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민족 최대의 명절이 다가왔다. 고물가에 나들이가 망설여진다면, 무료로 운영되는 박물관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 인천광역시립박물관 및 분관은 설 연휴에 정상 개관하며 다채로운 무료 전시를 선보인다. 인천광역시립박물관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전시가 한창이다. 인천 개항 140주년 기념 기획특별전‘덕률풍, 마음을 걸다’는 인천을 통해 들어온 근대 문물 전화기의 역사와 그로 인한 사람들의 생활 변화를 다룬다. 전시장에서 종이컵 전화기 만들기, 2025년까지 원하는 때에 엽서를 보내주는 느린 엽서 쓰기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한편 박물관 1층 갤러리 전시실에서는 ‘새삥 –새것을 마주하는 우리의 자세’를 만나볼 수 있다. 새것을 마주했을 때 사람들의 행동에 한국인이라면 공감할 만한 패턴이 있음을 주목한 이색 전시로 분홍색 지시문을 따라 모든 전시품을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리플렛에 올해 가장 원하는 새삥 도장을 찍고 전시 관람 후 그 새삥을 원하는 내 모습을 찍어 뒷면에 붙이면 예쁜 종이 액자가 완성된다. 송암미술관에서는 ‘서예를 감상하다’ 특별전을 선보이고 있다. K팝과 함께 한국 문화의 아름
(경인뷰) 인천광역시는 인천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에서 인천 최초로 해썹 식품제조업체 의무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인천에는 HACCP 교육·훈련기관이 없어 HACCP 적용업체 관계자들은 타 시도 교육기관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인천 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는 대구대 산학협력단과 협약을 체결해 HACCP 의무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교육은 HACCP 적용업체의 식품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식품HACCP 정기과정 식품HACCP 팀장과정 식품HACCP 경영자과정으로 나눠 교육한다. 지난 1월 26일 인천 식품제조업체 16개소를 대상으로 첫 번째 HACCP 의무교육을 실시했으며 오는 2월 23일 오후 1시에도 HACCP 정기과정 교육이 진행된다. 신남식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 앞으로도 “인천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에서 식품제조업체의 불편 사항들을 개선하는 사업들을 계속적으로 발굴해 식품산업 육성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뷰) 인천광역시는 2월 5일 오후 3시, 시청 공감회의실에서 ‘인천신항 배후단지 민간개발사업의 공공개발 전환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2016년 항만법 개정으로 항만 배후단지의 민간개발을 둘러싸고 시민사회단체와 항만관련 협회 등이 항만의 공공재로서의 역할이 미흡해지고 난개발 등을 우려하는 상황속에서 인천신항 배후단지의 개발 현황을 점검하고 민간개발·분양방식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장으로 인천항의 경쟁력 강화와 공공성 확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최정철 인하대학교 아태물류학부 교수는 ‘인천신항 배후물류단지의 인천항만공사 개발 및 활성화’를 주제로 김운수 인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배후단지 공공개발 및 자유무역지역 지정 확대 방안’을 주제로 각각 발제한다. 발제에 이은 토론은 김송원 인천시 시정혁신단장이 좌장을 맡아, 지원찬 인천시 섬해양정책과장, 김원연 물류정책과장, 김재식 인천시 시정혁신단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정토론과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을수 인천시 해양항공국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많은 의견들이 앞으로 인천신항 배후단지를 비롯한 인천항의 바람직한 개발방향
(경인뷰) 인천광역시는 저출산 위기 극복과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체외수정 칸막이를 폐지하고 지원 횟수도 최대 25회까지 늘리는 등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이 대폭 확대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해 7월부터 소득 기준을 폐지해 아이를 원하는 모든 난임부부에게 시술비를 지원한 데 이어 올해 2월부터는 건강보험급여 적용 확대에 발맞춰 신선배아와 동결배아로 구분해 지원하던 체외수정시술 칸막이를 폐지하고 지원 횟수도 21회에서 25회로 늘려 난임시술비 지원을 확대한다. 난임시술비는 시술종류와 난임여성의 연령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난임부부는 여성의 주소지 관할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시술비 지원 신청 후 지원결정통지서를 발급받아, 이를 보건복지부 지정 난임시술 의료기관에 제출하고 시술 받으면 된다. 또한, 인천권역 난임·우울증상담센터에서는 난임 환자, 임산부 등을 대상으로 산전·산후 우울증 검사와 심리상담, 필요시 정신건강 고위험군에 대한 의료적 개입 등 상담과 치료 서비스를 병행하고 있으며 상담을 원하는 경우 온라인 또는 전화로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시현정 인천시 여성가족국장은 “난임시술비 지원 확대를
