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신상진 성남시장은 지역 내 주요부지 활용 방안을 현장에서 찾기 위해 4월 18일 분당구 구미동 하수처리장 부지, 삼평동 봇들저류지, 환상어린이공원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날 현장에는 관계 공무원과 시 총괄 건축가, 민간전문가 5명 등 20여명이 참석해 부지별 현황을 공유하고 전략적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구미동 하수처리장 부지는 1997년 하수처리시설 1단계 공사 완료 후 주민 반대로 현재까지 유휴부지로 남아 있다. 삼평동 봇들저류지는 판교 택지개발 당시 조성한 우수 유출 저감 시설이며 환상어린이공원은 e스포츠 전용 경기장 조성이 예정됐다가 최근 사업이 중단됐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지난 50년간 눈부신 발전을 이룩한 성남시이지만 구석구석 부족한 부분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활용 가능한 부지를 찾아 성남시의 50년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계 부서와 민간전문가가 함께 현장에서 추진 사항을 점검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현장 방문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판교 개발 당시부터 유휴부지로 남아 있는 학교부지 3개소를 포함한 1000㎡ 이상 시유지 12
(경인뷰) 성남시는 중원구 중앙동어린이집 5층에 주야간 시간제 보육시설인 해님 달님 놀이터와 대형장난감 도서관 중원점을 설치해 4월 19일 문을 열었다. 이 두 개 시설은 최근 2개월간 1억2000만원이 투입돼 268㎡ 규모에 마련됐다. 해님 달님 놀이터는 생후 6개월부터 취학 전 7세까지의 영유아와 아동이 이용 대상이다. 대상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시간당 1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보육교사는 4명, 시간당 최대 보육 인원은 6명이다. 시는 수정·중원·분당 등 3개 구에 한 곳씩 주야간 시간제 보육시설을 설치 추진 해 앞선 4일 수정점, 이번 중원점에 이어 오는 5월 22일 수내동 어린이집 3층에 분당점을 개소한다. 대형장난감 도서관 중원점은 해님 달님 놀이터 바로 옆에 설치됐다. 지난해 5월 개소한 복정 대형장난감 도서관에 이어 성남시내 두 번째다. 트램펄린, 에어바운스, 미끄럼틀과 같이 개인이 소장하기 어려운 대형장난감 600점을 무료 대여한다. 매달 1일 성남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 가입 절차 뒤 대형장난감 2점을 최장 3주간 빌릴 수 있다. 연간 300명 회원제로 운영하며 연회비는 1
(경인뷰) 성남시는 오는 5월 31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활용·분석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공모 주제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성남시의 발전이나 생활 불편 해결에 이바지할 수 있는 내용으로 한다. 데이터 활용범위는 공공데이터 포털에 개방된 공중화장실, 주차장, 교통안전 등의 공공데이터 외에 유동 인구, 지역별 매출 집계와 같은 민간데이터 모두를 포함한다. 이들 자료를 분석·접목해 시민 체감도를 높이는 정책 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개인 또는 3명 이내 팀을 이뤄 응모할 수 있다. 성남시 홈페이지에 있는 참가신청서 아이디어 제안서 등의 서류를 작성해 시청 6층 정책기획과로 우편 또는 담당자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시는 서류·발표평가로 기획력, 분석 적합성, 정책활용도, 창의성을 심사해 7개의 아이디어를 7월 말 선정한다. 선정된 아이디어 제안자는 점수가 높은 순으로 최우수상 200만원, 우수상 각 100만원, 장려상 각 50만원 등 모두 600만원의 시상금과 성남시장 상장을 받게 된다. 최우수상 수상자는 행정안전부가 오는 8월 개최 예정인 ‘제11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 통합본선에 성남시
(경인뷰) 신상진 성남시장은 17일 오후 시청 4층 상황실에서 상원초등학교 축구부와 간담회를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상원초등학교 축구부 감독, 선수, 학부모와 성남FC사무국장이 참석했다. 상원초등학교 축구부는 성남시 관내 유일한 초등학교 축구부로 2022년 전국 유소년 주말리그에서 준우승을 하는 등 탄탄한 실력을 자랑하는 학교운동부다. 신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상원초등학교 운동장 인조 잔디 구장 조성을 통한 축구부 훈련환경 개선, 상원초등학교 축구부를 대상으로 한 성남FC의 초청행사 및 재능 나눔 행사 진행 등 성남FC의 상원초등학교 축구부에 관한 관심 증대 건의를 포함한 다양한 주제에 관해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상원초등학교 축구부 감독, 선수 및 학부모의 성남시청 방문을 환영한다”며 “ 자라나는 축구 꿈나무들이 더욱 나은 환경에서 마음껏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가능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상원초등학교 축구부 선수 대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성남시는 50개교 60개 팀에 달하는 관내 학교운동부의 활성화를 위해 동·하계훈련비, 차량 임차비, 우수
