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실천연합회(회장 이경율, 이하 환실련)가 지난 2개월(2025년 2월~4월)간 수도권 지역 지방하천 80여 개 소를 대상으로 준설토를 모니터링한 결과 중금속 오염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 농지 성토를 위한 토양 반입 모습(출처: 환경실천연합회) ▲ 농지 성토를 위한 토양 반입 모습(출처: 환경실천연합회) ▲ 하천변 준설된 토양 모습(출처: 환경실천연합회) 하천의 흙을 파내고 물길을 넓히는 과정에서 나온 다량의 준설토에서 기준치 이상의 아연이 검출됐으며, 더욱이 이러한 준설토가 그대로 인근 농지에 매립돼 해결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실련은 모니터링한 하천 중 33곳의 준설토 토양 오염을 분석했으며, 그 결과 중금속 아연이 기준치의 3배나 초과해 검출되기도 했다. 허용 기준을 초과한 지역은 경기도 광주시 매산리천, 하오개천과 경기도 여주시 관한천 등이다. 특히 경기도 광주시 소재 하천은 팔당·대청호 상수원 수질보전 특별대책지역 내로 경안천으로 합류해 팔당호로 유입돼 수도권 식수원의 위협이 될 수 있는 구간이다. 환실련 이경율 회장은 “중금속으로 오염된 준설토가 하천을 오염시킴은 물론, 인근 농경지로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우리 식탁 위 먹거리까지 위
트래블라이크가 동유럽 여행의 필독서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팔로우 동유럽’의 최신 개정판을 출간했다. ▲ 트래블라이크 ‘팔로우 동유럽’ 표지 ‘팔로우 동유럽 최신 개정판’에서는 환율과 물가 상승에 따라 달라진 여행 예산과 요금 정보를 전면 업데이트했고, 항공·버스·기차 노선 등 교통편의 변화를 반영해 이동 루트와 추천 일정을 안내한다. 예약이 필수인 입장권 정보와 운영 시간, 요금이 바뀐 명소는 물론, 주목받는 숨은 명소들도 새롭게 추가해 동유럽의 지금을 생동감 있게 담았다. 스마트한 여행을 위한 컨택리스 카드 사용법, 필수 모바일 앱, 휴대폰 데이터 사용 팁까지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했으며, SNS 시대에 맞춰 인스타 핫플레이스와 인기 포토 스폿, 현지인이 즐겨 찾는 로컬 맛집 정보도 대폭 강화했다. 오스트리아, 체코, 헝가리 같은 동유럽의 핵심 국가부터 저가 항공으로 접근성이 높아진 크로아티아, 그리고 소도시의 매력을 지닌 슬로베니아, 슬로바키아까지, 동유럽 21개 도시를 30년 유럽 여행 전문가의 노하우로 안내한다. 도시별·테마별 맞춤 추천 일정이 정리돼 있어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고, MBTI 성향별 추천 여행지 코너와 흥미로운 역사·문화 이
다가오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악용한 피싱 문자 유포 사례가 발견돼 사용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URL 클릭 시 연결되는 가짜 설문조사 페이지 안랩(대표 강석균, www.ahnlab.com)은 최근 ‘대선 관련 설문조사’를 사칭해 개인정보 탈취를 시도하는 피싱 문자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안랩의 분석에 따르면, 공격자는 국내 공기업을 사칭해 대선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한다는 내용의 문자를 발송했다. 문자 본문에는 ‘응모만 해도 경품까지’라는 문구와 함께 URL을 삽입해 사용자의 클릭을 유도했다. 해당 URL을 클릭하면 ‘제21대 대통령 선거 여러분의 목소리를 들려주세요’라는 제목의 설문조사 페이지로 연결된다. 공격자는 ‘투표 계획’, ‘후보 선택 기준’ 등 선거 관련 질문을 제시해 실제 설문처럼 보이도록 연출했다. 또한, 설문조사 페이지에 유명 연예인의 사진을 삽입해 사용자의 경계심을 낮추려 했다. 간단한 설문 이후에는 경품 지급을 명목으로 이름, 연락처 등 개인정보 입력을 요구하지만,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 절차는 생략되어 있다. 