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인천광역시는 11월 20일부터 24일까지 관내 의료기관에서 보관하고 있는 수은함유 폐기물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거점수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은은 상온에서 액체 상태로 존재하는 금속으로 독성이 강한 물질로 국내에서는 ‘미나마타협약’에 따라 지난해 7월부터 수은함유 의료기기 사용이 전면 금지된 상태다. 의료기관 수은함유 폐기물은 혈압계, 체온계, 온도계, 척추측만 각도기 등 수은을 함유한 계측기기를 말한다. 수은함유 폐기물은 일회성 배출임에도 지정폐기물에 해당해 행정절차가 복잡하고 개별처리 할 경우 높은 수집·운반 비용 때문에 의료기관들의 처리율이 매우 저조한 상황이다. 인천시는 군·구, 인천시 의사회, 한의사회, 수집·운반업체와의 충분한 사전 협의를 통해 의료기관 등의 비용부담을 줄이면서 편리하고 안전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접근성 등을 고려해 남부권과 북부권 2개 권역에 각 1개소씩 거점수거 장소를 지정해 수거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지난 8월부터 군·구와 함께 관내 의료기관 등을 대상으로 혈압계 등 수은함유 폐기물 거점수거 신청서를 접수한 결과, 관내 의료기관 222개소에서 540여 개의 수은함유 폐기물을
(경인뷰) 인천광역시는 11월 9일 인천IT 타워에서 인천 지역 정신건강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정신건강 서비스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2023년 인천시 정신건강 연구개발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 보고회는 인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인천시 정신건강 현황과 정신건강 서비스 전달체계 분석’ 사업의 일환으로 인천 시민들의 정신건강 특성을 분석하고 앞으로의 정신건강 서비스 정책 방향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은지 인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정신건강 서비스 전달체계 변화와 발전 방향에 대한 성과 보고를 시작으로 기선완 중앙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장의 정신건강 서비스 전달체계 변화와 발전방향, 성준모 나사렛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교수의 정신건강 서비스 발전을 위한 민·관 협력 활성화 방안, 김치훈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인권정책국장의 정신질환자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법적 한계와 개선방안 등 각계 전문가들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이번 ‘인천시 정신건강 현황과 정신건강 서비스 전달체계 분석’은 인천시 10개 군 · 구별 정신건강 현황조사와 시민 1,000명 대상 인식도 조사, 정신질환 당사자와 가족 그리고 정신건강
(경인뷰) 인천광역시는 11월 9일 송도컨벤시아에서‘제10회 국제기후금융·산업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기후금융과 기후정책, 기후기술·산업의 글로벌 현황과 이슈를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논의하는 장으로 녹색기후기금 사무국 인천 출범을 계기로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다. ‘글로벌 협력을 위한 탄소중립 거버넌스’를 주제로 인천시와 인천연구원이 공동 주최한다. 개회식에는 박덕수 인천광역시 행정부시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박호군 인천연구원장의 환영사, 프랭크 리즈버만 글로벌녹색성장기구 사무총장의 축사에 이어 기조연설로 김상협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녹색기후기금, 유엔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 동북아사무소 등 국제기구, 공무원, 시민단체, 학계, 유관기관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했다. 세부 프로그램은 탄소중립을 향한 글로벌 협력에 대한 원탁토론 기후금융의 확대 및 민간의 참여 탄소중립을 위한 지역 협력 강화 기후 기술과 협력 활성화 탄소중립을 위한 비즈니스 전략과 과제 4개 세션으로 구성해, 인천과 대한민국, 더 나아가 전 세계가 직면한 기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보를 공유하고 논의했다. 박덕수
(경인뷰) 인천시가 영유아부터 노인까지 좀 더 촘촘하게 돌봄 체계를 다진다. 인천광역시는 2024년도 여성·가족 분야에 3조 215억원의 예산안을 요구하고 저출산 극복과 약자의 성장지원, 노인의 사회활동 지원 등 연령·유형별 맞춤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내년도 예산요구액은 올해 2조 6,805억원 대비 약 12.7%인 3,410억원이 증가한 규모다. 인천시는 ‘출산과 육아가 행복한 선택이 되는 인천’을 기조로 미래를 준비한다. 우선 부모급여가 대폭 확대되는데, 올해는 0세아 70만원, 1세아 35만원을 지원했지만, 내년에는 0세아 100만원, 1세아 50만원으로 오른다. 수혜 대상은 17,000여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임신·난임을 지원하기 위한 의료비 부담도 대폭 완화된다. 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에만 지원되던 고위험 임산부의 의료비 지원을 소득에 관계없이 지원할 계획인데, 이에 따라 수혜자는 전년 대비 1,000여명이 증가할 것으로 인천시는 내다봤다. 또한 난임 진단 전, 냉동 난자 사용 시 보조생식술 비용을 최대 2회 회당 100만원까지 33명에게 지원한다. 특히 영유아의 안전한 어린이집 통학을 위해
