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체육산업개발(대표이사 신치용)은 본 기관이 관리·운영하는 하남시 소재 미사경정공원의 화훼 군락지에 선홍색 꽃양귀비가 만개했다고 28일 밝혔다. ▲ 미사경정공원 화훼 군락지에 꽃양귀비가 만개했다 미사경정공원 화훼 군락지는 1만3700㎡(약 4000평) 면적의 야생화단지로, 조정호 수변 길을 따라 펼쳐진 꽃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은 해마다 꽃양귀비를 비롯한 해바라기, 코스모스, 국화 등이 혼합 식재돼 방문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개양귀비라고도 부르는 꽃양귀비는 5~6월이면 붉은색 또는 주황색 꽃을 피우는 봄철 대표적인 야생화로, 중국 최고 미인 중 하나인 양귀비에 견줄 만큼 아름답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한국체육산업개발은 화훼 군락지에 핀 꽃양귀비는 5월 중순에서 말까지 절정을 이루고 6월에 접어들면 폐화가 시작된다며, 6~8월에는 여름 해바라기가, 9월 가을부터는 노랑 코스모스와 국화가 만개할 예정이니 많은 방문 바란다고 전했다.
좋은땅출판사가 ‘인생, 연기처럼’을 펴냈다. ▲ 이시헌 지음, 좋은땅출판사, 228쪽, 1만7000원 뮤지컬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뮤지컬을 통해 작은 꿈이 큰 행복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담은 에세이 ‘인생, 연기처럼’이 출간됐다. 이 책은 저자가 뮤지컬을 통해 경험한 변화와 성장을 바탕으로 삶의 가치를 탐구하고자 하는 독자에게 영감을 제공한다. 뮤지컬은 화려한 무대와 감동적인 이야기 속에서 자아를 발견하고 감정을 표현하며 고난을 극복하는 과정이 담겨 있다. 저자는 이러한 뮤지컬의 특성을 통해 자신의 삶을 어떻게 풍요롭게 만들었는지 생생하게 이야기한다. 무대 위에서의 변화를 통해 인생의 의미와 가치를 찾아가는 과정을 독자에게 전달한다. ‘인생, 연기처럼’은 뮤지컬의 퍼포먼스를 통해 삶을 연주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문화생활을 통한 도전과 즐거움을 찾는 법, 타인을 이해하는 과정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독자가 자신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뮤지컬의 이야기를 단순한 공연이 아닌 삶의 철학으로 가져와, 무대 위의 주인공처럼 자신의 이야기를 써 내려가는 법을 제안한다. 저자는 ‘삶을 무대 위의 뮤지컬처럼 즐기며 살아
히트곡 ‘풍선’의 다섯손가락이 오는 7월 6일 오후 5시와 7일 오후 4시 양일간 홍대 구름아래소극장에서 2024년 첫 콘서트 ‘다시, 함께’를 개최한다. ▲ 다섯손가락 2024 콘서트 ‘다시, 함께’ 포스터 지난해 인기리에 방영된 ‘불꽃밴드’를 통해 오랜만에 인사를 했던 다섯손가락이 그때 그 멤버 그대로 라인업을 유지한 채 젊음과 인디밴드의 성지 홍대에서 콘서트를 연다. 데뷔 당시 캠퍼스 밴드로 시작한 다섯손가락에게 현 밴드들의 성지인 홍대는 그 의미가 깊다. 그래서인지 방송 후 첫 콘서트를 홍대에서 시작한다는 다섯 손가락의 도전과 열정에는 그 시절 풋풋했던 멤버들의 마음이 느껴진다. 이번 콘서트에는 데뷔 때부터 함께인 임형순, 이두헌, 최태완을 필두로 국내 최고의 세션 연주자인 이태윤, 장혁이 정식 멤버로 합류하며 화려한 라인업을 구성했다. 멤버들이 연주하는 모습을 보면 표정에서부터 즐거움과 행복함이 전해진다. 다섯손가락은 동방신기가 커버해 큰 히트를 기록했던 ‘풍선’을 비롯해 ‘새벽기차’, ‘사랑할 순 없는지’, ‘수요일엔 빨간 장미를’ 등 수많은 명작과 히트작을 보유한 팀답게 120분이라는 시간이 짧게 느껴질 만큼 꽉 찬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팬
