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다도박물관(관장 손민영)은 개관 25주년을 기념해 오는 9월 3일(수)부터 10월 21일(화)까지 정읍 연지아트홀에서 기획전시 ‘차의 세계, 문화를 잇는 여정’을 개최한다. ▲ 김포다도박물관 개관 25주년 특별기획전 ‘차의 세계, 문화를 잇는 여정’이 9월 3일(수)부터 10월 21일(화)까지 정읍 연지아트홀에서 개최된다. 김포다도박물관은 이 전시를 통해 과거와 현재, 서로 다른 지역을 잇는 소중한 다리 하나를 놓고자 한다 이번 전시는 차(茶)가 단순한 음료를 넘어 문화와 예술, 사유의 매개체로 자리 잡아온 과정을 조명한다. 한국의 청자, 분청, 백자, 목기 다기를 비롯해 중국, 일본, 영국 등 세계 여러 나라의 다기와 차 문화를 함께 소개하며, 차가 국경을 넘어 사람과 문화를 잇는 다리가 되어온 의미를 전달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차의 오랜 역사를 품은 정읍에서 열리는 뜻깊은 지역 간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주최 측은 우리는 이 전시를 통해 과거와 현재, 그리고 서로 다른 지역을 잇는 소중한 다리 하나를 놓고자 한다고 말했다. 전시는 △한국의 다기와 차 문화 △세계 각국의 다기와 차 문화 △흑차와 세계 차의 흐름 △차통과 도자기 속 이야기 등으로 구성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간 ‘키메라의 땅 1, 2’ 출간을 기념해 ‘클래스24’를 통해 방한 북토크 및 사인회를 진행한다. ▲ 베르나르 베르베르 신간 출간 기념 북토크 개최(작가사진 ⓒ Jean-Nicolas Lechat) 이번 북토크에서는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프랑스의 천재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직접 방한해 신간과 함께 독자들을 만난다. 8월 20일 정식 출간된 신간 ‘키메라의 땅 1, 2’는 핵전쟁 이후의 디스토피아적 미래를 배경으로 새로운 지구 지배 종족인 ‘키메라’의 등장과 다양한 종족과의 갈등 속 인류의 운명에 질문을 던지는 이야기다. 예스24는 열린책들 출판사와 함께 베르나르 베르베르 작가와 독자들이 직접 만나 신간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하고자 이번 북토크를 준비했다. 행사는 총 2회차로 나뉘어 개최되며, 1회차는 9월 1일 오후 2~4시 주한 프랑스 대사관 김중업관에서, 2회차는 9월 2일 오후 7~9시 L7 강남 바이 롯데 호텔에서 진행된다. 예스24의 강연 프로그램 ‘클래스24’를 통해 개최되는 이번 북토크는 행사에 응모한 독자들 중 1회차 30명, 2회차 85명을 초대한다. 당첨자는 각각
좋은땅출판사가 ‘너나 청렴하세요’를 펴냈다. ▲ 김효광 강사(청렴인권경영연구소) 지음, 문헌정 옮김, 좋은땅출판사, 296쪽, 1만6800원 이 책은 공직생활 30년, 그리고 900여 회의 강의를 통해 청렴을 전해 온 김효광 강사(청렴인권경영연구소)의 경험과 메시지를 담고 있다. 저자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청렴교육전문강사, 국가인권위원회 인권교육전문강사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며, 공직자와 기업, 사회 구성원 모두에게 꼭 필요한 ‘생활 속 청렴’을 강조해 왔다. ‘너나 청렴하세요’는 청렴을 어렵고 추상적인 개념이 아닌,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언어’로 풀어낸 책이다. 왕따가 될까 두려워 외면하고, 손해 볼까 주저하는 청렴이 아니라, 가위바위보에 담긴 공정·정직·배려·책임처럼 일상 속 작은 선택과 태도에서 실현할 수 있는 청렴을 이야기한다. 특히 저자는 자신이 겪었던 공직 사회의 관행과 특권, 부패의 사례를 솔직히 드러내며,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거창한 청렴’이 아니라 ‘함께하는 청렴’이라고 강조한다. 좋은땅출판사는 ‘너나 청렴하세요’가 불편한 청렴을 편안한 청렴으로 바꾸는 제안서이자,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공동체적 메시지를