(경인뷰) 인천광역시 인천대공원사업소는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 목재문화체험장에서 ‘2023 나무사랑 그림그리기 및 한목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목재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목재 사용 문화 확산을 위해 산림청에서 개최한 ‘나무사랑 그림그리기 대회’와 ‘한목디자인 공모전 수상작품 전시회’ 수상작 43점을 전시한다. ‘나무사랑 그림그리기 대회’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나와 지구를 지켜주는 고마운 목재’를 주제로 유치원, 초등학생이 참가한 대회로 대상작 ‘쑥쑥 자라줘요’를 비롯한 수상작 15점을 전시한다. ‘한목디자인 공모전’은 ‘국산 목재를 주재료로 활용한 목재 생활소품’을 주제로 우리 나무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는 주방집게, 촛대 등 목재 생활소품 수상작 28점을 전시한다. 전시회 기간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고창식 인천시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은 “목재문화 체험장이 앞으로도 목재문화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목재의 중요성과 다양한 활용 방안에 대해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목재문화 체험장에서는 유아
(경인뷰)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3 한국스마트워터그리드 통합학술대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스마트워터그리드학회 주관하는 수도권 최대 물 산업 관련 학술대회로 ‘순환경제시대의 스마트 물 인프라 가치’를 주제로 학계·전문가 및 유관기관·학생·시민 등 1,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11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에 걸쳐 개최됐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학술대회 첫날인 11월 7일 해수 담수화 시설의 과제와 발전 방향 인공지능시대 정수장의 현재와 미래 지속 가능한 상수도 혁신 기술과 시민 서비스 등 세 개의 전문 세션을 개최해 기업·교수·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 발표를 하고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특히 해수 담수화 시설, 인공지능 정수장, 스마트 물관리 기반 시설 구축에 관한 정책 추진 사례 및 발전 방향을 소개하고 한국수자원공사 및 학계의 최근 기술 발전 동향을 공유하는 등 향후 인천시 상수도 정책 및 기술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김인수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물관리 및 상수도 기술개발에 학계, 기업, 시민과의 교류가 확대될 것
(경인뷰) 인천광역시은 옛 도림고 부지에 들어설 예정인 청소년 특화시설 조성 사업이 최근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중앙투자심사는 지방자치단체 주요 투자사업의 타당성을 사전에 검증해 무분별한 투자를 방지해 생산적으로 재정을 운영하기 위한 행정절차로 청소년특화시설 조성사업이 이번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사업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 인천시는 사업비 243억원을 투입해 도림고 폐교를 리모델링해 청소년 특화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부지면적 12,979㎡, 연면적 8,356.25㎡으로 본관 건물에는 공방, 가상현실/증강현실룸, 메타버스실, 로봇/코딩실, 촬영 스튜디오 등 청소년시설을 구성하고 별관 건물에는 작은도서관, 공연장, 까페 밴드/댄스 연습실, 실내체육관 등 주민개방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전국에는 14개의 청소년특화시설이 있지만 인천시에는 청소년특화시설이 없다. 인천시는 청소년들에게 진로교육 기회와 질 높은 진로체험 활동을 제공하고 청소년들이 창의·융합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2020년부터 청소년특화시설 조성을 추진해 왔다. 인천시는 청소년활동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 개방시간 확대 등 행
(경인뷰) 인천광역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실시한 ‘2022년 공영도매시장 운영 실적 평가’에서 남촌농축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가 ‘최우수’를, 삼산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가 ‘우수’를 수상했으며 도매시장 법인부문에서 ㈜인천농산물이 ‘우수’ 도매법인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매시장 개설자 31개소와 도매시장 법인 42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해 전국 공영도매시장 운영 실적을 평가해, 시장 운영 개선과 유통 주체의 경영개선 등 도매시장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도매시장의 관리·운영 주체의 개선 노력을 유도하고 있다. 남촌농축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 및 삼산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는 도매시장 관리 운영 노력, 고객만족도 및 경쟁 촉진 노력, 공정거래질서 노력, 상품성 향상 노력 등의 운영 성과를 높이 평가 받아 각각 최우수 관리기관 및 우수 관리기관으로 선정됐다. 아울러 남촌농산물도매시장 소속 도매법인인 ㈜인천농산물은 고객만족도, 물량 집하 분산 노력, 물류 개선 노력 등의 평가 지표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우수 도매시장법인으로
