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성남시는 오는 12월 4일까지 최대 100만원의 어학·자격증 시험 응시료와 학원 수강료를 지원받을 수 있는 ‘미취업 청년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앞선 상반기에 이은 하반기 접수절차다. 대상은 신청일 기준 1년 이상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둔 19세 이상 34세 이하의 모든 미취업 청년이며 올해 1월 1일 이후 관련 시험 응시 또는 수강자가 해당한다. 지원금 지급 분야는 토익, 토플, 중국어, 일본어 등 11종의 어학 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컴퓨터활용능력, 워드프로세서 전산 세무회계, 한식 조리, 미용, 간호 등 880종의 국가공인자격증이다. 최대 지원금 내에서 응시나 수강 횟수에 제한 없이 생애 한번 지원하며 학원 수강료는 온·오프라인 수업 구분 없이 지원한다. 다만, 저소득·자립준비·취업애로 청년은 최대 100만원을 지원받은 뒤 다음 연도에 연속 신청하면 1회 추가해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지원금을 신청하려면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인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건강보험 자격득실확인서 응시·수강확인서 결제 영수증 등의 증빙자료와 통장 사본을 제출하면 된다. 시는 유사 사업 중복지원 여부 등을 확인한 뒤
(경인뷰) 성남시는 9월 25일 오후 2시 시청 한누리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약자 대상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구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지역사회 통합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노인 등 대상자가 살던 곳에서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누리며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 의료, 요양, 돌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을 말한다. ‘더 가까이 돌봄’을 주제로 하는 이날 공청회는 전문가 발표 뒤 의료·보건·복지·돌봄·주거 분야 지정 패널 5명이 의견을 내고 토론을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청회 좌장은 이상무 평택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맡는다. 유애정 보건복지부 통합돌봄센터장이 ‘통합돌봄 기본개념과 추진 방향, 다른 시군의 통합돌봄 추진 사례’를, 김제균 성남시 복지국장이 ‘성남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기본계획’을 각각 발표한다. 이들 주제 발표 내용에 대해 왕민정 성남시의사회 총무이사, 구성수 분당구보건소장, 박진영 은행종합사회복지관장, 신명희 중원노인종합복지관장, 이상훈 LH성남권 주거복지지사 차장이 각각 제언한다. 통합돌봄 관련 관계자, 동 행정복지센터 담당자 등 공청회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시는 이날
(경인뷰) 성남시는 외국인 투자기업 베지츠종합개발이 시를 상대로 ‘대부료 고지 등 효력정지 가처분신청’ 청구가 지난 5월 기각된 데 이어 ‘대부료 체납처분에 따른 압류처분 취소 행정심판’ 또한 기각됐다고 22일 밝혔다. 성남시는 2015년 11월 대부업체와 시유지 대부계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10월 호텔 사용승인에 이어 올해 5월부터 영업 활동을 영위토록 했다. 시는 대부업체인 외국인 투자기업에 적용하는 공유재산법 시행령 제32조 제3항을 근거로 최초 건물 준공일부터 60일 이내에 대부료를 납부해야 하므로 2015년 11월 13일부터 2022년 10월 27일까지의 시유지 대부료 100억여 원을 지난해에 납부하도록 대부업체에 고지했다. 이에 대부업체는 성남시의 폐기물 적치 등을 이유로 해당 부지를 사용해 수익 활동을 하지 못한 점 외국인 투자기업으로 1일 평균 고용인원 300명 이상인 사업의 경우 대부료 전액 감면 등의 사유를 들어 대부료를 납부하지 않았다. 그 대신 수원지방법원에 지난 1월, ‘대부료 고지 등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청구한 데 이어 3월에는 ‘채무부존재확인 소송’, 6월에는 ‘대부료 체납처분에 따른 압류처분 취소 행정심
(경인뷰) 신상진 성남시장은 20일 9월 정례간부회의에서 “내년도 본예산 편성을 위해 관련 부서의 심의 결과, 2024년 세입이 올해보다 지방세 등 자체 세입이 558억원 감소하고 세출 조정액 대비해 세수입은 2000억원가량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어 2024년 본 예산안을 긴축재정 기조로 편성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16개 탄천교량 재가설 예산 518억원과 분당구 관내 지천 교량 32개소에 대한 2023년 정밀안전진단 결과에 따른 보수보강 공사비 254억원이 소요되기 때문에 긴축재정 기조에 맞춰 불요불급 사업은 과감히 철회해 예산안을 편성하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전 시민 대상 독감백신 무료 접종이 시작되었으므로 차질 없게 진행될 수 있도록 백신 확보를 철저히 하라”며 “많은 시민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성남 페스티벌 등 10월 행사 안전 대책 강구와 22일 개소하는 시립동물병원 주민 홍보를 철저히 해달라”고 말했다. 특히 주요 사업은 용역 착수 전이라도 주민설명회 등을 조기에 실시, 주민 여론을 철저히 수렴하고 용역 발주도 충분히 검토를 거친 후 실시하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임시 버스터미널에 간이의자 등 편의시설을 설치
