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부평구 부평6동은 지난 19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올해 두 번째 ‘전통 장 담그기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3월에 이어 개최된 이번 ‘전통 장 담그기 체험’ 행사에는 지역주민 30여명이 참여했으며 주민들은 우리 농산물을 활용해 직접 고추장을 담가보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 행사를 통해 마련된 고추장은 경제적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저소득 가정 80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인천시 화장시설 주변지역 주민지원기금이 사용됐다.
서정옥 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우리나라의 전통 발효식품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진섭 동장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늘 행사에 참여해 주신 주민분들께 감사하다”며 “오늘 담근 고추장이 취약계층의 식생활 개선 및 생계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