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과 휴머노믹스가 우리의 미래에 어떤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지 세계적 석학과 논의하는 ‘2024 경기글로벌대전환포럼’이 10월 24일과 25일 양일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다. 경기도가 올해 처음 개최하는 경기글로벌대전환포럼은 세계적 석학과 국제기구 대표, 기업인 등 유명인사를 초청, 다보스포럼처럼 매년 주제를 달리해 대전환의 발상이 필요한 글로벌 의제를 다루게 된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AI와 휴머노믹스(AIHumanomics)’로, 인공지능 기술이 이끌어갈 미래 사회와 사람 중심 경제정책의 균형을 모색하는 중요한 논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휴머노믹스(사람중심경제)는 기존 경제학의 맹점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국내총생산(GDP) 위주의 양적 성장전략 속 사회 불평등, 양극화 등 기존 경제학에서 비롯된 문제를 삶의 질, 개인의 역량 제고, 행복 등을 실현함으로써 극복하자는 민선8기 경기도의 정치철학이다. 2024 경기글로벌대전환포럼은 ‘개막대담’과 ‘리더스 라운드테이블’ 2개의 메인 세션과 기회·기후·돌봄·평화경제의 4가지 세션으로 진행된다. 개회식에서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개회사와 함께 스튜어트 러셀(Stuart Russell) 교수
경기도는 23일 경부선, 경인선, 안산선 3개 노선 일부구간을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선도사업’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철도지하화 통합개발’이란, 철도부지를 출자받은 사업시행자가 채권발행을 통해 철도지하화 사업을 시행하고, 지하화하면서 생기는 철도부지, 주변 부지를 개발해 발생하는 수입으로 지하화 사업비를 상환하는 사업이다. 국토교통부에서는 사업의 조기 가시화를 위해 완결성이 높은 구간을 선도사업으로 추진예정이다. 선도사업은 ‘철도지하화통합개발에 관한 종합계획’ 수립 전 철도지하화통합개발 기본계획 착수가 가능해 종합계획 노선보다 빠르게 지하화 사업추진이 가능하다. 경기도에는 경부선 등 9개 노선, 368km의 지상철도가 운행중이며, 지상 철도로 인한 도심의 물리적 단절, 지변지역의 노후화, 소음 및 진동으로 인한 환경문제들을 지속적으로 일으켰다. 경기도는 지상철도로 인한 도시단절, 주변지역 노후화 등을 해소하기 위해 해당 시군과 함께 선도사업이 준비된 안산선(안산역~한대앞역/5.1㎞), 경인선(역곡역~송내역/6.6㎞), 경부선(석수역~당정역/12.4㎞) 등 3개 노선을 신청했다. 경기도는 지상철도 지하화로 소음과 진동 감소, 철도 상부부지
경기도가 올해 1월부터 경기도형 준공영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를 시행 중인 가운데 도민들의 시내버스 불편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무정차, 불친절, 난폭운전, 배차계획 위반’ 등 시내버스 4대 핵심민원 감축 대책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먼저 무정차 운행 예방을 위해 BIS(버스정보시스템)를 활용해 버스 정류소 체류시간을 측정해 8초 이내(시속 약 30km) 서행 운행하도록 하고, 무정차 운행 적발 시 무관용 원칙에 따라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무정차 민원 발생 상위 100개 노선을 선정해 도와 시군이 합동 점검반을 편성하고 분기별, 반기별로 암행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불친절 행위 대책으로는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친절교육을 의무화하고 친절기사 인증제를 도입해 우수 업체·운수종사자에게는 인센티브를 지급할 방침이다. 반려동물 동반탑승·취식행위 금지 등 시내버스 운송사업 표준약관에 대한 도민 홍보와 운수종사자 교육을 강화해 버스 이용객과 운수종사자간 갈등 상황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난폭운전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과속, 급가속 등 운전자의 위험행동 측정과 피드백 기능이 있는 안전운행 웹 시스템을 도입해 운수종사자의 운전습관을 체계적으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이 주관하는 ‘경기도메모리 10주년 기념 심포지엄’이 25일 수원 경기문화재단 아트홀(구 다산홀)에서 열린다. ‘경기도메모리’는 국내 최초로 도서관에서 주도한 지역아카이브 문화유산자원 웹 플랫폼으로, 도내 문화자원의 원문열람 서비스와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경기도 관련 출판, 도정, 문화, 지식 등 총망라한 자료는 경기도메모리 누리집(memory.library.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는 경기도메모리 10주년을 맞아 ‘아카이브 세우기’를 주제로 아카이브(기록) 관련 정보를 교환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자 이번 심포지엄을 기획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서 진행되며, 1부에서는 경기도메모리 및 아카이브 사업 보고와 함께 이영남 한국기록학회장의 ‘아카이브 생각하기: 아카이브의 공진화, 몇 가지 단상’ 강연을 통해 아카이브에 대한 개념과 방향성 등을 제시한다. 2부에서는 양태성 파주중앙도서관 기록관리팀장의 ‘아카이브 운영하기: 파주 아카이브는 지금도 진행 중’과 김선혁 레벨나인 대표의 ‘아카이브 활용하기: 누가 오고, 무엇을 보는가?’ 