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인천광역시는 월미공원 반려동물 놀이터와 부평구 신트리공원에 ‘스마트 반려동물 배변처리 자판기 및 수거함’ 각 1대를 설치해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공원 내 반려동물 배변 처리 문제로 발생할 수 있는 시민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21년 행정안전부 우수 아이디어 시범사업에 공모해 선정됐다. 시는 자체 개발한 어플과 자판기·수거함을 활용해 전국 최초로 ‘반려동물 동행 플랫폼’을 운영한다. 풉풉 앱에 가입 후 자판기에 QR코드를 인식하면 친환경 배변봉투를 무료로 받을 수 있고 배설물을 담아 수거함에 버리면 된다. 앱을 활용해 나만의 산책 내역과 배변 기록도 관리할 수 있다. 인천시는 시범 운영과 만족도 조사 후 불편 사항을 최종 보완해 내년 2월에 9개 공원, 총 13대까지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인천시가 개발한 어플‘풉풉’은 안드로이드와 IOS에서 다운로드 받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회원가입을 위해서는 사전에 동물병원 등 동물등록 대행기관에서 반려동물 등록을 해야 한다. 최도수 인천시 도시균형국장은 “인천의 사회적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현장에 확대 지원해 누구나 편리하
(경인뷰) 인천광역시 수산자원연구소는 기후변화, 지구온난화, 연안 오염 등으로 인해 점차 감소하는 패류 자원 감소에 대처하기 위해 토종 홍합 ‘참담치’ 80만 마리를 지난 21일 옹진군 백령면 두무진 해역에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한 어린 참담치는 올해 3월에 건강한 어미로부터 산란 자극을 통해 수정란을 채란해 약 220일 동안 사육한 것으로 병성감정기관의 전염병 검사를 통해 건강한 종자로 판정받은 껍질 높이 5∼15㎜ 크기의 우량 종패들이다. 참담치는 육질이 두껍고 단단해 다른 담치에 비해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크기가 매우 크고 공급량이 많지 않아 1kg당 3만원대에 판매되고 있어 어민들에게 새로운 소득원이 될 가능성이 큰 고부가가치 품종이다. 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는 2016년부터 참담치 양식 기술 개발연구를 통해 부화부터 성장까지 사육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유일의 참담치 방류기관으로써 2016∼2022년까지 총 191만 마리를 방류했다. 또한 지난 11월 14일에는 군산시로부터 분양 협조를 요청받아 10만 마리를 분양하는 등 서해지역 수산자원의 회복을 위해 힘쓰고 있다. 안정적인 종자생산 기술을 기반으로 상품
(경인뷰) 30여 년의 세월을 지나온 만석 우회고가교가 철거되고 왕복 6차로의 평면도로로 탈바꿈했다. 인천광역시는 중구 항동1가와 동구 만석동을 연결하는 만석 우회고가교 정비사업이 준공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22년 1월 착공해, 총사업비 493억원이 투입됐다. 인천중부경찰서 뒤편에서 만석동 주공아파트 구간을 잇는 만석 우회고가교는 1993년에 길이 1.2㎞, 높이 15m 규모로 설치돼 산업도로의 역할을 해 왔지만, 도시미관 훼손과 도시기능 단절로 원도심 활성화의 걸림돌로 작용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인천개항창조도시 재생사업의 마중물 사업으로 우회고가교를 철거하고 평면교차로 왕복 6차로의 도로로 정비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인천시는 코레일 및 국가철도공단과 긴밀히 협의해 우회고가교와 철도 건널목을 함께 철거해, 도로선형을 개선하고 교통안전사고도 예방할 수 있는 보행자 중심의 도로를 구축할 수 있었다. 허홍기 인천시 종합건설본부장은 “우회고가 정비사업을 하면서 건널목 철거에 도움을 주신 관계기관과 공사로 불편을 겪은 시민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고가교 철거로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체계
(경인뷰) 인천광역시는 11월 23일부터 11월 25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에 참가해 인천형 인공지능 교통서비스를 홍보한다. 행정안전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공동 개최하는 ‘2023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는 “정부혁신, 디지털플랫폼정부와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총 99개 기관이 참가한다. 범정부적 디지털 혁신 성과를 상호 공유하는 행사로 개막식, 전시부스, 컨퍼런스, 부대행사 등이 열린다. 인천시는 ‘교통서비스, 인천이 AI로 선도한다’를 주제로 인천교통공사와 공동으로 전시 부스를 운영해 첨단기술 기반 지능형 교통상황 관리시스템과 인천 1호선 부평역의 로봇친화 첨단서비스 구축 사례를 소개한다. 인천시는 지능형 교통상황 관리시스템의 다양한 교통정보 수집을 통한 스마트 교차로 시스템 디지털 트윈 기반 교통상황관리 및 인공지능 신호 최적화 시스템 인천형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을 관람객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앞서 이달 초 행안부가 주최한 ‘2023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인천교통공사는 시민 안