(경인뷰) 인천광역시는 소공인 밀집 지역인 부평농장의 화재 안전 강화를 위해 올해 2억 2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100개 사업장에 600여 개의 열·연기 감지기를 추가로 설치해 화재 알림 시설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부평농장은 소규모 제조업 소공인 밀집 지역으로 700여 개의 사업체가 밀집해 있는데, 특히 건물과 전기·난방시설 등이 노후·낙후돼 있어 화재 발생 시 대규모 화재로 번질 가능성이 큰 지역이다. 앞서 지난해 3억 2천만원을 들여 160개 사업장에 847개의 열·연기감지기를 설치한 데 이어 올해 추가 설치가 마무리되면 부평농장에는 모두 260개 사업장에 1,450여 개의 열·연기 감지기가 촘촘하게 화재 상황을 감시하게 된다. 화재 알림 시설은 사업장에 설치된 열·연기감지기가 화재를 감지하면, 중계기를 통해 사업장 관리사무소의 화재감시 모니터링시스템에 화재 발생을 알리는 것은 물론, 즉시 소방서 119종합상황실로 화재 발생을 알려준다. 신속하게 화재 발생을 인지할 수 있어 본인 사업장 뿐만 아니라 화재로 인한 주변의 피해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해 안심하고 사업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안수경 인천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지
(경인뷰) 인천광역시는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실시한 ‘2023년 교통문화지수 평가’결과, 인천시가 8개 특·광역시 중 1위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교통문화지수는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 실태를 조사 분석해 100점 만점으로 계량화한 수치로 전국을 4개 그룹으로 나눠 해당 도시의 교통문화수준을 평가한다. 2023년 인천의 교통문화지수는 82.66점으로 전년 대비 0.19점 상승했으며 전국 지수보다 2.74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항목별로 살펴보면 ▲보행행태가 17.35점으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가장 높았으며 ▲교통안전 점수는 18.66점으로 전국에서 네 번째로 높게 나타났고 ▲운전행태는 46.64점으로 전국에서 일곱 번째 순위로 나타났다. 조사 항목의 18개 세부 평가지표를 살펴보면 인천시는 안전띠 착용률·이륜차 안전모 착용률·무단횡단을 하지 않는 비율이 높게 나타나 인천시민의 높은 시민의식을 보였다. 특히 전국 229개 기초지자체 대상 평가에서는 인천시 동구가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는데, 이는 남동구, 부평구, 남동구에 이어 인천시의 기초자치단체가 4년 연속 자치구 그룹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이뤘다.
(경인뷰) 인천광역시 시립박물관은 오는 2월 14일부터 겨울방학을 맞은 초등학생을 위해 기획특별전 연계 교육프로그램 ‘나만의 덕률풍 램프 만들기’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부터 시립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운영 중인 ‘덕률풍, 마음을 걸다’ 특별전시와 연계한 과정으로 초등학교 1~6학년들을 대상으로 전화기의 역사를 재미있게 이해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된 전화기를 부르던 옛 이름 ‘덕률풍’에 대해 알아본 후 전화기 모양의 ‘나만의 덕률풍 램프’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월 14일부터 23일까지 2주 동안 수요일과 금요일 총 4회로 운영되며 시간은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행된다. 신청 기간은 2월 5일부터 12일까지이며 인천시 온라인 통합예약 누리집에서 참가자 1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손장원 인천시 시립박물관장은“시립박물관 기획특별전 연계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생생한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며 “전화기의 역사를 재미있게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인뷰) 인천 클래식 샛별들의 축제, 인천시립교향악단의 ‘2024 인천 영 아티스트 콘서트’가 이병욱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2월 16일에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펼쳐진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은 인천에 연고를 둔 잠재력 있는 젊은 음악인들을 만나기 위해 지난해 11월 협연자를 공개 모집했다. 재능 있는 연주자들을 만나기 위해 공고일 이전 6개월 이상 인천 거주자이거나 현재 인천 소재 중·고등학교 재학 또는 인천 출생자까지 응시자격을 열어뒀다. 경연 부문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바순, 호른, 트럼펫, 하프 등 관현악 파트로 정해졌다. 다만 콘서트의 협연을 위한 오디션이기에 협주곡 전 악장을 암보로 연주해야 하는 조건이 붙었다. 2차에 걸친 오디션을 진행, 7:1이라는 치열한 경쟁을 거쳐 인천의 젊은 아티스트 3명이 선발됐다. 김나연, 임하나 그리고 이지언가 그 주인공이다. ‘2024 인천 영 아티스트 콘서트’는 인천시향이 이들을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뜻깊은 자리이다. 클라리넷을 전공하는 김나연은 이화경향콩쿠르 1위, 음악춘추콩쿠르 1위 등 다수의 콩쿠르에 입상했으며 이번 무대에서는 독일의 낭만파 작곡가
