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성남시는 지은 지 30년 이상 경과된 소규모 노후건축물에 대한 안전점검 신청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1994년 이전에 지어진 2층 이하, 연면적 500㎡미만의 주택으로 건축물 소유자 또는 관리자가 신청하면 시가 무료로 안전점검을 해준다. 소규모 노후건축물의 경우 법령에 규정된 정기 점검 대상에서 제외돼 있어 그동안 소유자가 독자적으로 안전 취약 요소를 파악하기 어려웠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민선8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2022년부터 3개년 계획에 입각해 안전 우려가 있는 소규모 노후건축물에 대한 안전진단을 실시 중이다. 작년까지 670동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고 올해에는 440동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안전점검을 희망하는 건축물 소유자나 관리자는 4월 30일까지 성남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거나 성남시청 7층 건축안전관리과 사무실을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점검 내용은 주요 부재의 균열 및 변형, 부등침하 여부, 주변 축대·담장·옹벽의 안전상태 확인 등으로 건축 또는 구조분야 전문가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보수·보강
(경인뷰) 성남시는 2월부터 9월까지 음식점 4450곳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감시원 18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해당 음식점을 방문해 농·축·수산물 29개 품목의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를 살펴보고 올바른 원산지 표시 방법을 홍보한다. 원산지 표시 대상 농산물은 배추김치, 쌀, 콩 등 3개 품목, 축산물은 소·돼지·닭·오리·양·염소 등 6개 품목이다. 수산물은 넙치, 참돔, 미꾸라지, 뱀장어, 낙지, 고등어, 갈치, 오징어, 꽃게, 참조기, 다랑어, 아귀, 주꾸미, 명태, 가리비, 방어, 전복 등 20개 품목이다. 소비자들이 원산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표시 기준을 지켰는지와 축산물 영수증 보관 여부 등도 점검할 예정이다. 원산지 거짓·혼동·위장 표시 등의 위반사항은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발이나 5만~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조치한다. 점검 결과 가벼운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수정 조치토록 계도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먹거리에 대한 원산지 표시에 대해 시민 관심이 높아졌다”며 “원산지 표시 이행·변경 등 행정지도 사항을 제대로 지키고 있는지를 지속적으로
(경인뷰) 성남시가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불법 유동 광고물 시민 수거보상제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불법 유동 광고물 수거보상제는 주택가, 이면도로 등에 무질서하게 부착된 벽보, 전단 등을 시민이 정비하고 일정 부분 보상을 받는 제도다. 수거 대상은 전신주·가로수·가로등·신호등·건물 외벽에 무단으로 붙인 벽보, 도로·주택가·차량에 무단 살포한 음란·퇴폐성 전단과 명함 등이다. 수거보상금은 1인당 월 최대 20만원까지 지급되며 보상단가는 광고물의 종류와 규격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 벽보는 A4 초과 크기 100장당 4000원, 이하는 2000원을 보상금으로 준다. 전단은 A4 초과 크기 100장당 2000원, 이하는 1000원을 지급한다. 올해 총 사업비는 1억3000만원으로 보상금 지급은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보상제에 참여하고자 하는 19세 이상 성남시민은 100장 단위로 묶은 벽보나 전단과 신분증, 통장 사본을 각 동 행정복지센터로 가지고 가 보상금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단, 환경미화원, 공공근로자,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 등에게는 별도 보상금을 지급하지 않는다. 작년에는 시민들이 총 6
(경인뷰) 성남시는 오는 2월 14일부터 21일까지 ‘청년 희망 인턴 사업’ 참여자 100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성남시에 1년 이상 살고 있는 19~34세 미취업 청년에게 시청, 시 출연·출자기관, 민간 위탁기관 등에서 10개월간 일할 기회를 제공해 공공부문 실무와 경력을 쌓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25억6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며 관계기관 44개 부서에 73개 분야의 청년 인턴 일자리를 마련했다. 참여자는 지역 내 12곳 온종일 돌봄센터 운영지원, 13곳 복지관 운영지원, 시청 공보관실에서 영상 콘텐츠 기획·제작, 성남산업진흥원에서 경영지원 업무 등을 한다. 사업 기간인 오는 3월 4일부터 12월 31일까지 주 5일 하루 4시간이나 6시간, 8시간 근무하고 성남시 생활임금 시급 1만1960원을 적용한 월급을 받는다. 주휴·연차 수당도 지급해 하루 8시간 근무 기준 월 260만원가량을 받게 된다. 사업 기간에 면접 기술, 직장 내 소통법, 금융 등 취업 준비 교육도 이뤄진다. 참여 신청하려면 성남시 홈페이지에 있는 사업 부서별 지원 자격, 실무 내용 등을 확인한 뒤 잡아바 어플라이 통합접수시스템를 통해