(경인뷰) 한가위를 앞두고 성남시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릴레이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성남지역 청소대행업체 20개사는 20일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성남시에 성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 시는 이날 오후 4시반 시청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임성순 대림환경 대표, 정용주유진기업 대표, 박찬란 성남환경 대표, 윤창근 우리환경개발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맞이 사랑 나누기’ 전달식을 했다. 기탁한 성금은 저소득층 300가구에게 10만원씩 전달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성남시장례협동조합과 갈현동마을공동위원회는 18일 성남시청 상황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 임회교 성남시장례협동조합 이사장, 김종필 갈현동마을공동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2000만원 및 쌀10kg 350포를 기부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성남시장례협동조합은 마을주민 150여명이 조합원으로 참여해 구성한 법인으로 2012년 7월 갈현동 장례문화사업소 내 성남시 장례식장 건립 당시부터 위탁 운영을 맡아 매년 수익금 중 일부를 지역사회에 기부해 왔다. 갈현동마을공동위원회는 주민 55명이 회원으로 구성되어 장례문화사업소 내 식당 운영 등으로 생긴 수익금으로 매년
(경인뷰) 성남시는 9월 26일부터 10월 9일까지 14일 동안 성남시청 1층 누리홀에서 시 승격 50주년 기념 기획전시 ‘#이곳은_당신의_희망성남’를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시는 성남시 승격 50주년을 맞이해 지난 50년 동안 시의 변화와 발전상을 조명하는 전시로 1973년 시 승격 이후 오늘까지 성남의 다양한 모습을 각종 사진과 영상 기록으로 볼 수 있다. 전시 1부에서는 50년 전 남한산성 남쪽의 작은 마을에서 현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도시가 되기까지 성남이 겪은 변화와 발전상을 도시, 산업, 교육·문화·인프라 등의 분야로 나누어 관련 자료를 전시한다. 시 승격 당시 행정구역 개편 안내문, 성남시 도시계획도와 분당선 개통 기념승차권 등의 전시물을 통해 관람객에게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선사한다. 전시 2부에서는 첨단과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공원드론 배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오늘날 성남시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외 전시에서는 관람객들이 과거와 미래를 배경으로 사진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 키오스크와 디지털 방명록, 성남시 승격 50주년 기념 축하영상 공모전 수상작등이 준비되어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
(경인뷰) 성남시는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아동의 사회성 발달과 가족 간 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9월 23일 성남아트리움에서 어린이 가족뮤지컬 ‘로보카 폴리, 잡아라 황금 트로피’ 관람을 지원한다. 이날 참여 대상은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4~6세 아동 35명과 부모 등 모두 70명이다. 해당 뮤지컬은 호시탐탐 마을을 노리는 악당의 계략으로 위기에 빠진 사람들을 로보카 폴리가 구하는 내용으로 특수 레이저 효과, 화려한 무대조명 등으로 아동의 상상력을 극대화하고 재미를 더한다. 시 관계자는 “부모와 함께 뮤지컬을 관람하면서 문화 감수성을 높이게 될 것”이며 “공연 관람 후 점심시간도 마련해 뮤지컬을 매개로 가족 간 소통이 이뤄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시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은 취약계층의 0~12세 아동 440명이며 건강·복지·교육 분야에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
(경인뷰) 성남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오는 9월 28일부터 오는 10월 3일까지 엿새간 안전, 방역, 교통, 나눔, 물가, 편의, 공직기강 확립 등 7개 분야에 27개 대책반을 편성해 450명이 비상근무를 한다. 안전 분야는 24시간 재난 재해 대책상황반을 운영해 사건 사고에 대비한다. 전통시장, 대형마트, 백화점 등 14곳을 중심으로 다중이용시설의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해 사고를 예방한다. 도로상황실도 운영해 도로시설물, 가로등 상태 등을 점검하고 상황 발생 시 긴급 복구에 나선다. 방역 분야는 코로나19가 인플루엔자와 같은 4급 감염병으로 전환됨에 따라 증상자 발생 때 먹는 치료제를 지원한다. 지원 장소는 지역 곳곳 병의원, 약국 등이며 성남시 보건소 홈페이지에 처방·조제 기관을 게시해 놨다.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에 있는 선별진료소 3곳은 연휴 기간 중 9월 30일과 10월 2일에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문을 연다. 교통 분야는 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해 성묘객과 귀성객 이동 시간대에 시내버스를 집