이처럼 정식 동의 절차 없이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설문은 피싱일 가능성이 높으며, 입력된 개인정보는 공격자에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 이하 엔씨(NC))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W’가 시그니처 클래스 ‘나찰’ 등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 이미지 엔씨소프트 제공 리니지W 이용자는 5월 21일부터 △시그니처 클래스 ‘나찰’ △Non-PK 월드 ‘엔트’ △아레나 던전 ‘심연’ 등 신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대규모 업데이트를 기념한 TJ’s Coupon과 5월 28일 추가 예정인 ‘펫 시스템’도 확인 가능하다. ‘나찰’은 리니지W의 네 번째 시그니처 클래스로, 전용 무기 ‘챠크람’과 전용 방어구 ‘향로’를 사용한다. 높은 생존력을 지닌 원거리 딜러로, 다양한 상태 이상 효과와 원거리 특화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신규 월드 ‘엔트’는 이용자가 충분한 성장 이후 PvP(Player vs Player)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PK(Player Killing)가 일정 기간 제한된 상태로 출시된다. 이용자는 오늘(21일) 오후 6시부터 엔트 월드를 플레이할 수 있다. 엔트 월드에서는 ‘엔트의 성장 계약서’, ‘보스 처치 기록지’ 등 다양한 전용 이벤트가 열린다. 총 8개 구역으로 분리된 신규 아레나 던전 ‘심연’에서는 리니지 세계관을
현대자동차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고품격 세단, 그랜저의 연식 변경 모델 ‘2026 그랜저’를 21일(수) 출시한다고 밝혔다. ▲ 현대자동차 ‘2026 그랜저’ 출시 2026 그랜저는 기존 모델의 주요 선호 사양을 대폭 적용한 스페셜 트림 ‘아너스(Honors)’를 새롭게 마련해 고객 선택의 폭을 확대한다. 2026 그랜저 아너스는 다수의 고객이 선택 품목으로 장착한 △현대 스마트센스 II △BOSE 프리미엄 사운드 패키지 △빌트인 캠 2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등과 함께, 기존 캘리그래피 트림에서만 선택이 가능했던 △블랙 잉크 전용 외관 디자인[3] △캘리그래피 전용 19인치 알로이 휠 & 타이어 △순차 점등 방향지시등(앞/뒤) △다이내믹 웰컴 라이트(앞/뒤) 등을 기본사양화해 고품격 세단의 고급스러움을 보다 합리적으로 접할 수 있게 구성했다. 또한 현대차는 △빌트인 캠 2 △증강현실 내비게이션을 캘리그래피 트림에 기본화하고, △10.25인치 풀 터치 공조 컨트롤 △인터랙티브 앰비언트 무드 램프(순차 점등, 주행 상황 연동 기능 등) 등을 익스클루시브 트림 기본사양으로, △천연 가죽 시트 △1열 통풍 시트 △스마트 파워 트렁크 등을 프리미엄 트림의 기본
서울남산국악당과 동해안별신굿보존회가 공동기획한 전통예술 공연 ‘동해안별신굿: 남산은 본이요’가 오는 6월 6일과 7일 이틀간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열린다. ▲ 서울남산국악당-동해안별신굿보존회 공동기획공연 ‘동해안별신굿: 남산은 본이요’ 포스터 이번 공연은 ‘동해안별신굿’의 국가무형유산 지정 40주년과 초대 예능보유자 고(故) 김석출 명인의 타계 20주기를 맞아 전통 무속예술의 가치를 재조명하고자 기획됐다. 사회적 편견 속에서도 묵묵히 동해안별신굿을 이어온 4대, 5대 후학들과 함께 세습무들의 삶과 전승의 의미를 되새기는 동시에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소통의 무대를 마련하고자 한다. ‘남산은 본이요’ 공연은 동해안 지역에서 전승돼 온 동해안별신굿 굿거리의 현장성을 살려 원형에 가깝게 재현될 예정이다. 6일에는 맞이굿, 부정굿, 골메기굿, 세존굿, 중도둑잡이굿, 조상굿, 성주굿이, 7일에는 천왕굿, 용왕굿, 심청굿, 무속사물, 장수굿, 손님굿, 제면굿, 월래굿, 꽃노래굿 뱃노래굿이 연행돼 총 18개의 프로그램이 무대에 오른다. 동해안별신굿보존회 김영희 명예 예능보유자를 비롯해 전승교육사 김영숙, 김동연, 정연락, 박범태, 손정진과 이수자, 전수생 등