(경인뷰) 성남시는 수영, 헬스, 탁구 등의 생활 스포츠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공공 체육시설인 금곡공원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해 오는 2월 16일 개관한다. 개관식은 이날 오후 3시 체육센터 2층 다목적체육관에서 지역주민과 신상진 성남시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금곡공원 국민체육센터는 2021년 6월부터 최근까지 2년 6개월간 총사업비 282억원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3층, 건축 전체면적 8609㎡ 규모로 지어졌다. 층별로 ▲지상 1층은 길이 25m, 5개 레인의 수영장 ▲2층은 헬스장과 배드민턴·탁구를 할 수 있는 다목적체육관 ▲3층은 요가·필라테스 등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실 등이 각각 들어섰다. 체육센터 건물 외부에는 별도 인공 암벽장을 설치해 클라이밍을 할 수 있다. 주차장은 지하 1층과 지상층에 총 105대의 차량을 댈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됐다. 체육센터 운영은 성남도시개발공사가 맡는다. 시범 운영 기간인 다음 달 말까지는 월요일~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수영장, 헬스장, 다목적체육관을 무료 개방한다. 4월부턴 유료로 전환해 수영, 아쿠아로빅, 헬스, 배드민턴, 탁구, 기구 필라테스 등
(경인뷰) 성남시는 보호받지 못하는 청소년을 발굴해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사업’을 펴기로 하고 오는 2월 21일까지 대상자의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성남시에 주소를 둔 9~24세 중에서 보호자가 없거나 실질적으로 보호를 받지 못해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위기 청소년이다.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해야 하며 학교 밖 청소년, 은둔형 청소년, 비행·일탈 예방을 위해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을 포함한다. 생활·자립·학업·건강·상담·법률·활동·기타 등 8개 분야 중에서 해당 청소년에게 가장 필요한 1개 분야를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대상자별로 ▲생활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은 월 65만원 이내 ▲자립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은 월 36만원 이내 ▲학업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은 월 30만원 이내를 5~10개월간 지원하는 방식이다. 지원 신청은 본인 또는 주변 사람이 동 행정복지센터나 온라인 ‘복지로’ 사이트를 통해서 하면 된다. 성남시는 신청자의 소득과 자격 확인,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 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대상자별 지원 분야와 금액을 결정한다. 지원 기간에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한 상담 등 사례관리도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동 행
(경인뷰) 성남시는 저소득·취약계층 대상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 사업’을 편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부모가족 등 지원 대상자가 가정용 노후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 또는 신규 설치하면 1대당 60만원을 지원한다.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의 2명 이상 다자녀 가구도 지원 대상에 포함한다. 기존에 10만원을 보조하던 일반가정은 올해부터 사업 대상에서 제외하고 저소득·취약계층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지원 물량은 총 55대이며 사업비는 3300만원이다. 설치 지원하는 모델은 표시 가스 소비량 70㎾ 이하인 환경표지 인증 콘덴싱 가스보일러다. 해당 친환경 보일러는 일반 보일러보다 에너지 효율이 12% 높아 1대당 연간 최대 44만원의 연료비를 절약할 수 있다.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87% 줄이는 효과도 볼 수 있다. 지원은 예산 소진 때까지 선착순 신청을 받아 이뤄진다. 추후 14대 물량을 추가 지원한다. 신청하려면 성남시청 홈페이지에 있는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보조금 신청 관련 동의서 보조금 지급 요청서 등의 각종 서류를 성남시청 5층 기후에너지과에 직접 내거나
(경인뷰) 성남시가 오는 3월부터 어린이의 건강생활 습관 형성을 위한 체험형 건강놀이터 ‘튼튼쑥쑥 어린이 건강체험관’을 운영한다. 교육은 성남시 유치원 및 어린이집 유아와 교사를 대상으로 오전과 오후 1회씩 60분~80분간 진행하며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수정구보건소 1층에 위치한 튼튼쑥쑥 어린이 건강체험관은 기본 생활 습관이 형성되는 유아들의 미래 건강을 위해 놀이와 체험을 통해 눈높이에 맞춘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을 돕는 교육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오전은 단체, 오후는 개인 접수가 가능하다. 3월부터 6월까지 운영되는 상반기 교육에 대한 신청은 오는 13일부터 3월 8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 교육 프로그램은 영양, 운동, 흡연·음주·아토피 예방, 구강, 손씻기교육 등 7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반적인 지식 전달이 아닌 아이들의 흥미와 관심을 고려한 체험형 교육으로 진행하고 있어 높은 만족도와 교육성과를 보이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건강교육을 통해 올바른 건강습관 형성을 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