(경인뷰) 인천광역시는 11월 22일 송도에서 코로나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2023 인천국제기구협의체 대표자 회의’를 개최해 인천시와 국제기구의 상생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고기영 유엔 아태정보통신교육원 원장, 제이슨 알포드 월드뱅크 한국사무소장을 비롯한 인천시 소재 11개 국제기구 대표와 인천글로벌캠퍼스 운영재단, 인천대학교 등 유관기관 대표 및 관계자 5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회의에서는 인천시와 국제기구 간 협력사업,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인천 유치 노력에 대한 소개와 상생발전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기구별 협조 사항 등을 논의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국제사회와 인천의 미래를 위해 우수한 인천 지역의 인재들이 국제기구에 진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는‘국제기구 직업체험 프로그램’과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에 대한 국제기구의 참여와 협조에 감사를 표했다. 또 인천시민 모두가 행복한 세계 초일류 도시를 위해 국제기구와 함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회의에 참석한 국제기구 대표들은 인천시의 관심과 지원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국제회의 인
(경인뷰) 인천광역시는 11월 21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인천시, 중구, 인천해양경찰서 인천항만공사 등 11개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복합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2023 시민안전 사회재난대비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유정복 시장의 주재로 소월미도 인근 해상에서 유조선과 화물선 충돌로 대규모 기름유출사고를 가정해 진행됐다. 복합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초기대응과 긴급 복구 등 통합적 재난 대응 체계 점검에 중점을 두고 토론훈련을 진행됐다. 그동안 인천에서는 남동공단 화재, 서구 화학단지 밀집지역 유독가스 유출 등의 훈련으로 이에 대한 위기대응 체계를 갖춰 왔다. 이번 훈련은 2007년 발생한 태안 기름유출사고를 모티브로 항만이 위치한 인천의 지리적 특성을 반영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를 점검해 골든타임 안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인천은 168개 도서지역 곳곳에 양식장과 어장이 존재하고 대형 선박이 오가는 항만시설이 밀집돼 있어, 해상사고가 대규모 재난으로 발전할 가능성 있다는 점에서 이번 재난대응 훈련의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인천시는 이번 토론훈련을 통해
(경인뷰) 인천광역시는 11월 21일 시청 접견실에서 ‘With AI 다국어 의료지원 서비스 실증’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이광래 인천시의사회 회장, 조상일 인천시약사회 회장, 박병근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대표이사, 권도국 계양구가족센터 센터장, 이찬형 ㈜메디아크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인천시는 재외동포청과 인천국제공항을 보유하고 있고 14만명이 넘는 외국인들이 거주하는 글로벌 도시다. ‘위드 AI 다국어 의료지원 서비스 실증’은 다국어 시민 등 한국어 의사소통이 어려운 시민들이 병원이나 약국에서 본인들의 정확한 증상을 전달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공지능 실증사업이다. 시민들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서 다국어로 자신의 증상을 구체적으로 기록하고 표현할 수 있는데, ‘인공지능 사전문진’ 기능은 증상기록뿐만 아니라 진료과목 추천 및 가까운 의료기관 안내까지 해준다. ‘증상 요약본’은 한국어로 제공돼 신속한 진료와 정확한 처방이 가능하다. 인천시와 5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상시적 정보공유와 자문 제공도 진행할 예정
(경인뷰) 인천광역시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실시한 2022년 소비자정책 종합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매해 소비자정책 기본계획 및 종합 시행계획의 내실화 집행 실적의 체계적 점검을 통한 추진기관의 책임성 제고 소비자정책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소비자정책 과제를 대표 과제와 기본과제로 나눠 평가한다. 2022년 평가 : 5개 정책목표 총150개 과제지난해 인천시는 ‘고질적 취약분야에 대한 법 집행 및 소비자피해 예방 강화’를 포함한 10개 과제를 추진했는데, 이 중 9개 과제가 ‘우수’, 1개 과제는 ‘보통’을 받아 종합평가 결과 ‘우수’ 등급을 받았다. 인천시는 고질적으로 발생하는 소비자피해 분야, 역내 1372 분쟁해결의 전문성 강화 및 품질 개선, 지역 소비자정책 기반 확충과 유관기관 협력 강화를 위한 사업 등 지자체가 수행해야 할 소비자정책 기본과제들을 충실히 마련한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다양한 소비자정책 사업 추진 성과 부분에서는 당초 설정된 목표치를 100% 이상 초과 달성해 ‘탁월’ 등급을 받았다. 아울러 11월 21일 공정위가 주관한
