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이 지난 3일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2024 화성시 예술단 마티네 콘서트 : 바로크, 일그러진 진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 ‘화성시 예술단 마티네 콘서트 : 바로크, 일그러진 진주’ 공연 모습 이번 공연은 화성시민들의 평일 오전 시간을 클래식으로 풍요롭게 만들자는 취지로 화성시 예술단이 기획했다. 이날 공연은 17세기 바로크 음악을 주제로 폭넓은 레퍼토리의 무대를 선보여 시선을 모았다. 비발디, 바흐, 헨델이 주축이 됐던 바로크 음악 가운데 ‘G선상의 아리아’로 잘 알려진 바흐의 오케스트라 모음곡 제3번 2. 에어를 비롯해 ‘태양왕’ 루이 14세의 궁정음악 감독으로 활동했던 륄리의 터키식 세레모니를 위한 행진곡을 통해서는 지팡이를 사용해 지휘하는 당대의 연주 장면을 연출해 재미를 더했다. 특히 이날 공연에서는 카운터테너 정민호가 화성시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춰 오페라 ‘리날도’ 중 ‘울게 하소서’를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으며, 지난달 24일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곡이 앵콜곡으로 연주돼 의미를 더했다. 김신아 화성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음악이 우리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이삼열)은 대한신경외과학회(이사장 권정택)와 7월 2일,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해 기증원 본사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이삼열 원장, 대한신경외과학회 권정택 이사장 (사진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제공) 협약식에는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이삼열 원장, 대한신경외과학회 권정택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양 기관 업무 협력을 통하여 기증 활성화가 실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대한신경외과학회 간의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장기등 기증체계 개선, 학술대회 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 신경외과 의료진의 기증 인식 제고 및 국내 기증 활성화 기여에 함께 하기로 했다. 장기기증 활성화 업무협약의 세부 사항으로는 장기등 기증체계 개선등 정책 지원, 학회 소속 의료진 대상 생명나눔 교육 프로그램 연계·운영 지원, 매년 학회 학술대회를 통한 연간 기증 현황 보고 등 협조, 양 기관에서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의 상호협력 등을 추진한다. 대한신경외과학회는 1961년에 창립한 역사와 전통을 가진 학회로 3,500명이 넘는 의료진으로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안은경)에서는 7월 2일 제12회 전국발달장애인합창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 호울림합창단, 제12회 전국발달장애인합창대회 장려상 수상 호울림합창단은 2023년 8월에 창단한 신생합창단으로,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하고 있는 성인 발달장애인 39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제12회 전국발달장애인합창대회에는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지적발달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발달장애인들이 예술적 재능을 발휘하고 잠재 능력을 개발할 기회를 제공해 발달장애인에 대한 편견 해소와 긍정적 이미지 형성을 유도하는 문화예술 경연이다. 올해는 전국 각지 19개 팀에 예선전에 참가했으며, 12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호울림합창단이 본선에 진출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호울림합창단 김영임 지휘자는 “이번 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고, 무엇보다 지도에 따라 열심히 따라주고 노력해 준 우리 호울림합창단원들과 반주해 주신 선생님께 고맙게 생각한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호울림합창단 단원 박하은 씨는 “노래 가사를 외우는 건 어려웠지만 친구들과 함께 연습하는 시간이 매우 기다려지고 재미있었다”며 “내년에도 또 참가
경기도가 도내 고립은둔 청년을 대상으로 전문 상담을 제공하고, 필요할 경우 일상 회복이나 자립 역량 강화 등 맞춤형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고립은둔청년 상담 및 프로그램’ 사업을 시작한다며 5일부터 참여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3년 경기청년참여기구를 통해 경기도 청년들이 직접 제안한 사업이다. 사전적 개념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고립청년은 가족이나 업무상 접촉 이외 타인과 유의미한 교류,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지지체계가 없는 청년을 말한다. 은둔청년은 사회적 관계자본 결핍, 외출 없이 제한된 공간에서 생활하는 청년을 의미한다. 도는 지난 3월 경기도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등 고립은둔 청년을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사업은 경기도에 거주 중인 19~39세의 고립·은둔 청년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5일부터 경기청년포털(https://youth.gg.go.kr) 또는 홍보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희망자는 우선 자신이 어디에 속하는지 자가진단을 실시한 후 일정점수 이상일 경우 참여 신청을 하면 된다. 신청한 후에는 고립위험군