(경인뷰) 성남시가 4차산업에 특화된 구직자 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성남시민을 위한 전방위 취업 지원에 나선다. 성남시는 올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AI 솔루션’ 도입과 4차산업분야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AI 솔루션은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를 위해 역량 분석, 자기소개서 초안 작성, 면접 체험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취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시는 또한 영상 기획 편집 기술에 AI를 활용한 ‘AI 미디어 크리에이터 양성과정’ 및 비전문가 대상 ‘노코드 데이터 분석가 양성과정’ 등 10개 프로그램을 마련해 구직자의 역량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밖에도 성남 소재 대기업 현직자를 섭외해 직무관련 경험담과 질의응답을 나누는 ‘릴레이 현직자 멘토링’을 4차례 진행해 구직자들이 진로 적성을 파악하는데 도움을 주고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 노하우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적극적인 일자리 매칭사업도 추진해 테크노밸리에 입주한 16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채용 수요를 파악하고 컨설팅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고용서비스-기업컨설팅 Day”를 운영할 계획이다. 상·하반기에는 모든 시민
(경인뷰) 성남시는 지난해 12월 19일 임동본 전 경기도의회 의원을 제4대 시민옴부즈만으로 위촉한 데 이어 7일 박완정 전 성남시의회 의원을 제4대 시민옴부즈만으로 위촉했다. 앞으로 임동본, 박완정 시민옴부즈만은 성남시와 소속기관의 위법·부당한 행정처분 또는 행정행위로 인한 고충 민원과 불합리한 행정제도로 인해 시민의 권리를 침해한 사항에 대해 상담과 조사를 통해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시민들의 고충 해결을 위해 도입된 제도인 만큼 시민들이 부당한 행정행위로 인한 권익을 침해당하지 않도록 현장을 찾아가는 적극적인 형태로 운영하고 시민 눈높이에서 성남시 행정기관에 대한 고충 사항을 중재하는 가교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민옴부즈만은 성남시청 시민옴부즈만실에서 시민 고충 민원을 상담하고 처리하며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4년이다. 시민옴부즈만과 상담이 필요한 시민은 성남시청 동관 9층 시민옴부즈만실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및 성남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민원 신청하면 된다.
(경인뷰) 성남산업진흥원은 지난 5일 킨스타워 7층 대강당에서 ‘공정한 직무 수행 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언식은 성남시민 및 기업에게 신뢰받는 진흥원 조직구현을 위해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 및 공정한 직무를 수행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열렸다. 노·사가 함께한 선언문의 주요 내용은 ▲공명정대하게 처신 ▲지위와 권한 남용 금지 ▲상호존중 ▲갑질·직장 내 괴롭힘 행위의 신고자와 피해자 적극 보호 등이다. 진흥원은 금번 선언식을 계기로 임직원 상호간 존중하고 조직내 인권문화가 확산되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또한 조직 구성원 간의 적극적인 소통과 참여, 수평적인 조직문화 만들기의 일환으로 월간회의 운영방식도 개선 추진하기로 했다. 변경된 월간회의에서는 기존의 일방적인 보고 및 지시 등 경직된 회의 형식을 탈피해 ▲타운 홀 미팅 ▲업무전달 브리핑 ▲나의 이야기 ▲다양한 이벤트 활동 등 직원들이 적극적인 참여하는 방식을 활용해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근무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앞으로도 회의 명칭과 좌석배치 등 사전 설문을 통해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고 보다 즐겁고 재미있는 회의 운영을 통해 구성원
(경인뷰) 전국적으로 빠르게 증가하는 무인점포에서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일 성남시의회 조우현 의원이 무인점포 안전사고 예방 및 대책 방안 논의를 위해 ‘성남시 무인점포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성남시의회 의원, 성남소방서 및 성남시청 관계 공무원, 무인점포 업주, 성남시민 등 다수 인원이 참석했다. 토론회에 앞서 조 의원은 “무인점포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지만 정확한 수치 파악조차 되지 않는 실정이다”며 “각계 전문가를 모셔 무인점포 안전 문제를 파악하고 성남시를 비롯한 전국 무인점포의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논의하고자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먼저 ▲김성제 건국대학교 안보재난관리학과 교수가 ‘무인점포 소방안전관리와 의회의 역할’을 주제로 발제했으며 이어 토론에는 ▲진홍석 한국마이스융합리더스포럼 회장을 좌장으로 해 ▲이상열 고양컨벤션뷰로 사무국장 ▲김영준 고려인터내셜 대표 ▲김호연 한국마이스융합리더스포럼 이사가 패널로 참여했다. 발제와 토론의 주요 골자로는 ▲무인점포 다양화와 급증 현상 ▲화재위험·범죄 등 안전 사각지대 문제 ▲무인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