북라이프가 게으르지만 노련하게 살아가는 법을 담은 ‘나는 으른입니다, 게으른’을 출간했다. ▲ 북라이프 ‘나는 으른입니다, 게으른’ 표지 수많은 이들이 완벽하게 시간을 관리하고 매일의 성취를 기록하며 그럴듯한 결과를 만들어내는 삶을 꿈꾸지만 제대로 실천하기란 무척 어렵다. 게다가 이런 삶은 종종 ‘번아웃’이라는 부작용을 남긴다. 그래서일까? 갓생 열풍이 휘몰아칠 때 SNS상에서는 ‘저는 게으른 으른입니다!’라는 참회가 이어졌다. ‘나는 으른입니다, 게으른’은 우리가 그동안 부정적으로 바라봤던 ‘게으름’을 새로운 시각에서 풀어낸다. 게으름에 대해 더 오래, 더 집요하게 찾아본 게으름뱅이라 자신을 칭하는 이 책의 저자 김보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남들이 부러워할 대기업에 입사했지만 지속 가능한 행복을 찾아 회사를 뛰쳐나왔다. ‘남보다’가 아닌 ‘나만의’ 가치에 집중하는 삶을 살기 위해 자신이 가진 ‘게으름’에 주목했고, 게으름을 단순한 나태함이나 무능력이 아니라 인간이 타고난 기질로 재해석했다. 저자는 안정된 커리어를 쌓을 수 있는 대기업을 그만두고 딱 1년만 자신의 게으름을 들여다보며 살아보자고 결심했고, 게으름에 대한 신박한 고찰들을 ‘게으른툰’으로 그려 많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배영호)은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경주를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의 전통공연예술을 알리기 위한 기념공연 ‘서라벌 풍류’를 8월 23일부터 10월 29일까지 경주 주요 명소에서 개최한다. ▲ ‘서라벌 풍류 2025’ 포스터 ▲ 국립부산국악원 ▲ 더튠 이번 공연은 K-컬처의 근간인 순수 전통예술부터 현대적 감각을 담은 창작국악, 그리고 지역 대표 예술단체의 국악관현악, 무용, 연희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장르로 구성된다. 전국을 대표하는 유수의 예술단체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실력 있는 예술단체가 참여해 풍성하고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경주 육부촌(현,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교촌마을, 첨성대 등 경주의 주요 명소에서 관람객들에게 역사와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라벌 풍류’의 첫 무대는 8월 23일부터 경상북도 산업유산으로 지정된 유서 깊은 장소 ‘육부촌’에서 펼쳐진다. 1979년 PATA(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총회를 위해 건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컨벤션 센터인 ‘육부촌’은 45년간 민간에 공개되지 않아 당시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어 관람객들은 경주의 근대
출판사 바른북스가 경제·경영 분야 신간 ‘게임사업 PM 실전 노트’를 출간했다. ▲ ‘게임사업 PM 실전 노트’, 이진수 지음, 바른북스 출판사, 304쪽, 2만1000원 ‘게임사업 PM 실전 노트’는 게임회사 취업을 준비하는 독자와 이제 막 입사해 업무를 시작한 신입 PM들을 위한 실무 가이드다. IT·게임업계 취업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PM은 가장 먼저 떠오르는 직군이지만, 정작 그 역할과 책임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 책은 게임사업 PM이라는 직무가 실제로 무엇을 맡고 어떤 책임을 지는지, 그리고 현장에서 어떤 고민과 의사결정을 반복하는지를 풀어내며, 프로젝트 론칭부터 운영, 유저 소통, 지표 해석, 매출 구조 이해까지 실무 전반을 폭넓게 다룬다. 저자는 이 책을 쓰게 된 이유에 대해 “게임산업은 화려해 보이지만 막상 현장에 들어오면 막연했던 이미지와 전혀 다른 현실을 마주하게 된다”며 “이 일을 막 시작한 후배들이 최소한의 기준과 방향을 잡고 흔들리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책을 썼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미래의 게임산업을 이끌어 갈 인재는 지금 막 첫걸음을 내딛는 주니어들이다. 이들이 올바른 시작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선
