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안양시가 기후변화 대응 및 지속가능한 물순환 체계 구현과 자연친화적 기술 도입을 위한 ‘안양시 물순환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시는 이를 위해 16일 오후 2시 시청 전자회의실에서 장영근 안양시 부시장, 관계 공무원, 전문가, 연구용역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기후변화로 돌발홍수 등 자연재해 발생빈도가 증가하고 도시화에 따른 불투수 지표면의 증가로 도심 내수 침수 피해도 빈번하게 발생하는 등 물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수립 취지를 설명했다. 이에 물순환 현황을 파악하고 2040년까지의 물순환 목표 설정과 달성을 위한 시행방안 및 연차별 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 용역을 시작한다. 또 용역을 통해 도시 열섬 저감과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물순환 그린인프라를 설계해 수질·수량·수생태계 등 물순환 전 과정의 건전성을 제고하고 물평등권을 구현하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경기연구원과 ㈜물과환경이 공동 수행하는 이번 용역은 내년도 9월까지 진행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국가 물관리에 있어 지방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물순환을 통한 물문제 해결책에 대한 패러다임 전환이 시급한 시점에서 중장
(경인뷰) 안양문화예술재단에서 운영하는 김중업건축박물관은 오는 20일과 21일 양일간 성인 대상 건축 전문 교육 프로그램 ‘김중업 건축 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김중업 건축 아카데미는 박물관 앞 야외공간에서 진행 중인 기증유물 기획展 ‘어느 건축가의 흔적’과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현장에서 직접 건축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답사와 전문가들의 건축 담론을 들을 수 있는 학술 세미나로 구성된 전문 건축 강의이다. 20일에는 ‘주한 프랑스대사관과 도시건축, 상실과 보존’이라는 주제로 서울도시건축전시관 및 주한 프랑스대사관을 둘러보는 현장답사가 진행된다. 천의영 교수의 해설과 함께 ‘제4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를 관람한 후, 강준구 소장 및 안창모 교수와 함께 김중업 건축가의 초기 작품인 주한 프랑스대사관 현장을 찾아 대사관 복원과 보존에 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어 21일에는 ‘주한 프랑스대사관, 보존과 활용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김중업건축박물관 내 교육관에서 학술 세미나가 진행된다. 주한 프랑스대사관 집무실의 보존 및 복원이 갖는 시사점과 과제에 대해 근대도시건축연구와실천을위한모임을 주축으로 깊이 있는 담론을 나
(경인뷰) 안양시청소년재단 산하 평촌청소년문화의집 소속 청소년운영위원회 ‘꿈틀’은 지난 10일 관내 나눔초등학교에서 보행 안전 캠페인을 운영했다. 여성가족부 청소년프로그램 공모사업인 “청소년의 보행권을 지켜라 청보라” 는 자치조직 청소년들이 현장답사를 통해 직접 제작한 ‘우리 동네 안전지도’와 보행안전물품 ‘옐로카드’를 디자인해 청소년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보행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자 기획된 청소년 프로그램이다. 평촌청소년문화의집은 세이프키즈코리아, 옐로소사이어티 등 보행 안전 관련 전문기관들과 연계·협력해 보행 집중 안전 체험활동과 보행 안전 물품을 캠페인 대상자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오는 10월 21일 평촌청소년문화의집 축제 “주토피아 in 평촌”이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문화의집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꿈틀은 세이프키즈코리아와 함께 지역 내 청소년 및 주민을 대상으로 보행 집중 안전 체험활동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인뷰) 안양시 동안구보건소는 아빠들의 육아 참여를 응원하기 위해 예비 아빠 및 만 2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아빠를 대상으로 라떼파파 교육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7일과 14일 2회에 걸쳐 진행된 1기 교육은 총 34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으며 오는 21일과 28일에 2기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참여를 원할 경우 동안구보건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2022년 기준 합계출산율은 전국 0.78명, 안양시는 0.9명을 기록한 가운데, 안양시 저출산 대책 관련 설문조사에 의하면 저출산의 주된 이유로는 일과 육아 병행의 어려움이 75.7%, 안양시 저출산 극복을 위해 우선지원 할 분야로는 일·가정 양립 지원제도 활성화가 48.1%로 나타났다. 또 고용노동부 조사에 따르면 남성 육아휴직자 수는 2018년 17,665명에서 2021년 29,041명으로 증가하는 등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2021년 기준 전체 육아휴직자 중 26.3%에 해당하는 수치로 남성의 육아 참여 지원을 위한 사회적 관심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에 보건소는 예비 아빠 및 영유아 자녀를 가진 아빠들에게 육아
