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저소득 주민(국민기초생활수급자)에 부동산 중개보수를 최대 30만 원 지원하는 ‘경기도 부동산 중개보수 지원사업’ 대상을 전국 최초로 39세까지 자립준비청년으로 확대했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주택 중개보수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9일 제386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태희 부위원장이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으로 ‘아동복지법’에 따른 자립준비청년이 새롭게 지원 대상에 포함됐으며, ‘경기도 청년 기본 조례’의 연령 기준을 반영해 보호 종료 이후에도 39세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복지시설, 그룹홈(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의 보호를 받다가 18세 이상이 되면 홀로서기에 나서는 청년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기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중심의 지원에서 청년층까지 범위가 확대됐다. 그동안 자립준비청년은 일정 기간만 지원을 받거나 제도적 공백에 놓이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조례 개정은 이러한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거 이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중개보수 부담을 줄여 안정적인 자립을 돕는 데 의의가 있다. 특히 단순한 자립준비청년 지원이 아니
경기도는 고령사회를 고려해 공동주택 주민공동시설의 사회복지시설 설치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으로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 등 관련 법령의 개정을 정부에 건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건의는 노인인구 및 노인단독가구의 지속 증가, 노인이 지역사회에 계속 거주하고 싶은 욕구 실현, 노쇠에 따른 활동반경 축소로 거주지 근거리 내 노인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규제를 개선하는 내용이다.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은 공공주택의 단지 내에 설치하는 사회복지시설만 주민공동시설로 규정하고 있다. 이에 도는 공공주택뿐 아니라 일반 공동주택에서도 사회복지시설을 주민공동시설로 설치할 수 있도록 개선을 건의했다. 이를 통해 공동주택 단지 내 돌봄수요 증가 등 여건에 따라 기존 시설을 사회복지시설로 용도변경 하거나 주택단지 건설 시 신규로 설치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다. 한편 헬스장과 북카페 등 장기간 방치된 공동주택 주민공동시설에 대해 입주자등이 동의했다면 동일·유사 용도의 시설로 임대계약을 체결해 시설 활성화를 유도하는 내용도 건의했다. 현재는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에 따라 입주자등이 시설개선, 용도변경, 위탁운영 등을 추진해야만 시설 활용이 가능해서 공공
경기도와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아동학대 예방의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제5회 경기도 우리아이지킴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주제는 아동의 4대 권리(생존권·보호권·발달권·참여권)를 바탕으로 한 창작 그림으로, 개인 부문은 ‘내가 안전하고 행복하다고 느끼는 순간’ 또는 ‘나를 지켜주는 소중한 것’ 중 하나를 선택해 표현하면 된다. 기관 부문은 ‘나와 친구가 함께 안전하고 즐겁게 지내기 위해 지켜야 할 약속’을 주제로 협동 작품을 완성하면 된다. 참가 대상은 개인 부문은 경기도 거주 아동(2016~2021년생), 기관 부문은 경기도 소재의 아동(2016~2021년생)이 속해있는 모든 교육, 돌봄, 복지 기관 및 단체이다. 참가신청서, 동의서, 그림 원본 스캔 파일(JPG, JPEG, PNG 중 택1)을 10월 17일까지 전자우편(kids@gwff.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가 순수성, 전달력, 창의성, 표현력 등을 기준으로 진행하며, 총 30작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경기도지사상은 개인 1명(상금 60만 원)과 기관 1곳 ▲최우수상은 개인 2명(각 40만 원)과 기관 2곳 ▲우수상은 개인 3명(각 20만 원)과 기관 3곳 ▲장려상은
