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부평구 삼산1동은 지난달 27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삼산상인회와 환경정화 활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영이 삼산1동장과 김순기 삼산상인회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산농산물도매시장 인근 상가 지역 내 청결한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삼산1동과 삼산상인회가 함께 자율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하기로 했다.
최영이 삼산1동장은 “민간 주도의 자율적 정화 활동을 통해 삼산농산물도매시장 인근 상가 지역의 깨끗한 거리 조성에 노력한 삼산상인회 상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삼산농산물 인근 깨끗한 거리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순기 삼산상인회 회장은 “34개 점포로 구성된 삼산상인회 회원들이 월 1회 이상 도로에 무단으로 버려진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깨끗한 거리환경을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초까지만 해도 삼산농산물도매시장 인근 상가 지역은 주변 도로에 방치된 쓰레기와 팔레트 등 각종 적치물로 주민들과 상인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으나 상인들의 자정 노력과 삼산1동에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실시한 일제대청소를 통해 주변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