도서출판 문학공원은 경기도 포천에서 활동하고 있는 포시럽 동인이 동인지 3집 ‘천 번 부리질’을 발간하고 지난 5월 25일 출판기념 낭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 포시럽 동인지 3집 ‘천 번 부리질’ 표지. 이근영·손진홍·이혜영·성효순·이우창·이진숙·허훈·최종녀 지음, 156페이지, 정가 1만2000원 포시럽동인회는 대진대학교의 서범석 교수가 2014년부터 포천에서 연 문학강좌가 근원이 돼 2016년 4월 26일 ‘시창작교실’로 포천문인협회 사무실에서 돛을 올렸다. 2017년 4월 모임의 이름을 ‘시럽’이라 정하고 본격적인 시 공부와 창작의 길로 들어섰다. 2020년 2월 동인시집 1집 ‘백여시들 수다를 떨고’(문학공원)를 출간하고 2022년 4월 동인회의 이름을 ‘시럽’에서 ‘포시럽’으로 변경했다. 2023년 동인시집 2집 ‘너무 가까이 서 있지 마세요’를 같은 출판사에서 발간했다. 그리고 2024년 5월 동인시집 3집 ‘천 번 부리질’을 펴내기에 이르렀다. 동인들은 서문을 통해 ‘포시럽다’는 우리말과 ‘포천 시럽’이라는 근원에서 다시 만들어진 ‘포시럽’ 동인은 한 편의 시가 담고 있는 세계가 얼마나 위대한지를 잘 알고 있기에 늘 겸허한 마음으로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우수한 창작 희곡을 발굴해 연극 창작 활성화를 도모하는 ‘제2회 서울희곡상’ 공고를 27일(월) 발표하고, 9월 26일(목)까지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서울희곡상’은 지원작 중 창작 희곡 1개를 선정해 극작가에게 상금 2000만원을 수여하며, 수상작은 향후 대학로극장 쿼드의 제작 과정을 거쳐 무대에 오른다. ▲ 공모 포스터 ‘서울희곡상’은 등단 여부, 소재, 분량의 제한 없이 응모가 가능한 창작 희곡 공모다. 지난해 8월 처음 모습을 드러낸 ‘제1회 서울희곡상’ 공모에는 총 178편의 후보작이 몰리며 극작에 관한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해당 공모에서 한 달간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 이실론 작가의 창작 희곡은 대학로극장 쿼드(QUAD)가 제작한 동명의 연극 ‘베를리너’로 오는 11월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이처럼 ‘서울희곡상’은 서울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대학로 예술공간인 서울연극센터와 대학로극장 쿼드가 유기적으로 연결돼 대학로 예술 공간의 ‘창작-제작-향유’ 선순환 체계를 구성하는 대표적인 사례다. 공모를 거친 우수 희곡이 발굴되고, 안정적으로 무대에 오르는 경로가 마련됨으로써 관객은 우수 신작 연극을 만날 수 있다. 극작가의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윤동주 문화 사업에 자체 제작 굿즈 및 도서를 기부했다. ▲ 예스24 윤동주문학관 기부 굿즈 예스24는 지난해 8월 종로문화재단 윤동주문학관에 윤동주 관련 굿즈를 전달한 데 이어 올해도 한층 풍성한 굿즈와 도서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대표 근현대 시인 윤동주 작가를 기억하고, 독자들에게 보다 다채로운 경험을 전하기 위해 진행됐다. 기부 물품은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초판본’ 얼리리더 체인 배지와 와펜을 포함해 화병, 크리스탈 문진, 포스터 등 총 1650개의 굿즈다. 또한 소설, 시, 어린이 책 등 총 200여 권의 도서도 함께 기부했다. 기부된 굿즈는 윤동주문학제 행사 및 방문객 이벤트 등 다양한 문화 사업에 활용되며, 도서는 윤동주문학관 내 조성된 ‘복합문학공간 별뜨락’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도록 비치될 예정이다. 김다현 예스24 상품기획파트 파트장은 “2022년과 2023년에 이어 올해도 윤동주문학관에 기부를 진행하게 돼 뜻깊고, 예스24 굿즈와 도서가 윤동주문학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예스24는 앞으로도 도서·문학 등 다양한 문화 사업 활성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예