현대로템이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 방위산업 전문 전시회에 참가해 상륙작전에 특화된 유무인 복합체계(Manned-Unmanned Teaming, MUM-T) 역량을 알린다. ▲ 현대로템이 개발한 다목적 무인차량 ‘HR-셰르파(HR-SHERPA)’ 현대로템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2025 국제해양방위산업전(International Maritime Defense Industry Exhibition, MADEX)’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MADEX는 격년으로 개최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 방위산업 전시회로, 올해는 150여 업체가 참가한다. 현대로템이 MADEX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로템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상륙작전에 대응 가능한 유무인 복합체계 기술 및 제품 홍보에 나선다. 수십 년간 축적해 온 지상무기체계 역량을 기반으로 수상과 육상을 오가는 상륙작전에서도 최적화된 임무 수행이 가능한 제품들을 선보인다. 우선 현대로템은 유무인 복합체계 대표 제품인 다목적 무인차량 ‘HR-셰르파(HR-SHERPA)’를 전시한다. HR-셰르파는 현대로템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전동화 무인 플랫폼으로 임무에 따라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주최하고, 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이 주관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해양축제 ‘제15회 화성 뱃놀이 축제’가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화성시 전곡항에서 펼쳐진다. ▲ ‘제15회 화성 뱃놀이 축제’ 공식 포스터 ▲ 전년도 화성 뱃놀이 축제 퍼레이드 모습 ▲ 전년도 화성 뱃놀이 보트 승선프로그램 모습 ‘Sailing + Entertainment + Activity’를 표현한 이번 화성 뱃놀이 축제의 슬로건 ‘Let’s S.E.A IN 화성’은 화성 뱃놀이 축제가 추구하는 신나는 해양 레저와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가득한, 온 가족이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축제라는 이미지를 담아냈다. 서해바다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화성 뱃놀이 축제만의 요·보트 승선 체험 프로그램부터 물놀이 체험, 갯벌 체험, 다양한 체험 부스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육상 체험 프로그램까지 기존의 인기 프로그램 외에도 새로운 즐길 거리로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전년도에 큰 인기를 끌었던 뱃놀이 축제 대표 프로그램 ‘풍류단의 항해’가 이번에는 육·해상에서 모두 진행돼 축제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비즈니스북스가 인공지능(AI) 분야 10만 베스트셀러 후속작 ‘비전공자도 이해할 수 있는 챗GPT’를 출간했다. ▲ 비즈니스북스 ‘비전공자도 이해할 수 있는 챗GPT’ 표지 ‘비전공자도 이해할 수 있는 AI 지식’으로 10만 독자의 사랑을 받은 저자들이 챗GPT를 다룬 후속작으로 돌아왔다. 이 책은 생성형 AI의 대표 주자 챗GPT의 원리를 그림과 함께 쉽고 흥미롭게 설명한다. 단순히 기술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챗GPT의 핵심 구조인 GPT 모델이 어떻게 정보를 학습하고 문장을 생성하며 의미를 이해하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초거대 언어 모델(LLM), 트랜스포머, GPU 가속 환경 등 복잡한 개념도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친절히 풀어냈다. 특히 저자는 AI 엔지니어이자 현업에 있는 LLM 전문가로서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전개한다. 이론에만 머무르지 않고 챗GPT를 구성하는 실제 기술, 글로벌 기업들의 전략, AI가 직면한 윤리적·사회적 문제까지 다룬다. 챗GPT와 관련된 모든 기술과 트렌드, 그 이면의 사람과 비전까지 한 권에 담았다. AI를 처음 접하는 사람부터 생성형 AI를 활용하려는 실무자, 기술을 깊이 이해하고 싶은
