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대한민국 블루스 싱어송라이터 강허달림이 여전한 그녀만의 음악으로 인천문화예술회관의 대표 브랜드 공연 ‘커피콘서트’를 찾는다. 11월 22일 동구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향긋한 커피 한 잔과 함께 삶을 어루만지는 노래를 들려준다.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기타 하나 둘러메고 무작정 상경한 강허달림은 밴드 ‘마고’와 ‘풀 문’, 그리고 한국 블루스를 대표하는 밴드 ‘신촌 블루스’의 보컬을 거치며 ‘한국 블루스계의 디바’라는 별칭을 얻었다. 2008년 정규 1집 ‘기다림 설레임’과 2011년 정규 2집 ‘넌 나의 바다’를 발매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던 강허달림은 이후 제주로 터전을 옮기며 이방인의 생활을 시작했다. 아이를 키우고 집을 돌보며 맞은 바람과 햇살이 그녀의 일상에 찬찬히 스며들었고 이 모든 시간의 흔적이 담긴 정규 3집 앨범이 올해 3월 발매됐다. 강허달림은 11곡을 모두 작사·작곡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건재함을 과시했다. 오랜만에 인천 관객들을 만나는 강허달림은 꿈, 바다, 하늘을 한결같이 사랑하며 사람들에게 위로를 건네는 어른 아이로 등장한다. 삶과 자연에 대한 애정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그녀의 음악은 순간적인
(경인뷰) 인천광역시는 저소득 어르신의 구강건강을 위한 저소득 어르신 틀니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2019년부터 치아가 없어 음식물 섭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65세 이상 의료급여수급권자에게 틀니 시술 시 발생하는 본인 부담금을 지원하고자 저소득 어르신 틀니 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는 현재 977명의 어르신이 지원받았다. 의료급여 1종 수급권자의 경우 1인당 약 7만원, 의료급여 2종 수급권자의 경우 1인당 약 21만원을 본인 부담금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틀니 시술을 완료한 의료급여수급권자는 시술 완료일 기준 12개월 이내에 해당 부서에 시술 영수증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고 자격기준 등이 적합하면 본인 부담금을 환급받을 수 있다. 정혜림 인천시 건강증진과장은 “치아의 결손은 불균형한 영양섭취를 유발해 어르신들의 전반적인 삶의 질을 저해시킬 수 있다”며 “앞으로도 저소득 어르신 틀니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해 어르신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질병관리청이 실시한 2022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인천시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저작 불편호소율은 32.3%이다. 이는 전국 평균인 31.5%보다
(경인뷰) 인천광역시는 오는 11월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송도컨벤시아에서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는 국내 최대 규모이자 국내 유일의 마이스산업 전문 박람회로 2000년 대한민국의 마이스 산업을 알리고자 처음 개최됐다. 2018년부터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유치해 2024년까지 인천에서 연속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엑스포에는 세계 25여 개국 100여명의 해외 바이어와 20여 개 기관 및 기업의 국내 바이어가 참여해 바이어와 수요자 간 매칭을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확장에 초첨을 두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지역관광공사, 컨벤션센터, 기획업, 서비스업, 유니크베뉴, 호텔, 여행사, 정보통신기업, 지자체, 관광청 등 230여 개사 450여 부스가 참여하는 마이스산업 전시회와 비즈니스 상담회, 컨퍼런스, 학술대회, 2023 대한민국 마이스 대상 시상식, 지역 홍보 설명회가 진행된다. 인천시는 전시장 내에 인천 홍보부스를 마련해 ‘마이스 개최 최적지 인천’을 홍보한다. 국내 최초 실내극장인 애관극장을 모티브로 인천의 역사를 영상으로 상영하는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
(경인뷰)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입국장에 ‘인천메디컬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중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인천의료관광 홍보에 나섰다. 인천항에 위치한 ‘인천메디컬지원센터’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인천의 우수한 의료기술 및 최첨단 의료 기반시설을 알리기 위해 운영하는 의료관광 홍보관으로 중국어 전담 직원을 배치해 중국인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센터는 지난 8월 중국 정부의 한국 단체관광 비자 발급 재개 이후 중국 칭다오 페리가 처음 입국한 8월 12일부터 운영해 오고 있는데, 방문객 수도 8월 269명, 9월 414명, 10월 780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방문객들은 중화권이 76.9%, 러시아권이 5.6%로 중국인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연령대는 40∼50대가 75%로 많으며 성별은 여성이 61.5%, 남성이 38.5%로 여성 방문객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방문객들이 관심 있는 의료서비스 분야는 피부관리 31.4%, 건강검진 29.4%, 성형 27.5%, 치과 15.7% 순으로 나타났다. 인천항과 중국 간 직항 노선은 지난 8월 3개 노선에서 현재 4개 노선으로 늘어났고 앞으로 10여 개 노선으로 점차