(경인뷰) 인천광역시는 관내 소비재 특화 중소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돕고자‘중국 시장 수출 지원사업’에 참가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중국과의 지방경제협력과 인천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16년 중국 웨이하이 현지에 설립한 주중인천경제무역대표처가 추진한다. 대표처는 중국 지방정부 및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현지 유관기관과 협력해 대표처 입점기업에게 인천과 인접한 중국 산둥성뿐만 아니라 중국 전역을 대상으로 제품 판촉 유망 전시회 및 박람회 참여 기회 제공 왕홍 마케팅 바이어 상품 설명회 물류 및 애프터서비스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인천시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두고 통신판매와 유통이 가능한 제품을 생산하는 중소제조기업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인천시 누리집 새 소식 내 ‘주중인천경제무역대표처 신규 입점 업체 모집 홍보’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30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모집 품목은 화장품 등 미용·뷰티, 가전, 음료, 식품, 패션 등 라이프스타일 분야 전반의 제품이며 수출을 준비 중이거나 준비가 완료된 제품
(경인뷰) 인천광역시는 2023년 10월 말 기준, 올 한 해 동안 시민 불편사항, 행정기관 업무추진 불만, 중재요청, 정책제안 등 780건의 소통민원이 인천시 소통민원실에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647건보다 133건이 늘어난 것으로 전화민원은 498건, 방문민원은 282건이다. 그중 방문민원은 지난해 178건 보다 104건, 8%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폐지 이후 시청 앞 집회·시위의 증가 등 방문민원이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 또한 구청, 행정복지센터 등 기초지자체 상담으로 해결이 어려운 개인고충 방문상담 민원이 증가한 것도 원인으로 파악된다. 자치구별로는 공통 198건, 남동구 129건, 미추홀구 92건, 서구 72건, 중구 71건, 연수구 68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는데, 사회적 거리두기, 재난지원금 등 지역 공통 민원은 상대적으로 감소했지만, 각종 개발 및 보상, 생활민원 등이 전반적으로 증가했다. 특히 남동구는 소래습지 국가공원, 재개발사업 관련, 시청 앞 시위로 인한 불편, 저소득층의 생계지원 요구 등 다양한 분야의 민원이 가장 많이 접수된 지역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는 도시 25
(경인뷰)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김장철을 맞아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해 관내에서 유통되는 김장용 농산물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11월 8일부터 15일까지 삼산·남촌농산물도매시장 및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판매되는 배추, 무, 갓, 고추, 파, 미나리, 생강, 마늘 등 김장철 다소비 농산물 77건을 집중 수거해 잔류농약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홍갓 2건에서 허용 기준을 초과하는 농약이 검출돼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관련 행정기관에 긴급 통보해 유통을 차단했으며 즉시 전량을 폐기하고 해당 농산물 생산자는 전국 농산물 도매시장에 1개월간 출하하지 못하도록 조치했다. 또한 김장용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결과는 인천시 및 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을 통해 공개하고 매달 지속적인 안전성 검사 결과 정보를 제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권문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시기별 안전성 검사를 선제적으로 실시해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농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뷰) 인천광역시는 지난 8월 부평구 장애인 미신고시설에서 발생한 장애인 학대 발생 사건과 관련해, 관내 장애인 미신고시설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장애인 미신고시설 관리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우선 인천시는 장애인 미신고시설 전수조사에 나설 계획인데, 전수조사는 올 12월까지로 미신고시설 의심 가구와 적발된 적 있는 관내 장애인 미신고시설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앞서 인천시는 지난 10월부터 동일 주소지 내 동일 보장가구원이 아닌 2가구 이상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장애인 생활안정 수급 가구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다. 보건복지부는 기초수급 대상으로 동일 주소지 내 5인 이상 가구를 전수조사토록 하고 있지만, 인천시는 좀 더 촘촘한 조사를 위해 전수조사 대상 기준을 대폭 강화했다. 인천시는 전수조사 시 시, 군·구, 장애인권익옹호기관 등 민·관 합동 실태조사단을 구성해 의심되는 시설 현장 확인 및 장애인학대 등장애인 미신고시설 실태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천시는 장애인 미신고시설 학대 예방과 신속한 보호를 위한 긴급대응 체계도 구축한다. 미신고시설 학대 적발 등 긴급보호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발 빠른 응급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