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이 운영하는 화성시립도서관은 지난 4월 2025년 ‘화성시민 함께 읽는 책’ 시민 투표를 진행해 2025년 화성시 올해의 책 6권을 최종 선정한 데 이어 올해의 책과 관련된 행사를 연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 2025년 ‘화성시민 함께 읽는 책’ 선정 도서 알림 포스터 2025년 ‘화성시민 함께 읽는 책’은 기존 시민 추천 도서, 사서 추천 도서 148권 가운데 1차 도서 선정 회의를 거쳐 12권의 책을 최종 투표 대상 도서로 선정했다. 이후 도서관 현장 투표·온라인 투표 합산 2262명의 시민이 참여한 최종 투표로 2025년 화성시 올해의 책 6권의 도서를 선정했다. 2025년 ‘화성시민 함께 읽는 책’ 선정 도서는 △아동 부문 ‘학교 옆 만능빌딩’(이현지 지음, 김민우 그림, 비룡소, 2025), ‘여름과 가을 사이’(박슬기 지음, 해마 그림, 북멘토, 2024) △청소년 부문 ‘나의 친애하는 악플러’(나윤아, 탐, 2024), ‘율의 시선’(김민서, 창비, 2024) △일반 부문 ‘어떤 어른’(김소영, 사계절, 2024), ‘가난한 아이들은 어떻게 어른이 되는가’(강지나, 돌베개, 2023) 총 6권이
다가오는 6월, 출판사 바른북스가 청소년 소설 분야 베스트셀러 20주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한 장편소설 ‘시한부’ 백은별 작가의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 ‘윤슬의 바다’ X ‘시한부’ 백은별 작가 북콘서트 ‘중학생 작가’, ‘청소년 작가’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은 유망 작가 백은별의 장편소설 ‘시한부’는 크라우드 펀딩 과정에서 예사롭지 않은 펀딩 달성률로 화제를 일으키고 초판 발행 후에도 꾸준한 사랑을 받아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해 왔다. 출판사 바른북스는 지난해 12월 연말을 따뜻하고 뜻깊게 장식했던 북콘서트에 이어, 이번 북콘서트는 백은별 작가의 생일에 주최해 독자들과 작가 본인에게 인상 깊은 날이 되리라 예견한다. 북콘서트에서는 백은별 작가의 생일을 맞이해 각별히 모신 특별 게스트와의 토크쇼와 함께, 차기작으로 화제를 모은 중편소설 ‘윤슬의 바다’ 출간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유튜브 채널 키즐과 신문사 이로운넷 인터뷰에서 차기작으로 언급된 중편소설 ‘윤슬의 바다’는 로맨스 판타지 소설로, 초능력을 가진 ‘윤슬’과 평범한 ‘바다’의 흔한 사랑 이야기를 그려냈으며, 사회에 대한 비판을 주제로 했다는 점이 이전 작품 ‘시한부’와 비슷하게 다루어진다고 밝혔다.
서울돈화문국악당은 오는 6월 18일 전통예술의 확장성과 동시대성을 조명하는 공동기획 공연 ‘넥스트국악(NEXT GUGAK) : Far, Wide, Many’를 무대에 올린다. ▲ ‘넥스트국악’ 포스터 ▲ 서울돈화문국악당 전경 ▲ 아티스트 노은실 ▲ 아티스트 달음 본 공연은 서울돈화문국악당과 김이끼 PD가 이끄는 프로덕션이끼가 함께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전통예술이 세계 무대에서 어떤 모습으로 존재하고 있는지를 쇼케이스 형식으로 풀어낸다. 이번 무대에는 사운드 퍼포먼스와 실험적 판소리를 통해 ‘목소리 예술’의 개념을 확장해온 노은실, 가야금과 거문고로 구성된 여성 듀오로서 SXSW, WOMEX, Songlines Music Awards 등 해외 유수의 무대에서 주목받은 달음(Dal:um)이 참여한다. 아티스트별 30분간의 쇼케이스와 함께 진행자와의 짧은 인터뷰를 통해 해외 진출 과정에서의 고민과 예술적 방향성을 공유한다. ‘넥스트국악(NEXT GUGAK) : Far, Wide, Many’는 해외 진출을 준비 중인 국악 전공자, 예술 기획자들에게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동시에 관객에게는 국악이 번역되고 재해석되는 현재의 흐름을 입체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