좋은땅출판사가 ‘퇴사 후 목공방 창업, 5년간의 기록’을 펴냈다. ▲ 강재근 지음, 좋은땅출판사, 176쪽, 1만8000원 18년간 기업 관리팀에서 인사관리와 교육기획 업무를 담당했던 저자 강재근은 더 늦기 전에 자신만의 일을 해 보고자 퇴사를 결심했다. 그리고 1년간의 준비 끝에 목공방 ‘나무를품다’를 창업해 운영 5년 차를 맞았다. ‘퇴사 후 목공방 창업, 5년간의 기록’은 그간의 여정과 노하우를 담은 실전 창업 에세이다. 책은 창업의 전 과정을 5개 장으로 나누어 퇴사 결심과 준비, 공방 오픈과 운영, 수강생 교육과 마케팅, 번아웃 극복까지 순차적으로 다룬다. 임대 계약 시 주의할 점, 고객 상담과 관리 원칙, 교육 과정 설계, 자격증 취득 과정, 블로그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 등 창업자라면 반드시 거쳐야 할 현실적인 과제를 경험담을 바탕으로 풀어낸다. 특히 저자는 “기술보다 중요한 건 시작할 수 있는 용기”라는 메시지를 강조한다. 실제로 부딪히며 배우는 과정이 창업의 핵심이라는 것이다. 교육 중심의 목공방을 운영하며 만난 다양한 사람들, 그들과의 관계 속에서 배운 운영 철학과 태도 역시 책의 중요한 축을 이룬다. 저자는 공방 운영을 단순한 사업이 아니라
좋은땅출판사가 ‘나마스테 인도’를 펴냈다. ▲ 박홍섭 지음, 좋은땅출판사, 304쪽, 1만7000원 부제는 ‘2천 3백 일 동안 살아 본 인도 이야기’로, 저자 박홍섭은 6년 반 동안 인도 뭄바이에 거주하며 두 차례 대형 건설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인도의 삶과 문화, 신앙 그리고 그 속에서 부딪힌 수많은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한다. 현지에서 마주한 히즈라(제3의 성별), 불가촉천민, 카스트 제도, 크리켓과 발리우드 영화까지 뭄바이 골목부터 히말라야 설원, 바라나시 갠지스강에 이르기까지 인도의 다채로운 얼굴을 담았다. 저자는 삼성물산에서 약 30년간 근무하며 23년 동안 8개국 9개 프로젝트에서 해외 건설 현장을 이끌었다. 은퇴 후에도 건원엔지니어링에서 PM 단장으로 활동 중이며, 지금까지 67개국을 여행했다. 앞서 ‘하드햇과 함께한 세계여행’, ‘나이 숫자만큼 돌아본 유럽 62 도시 산책’, ‘교차로에 선 삶의 무대’를 펴내며 세계와 삶을 바라보는 기록을 이어왔다. ‘나마스테 인도’는 단순한 여행기가 아니라 매일 부딪치고 좌절하며 다시 받아들이는 과정을 통해 얻은 ‘견딤’과 ‘이해’의 기록이다. 약속이 의미 없고 ‘투마로우’가 언제가 될지 모르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 ‘북캉스’는 이제 여름철 대표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시원한 실내에서 책과 함께 여유를 즐기는 북캉스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특히 올여름은 ‘문학의 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문학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 2025년 7월 종합 베스트셀러 10위권 내 한국 소설 예스24 분석에 따르면 소설·시·희곡 분야 도서 판매는 2024년 7월 전년 동월 대비 7.6% 증가에 그쳤던 반면, 2025년 7월에는 전년 대비 47.8% 급증하며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이 같은 문학 열풍의 중심에는 ‘한국 문학’이 있다. 예스24 판매 기준 2025년 7월 ‘한국 소설’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83.2%, ‘한국 시’는 34.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배경에는 지난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높아진 한국 문학에 대한 관심이 자리하고 있다. 여기에 올해 초부터 젊은 작가들과 문단의 거장들이 잇따라 신간을 출간하며 문학계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2025년 서울국제도서전이 역대급 흥행을 기록하며 대중적 관심에 불을 지핀 점도 판매 상승에 주효했다. 