(경인뷰) 인천광역시 문화예술회관은 힘든 학업과 입시의 스트레스를 견뎌낸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을 위해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수능이 끝난 후인 11월 중순부터 12월까지 수험표를 챙겨 오면 연극, 밴드뮤직, 스트리트 댄스 퍼포먼스, 쇼콰이어 뮤지컬 등 다양한 공연을 50% 할인받아 감상할 수 있다. 총 7개의 공연이 수험생들을 두 팔 벌려 환영한다. 첫 공연은 제목만으로도 가슴 따뜻해지는 인천시립극단의 연극 ‘크리스마스 캐럴’이다. ‘구두쇠 스크루지’가 진정한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깨닫는 내용으로 런던 올드 빅 극장의 최신 버전 작품을 국내 최초로 정식 계약을 맺어 선보인다. 나눔과 베풂의 메시지가 성년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깊은 의미로 아로새겨지길 기대한다.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11월 18일에 중구문화회관에서 열리는 ‘2023 밴드데이’는 혹독한 현실 앞에서 서로의 온기로 버텨온 청춘들을 응원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권진아, 블루파프리카, 이진아 등 음악에 대한 진정성과 탄탄한 완성도로 무장한 3팀이 듣는 이들의 가슴을 온기로 물들인다. 이른 겨울의 추위를 훈
(경인뷰) 인천광역시는 11월 7일 홀리데이인 인천 송도에서 ‘2023년 특화형 경력단절예방 지원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화형 경력단절예방 지원사업’은 여성 고용유지, 직장문화 개선, 경력단절 예방 협력망 구축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성 사유, 경력개발, 심리 고충, 노무 이슈 등 유형별 맞춤 상담, 동일 직무·동일 기업체 재직자 또는 유사한 경력개발 요구를 가진 개인을 그룹핑해 경력 고민을 공유하고 주제별 코칭을 실시하며 기업에는 간담회·교육·워크숍,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앞서 올해 초 인천광역새일센터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여성가족부의 ‘특화형 경력단절예방 지원사업’에 선정돼, 경력단절 위기 요인별 수요자 맞춤형 종합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개인별 위기 요인에 따른 서비스 등 통합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날 보고회는 그간 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인천 관내 100개 기업과 9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 관계자가 참석해, 올해 특화형 경력단절예방 사업에 참가한 기업과 참여자들의 지원 사례 발표를 들으며 여성 취업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뿐만 아니라 현장에 참가한 100여 개 기업들은 인천시의
(경인뷰)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11월 8일 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한국지엠 부평공장을 방문해 생산 현장을 살펴보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한국지엠이 최근 북미 시장에서 큰 폭으로 수출이 증가해 경영 실적이 개선된 것을 축하하고 생산 현장에서 땀 흘려 일하는 근로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한국지엠과 GM의 국내연구개발법인에서 근무하는 인천지역 직원 수는 7,500여명이며 지역 소재 협력업체, 자동차 영업점 및 서비스센터 등 직간접으로 연관된 사업체 종사자를 포함하면 한국지엠이 인천지역의 고용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막대한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해 한국지엠의 연간 수출액은 약 7조 7천억원으로 완성차 수출물량의 91%를 인천항을 통해 수출하는 등 한국지엠이 인천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2014년 이후 2021년까지 적자로 경영의 어려움을 겪던 한국지엠은 지난해 9년 만에 흑자로 전환했으며 이는 트레일블레이저 및 트랙스 크로스오버 차량의 북미 수출이 크게 늘어난 결과다. 유정복 시장은 헥터 비자레알 한국지엠 사장을 만난 자리에서 “생산물량 추가 배정 등을 통해 직원들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
(경인뷰)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11월 8일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부서장 회의’에서 ‘2023년 감염병 검사분야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은 최근 3년간 감염병 진단검사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해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염병 검사의 중요성 강조 및 동기부여를 위해 마련됐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4년여간 전국 보건환경연구원 중 코로나19를 가장 많이 진단했으며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국내 유입을 최초 확인한 바 있다. 또한 엠폭스 지역사회 확산세에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비상대응 체계를 운영 중이며 지난달에는 질병관리청에서‘하수기반 감염병 감시분야’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감염병 진단 및 감시에 힘쓰고 있다. 권문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수상은 우리 연구원이 감염병 위기 상황에 대응하고 다음 팬데믹을 미리 대비해 온 결과라고 생각하고 그동안 애써온 직원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감염병 대응 분야의 발전과 인천시민의 건강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감염병 진단 및 감시 분야 외에도 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