(경인뷰) 안양시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세대공감교육 ‘1·3세대 행복한 동행’이 조부모, 부모와 자녀 등 관내 25가족 150여명이 참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6일 밝혔다. 교육을 진행한 안양시 가족센터는 첫날 온라인으로 가족 의사소통 교육 및 조부모의 손자녀 양육 교육을, 12일에는 가족센터 교육실에서 함께 활동하는 가족티셔츠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마지막날인 14일에는 동안구청 강당에서 가족 간 소통하고 유대관계를 돈독하게 하는 가족 소통 캠프를 운영했다. 이날 참여가족들은 가족 화합 체육 활동, 가족 얼굴 꾸미기, 액자 만들기, 가족 문패 만들기, 감사편지 작성하기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또 대림대학교 유아교육과 초롱불동아리의 협조로 조부모와 부모를 위한 토끼모형선물을 제작해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A씨는 “손자녀 양육 교육을 들으면서 평소 손자들을 대하는 나의 태도를 돌아보게 돼 큰 도움이 됐고 즐거운 추억을 갖게 돼 기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오연주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조부모에서 손자녀까지 유대관계가 좋아지는 기회가 되었길 바라며 프로그램
(경인뷰) 안양시가 13일 한국관광공사 및 안양문화예술재단과 ‘안양시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문화를 통한 관광산업 활성화로 지역발전 도모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이재환 한국관광공사 부사장, 박인옥 안양문화예술재단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특화 문화·예술을 접목한 관광 콘텐츠의 개발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안양춤축제 등의 온·오프라인 홍보 및 국내외 관광객 유치 지원 잠재력 있는 관광자원 발굴·육성을 위한 전략적 협업체계 구축 및 공동사업 추진 기타 문화관광 활성화에 필요한 사업의 상호 협력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시와 안양문화예술재단은 먼저, 한국관광공사와 협업해 다국어로 한국 여행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한국관광통합누리집에 특집 페이지를 개설하고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 설치 및 전시로 주목받고 있는 제7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는 물론 안양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해 해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춤을 주제로 특화한 ‘안양춤축제’를 안양시 대표 문화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국제적인 축제로 키워가고자 유기적으로 소통해 홍보
(경인뷰) 안양시는 오는 15일 안양시청 민원실 주차장에서 ‘자동차 무상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점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안양시민이라면 누구나 차량을 무상으로 점검받을 수 있다. 다만, 점검대상은 비영업용 차량이며 수입차 및 전기차 등 일부차종은 대상에서 제외됐다. 주요 점검항목은 타이어 점검 및 공기압 조정 와이퍼, 전구, 에어컨 필터 등 소모품 교체 워셔액 및 각종 오일류 보충 차량소독 등이다. 이번 무상 안전점검은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1사업조합 안양시지회 주관으로 소속 전문 정비원들이 진행한다. 카컴은 재능기부로 2016년부터 저소득층,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대상 무상점검을 시행해왔다. 안양시는 더 많은 시민이 자동차 무상 안전점검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2018년 안양시 자동차 안전점검 및 자동차정비업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사업지원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후 2018년부터 매해 자동차 무상 안전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무상 안전점검이 각종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안전한 교통문화를 조성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인뷰) 안양문화원은 문화의 달 10월을 맞아 ‘제1회 안양만안답교놀이 공연’과 ‘제37회 안양만안문화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안양만안답교놀이는 조선시대의 석교인 만안교를 중심으로 정월대보름에 다리를 밟으며 한해의 복록을 빌어보는 세시풍습으로 안양시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이다. 1987년 실시한 문화원의 실태조사를 통해 호계지역과 만안교 지역에서 답교놀이가 성행했다는 고증을 바탕으로 호계지역 및 만안교지역의 답교놀이를 실존하는 만안교를 중심으로 복원했으며 문화원 산하단체인 안양만안답교놀이보존회에 의해 보존 및 계승되고 있다. 길놀이-다리밟기놀이-무동춤놀이-선소리꾼놀이-대동놀이 순서로 연행되며 이중 ‘다리밟기놀이’와 ‘대동놀이’에서 안양지역에서 이루어지던 정월 세시풍속인 고사반, 다님절을 비롯해 시민들과 함께 어울려 놀 수 있는 줄다리기, 쥐불놀이, 달집태우기 등이 행해진다. 지난해 8월 안양시 향토무형문화재 제8호로 지정된 이후 처음 맞이하는 안양만안답교놀이 공연은 14일 오후 4시부터 안양 만안교에서 진행된다. 10월 21일 오후 2시부터는 평촌 중앙공원에서 ‘제37회 안양만안문화제’가 열린다. 안양만안문화제는 1986년 안양
