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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축구선수에게 잡힌 절도범

절도범 200m 도주하다 학생에게 잡혀
경찰, ‘우리동네 시민경찰’1호로 선정


광명 소재의 한 귀금속점에서 손님인척 하다 순금팔찌를 훔쳐 달아났던 절도범이 범행현장을 지나던 고등학생에게 잡혀 화제가 되고 있다.


   ▲ 축구선수로 활약중인 한 고등학생이 절도범을 잡아 경찰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범인을 잡은 A군은 지난달 31일, 범행 현장을 지나가던 중 피해자의 비명 소리를 듣고 한 치의 망설임 없이 도주하는 피의자 B씨를 약 200m 가량 추격, 붙잡은 후 출동한 경찰관에게 인계했다.

A군은 현재 고교 축구선수로 활약 중이고, 우 군의 아버지는 광명시에서 25년간 자율방범대에 가입해 지역사회의 범죄예방을 위해 봉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기남부경찰청은 최근 공동체 치안을 활성화하기 위해 범죄예방이나 범인검거에 기여한 시민들 중 모범적인 사례에 대해 포상하고 ‘우리동네 시민경찰’이라는 명칭을 부여하고 있다. 이 날 우 군은 첫 번째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되는 명예를 안았다.

김진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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