시험인증·교정산업 선도기업 (주)에이치시티(072990,대표이사 허봉재)가 2일, 이천시와 신규 투자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신규사업 확대로 기업의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이천시 지역 경제발전에도 기여하는 등 민관의 상생협력을 위해 체결됐다. ▲ 사진 좌측으로부터 (주)에이치시티 허봉재 대표이사와 김경희 이천시장 ▲ 김경희 이천시장(가운데)과 허봉재 에이치시티 대표(왼쪽 두 번째)를 비롯한 관계자와 이천시청에서 열린 신규 투자유치를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김경희 이천시장(가운데)과 허봉재 에이치시티 대표(왼쪽 두 번째)를 비롯한 관계자와 이천시청에서 열린 신규 투자유치를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에이치시티는 5세대 이동통신(5G)을 기반으로 하는 통신, 전자파 적합성, 안전성 시험 등에서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기업으로 K-방산의 세계화에 발맞춰 글로벌 방산 분야로도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원자력연구원, 국방과학기술진흥연구소, 한국항공우주(KAI), 육군정보통신학교 등과 기술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방산분야의 시험인증 역량을 꾸준히 키
우리나라 17개 시·도 중 대도시와 인접 도 지역 순위의 양극화 현상이 나타났으며, 사회서비스, 환경 등 지역사회의 인프라 격차가 아동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아동의 낮은 삶의 질은 인구 유출과 저출생 심화 요인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아동 삶의 질을 높이는 국가와 사회의 역할이 중요하다. 출생하는 모든 아동이 행복한 아동기를 가질 수 있도록 아동권리 보장을 위한 법적 근거를 강화하는 아동기본법 마련이 요구된다. ▲ 세이브더칠드런 ‘아동 삶의 질과 지역격차 대응방안 심포지엄’ 포스터 또한 한국 아동의 삶의 질은 부산, 대구, 광주, 울산 등 대도시 지역과 경북, 전남, 강원, 전북, 충남 등 중소도시·농어촌 지역 간의 격차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특히 대도시와 인접 도 지역 순위 양극화 현상이 유지되고, 상위권과 평균의 격차보다 하위권과 평균의 격차가 더 크게 나타났다.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서울대학교 사회복지연구소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 한국 아동의 삶의 질’ 연구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지난해 4월부터 5월까지 전국 17개 시·도 초등학교 3·5학년과 중학교 1학년 각 2500명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아동 삶의 질 지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관광일자리페스타 인천편(이하 일자리페스타)이 7월 19일(금) 송도 IBS타워 3층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 ‘관광일자리페스타 인천편’ 포스터 이번 행사에는 인스파이어리조트·파라다이스시티와 같은 복합리조트를 비롯한 오크우드 인천(호텔업), 구찌코리아(인천공항 면세업), 맨파워코리아(지상직 대한항공 협력사), 나사렛국제병원(의료관광업) 등 인천 소재 관광기업 25개 사 내외가 참가하고,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인천광역시 일자리센터가 함께해 구직자의 실질적인 취업을 지원한다. 관광기업 채용관에서는 채용·직무상담 외에 △일자리상담소 △퍼스널컬러 진단 △증명사진 촬영 △취업타로 △서류·면접 취업컨설팅 △관광부문 현직자 멘토링 △취업특강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특히 취업특강에서는 TV조선 이진희 아나운서를 초청해 ‘자신감을 불러 일으키는 면접스피치’라는 주제로 구직자들에게 필요한 실용적인 취업방법을 전달한다. 일자리페스타에 참가해 실제 구직자 채용으로 이어진 기업에게는 △일자리페스타 매칭 지원금 또는 △중·소 관광기업 고용장려금을 지급기준 충족 여부 확인절차를 거쳐 지원할 예정이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구