(경인뷰) 안양시가 병원에서 발생한 의료폐기물을 원거리 소각시설로 보내지 않고 병원 안에 멸균분쇄시설을 설치해 폐기할 수 있도록 규제 개선에 적극 노력한 공무원에게 특별승급을 부여했다. 시는 권구현 주무관에 대해 이달 초 1호봉 특별승급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멸균분쇄시설이란 의료폐기물을 마이크로웨이브 방식 등을 이용해 멸균한 뒤 파쇄해 배출하는 시설로 이 시설을 거치면 의료폐기물을 일반폐기물처럼 처리할 수 있다. 기존에는 건축용도 제한 등 규제로 인해 병원 내 멸균분쇄시설 설치가 불가능해, 병원은 의료폐기물을 전국에 14개뿐인 타지역의 소각장까지 운반 후 폐기해야 해 의료폐기물 포화 문제가 커지는 상황이었다. 이를 인지한 권 주무관을 비롯한 안양시 공무원들은 이런 상황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2021년 2월부터 전국 기업·병원 등과 거버넌스 소통, 중앙부처 건의, 행정안전부와 공동 현장협의회 개최 등을 시도했다. 또 국토교통부와 보건복지부로부터 ‘병원 안에 자체 멸균분쇄시설을 설치가 가능하다’는 취지의 유권해석 통합을 이끌어냈고 지난해 4월 규제 개선 후 전국 대형병원에 멸균분쇄시설이 설치되고 있다. 전국 병원 내 멸균분쇄시설 설
(경인뷰) 안양시청소년재단 산하 평촌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21일 청소년 축제 “주토피아 in 평촌”을 개최한다. “주토피아 in 평촌”은 동물도 안녕한 세상을 꿈꾸며 동물과 사람이 차별 없이 화목하게 사는 세상을 만들고 다 같이 축제를 즐기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축제에서는 동물권 보장 퀴즈 & 페이스페인팅, 보행안전 아이즈업, 3D펜 안전속도 키링 만들기 등 7개의 체험부스와 닉이 몰래파는 탕후루 & 솜사탕 등 먹거리 부스, 5개의 전시부스, 10개 공연 무대가 마련되며 모든 체험은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특히 패트병이나 텀블러를 지참하면 천연세제나 음료가 무료인 용기내 챌린지, 동물권보장 네컷 사진촬영, 돌려돌려 지구돌림판, 부스 체험 후 도장을 받아 빙고판을 채우면 먹거리부스 이용권을 주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평촌청소년문화의집은 “축제를 통해 청소년과 지역 주민들이 소통하며 화합하고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인뷰) 안양시 석수3동에서는 지난 11일 안양천 충훈2교 광장에서 ‘제2회 충훈 낭만음악회’가 40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안양문화예술재단의 ‘2023년 문화예술 마을축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주민들이 직접 기획 과정에 참여하는 테마가 있는 마을축제로 추진됐다. 부대 행사로는 관내 학교에서 ‘안양천에서 함께 배우는 녹색마을’이라는 주제로 지역교육사업 연계 다양한 홍보·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 석수3동 주민자치센터와 장애인 미술 교육기관인 소울음아트센터의 각종 작품 전시로 주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본 공연에는 안양시립합창단의 무대를 시작으로 관내 학교 학생들의 밴드 및 댄스 동아리가 출연해 즐거움을 줬고 초청 가수들의 아카펠라, 색소폰, 가야금, 성악 등 다양한 무대가 이어져 아름다운 선율과 신나는 분위기로 주민들에게 감동과 기쁨을 선사했다. 문귀철 충훈 마을축제 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우리 충훈마을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뜻을 모아 주민 모두의 화합을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충훈 낭만음악회가 더욱 발전해 벚꽃축제와 함께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경인뷰) 안양시는 지난 10일 안양시청 강당에서 ‘안양시 민관협치 기본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주민자치법제화 전국네트워크의 송문식 사무총장을 초청해 ‘함께 만드는 가치, 협치-참여로 만들어가는 시민행복도시 안양을 위한 이야기들’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날 교육에는 안양시 공무원과 공공 및 협력기관 관계자, 민관협치위원회 위원, 안양시민 등 540여명이 참석했다. 또 시 직원 214명이 온라인 영상송출시스템을 통해 이번 교육을 이수했다. 강의에 참석한 한 시민은 “현대 사회에서 협치의 의미부터, 안양시 민관협치가 나아가야 할 방향까지 폭넓게 살펴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안양시 민관협치위원회는 지난 7월 24일 위촉식을 열고 민관협치위원 50명을 위촉했다. 위촉된 위원들은 2년의 임기 동안 협치성장·포용사회·균형발전·녹색도시 등 4개 분과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시 행정에 참여하게 된다. 조사·연구 및 세미나, 토론회 등을 통한 의견수렴, 공약 추진에 관한 사항 및 주요 정책 자문 등을 할 예정이다. 민관협치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최대호 시장은 “원행이중, 멀리 가려면 여럿이 힘을 모아 함께 나아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