(경인뷰)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11월 10일 국회를 방문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및 상임위원회 위원들을 만나 내년도 국비 지원 및 주요 현안 해결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앞서 지난 7일과 8일에 각각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과의 당정협의회에서 시당위원장 및 각 지역위원장 등을 만나 주요 국비 건의사항을 전달한 데 이어 예결위 심사기간인 이날 국회를 찾아 각 상임위·예결위원장을 만나 주요 건의사항을 전달하는 등 내년도 국비 반영 및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주요 건의사항은 ‘공단고가교 ~ 서인천IC 혼잡도로 개선’등 총 10건은 내년도 국비 619억원이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과 동시에 ‘미래지향적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등 총 6건의 현안을 건의했다. 인천시는 교통 혼잡 해소와 원도심 균형 발전을 위해 선정한 사업들의 국비 확보뿐만 아니라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전략적인 공조로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인천시 중앙협력본부 내 ‘국비확보상황실’을 운영해 국회 예산심의 과정 등을 세심히 모니터링하고 국회에서 예산이 확정될 때까지 국비 반영을 위
(경인뷰) 인천광역시는 11월 10일 경기도 안산시에 소재한 경기해양안전체험관에서 지역자율방재단의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를 위한 재난·재해 현지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견학에는 지역자율방재단 단원과 시, 군·구 담당 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여해 해양 재난·사고에 대비할 수 있는 안전 교육을 받았다. 인천시 내 10개 군·구 총 2,907명으로 구성된 지역자율방재단은 재난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재난관련 전 분야에 걸쳐 시민 안전을 위해 봉사하는 민간단체다. 지역자율방재단은 선박안전 체험, 해양안전 체험, 선박운항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번 현지견학은 시와 자율방재단연합회, 군·구, 지역자율방재단 상호 간 교류·협력증진을 도모하고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시는 이를 계기로 단체, 기관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방재단원들이 한층 더 강화된 역량으로 시민 안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찬훈 인천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지역 사회 안전을 위해 최일선에서 고생하시는 자율방재단원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방재 활동으로 인천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주시길 부탁
(경인뷰) 인천광역시는 인천광역시가 주최한 ‘인천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이 피너클 어워드 세계대회에서 친환경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피너클 어워드는 전 세계 2,000여 가입 축제들의 우수성과 창의성을 발견하고 축제의 발전을 위해 세계축제협회에서 개최하는 대회로 협회 한국지부는 2013년부터 국내 축제를 대상으로 대회를 열어 우수 축제를 선정해 오고 있다. 이번 수상은 전년도 세계 각 지부의 예선 수상작들을 미국 본선에 출품해 수상작을 정했는데,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지난해 열린 제16회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에서 친환경 부문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게다가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올해 열린 제17회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에는 머천다이즈 부문에 참가해 ‘금상’을 수상했다. 으로서 2년 연속 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는 등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김충진 인천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한민국 음악 페스티벌의 효시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락을 중심으로 한 인천의 대표 축제”며 “지난해 폭염과 테러 위협 속에서도 안전하게 행사를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대한민국 대표 축제는 물론 전 세계인이 찾아
(경인뷰) 인천광역시는 12월 9일 서구 검암도서관에서 ‘2023 인천 마을설화 그림책 출간 기념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앞서 인천시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인천의 주요 섬과 관련된 해양설화를 담은 그림책 10권 시리즈를 완간했다. 올해부터는 인천 마을설화 그림책 10권 발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선 오는 12월 2종의 마을설화가 발간될 예정인데, 서구 경서동의 설화를 담은 ‘깨끔재의 신비한 샘물’과 중구 영종도 백운산 운북리에 내려오는 마을 설화인 ‘지네를 구한 농부’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은 북트레일러 상영, 그림책 작가인 박현영, 재희작가와의 북토크, 밴드 판의 노래극 공연 등으로 꾸며질 예정으로 6세 이상부터 참여할 수 있다. 작가와의 만남 참석자는 11월 13일부터 12월 5일까지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석을 원하는 시민은 인천시 홈페이지 새 소식 또는 홍보물의 QR코드를 이용 신청하면 된다. 김충진 인천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에 발간되는 마을 설화 그림책이 인천시민들의 애향심을 높이고 인천에 대한 좋은 컨텐츠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작가와의 만남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