(경인뷰) 성남시는 지난 8월 성남시의회에 제출한 3차 추가경정예산안 1575억원이 제285회 성남시의회 임시회에서 처리되지 못했다고 20일 밝혔다. 성남시의회는 임시회 마지막 날인 19일 오전 2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하지만 성남시가 제출한 3차 추경안을 다루기 위해 오후에 속개된 본회의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전원 불참으로 본회의가 속개되지 못하고 자정을 넘기면서 자동 산회 됐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본회의 직전 의총을 열고 분당구보건소 신축 기본구상 및 건축 기획 용역 예산으로 편성된 1억 1500만원 전액 삭감을 주장하면서 본회의에 불참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20일 정례간부회의에서 “이번 3차 추경안이 의결되지 못해 긴급한 안전 예산과 민생 예산 집행에 차질을 빚게 됐다”며 “시 집행부가 오직 시민의 안전과 민생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편성한 추경안이 하루빨리 통과될 수 있도록 시의회가 조속히 정상화되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전과 민생 예산은 시민 생활과 직결되므로 정쟁의 볼모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오직 시민의 입장에서 여야 의원들이 지금이라도 머리를 맞대 추경안 처리를 위해 결단을
(경인뷰) 9월 19일 성남시의회 285회 임시 본회의에서 3차 추경안이 끝내 본회의를 통과하지 못했다.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파행의 책임은 말과 행동이 불일치한 국민의힘에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은 ‘분당보건소 신축 용역비’ 예산을 시민을 기만하기 위해 ‘주변 유사시설 및 유휴시설과의 연계 활용 및 차별화 방안’으로 본질을 호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더불어민주당은 “성남시장은 지난 15년간 차병원과 4차례에 걸친 MOU 체결과 적법한 절차를 이행하고 설계가 20프로 진행되어 부지매입이 33프로 진행된 분당보건소 신축이전을 취소하고자 용역비 예산 1억1천5백만원을 끼워 넣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신상진시장은 당선 7개월 이후 분당보건소 신축이전 사업에 대해 재검토 지시를 내려 ‘분당보건소 신축 이전을 취소하고 현 보건소 부지에 신축’을 결정했고 이것은 전임시장 사업지우기 말고는 합리적 이유를 찾을 수 없는 결정이었다”고 비판했다. 또한, “분당보건소 신축 사업이 국민의힘 주장처럼 꼭 필요하고 급박한 사업이라면 최근까지 재검토 및 중단 시킨 것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단 말인가?” 하며 의문을 제기했
(경인뷰) 성남시에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과 명절을 함께 하려는 버스회사들의 성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분당구 야탑동 소재 성남시내버스㈜는 관내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20일 성남시에 1500만원 상당의 성남사랑상품권을 성남시에 기탁했다. 시는 20일 오후 3시30분 시청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성남시내버스 김윤태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돕기 사랑의 물품 기증식’을 했다. 이날 받은 성남사랑상품권은 1만원권 1500장으로 성남지역 전통시장, 소규모 점포, 택시 등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성남시내버스는 32개 노선에 382대의 시내버스를 운행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 쌀, 현금, 상품권 등 9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성남시에 기탁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이에 앞서 19일 분당구 구미동 소재 대원버스는 추석 명절을 맞아 관내 소년소녀가장 및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12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성남시에 기탁했다. 이날 받은 온누리상품권은 1만원권 1200장으로 전통시장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중소벤처기업부 발행 지류형 상품권이다. 대원버스는 26개 노선에
(경인뷰) 성남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무고한 시민을 상대로 하는 흉기난동 범죄 등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역사회 순찰 활동 강화에 나섰다. 성남시는 19일 저녁 분당구 서현역 일대에서 주광호 분당구청장, 모상묘 분당경찰서장, 성남시해병대전우회, 자율방범대, 다문화치안봉사단 등 50여명이 참여한 민관경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순찰은 최근 연이어 발생한 강력범죄로 인한 시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이상동기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서현역 주변 다중밀집지역 일대를 둘러보며 범죄 취약지역을 점검하고 범죄 예방 대응책 등을 논의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애쓰고 있는 경찰과 민간 봉사자 분들에게 감사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전한 안심 성남을 만들기 위해 민관경이 협업해 범죄 예방체계를 확립할 수 있도록 성남시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무차별 범죄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자율방범대 활동 지원은 물론 경찰과 협조해 범죄 대응과 피해자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아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