(경인뷰) “탄천변 불정교, 수내교, 금곡교, 궁내교 4개 위험 교량 보도부를 전면 철거 후 재시공한다”신상진 성남시장은 19일 시청 한누리에서 ‘탄천 위험교량 보도부 전면 재시공’에 관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신 시장은 “사고 직후 평소 민원신고가 많았던 불정교, 수내교, 금곡교 4개 교량에 대해 지난 4월 6일부터 각각 다른 점검업체를 통해 긴급정밀안전진단을 우선 실시했다”며 “긴급정밀안전진단 중간결과 캔틸레버 보도부 처짐 상태는 각각 255mm, 192mm, 220mm로 안전등급 E등급 수준이고 궁내교는 16mm로 D등급 수준으로 나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4개 교량을 포함한 18개 탄천 횡단 교량 보도부 긴급정밀안전진단 최종결과는 21일 나올 예정이지만, 기존 보도부 보강으로는 시민의 불안감을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없다는 판단에 전면 재시공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에 덧붙여 “탄천 횡단 교량 19개 외 시 전체 192개 교량에 대한 긴급안전점검 결과 151개 교량에서 보수·보강이 필요한 부분이 일부 있지만 심각한 결함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192개 교량 중 정자교와 유사한 일명 캔틸레버 형식 32
(경인뷰) 성남시는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손님맞이를 위해 오는 4월 19일 시민 대청소에 나선다. 이날 청소는 제13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와 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 개회식이 열리는 중원구 성남동 성남종합운동장 일대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염원하는 성남동 지역주민을 비롯한 모란·성호시장 상인회 등 10개 유관기관에서 120여명이 자발적으로 청소에 참여한다. 이들은 3개 구역으로 나뉘어 성남종합운동장 주변과 음식점이 밀집한 모란오거리, 숙박업소, 모란·성호시장 주변의 쓰레기를 치우고 깨끗한 거리·상가 만들기 캠페인을 벌인다. 임시성호시장으로 이전해 철거 진행 중인 성호시장 주변은 폐기물을 중점 처리한다. 시 관계자는 “쾌적하고 깨끗한 거리 환경을 만들어 대회 기간 성남시를 방문하는 이들이 다시 찾고 싶은 도시 이미지를 심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도민체전은 2005년 이후 18년 만에 성남에서 열린다. 제13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는 오는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도내 31개 시군에서 40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해 게이트볼, 농구 등 17개 종목 경기를 한다. 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는 오는 5월 11일부터 13
(경인뷰) 성남시는 오는 4월 28일까지 ‘제16회 시민 건강박람회’ 슬로건을 공모한다. 슬로건은 건강관리의 즐거움과 응원의 메시지, 건강한 삶의 비전 등을 함축적으로 표현해 20자 이내 문구로 작성하면 된다. 국민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성남시 홈페이지 안내문에 게시된 링크주소나 QR 코드를 접속해 응모하면 된다. 공모 결과는 오는 5월 8일 성남시의사회·성남시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1등, 2등, 3등, 노력상 5명을 선정해 성남사랑상품권으로 시상한다. 1등 작품은 오는 10월 15일 율동공원에서 열리는 성남시민건강박람회 슬로건으로 쓰인다. 이번 성남시민 건강박람회는 20여 개 병원·기관이 참여하며 건강체험관 운영, 건강 걷기대회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경인뷰) 성남시는 오는 4월 22일부터 청소대행 업체 환경미화원에 ‘토요일 월 1회 휴무제’를 시행한다. 현행 주 6일제로 근무하는 환경미화원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단계적으로 주 5일제를 도입해 휴일을 보장하려는 조처다. 대상자는 성남시 16곳 청소대행 업체 소속 환경미화원 520여명이다. 토요일 월 1회 휴무일은 내년 2월까지 10개월간 일정이 잡혀있는 상태다. 이후부터 주 5일 근무제 전환이 점차 추진된다. 시는 환경미화원들의 휴일 보장 요구에 따라 이같이 추진하기로 했다. 성남시는 앞선 2020년 3월 환경미화원의 생활폐기물 수거 작업 시간을 야간 시간대에서 주간으로 변경했다. 이 역시 환경미화원들의 근로환경 개선 조치의 하나로 이뤄져 어두운 작업환경 속 발생 가능성이 있는 여러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그동안 주 40시간 근무제도에도 주민 불편이 예상돼 주 6일 쓰레기 수거 작업을 해왔다”며 “환경미화원의 휴일 보장에 관한 주민 인식을 확산한 뒤 주 5일제 도입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금·토요일 저녁엔 쓰레기 배출을 자제하고 일요일 저녁에 배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인뷰) 성남시는 복정2지구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과 관련해 4월 17일 한국토지주택공사에 공문을 보내 “사전청약 당첨자 632세대가 본청약 일정 지연으로 피해를 보지 않도록 조속한 사업추진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복정2지구 공공주택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81-1번지 일원 9만176㎡ 부지에 2025년까지 신혼희망타운 등을 공급해 주거취약 계층의 주거 안정성 강화를 위해 1026세대의 공공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 2021년 10월 예비신혼부부 및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공공분양 632세대에 대해 사전청약을 완료했다. 복정2지구 공공주택사업은 영장산 녹지공간 훼손으로 인한 환경문제와 사업지구에 인접한 신흥초 및 성남여중 학생들의 안전대책 마련 요구 등 주민들의 민원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당초 2023년 5월로 계획된 본청약 일정이 토지 등의 손실보상, 토석 채취·반출 등 사업 선행일정 완료 이후로 연기 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사전청약 당첨자들에게 본청약 지연 안내문을 2023년 3월 20일 발송한 바 있다.