화성 리튬전지 제조 공장 화재 사고로 자동차배터리에 대한 도민들의 우려가 커진 가운데 경기도가 폐배터리 처리 관련 업체들을 대상으로 위험 요인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 경기도청 도는 현재 실시되고 있는 리튬사업장 합동점검에 포함된 4개 폐기물 처리 사업장과 별도로 관내 폐배터리 재활용업 17개소를 대상으로 2일부터 4일까지 시군 합동 추가 점검에 나선다. 점검반은 도와 시군 담당자가 2인 1조 총 6개 팀으로 구성되며, 고양소방서 등 시군 소방서도 참여할 예정이다. 점검 내용은 폐기물 보관장소 적정 유무, CCTV 설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아울러, 폐기물 처리업체뿐 아니라 폐전지 및 폐가전 배출과 같은 주민 일상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리튬 2차전지 수거함 16개소에 대한 현장 확인을 6월27일까지 완료했다. 또한 시·군 관계자 및 관련업자, 일반 도민들을 대상으로 폐배터리 안전 처리를 위한 홍보도 진행한다. 도는 폐배터리 처리업체 특별점검에 앞서 리튬계열 전지 배출 취급 시 주의 사항을 지난달 25일에 각 시·군에 배포했다. 시군 지자체 담당자 안전교육은 오는 2일 진행할 예정이며, 마을 이·통장 회의 등을 통해
화성도시공사(사장 김근영, 이하 HU공사)는 서해선 향남역, 화성시청역 개통에 앞서 지역 균형발전 및 교통망 연계를 위해 화성 희망버스 H107번, H124번 노선이 오는 7월 1일부터 운행 개시한다고 밝혔다. H107번은 향남역과 연계하여 향남 1, 2지구를 순환 운행하며, H124번은 향남·남양권역 주요 시설인 화성시청, 향남역, 화성시청역 등을 연계 운행한다. 그밖에 자세한 내용은 화성도시공사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화성도시공사 고객센터(1577-1488)에 문의하면 된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청라호수도서관은 도서관 개관 9주년을 기념해 도서관 이용자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 청라호수도서관 개관 9주년 기념행사 2015년 6월 29일, 인천광역시미추홀도서관 분관으로 청라국제도시에 개관해 첫 발을 내딛은 이래로 지금까지 청라호수도서관은 지역 사회 및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노력해 오면서 지역 속에 함께 하는 도서관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해 왔다. 먼저 7월 11일(목) 다목적강당에서 여행에 관심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이번 여행은 어디로 갈까’라는 주제로 특강을 연다. 원하는 목적에 맞게 여행지를 찾고, 정보를 선택할 수 있도록 배울 수 있는 이번 특강은 120개국 세계 여행전문가를 초청해 다양한 여행정보를 얻을 수 있다. 그리고 7월 8일(월)부터 17일(수)까지 10일간 도서관 1층 로비에서 ‘생태’를 주제로 한 인천대학교 문헌정보학과와 청라호수도서관의 협업으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큐레이팅한 도서를 전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7월 13일(토) 다목적 강당에서 지역주민들을 초청해 음악과 함께 어우러져 동화 속에 나오는 자연을 이해하는 ‘자연에서 배우는 창의력’이라는 주
(재)광명문화재단(대표이사 어연선)은 광명시 시민 문화 공간 ‘예술공간 광명시작’ 확장 공사를 마치고 재개관 기념 전시를 오는 7월 5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예술공간 광명시작은 광명문화재단, 광명시, 이케아 광명점 협업으로 이케아 광명점 P1층에 조성된 열린 문화 공간으로, 2023년 6월부터 10개월 동안 지역 작가 전시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4천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이 공간은 지난 5월 더 많은 시민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자 연면적 53㎡에서 130㎡로 확장하는 공사를 시작해 이달 조성을 완료하였다. 간결한 선과 발랄한 색감의 캐릭터 ‘바라바빠(BARABAPA)’로 잘 알려진 팝아티스트 홍원표 작가 초대전이 재개관을 기념하여 열린다. 홍원표 작가의 시선에서 그려낸 예술공간 광명시작의 밝은 미래를 그림으로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확장 공간 채운 거대한 드로잉 작품에 직접 색을 칠해보고 사진도 찍을 수 있는 컬러링 체험도 준비돼 있다. 이외에도 전시를 다양한 방식으로 감상하고 경험할 수 있는 펄프아트, 드로잉 글쓰기, 종이자수, 패브릭 아트 등 전시 연계 워크숍도 운영한다. 전시는 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
‘청년특별도시’ 안양시가 성실한 자세와 탁월한 성과로 타의 모범이 되는 청년을 발굴해 시상하는 ‘제6회 안양시 청년상’의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올해 6회째를 맞은 안양시 청년상을 통해 ▲산업경제 ▲사회복지봉사 ▲문화예술체육 ▲미래혁신 등 4개 부문별로 각각 1명씩 선발해 시상한다. 추천 대상은 7월 31일 기준 안양시에 2년 이상 거주한 19~39세 청년이다. 산업경제 부문의 경우 거주기간에 관계 없이 안양 소재 직장에서 2년 이상 근무하거나 안양에서 중소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청년이면 가능하다. 공무원・학교장・유관기관장 또는 10인 이상의 시민 추천이 있으면 접수할 수 있으며, 접수 기간은 이달 1일부터 26일까지다. 추천 방법은 추천서와 공적조서에 부문별 증빙서류를 첨부해 오는 7월 26일까지 시청 4층 청년정책관에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거나 이메일(ksm21049@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청년의 미래와 성장을 키우는 청년특별도시 안양을 이끌어갈 숨은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는 8월 말 최종 수상자 명단을 공지하고 오는 9월 청년축제 기념식 행사에서 시상할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