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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천2동, 탄소중립 실천 첫걸음 올해 말까지 ‘폐건전지 수거함’ 시범 운영

 

(경인뷰) 부평구 청천2동이 올해 말까지 통장자율회와 함께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폐건전지 수거함을 시범 운영한다.

한국전지재활용협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국내 폐건전지 재활용률은 20%대이며 가정용 폐건전지는 부피가 작아 생활 쓰레기와 함께 종량제봉투로 배출하는 일이 빈번하다.

이에 청천2동은 몇 차례의 통장 회의를 통해 환경보호와 탄소중립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고자 일상에서 실천할 방안으로 폐건전지 수거율을 높일 수 있는 ‘폐건전지 수거함’ 운영을 시작했다.

새롭게 디자인된 폐건전지 수거함은 심미성을 고려해 목재로 제작됐으며 목수인 지역 주민의 재능기부와 통장자율회의 협조를 통해 최소한의 예산을 활용했다.

수거함은 지역주민들이 편리하게 폐건건지를 버릴 수 있도록 통마다 설치되며 수거된 폐건전지는 관할 통장이 수시로 수거하는 체계로 운영된다.

이규진 청천2동 통장자율회 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가 보다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천2동은 올해 말까지 폐건전지 수거함 사업을 시범 운영한 뒤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체계적으로 수집해 2024년에는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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