(경인뷰) 성남시는 오는 4월 28일까지 판교 제2테크노밸리와 위례 창업지원주택 예비입주자 230가구를 모집한다. 해당 창업지원주택은 각각 2020년과 2021년에 입주를 완료한 가운데 공가 발생을 대비해 예비입주자를 확보하려는 절차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 창업지원주택은 총 200가구의 60%인 120가구의 예비입주자 모집이 이뤄진다. 전용면적별로 21㎡ 80가구, 44㎡ 40가구의 예비입주자를 선정한다. 건물 내에 성남시가 운영하는 창업센터가 별도로 설치돼 있고 기업지원허브, 기업성장센터 등이 인접해 창업 인프라 활용이 쉽다. 위례 창업지원주택은 총 470가구의 23%인 110가구의 예비입주자 모집이 이뤄진다. 전용면적별로 14㎡ 30가구, 26㎡ 40가구, 44㎡ 40가구의 예비입주자를 선정한다. 이곳에도 건물 내에 성남창업센터가 설치돼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판교와 위례 창업지원주택은 한국토지공사가 임대료를 시세의 72% 수준으로 임대한다. 소재한 곳의 전용면적별로 책정된 임대보증금을 늘리거나 줄이면 월 임대료는 일정 범위에서 조정할 수 있다. 2년 단위로 계약해 최장 6년간 거주할 수 있고 자녀가 있으면 10
(경인뷰) 성남시는 제43회 장애인의 날인 오는 4월 20일 오전 11시 시청 온누리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물고 건강한 사회통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성남시장애인단체연합회가 주관해 열리는 행사다. 이날 기념식은 시민과 장애인 800여명 참석을 예상하는 가운데 식전부터 축하공연이 펼쳐져 휠체어 댄스 스포츠 경기도 대표선수 2명의 ‘휠체어 댄스 스포츠 공연’, 성남시립국악단의 타악기 퍼포먼스 공연을 함께할 수 있다. 장애인들이 출연해 만든 시 승격 50주년 축하 영상도 선보인다. 모범장애인 4명과 장애인복지 증진 유공자 11명은 성남시장·성남시의회의장 표창장을 받는다. 장애인 주간 행사도 단체·기관별로 다양하게 열린다. 성남시 한마음복지관은 4월 18일과 19일 율동공원에서 장애인 102명이 참여하는 마라톤에 이어 4월 20일부터 30일까지 모바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모두의 마라톤’ 비대면 행사를 연다. 성남시 율동생태학습원은 장애청소년들이 포장한 쿠키를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8개교 1500여명의 비장애청소년들에게 전달하는 ‘해피투게더’ 행사를 진행한다. 현재 기준 성남시 등록 장애인은
(경인뷰) 성남시의회는 지난 12일 '성남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조례안'이 상임위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시의회 행정교육위원회는 국민의힘 이영경 의원이 대표발의한‘성남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조례안’에 대한 심사를 벌여 가결했다. 이 조례안은 성남시 여성 청소년들에게 생리용품을 지원하기 위한 근거 규정을 마련해 복지증진에 기여하는 취지로 발의됐다. 기존 경기도 ‘여성 청소년 생리대 바우처 지원사업’은 물품을 정해진 한 곳에서만 구매 가능했고 입고 지연 및 택배 서비스 오배송이 잦았다. 또한, 여성 청소년들은 월경주기가 정확하지 않아 갑작스럽게 생리대가 필요한 경우 물품이 없어 사용하지 못하는 사례도 빈번했다. 조례안에 따르면 생리용품을 지원하는 대상과 방법, 계획수립 내용을 성남시장 재량으로 두어 긴급상황 시 대비가 가능하게 되어 있어, 초·중·고 학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학교 화장실 내 생리용품을 비치하도록 권장할 수 있다,이 조례안은 오는 18일 제28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상정돼 최종 의결될 전망이다. 이영경 의원은 “그동안 여성의 월경은 임신과 출산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건강권과 직결되어 생리용품 보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