(경인뷰) 인천광역시 수산기술지원센터는 수산업에 종사할 의욕이 있는 청·장년을 발굴해 경영기반 조성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수산업경영인’ 육성사업의 지원대상자를 2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수산업경영인 지원사업은 미래의 수산업을 이끌어갈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어업기반 조성과 경영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융자 형태로 지원하는 정책으로 올해는 수산업경영인 19명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융자금으로는 어선 건조 및 구입, 양식장 부지 구입 같은 독립된 어업기반 마련과 시설 또는 장비구매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어업인후계자의 지원 자금은 개인신용에 따라 최대 5억원이고 우수경영인은 최대 2억원까지 추가 대출을 받을 수 있어 어업경영을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 자격은 어업인후계자는 만 18세 이상부터 만 50세 미만인 병역필 또는 면제자로 어업에 종사한 경력이 없거나 어업에 종사한 지 10년 이하일 때 가능하고 우수경영인은 만 60세 이하로 어업인 후계자 선정 이후 해당 분야에서 5년 이상 지속해서 경영 중이거나 수산 신지식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김율민 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인천 어업에 활력
(경인뷰) 인천광역시는 지난해 인천시와 산하 유관기관에서 발주한 324개 약 7조 원 규모의 감정평가 대상 사업에 대해 438개 감정평가법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사업 시행 기관에서 각각 수의계약으로 감정평가법인을 선정해 왔는데, 임의로 법인을 선정하다 보니 특정 법인에 일감을 몰아주거나, 발주처의 입맛에 맞는 감정으로 인해 가격평가의 불공정성 의혹이 계속돼 왔다. 이러한 구조적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인천시는 지난 2009년 전국 최초로 감정평가법인 선정하기 위한 기준과 방법을 명시한 ‘인천시 감정평가법인등 선정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조례 제정 이후 2023년까지 총 4,213개, 약 69조 원의 사업에 6,722개 법인을 선정했다. 조례에서는 일부 사업자들의 독점을 방지하기 위해 추정 감정평가 금액의 총액이 100억 미만인 경우 감정평가 운영계획에 의해 참여 신청한 감정평가법인을 순서에 따라 순환 선정하도록 하고 있다. 또 추정 감정평가 금액의 총액이 100억 이상인 경우에는 ‘인천시 감정평가법인등 선정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감정평가법인을 선정하도록 해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 석진규 인천시 토지정보
(경인뷰) 인천시가 원도심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도시재생전략을 마련하고 시민 의견 청취에 나선다. 인천광역시는 오는 2월 6일 오후 2시 미추홀구 제물포스마트타운에서 ‘2030년 인천도시재생전략계획 변경’에 대해 시민들과 관계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는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변경’은 2019년 수립된‘2030년 인천도시재생전략계획’을 재정비하는 것으로 그동안의 여건 변화를 반영하고 정부의 도시재생 정책 기조에 부합하도록 대응하기 위한 전략 방안이다. 계획에는 ‘도시재창조, 활력있는 인천’을 비전으로 거점공간 혁신 인천다움 특화 거주환경 개선 인천 미래 가꿈 등 4대 재생사업 목표와 실천 전략이 담겨있다. 특히 기존 44곳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중 재개발 등으로 해제가 필요한 8곳, 여건 변화로 구역계를 조정한 4곳을 재정비하고 신규 활성화지역 22곳을 추가 발굴해 총 60곳을 도시재생활성화 지역으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이번 계획을 수립 중인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 등과 함께 신규 활성화지역 발굴 뿐만 아니라 원도심 지역자산의 고유자원 이점을 최대한 공략하기 위해 각 군·구를 현장답사에 나서기도 했다. 이번 공청회에
(경인뷰) 인천시가 소규모 택배 물량으로 당일출고와 당일배송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배송비 부담 줄이기에 나선다. 인천광역시는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인‘소상공인 공동물류센터’를 2월 1일부터 확대 운영해, 참여업체를 560개소에서 1,000개소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시장 활성화에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소상공인들은 물류 경쟁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제로 중·대형 기업들은 택배사와 배송단가를 낮게 계약할 수 있지만, 출고 물량이 적은 소상공인들은 배송 계약을 체결하는 것조차 어렵다. 계약이 가능한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높은 배송비를 부담해야 하고 소비자들에게 인기 있는 당일배송도 불가한 실정이다. 이러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인천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 공모’에 ‘소상공인 공동물류센터 구축’사업을 제안해 선정됐다. 인천시는 지난해 7월부터 사업을 운영한 결과, 7월 말 현재 133개이던 계약업체가 12월 말에는 560개소로 늘어났고 7월 한 달간 585건이던 배송물량은 12월 한 달간 7,807건으로 늘어 소상공인들의 참여 증가와 사업 타당성을 확인했다. 이 사업은 개별 소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