이에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는 여름 휴가철 많은 사랑을 받은 화제의 작품과 함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대한적십자사와 손잡고 광복 80주년 기념 ‘독립운동가 후손 돕기 기부 캠페인’을 실시한다. ▲ 예스24 X 대한적십자사 광복 80주년 특별 기획 ‘독립운동가 후손 돕기 기부 캠페인’ 예스24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다. 기부 기획전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의 수익금은 대한적십자사에 오는 10월 전액 기부되며, 독립운동가 후손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9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기부 기획전에서는 순국선열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며 광복절 추천 도서를 큐레이션해 선보인다. 예스24는 기획전 도서 구매자들에게 기획전 전용 굿즈를 사은품으로 지급해 차감된 포인트를 현금으로 환산해 기부할 예정이다. 자세한 기부 참여 방법은 기획전 페이지 내에서 원하는 도서 구매 버튼을 누른 후 사은품으로 ‘무궁화 & 태극기 와펜 + 독립운동가 북마크 세트’를 선택하면 된다. 사은품 선택 시 차감되는 YES포인트는 3000원이며, 굿즈 선택 수량에 따라 최종 기부금이 결정된다. 이와 함께 예스24는 9월 30일까지 독서 커뮤니티 사락을 통해 ‘#대한독립만세’ 필사 챌린지를
좋은땅출판사가 ‘킬리만자로의 표범(상)’을 펴냈다. ▲ 최찬혁 지음, 좋은땅출판사, 336쪽, 1만6800원 이 작품은 조울증을 앓는 청년 민준이 작은 만남과 사소한 순간 속에서 다시 살아갈 힘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찢긴 감정의 끝에서 방황하던 그에게 다가온 건 거창한 해결책이 아니라 익숙한 술집 사장 K의 말 없는 동행, 묵묵히 곁을 지키는 친구 C, 그리고 우연히 만난 하루카였다. 작가는 이러한 존재들이 주는 ‘그저 함께 있음’이 어떻게 한 사람의 삶을 붙잡는지 담담하게 풀어낸다. 저자 최찬혁은 2009년생으로, 숭덕초등학교와 고려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중학교를 졸업했다. 그는 “현실보다는 상상 속에 오래 머물며, 감정의 끝자락으로 달려가 스스로를 시험하는 것이 삶을 견디는 방식”이라고 말한다. 글쓰기는 그에게 가장 가까운 벗이자 가장 잔혹한 적이며, 동시에 삶을 지탱하는 숨결이다. 이번 작품 역시 그가 마주한 내면의 전쟁과 사유가 고스란히 담겼다. ‘킬리만자로의 표범(상)’은 병의 설명이나 극복 서사에 머물지 않는다. 절망에서 빠져나오라는 주문도, 억지로 희망을 말하는 장면도 없다. 대신 작가는 조용한 태도로 묻는다. “이렇게 살아도 괜찮지 않느냐”
좋은땅출판사가 ‘기업진단 콘서트’를 펴냈다. ▲ 고경선 지음, 좋은땅출판사, 284쪽, 1만9000원 창업학박사 고경선 저자가 쓴 이 책은 경영에 익숙하지 않은 창업자부터 중소기업 경영자 그리고 미래 경영인까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실전형 기업 진단 입문서다. 기업을 병원에 비유해 왜 진단이 필요한지부터 시작해 SWOT 분석,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 ESG 진단 등 다양한 도구와 방법을 풍부한 사례와 함께 안내한다. 경영 개념을 어렵지 않은 언어와 친근한 비유로 설명해 경영 초심자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 특히 이 책은 ‘문제 해결’에만 집중하는 기존 경영서와 달리 문제를 발견하고 성장 설계의 출발점으로 삼는 진단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창업기, 성장기, 성숙기, 쇠퇴기 등 기업의 각 성장 단계별로 체크해야 할 진단 항목과 내부 조직 및 외부 환경 점검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저자는 “진단 없이 처방하지 마라”는 단호한 메시지를 통해 무분별한 경영 대책의 위험성을 경고한다. 이 책은 경영자뿐 아니라 팀장, 실무자, 경영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도 유용하다. 경영은 결국 사람을 다루는 일이고, 진단은 자기 성찰에서 시작된다는 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