좋은땅출판사가 소설 ‘천재 2: 거꾸로만 가다’를 펴냈다. ▲ 이기승 지음, 좋은땅출판사, 400쪽, 1만7000원 이 책은 이기승 저자의 ‘천재 1: 하늘의 경고를 듣다’의 후편이다. 1권에서는 주인공 수덕이 속절없이 운명의 소용돌이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모습을 보여 줬다면 2권에서는 운명에 순응하면서도 마냥 끌려가지 않고 길을 찾으려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번 책에서도 우주와 자연, 인연에 대한 주제가 이어지고 있으며, 삶에 대한 심오한 저자의 관념이 담겼다. 전편에서 화재 사고로 인해 전신 화상을 입었던 주인공 수덕은 탄파 도인을 만나 의족을 차면 혼자 거동이 가능해질 정도로 회복하게 된다. 근 10년이라는 시간을 외부와 차단된 산에서 보낸 수덕이 자신의 과오와 운명을 거부하려고 하자 온 우주 신은 탄파 도인의 모습으로 나타나 질책한다. 결국 수덕은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자신처럼 온 우주 신의 계시를 받은 아이를 찾아 연구에 다시 복귀하게 되지만, 자신의 인과로 인해 나타난 방해자 때문에 앞날은 다시 오리무중에 빠지고 만다.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하는 가운데 수덕의 단짝이었던 현도의 이야기도 주목할 만하다. 수덕이 산으로 몸을 숨긴 시간 동안 현도는
화성시립도서관(화성시문화재단 운영)은 지난 5월 7일부터 17일까지 ‘화성시민 함께 읽는 책’ 시민 투표를 진행해 화성시 올해의 책 6권을 최종 선정했다. ▲ ‘2024 화성시민 함께 읽는 책’으로 5권의 도서가 최종 선정됐다 ‘2024년 화성시민 함께 읽는 책’ 선정을 위해 화성시립도서관은 기존 시민 추천 도서, 사서 추천 도서 106권 가운데 1차 도서 선정 회의를 거쳐 12권의 책을 최종 투표 대상 도서로 정했다. 이후 ‘시민도서선정단’ 55명이 포함된 총 649명의 시민이 참여한 최종 투표를 통해 화성시 올해의 책 6권을 선정했다. ‘2024년 화성시민 함께 읽는 책’ 선정 도서는 △아동 부문 ‘열세 살의 걷기 클럽’(김혜정 지음, 김연제 그림, 사계절, 2023), ‘하늘 마을로 간 택배’(김경미 지음, 김무연 그림, 슈크림북, 2023) △청소년 부문 ‘가짜 모범생’(손현주, 특별한서재, 2021), ‘소금 아이’(이희영, 돌베개, 2023) △일반 부문 ‘소심백서’(김시옷, 파지트, 2023), ‘찌그러져도 동그라미입니다’(김창완, 웅진지식하우스, 2024) 총 6권이다. 화성시립도서관은 선정 도서로 ‘제10회 화성시립도서관 독서감상문 공모전’,
알라딘 인터넷 서점은 타임 슬립 구원 로맨스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1~2세트’ 작가판 무삭제 대본집의 출간을 맞아 신간 알림 신청 이벤트를 진행하고, 대본집에서 가장 먼저 찾아보고 싶은 드라마의 명대사를 추천 받았다. 드라마의 인기를 반영하듯 이벤트 시작 이틀 만에 4038개의 댓글이 달렸으며, 해당 도서를 먼저 받아보고자 8000여 명의 고객이 신간 알림 서비스를 신청한 것으로 밝혔다. ▲ ‘선재 업고 튀어 1~2세트’ 알라딘 고객들이 꼽은 최고의 명대사는 ‘선재 업고 튀어’ 1화의 ‘그러니까 오늘은 살아봐요. 날이 너무 좋으니까’다. 무려 1408명에게 드라마 속 최고의 명대사로 기억됐다. 이어 ‘부지런히 달려갈게, 네가 있는 2023년으로’, ‘고마워요, 살아 있어줘서’, ‘결과가 어떻게 될지 알면서도 하는 선택도 있잖아 어쩔 수 없이 좋아해서’, ‘너 구하고 죽는 거면 난 괜찮아 상관 없어’, ‘선재야!!!’ 등의 대사가 많은 독자의 선택을 받았다. ‘선재 업고 튀어 대본집’은 알라딘 인터넷 서점에서 5월 24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작가판 무삭제 대본집으로 편집 씬, 미촬영 씬을 포함해 아름다운 대사와 두 주인공 선재와