(경인뷰) 인천광역시는 11월 14일 송도컨벤시아 그랜드볼룸홀에서 ‘2023 인천 국제디자인 페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 국제디자인 페어는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테크노파크, 인천경기디자인기업협회, 인천산업디자인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인천 유일의 디자인 네트워크 행사다. 2004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7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인클루시브 디자인’을 주제로 누구나 보편적으로 누릴 수 있는 삶과 가치에 대해 디자인 방법론을 활용해 ‘소통’과 ‘공존’을 키워드로 열린다. 유정복 시장은 ‘시민이 행복한 초일류 도시 인천’를 주제로 축사하고 해외 연사로는 닉던 영국 랭커스터대학 교수와 첸콴유 싱가폴국립디자인텐터 본부장이 내한해 인클루시브 디자인에 대한 강연을 펼친다. 국내 연사로는 손주현 이사, 김준혁 팀장, 전경희 센터장, 안지용 소장, 김병수 대표 등 유명연사가 참여한다. 또한 그랜드볼룸홀 로비에는 인천시 공예 명장 7인의 작품과 국내외 디자이너 및 교수 등 전문 디자인 작가들의 89개 작품을 전시해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한남 인천시 산업정책과장은 “모두를 위한 디자인, 초일류 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한 지속가능한 소통의 장
(경인뷰) 인천광역시은 11월 8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가 공동 개최한 ‘2023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인천시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진대회에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지방공사·공단 등 289개 기관에서 제출한 570여 건의 적극행정 사례 가운데 국민심사 등 예선을 거쳐 17건이 본선에 진출했다. 17건이 국민 참여 심사와 전문가 심사로 경쟁해 인천시가 최종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와 함께 예선에서는 인천시 중구가 인사혁신처장상을, 인천교통공사는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확정했다. 지자체 부문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인천시의‘인공지능 신호제어로 긴급차량 골든타임 준수하다’는, 긴급차량 우선신호 제어방식을 활용해 긴급차량이 출발부터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녹색신호를 받을 수 있게 하는 지능형교통체계 사업의 일환이다. 긴급차량의 우선신호 서비스 범위를 기존 소방관서 앞에서 인천시 전 지역으로 확대해, 소방대원의 신속한 출동은 물론 일반차량도 신호대기로 인한 불편이 없도록 국내 최초의 혁신기술들을 도입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천시는 지
(경인뷰) 세계 초일류 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인천광역시가 ‘한국최초, 인천 최고 100선’을 활용, MZ세대의 감성을 반영한 영상 콘텐츠로 제작하고 유튜브에 공개한다. ‘한국 최초, 인천 최고 100선’은 역사적으로 한국에서 최초로 시작한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인천의 문화·유산을 발굴해 스토리텔링한 자료다. 인천시는‘한국 최초, 인천 최고 100선’에 나와 있는 인천의 무궁무진한 유무형의 가치를 소개하기 위해 인기 유튜버 ‘경식스필름’과 협업해 영상을 제작했다. ‘금손 남친’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경식스필름은 구독자 37만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브 채널로 영상미가 돋보이는 여행 후기 등의 다양한 컨텐츠로 유명하다. 인천시와 경식스필름이 협업해 선보이는 이번 영상에는 대불호텔, 차이나타운, 인천공항, 인천시립박물관, 인천상륙작전기념관, 아라뱃길 등 인천의 명소들이 담겼다. 경식스필름은 인천이 자랑하는 다양한 명소를 활용해 독특한 촬영 기법과 영상미를 바탕으로 감각적 느낌으로 전달하는 동시에 소비자 관점에서 매력적인 요소를 듬뿍 담아냈다. 특히 제물포구락부, 대불호텔 등 과거의 순간을 간직하고 있는 장소부터 인천공항, 인천대교 등 인
(경인뷰) 인천광역시는 급식지원센터 운영위원회를 열어 2024년 학교급식 쌀 현물공급 사업에 참여할 공급업체 선정 및 학교급식용 쌀 가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학교급식에 친환경 쌀을 공급할 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총 2회에 걸쳐 접수를 진행했다. 총 6개 업체가 지원했고 이번 위원회를 거쳐 5개 업체를 선정했다. 선발업체 5개소 중에는 중증장애인 업체 1개소가 포함됐으며 학교에 공급하는 친환경 쌀의 공급가격은 2023년과 같은 10kg 1포당 35,280원으로 결정됐다. 2022년부터 시작된 친환경 쌀 현물 지원사업은 인천시 관내 공립유치원, 초·중·고교, 특수학교 등 전체 751개교 약 32만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쌀 현물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천시는 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쌀을 현물로 공급하기 위해 2024년 무상급식비 예산 821억 중 약 131억원을 쌀 현물공급 지원 예산으로 별도 편성해 공급한다. 이번에 선정된 5개 업체는 12월 초 계약체결을 체결해 2025년까지 친환경 쌀을 공급하게 된다. 선정업체가 매입한 쌀은 오는 12월 중순부터 공급되는데,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쌀을 우선 공급하고 친환경 쌀이 소진될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