경기도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베트남에서 ‘2025 지페어(G-FAIR) 아세안+(아세안플러스)’ 전시·수출상담회를 개최, 온라인 포함 약 3천만달러의 계약추진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 행사 사진 (경기도청 제공) 이번 지페어 아세안+ 행사는 국내 중소기업의 아세안 지역 중심 해외판로 개척을 위해 경기도가 개최하는 대표적인 고유 브랜드 전시회다. 올해는 국내 중소 수출기업들에게 판로 및 수출 네트워크 확대를 제공하기 위해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렸다. 올해는 온·오프라인 총 80개사가 참여해 총 447건의 수출상담과 약 2,970만 달러(한화 약 415억 원) 규모의 계약추진 성과를 거뒀다. 이중 베트남 현장에서는 30개사가 참가, K-뷰티와 생활소비재 중심으로 331건(2,700만 달러 상당)이 계약 체결 혹은 추진 단계로 연결됐다. 베트남 현지에서 K-뷰티는 이미 한국문화의 상징으로 자리잡아 젊은 소비자층에서 인지도가 확고, 브랜드 충성도가 형성돼 있다는 평가다. 일례로 ㈜그린죤은 ‘나사랑’이란 브랜드를 통해 바디쿨러, 보습, 주름 개선 화장품으로 스파·뷰티살롱 공급업체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았다. 현장 제품 테스트시에도 긍정적인 반응을
진보당 경기도당은 20일, 내년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로 홍성규 중앙당 수석대변인이 단독 입후보했다고 밝혔다. 진보당은 모든 공직 후보자를 해당 당원들의 직접 선거로 선출한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일찌감치 작년 말부터 각급 단위 후보들을 선출·확정해왔다. 이번 3차 선출 선거는 '경기도지사 후보'를 포함하여 공고되었는데, 18~19일 이틀간 있었던 등록기간에 홍성규 후보가 단독 입후보한 것이다. 홍성규 후보는 지난 18일 SNS를 통해 출마의 뜻을 직접 밝히며 진보당 경기당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우리의 길은 어느 때보다 선명! 진보정치 힘찬 도약! 경기에서 앞장섭시다!'라는 제목의 선언문에서는 최근 트럼프 미국 정부의 관세협박과 심각한 사회불평등 등을 거론하며 "진보정치의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절박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한민국 진보정치의 기관차는 언제나 경기도였다. 주요 전환점마다 진보정치의 앞길을 비추고 헤쳐나갔다"며 "진보정치의 존재와 위상을 당당하게 인정받아야 할 내년 지방선거에서도 경기도가 앞장서자"고 호소했다. 홍성규 후보는 7년 전인 지난 2018년 제7회 지방선거에서 진보당의 전신인 민중당 경기도지사 후보로 출마한 바 있
기아 초록여행이 PBV 모델을 도입하고 교통약자의 더욱 편리한 여행을 지원한다. ▲ 기아 초록여행, 전국 권역에 PV5 차량 신규 도입. 그린라이트는 최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문화비축기지에서 사단법인 그린라이트 이재강 회장, 기아 지속가능경영실장 이덕현 상무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아 초록여행 장애인 이동권 향상을 위한 PBV 차량 확대 선포식’을 가졌다 사단법인 그린라이트는 최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문화비축기지에서 기아 초록여행 전국 8개 권역에 PV5 패신저 모델을 각 1대씩, 총 8대를 신규 도입하고 PV5 여행 1호 고객에게 차량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19일(금)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그린라이트 이재강 회장과 기아 지속가능경영 실장 이덕현 상무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기아 초록여행은 교통약자의 여행 편의 향상을 위해 특수 개조한 차량을 무상 대여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지난 2012년 출범 이후 약 10만 명 이상의 고객들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현재 기아 초록여행은 서울, 부산, 광주, 대전, 강원, 제주, 전북, 대구 등 총 8개 권역에서 이용할 수 있다. PV5 패신저는 여유로운 실내 및 적재 공간, 유연한 시트 활용성