좋은땅출판사가 ‘최저임금 딜레마’를 펴냈다. ▲ 김도경 지음, 좋은땅출판사, 276쪽, 1만4000원 최저임금은 고용자가 피고용자를 저임금으로 부리는 착취를 막기 위해 만들어진 법이다. 쉽게 말하면 법으로 최소한의 생계를 유지할 수 있게 급여 기준을 정한 것이다. 그동안 우리나라에서는 최저임금을 둘러싸고 많은 논의가 있어 왔다. 매년 발표되는 최저임금 인상률 결과에 따라 고용자와 근로자의 희비가 엇갈리며 서로를 향해 분노를 쏟아낸다. 저자 또한 이 책을 집필하면서 가장 많이 들은 질문은 ‘그래서 최저임금 얼마나 인상돼야 해?’이다. 인상 결과에 따라 근로자와 고용자의 희비가 엇갈리는 예민한 문제이다. 군대에서 틈틈이 책을 집필한 그는 현장을 돌아다니면서 젊은이의 시선으로 최저임금제를 분석했다. 최저임금 전쟁의 본질과 논의의 요점, 더불어 딜레마에 빠진 최저임금 전쟁에 대한 해답을 쉽게 파악할 수 있게 서술했다. 총 4개의 장으로 구성된 이 책에서 저자는 최저임금 딜레마를 단순히 인상이나 인하로 해결할 수 없다며, 전쟁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른 재분배 정책의 개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최저임금에 대한 논쟁을 넘어서, 이전에 생각해 보지 못했던 차원의 이야기를
한국 문단의 거목 신경림 시인이 지난 22일 타계했다. 향년 89세. 암으로 투병하던 신경림 시인의 장례는 대한민국 문인장으로 치러지며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이다. ▲ 전시장에서의 신경림 시인(ⓒ 성북문화재단) 1936년 충북 충주에서 태어난 시인은 문예지 ‘문학예술’에 시 ‘갈대’ 등이 추천되며 등단했다. 이후 ‘농무’, ‘가난한 사랑 노래’, ‘목계장터’ 등 많은 이들의 마음에 울림을 주는 작품을 발표해왔다. 시인은 성북구 정릉2동에서 1978년부터 거주했으며, ‘정릉동 동방주택에서 길음시장까지’, ‘정릉에서 서른해를’, ‘길음시장’ 등을 발표하며 한국뿐만 아니라 성북을 대표하는 문인으로도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정릉동 동방주택에서 길음시장까지’는 시인이 가장 좋아하는 작품으로도 알려져 있다. 시인은 성북문화재단과도 인연이 깊다. 2012년에 출범한 성북문화재단의 초대 비상임이사를 역임했으며, 거주지 근처에 위치한 성북구립정릉도서관의 명예관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또한 성북문화재단은 성북의 문인들 중 한 명을 매년 선정해 집중 조명하는 문학과 예술 간 융합프로젝트인 ‘문인사 기획전’의 첫 번째 주인공으로 신경림 시인을 선정하기도 했다. 2015년 성
좋은땅출판사가 ‘이제는 감성코칭(개정판)’을 펴냈다. ▲ 이태호 지음, 좋은땅출판사, 340쪽, 1만7000원 코로나19가 엔데믹으로 전환된 후에도, 세상은 여전히 새로운 팬데믹에 대한 불안이 일고 있다. 펜데믹의 확산으로 우리의 많은 일상이 바뀌었지만, 무엇보다 마음을 먼저 보호하지 못했던 것이 코로나19 기간 큰 어려움의 원인으로 분석됐다. 저자는 2023년 하반기 굿바이 코로나 이후, 이듬해 2024년부터 마음백신의 중요성이 대두됐으며, 마음백신은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말한다. 이 책은 독자들이 자아를 탐색하고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며 이 책을 통해 자신을 발견하고 성장하는 과정과 방법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개인 내면의 불안과 두려움, 결혼생활에서의 고통, 내가 원하는 삶에 대한 도전에 따른 고통, 여러 결핍과 상처로 인한 고통 등 삶의 고통과 무게감은 대부분 마음과 생각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분석하고, 그가 연구한 실제적 해결 방안을 담은 마음백신지침서라고 할 수 있다. 책은 시작에서 자기 코칭을 통해 자신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방법을 탐구한다. ‘이제는 나로 살아 봐도 괜찮을까요?’와 같은 질문들을 통해 독자들은 자신에게 진실되게 질문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