등 실제 아카이브 운영 및 활용 사례발표를 통해 아카이브 구축·운영 시 고려 요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 화성시미디어센터는 올해 8월에 진행된 ‘2024 초초시네마 레벨업’에서 제작된 우정 레벨업팀의 ‘전학 끝, 우정 시작’ 작품이 2024 기억 희망 청소년 영상 웹툰 공모전에서 경기도교육감상을 수상했다. ▲ 2024 기억 희망 청소년 영상 웹툰 공모전 경기도교육감상 수상 이미지 2024 기억 희망 청소년 영상 웹툰 공모전은 사회적 참사 기억과 공감, 자율과 책임 있는 시민 의식을 고취하며 자신의 생각을 표현함으로써 건전한 사회 참여 활동 및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기 위해 전국 청소년(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열렸다. 우정 레벨업팀은 지난해와 올해 초초영화캠프에 참여했던 △신이수(솔빛초 5학년) △강서현(아인초 3학년) △강현성(아인초 6학년) △김민서(동탄중앙초 4학년) △김민주(동탄중앙초 4학년) △신하율(동탄목동초 5학년) △이윤하(솔빛초 6학년) △최아린(학동초 6학년)으로 구성된 팀으로, 화성시 초등학생 8명으로 구성돼 5분 분량의 초단편영화 ‘전학 끝, 우정 시작’ 작품을 제작했다. 수상작인 ‘전학 끝, 우정 시작’은 전학을 세 번이나 다닌 주인공 하루가 진정한 우정을 찾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로, 전학을 반복하며 친구
(재)광명문화재단(대표이사 어연선)은 11월 1일(금)부터 11월 24일(일)까지 광명시민회관 전시실에서 자연의 경이로움을 예술로 재해석한 기획전 '자연의 경청: Listen to Nature'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전통 한옥의 정취를 담은‘한칸다실’공간을 비롯해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하였다. 광명시에 거주하며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가무형유산 갓일(입자장) 보유자 박창영과 이수자 박형박, 국가무형유산 칠장 이수자 박수동, 그리고 박해선, 장은경 작가와 함께 첨장기법으로 독창성을 인정받은 윤주철 작가의 작품까지 총 50여 점이 전시된다. 이들은 자연에서 채취한 다양한 소재와 안료를 예술적으로 표현하여 한국적 미학의 깊이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조명한다. 전시 기간 동안에는 <갓 제작 시연>과 <한지 책갈피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사전 예약 없이 무료로 진행된다. 이외에 <미니 갓 만들기>, <이파리가 만든 그림: 자연물을 재료로 하는 어린이 미술 워크숍>, <꿈다방: 당신의 꿈을 블랜딩하는 시간>과 같은 특별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이 필요하며, 10월 24
11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산업별, 기업구조별, 투자 규모별 맞춤형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 ‘SMATEC 2024’ 로고 ‘제6회 스마트공장구축 및 생산자동화전’(Smart Factory & Automation Technology Fair 2024, 이하 SMATEC 2024)의 부대행사로 마련된 이번 ‘산업별 맞춤형 스마트공장구축 컨설팅 상담회’는 스마트공장을 도입했거나 도입을 고려하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효율적인 스마트공장 구축 방안을 공유하고 맞춤형 스마트공장 구축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행사다. 상담회에는 ‘기계·장비’, ‘금속가공’, ‘자동차 부품/수송’, ‘반도체’, ‘전기장비/전자부품’, ‘화학제품’, ‘고무제품/플라스틱’, ‘식료품’, ‘섬유제품’, ‘의료정밀기기’, ‘기타제조업’ 등 11개 산업에서 100여개 중소·중견 제조 기업이 참여한다. 스마트공장 구현 기술전문가들은 컨설팅 상담회 참여 기업들과의 1:1 컨설팅 상담을 통해 스마트공장의 효과적인 운영과 활용성 제고를 위한 ‘현장 개선’, ‘기술 애로 해결’, ‘구축과정·운영 실무’ 등과 관련된 노하우를 전달한다. 이를 통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 이하 재단)은 화성시 대표 명소이자 콘텐츠인 동탄호수공원과 루나쇼를 연계한 ‘2024 화성 루나 빛 축제’를 오는 10월 26일(토) 16시에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2025년 1월 1일 화성특례시 출범을 앞둔 시점에 열려 그 의미가 특별하다. ▲ ‘2024 화성 루나 빛 축제’ 공식 포스터 화성시가 주최하고 화성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화성 루나 빛 축제’는 빛과 달(루나), 우주를 소재로 다채로운 공연,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화성시 예술단의 오케스트라 공연을 시작으로 화성시 지역 예술단체 공연과 불꽃을 탑재한 드론쇼가 무대와 하늘을 빛으로 물들인다. 특히 ‘루나 디스코 파티’는 전용 헤드폰을 사용해 소음 없는 DJ 파티로 운영하며, 사전 접수자 불참 인원 발생 시 현장에서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루나쇼를 감상하며 호수공원을 걷는 ‘루나 달빛 산책’ 프로그램과 화성시민이 직접 제작한 미디어아트 상영, 각종 빛 관련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빛 터널과 각종 조형물은 주변 수목과 어우러져 평소 호수공원과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의 ‘오르:빛 워터파고다’ 체험