매년 9월 21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알츠하이머협회와 함께 제정한 ‘세계 알츠하이머의 날’이다. 우리나라도 이날을 ‘치매 극복의 날’로 정하고 치매 예방과 조기진단·치료를 강조하고 있다. ▲ 엔비피헬스케어의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브랜드 ‘바이크롬’이 두뇌 건강과 인지 기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식약처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바이크롬 뇌 유산균’을 출시한다(제공=엔비피헬스케어) ‘치매 극복의 날’을 맞아 엔비피헬스케어(대표 이창규)의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브랜드 ‘바이크롬’이 두뇌 건강과 인지 기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바이크롬 뇌 유산균’을 출시한다. ‘바이크롬 뇌 유산균’은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정받은 프로바이오틱스 복합물 ‘NVP-2106’을 활용한 국내 최초, 유일의 뇌 기능 개선 기능성 유산균이다. 다른 부원료의 추가 없이 유산균 한 캡슐로 장 건강은 물론 기억력과 집중력, 인지 기능 개선까지 돕는 것이 큰 특징이다. ‘NVP-2106’은 건강한 한국인의 장에서 분리한 ‘리모시락토바실러스 뮤코사이 NK41’(Limosilactobacillus mucosae NK41)과 ‘비피도박테리움 롱
교과서 발행 부수 1위 기업 미래엔의 성인 단행본 출판 브랜드 와이즈베리에서 출간된 ‘정의란 무엇인가’와 ‘공정하다는 착각’의 저자 마이클 샌델 교수가 지난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만나 자신의 저서를 선물하고 특별 대담을 나눴다. ▲ 마이클 샌델 교수의 주요 저서 표지 지난 18일 마이클 샌델 교수는 통일부가 주최한 ‘2025 국제 한반도 포럼’에 참석한 뒤 대통령과 공정과 정의 그리고 민주주의의 가치에 대해 대화를 진행했다. 2025년 국제 한반도 포럼은 2010년부터 통일부가 개최하는 정부와 민간이 참여하는 국제회의다. 올해는 한반도 평화와 관계 발전을 주제로 인문학자, 문화계 인사 등 여러 분야의 인사가 함께하는 토론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서 마이클 샌델 교수는 첫 번째 세션 연사로 참여해 ‘민주주의의 위기와 평화공존의 과제’를 주제로 공정·정의·공동체의 역할에 대한 통찰을 전하며, 남북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정의를 찾아가는 길에 관한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 중에는 샌델 교수의 대표 저서이자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정의란 무엇인가’와 ‘공정하다는 착각’이 주요 논의 주제로 다뤄졌다. 이후 마이클 샌델 교수는 이재명 대통령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서울우유 초코크림빵’, ‘서울우유 초코크림모찌롤’을 선보이며 서울우유 디저트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 사진 GS리테일 제공 2종의 신규 라인업은 ‘서울 초코우유’를 재해석한 스핀오프(인기 상품을 재해석해 나온 파생 상품) 상품이다. ‘서울 초코우유’ 특유의 진하면서도 부드러운 초코 풍미와 생크림 고소한 맛을 입안 가득 조화롭게 느낄 수 있도록 구현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번 신규 메뉴 출시로 서울우유 디저트 라인업은 불과 4개월여 만에 총 7종까지 확대됐다. GS25는 지난 5월부터 서울우유와 협업해 △서울우유 우유크림모찌롤 △서울우유 크림빵 △서울우유 크림도넛 △서울우유 크림카스테라 △서울우유 커피크림모찌롤 등 5종의 상품으로 출시해 운영하고 있다. 서울우유 디저트의 이례적인 열풍에 힘입어 단기간 라인업 확대가 추진됐다는 것이 GS25 측 설명이다. 