020년과 2021년에도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기본계획에서는 외국인 친화도시를 내국인과 외국인이 화목하게 어울리는 행복도시로 정의하고 외국인만을 위한 정책이 아닌 외국인과 내국인 모두를 위한 정책을 추진해 문화 다양성이 존중되는 포용 도시 조성을 추구한다. ‘시민과 외국인이 함께 만들어 가는 행복도시 인천’이라는 비전 아래 정착지원, 소통화합, 인권존중, 정책참여
(경인뷰) 인천시가 1,000만 도시 인천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기업 유치, 국제교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명예도로명 활성화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명예도로명이란 이미 도로명이 부여된 도로의 전부 또는 일부 구간에 기업 유치 또는 국제교류를 목적으로 군수, 구청장이 추가 부여하는 상징적인 도로명이다. 인천의 명예도로명 활성화 추진계획은 지난해 6월 인천 송도에 개청한 재외동포청을 기념하고 ‘세계 초일류 도시 인천’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명예도로명을 활성화해 1,000만 도시 인천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인천의 도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도시명과 거리명이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하나의 ‘가치자원’이 되면서 장소 브랜딩, 도시 브랜딩, 브랜드 네이밍 등은 4차 산업혁명 시기 도시발전 전략으로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다. 또한 외부인에게 해당 지역에 대한 정보와 이미지를 함축 전달하는 명예 도로 활성화를 통해 주민들의 소속감, 일체감, 자긍심을 높이는 역할을 기대할 수도 있다. 지난해까지 인천시가 부여한 명예 도로는 류현진거리, 유네스코 평생학습의 길, 평리단길로 모두 세 곳이다. ‘류현진거리’는 동산중·고등학교를 졸업한
(경인뷰)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7일 중구 하버파크 호텔에서 2024 읽걷쓰 추진단 135명을 위촉하고 토론회를 개최했다. 읽걷쓰 추진단은 다양한 분야의 시민·교육계 전문가로 구성했으며 앞으로 읽걷쓰 정책 추진을 위한 의견 수렴과 콘텐츠 발굴을 비롯해 재능기부, 거점센터 운영, 정책 제안, 수업사례 발굴 등을 통해 읽걷쓰 정책을 지원한다. 인천시교육청은 읽기, 걷기, 쓰기의 첫 자를 조합해 만든 교육정책 브랜드 읽걷쓰를 지난해 4월부터 본격 추진했다. 현재까지 1만 1천여명이 읽걷쓰 활동을 통해 1천 390여 종의 책을 발간했고 총 14차례 열린 토론회에 3천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읽걷쓰 사례 발표와 토론회로 진행했으며 이애정 복합문화공간 서담재 대표는 읽걷쓰 사례를 발표하며 “시민들의 더 많은 참여를 위해 거점 공간 지정 확산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임채용 명신여고 교사는 ‘읽걷쓰가 교사에게 준 선물’을 주제로 읽걷쓰 학교 현장 사례를 소개했다. 이후 조병영 한양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교수는 읽걷쓰 학습 역량 정책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한상미 인천체육고등학교 교사가 ‘읽걷쓰 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