(재)광명문화재단(대표이사 어연선)은 2024년 공연예술 유통 사업 '음악극 적로'를 오는 11월 23일(토) 오후 3시 광명시민회관 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음악극 적로’는 일제 강점기에 활동한 두 대금 명인 박종기와 김계선 그리고 기생 산월이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두 대금 연주자의 뛰어난 음악성과 그들의 예술혼을 한국 대표 극작가 배삼식의 극작으로 선보인다. 대금 산조 창시자이자 ‘진도 아리랑’ 창작가 박종기(1880~1947)는 조선 성악연구회에서 당대 최고의 명인, 명창들과 함께 활동하며 창극의 전성기를 이끌어냈다. 그의 동료인 김계선(1891~1943) 또한 조선 시대 궁중음악 기관인 장악원을 계승한 이왕직아악부 소속 대금 명인으로,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한 인물이다. 예술경영지원센터 공모 사업 '공연예술 유통 사업'에 선정된 이번 공연은 일제 강점기를 관통한 두 대금 명인을 극적 인물로 다시 만나볼 수 있다. 필멸의 소리로 불멸의 예술을 꿈꾸던 예술가의 삶을 감동적으로 그려낸다. 광명문화재단 어연선 대표이사는 “이번 공연을 통해 단순한 소리를 넘어 잊혀진 역사와 그 속에서 피어난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다시금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
인천테크노파크와 뉴작은 오는 11월 8일~9일 양일간 문화콘텐츠센터 교육실(인천 연수구 갯벌로 12, 갯벌타워 1504호)에서 인천 소재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2024년 인천 XR 전문인력 양성교육’ 재직자 단기 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 ‘2024년 인천 XR 전문인력 양성교육’ 재직자 과정 포스터 이번 교육은 언리얼 엔진을 활용해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기획됐으며, 특히 자동차 시뮬레이션 릴 제작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XR 기술은 다양한 산업에 혁신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메타버스 분야에서 실무 능력을 강화하려는 재직자들에게 이번 과정은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일정은 11월 8일(금) 19시~22시(3시간), 11월 9일(토) 13시~18시(5시간) 이틀에 걸쳐 8시간 단기 속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재직자들의 스케줄을 고려해 평일 저녁과 주말을 활용해서 교육을 운영한다. 교육내용은 언리얼 엔진 5.4 버전을 활용한 자동차 시뮬레이션 콘텐츠 제작에 초점을 맞춘다. 세부적으로는 언리얼 엔진 설치와 사용법을 소개하는 것부터 시작해 카메라 설정 및 릴 제작 기법을 배운다. 11월 9일에는 자동차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한해영)은 10월 16일(수) 09:30~19:30, 저소득 재가장애인과 봉사자 총 45명과 함께 재가장애인 무장애여행 '베리 프리한!(barrier free) 나들이'로 서해안을 따라 태안 천리포수목원을 다녀왔다. ▲ 사진제공: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무장애 여행은 경제적 어려움, 외출의 불편으로 인해 외부 활동이 어려웠던 재가장애인에게 물리적 장애를 없애고 편하게 떠날 수 있는 나들이로 기획되었다. 이번 여행은 참여 재가장애인이 이동의 제약 없이 보다 자유롭게 여행을 즐기며 스트레스 해소와 삶의 활력소를 되찾는 시간이 되었다. 2024년 재가장애인 무장애 여행에는 지역 주민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여 1:1 여행 동행자로 활동하였다. 여행 내내 동행자로서 재가장애인과 함께하며 이동 지원은 물론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데 함께하였다. ▲ 사진제공: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나들이에 참여한 재가장애인 한 분은 “경사로를 따라 가을을 맞이해 색색 옷을 입은 낙엽과 바다를 함께 볼 수 있어 좋아요”, “휠체어 타고도 바다를 가까이에서 편하게 볼 수 있어서 좋네요” 등 소감을 말하며 장애인들도 방문할 수 있는 여행지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말을 남
동명기술공단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동명기술공단)가 화성시문화재단과 함께 ‘2024 화성 메세나’ 사업의 다섯 번째 매칭 후원자로 참여하며 지역 예술 활성화를 위해 재단에 1000만원을 후원했다. ▲ 기부금 전달식 이번 후원금은 블랜드아트컴퍼니의 프로젝트인 ‘케이블카로 떠나는 음악여행’에 사용해 10월 중 제부정류장 1층 로비에서 시민과 방문객에게 특별한 문화적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동명기술공단은 건축 설계, 엔지니어링, 도시계획, 환경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적 전문성을 발휘하며 혁신적인 설계와 지속 가능한 개발에 중점을 둔 종합 건축사 사무소로 이번 후원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며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활발한 기여를 이어가고 있다. 김신아 화성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동명기술공단의 후원으로 지역 예술가들이 실질적인 지원을 받았고 시민들에게도 다양한 예술을 접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예술이 함께하는 협력 모델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