실제로 서울우유 디저트 5종의 시리즈는 출시 직후 GS25 냉장 디저트빵 카테고리 내 200여 종의 상품 중 매출 Top 1~5위를 모두 석권했다. 출시 직후 4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은 무려 400만 개를 돌파했으며, 카테고리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현대로템이 미국 현지에 처음으로 철도차량용 전장품(전기·전자 장비) 생산 거점을 마련하며 북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시에 있는 ‘현대로템 스마트 일렉트릭 아메리카(HRSEA)’ 전장품 공장 외부 전경 현대로템은 1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리버사이드시(市)에서 현지 철도차량 전장품 생산 공장인 ‘현대로템 스마트 일렉트릭 아메리카(HRSEA)’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준공식에는 현지 시행청인 로스앤젤레스(LA)메트로와 리버사이드시 주요 인사, 주미 LA 총영사, 현대로템 및 협력업체 임직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약 8500㎡(약 2600평) 규모의 부지에 건설된 HRSEA는 현지에 납품되는 철도차량의 주요 전장품(추진제어장치, 견인전동기, 보조전원장치) 공급을 위해 설립됐다. 이 공장에서는 전장품 생산과 시험이 이뤄질 뿐만 아니라 현지 사후 고객서비스(CS) 관리와 신규 전장품 관련 후속 사업까지 함께 진행된다.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 사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철도 산업에서 품질은 절대로 ‘타협할 수 없는 가치’라며 “HRSEA 공장은 이 같은 우리의 신념을 미국 현지에서 실현하는 중요
현대자동차는 지난 18일(목)부터 19일(금)까지 양일간 경기 의왕시에 위치한 ‘N 아카이브’에서 고성능 브랜드 ‘N’ 출범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고성능 브랜드 ‘N’ 출범 10주년 기념식에서 발표하고 있는 현대차 N매니지먼트실 박준우 상무 현대차는 지난 2015년 9월 ‘IAA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N 2025 비전 그란 투리스모’를 공개하며 고성능 브랜드 ‘N’을 론칭했다. 이후 국내에서 벨로스터 N을 시작으로 △코나 N △아반떼 N △아이오닉 5 N 등 다양한 모델을 출시했다. 현대차는 이번 기념식에서 N의 10주년을 기념해 N의 역사를 한데 모은 공간인 ‘N 아카이브’를 공식적으로 개소하고 다양한 고객 프로모션을 발표했다. N 아카이브는 WRC, TCR 등 국내외 모터스포츠 대회에 출전한 차량부터 고성능 기술 연구개발 차량인 롤링랩, 양산차 등을 집대성한 공간이다. 특히 현대차는 N의 시작을 알린 N 2025 비전 그란투리스모, 2019년 WRC 제조사 종합 우승을 차지한 i20 랠리카 등 약 50대의 차량을 보관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차는 N 아카이브에서 차량과 부품의 보관은 물론, 보관된 모든 차
LG생활건강의 클린뷰티 브랜드 더페이스샵의 베스트셀러 클렌징 라인인 ‘미감수 브라이트(영문명: Rice Water Bright)’가 미국 대형마트 체인인 ‘타겟(Target)’에 입점하며 현지 오프라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 LG생활건강 더페이스샵 미감수 브라이트 6종 더페이스샵은 최근 미국 전역 1900여 개 매장을 보유한 타겟에 미감수 6종을 출시했다. 타겟은 각 매장이 대부분의 가정과 10마일(16km) 이내 거리에 있을 정도로 현지 소비자의 일상과 밀접한 미국 대표 소매 채널이다. 이번에 타겟에 들어간 미감수 6종은 인기 제품인 클렌징폼과 오일, 티슈 외에도 세럼, 크림, 아이크림 등이다. 미감수 라인은 북미 아마존에서 월평균 3만3000여 개씩 판매되는 인기 제품으로 일찌감치 오프라인 입점이 예고됐다. 실제로 더페이스샵은 지난해 월마트(캐나다)에 이어 월그린스, CVS(이상 미국) 등에 미감수 제품군을 론칭했다. 올해 10월에는 캐나다 코스트코에도 미감수 세트 입점이 예정돼 있다. 미감수 라인은 쌀뜨물로 세안하면 얼굴이 밝아진다는 한국의 전통 미용 비법을 담아 2006년 출시한 LG생활건강의 베스트 클렌징 라인 중 하나다. 그뿐만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