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부평구는 19일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뫼골놀이공원 등 10곳을 노인 보호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구는 선정에 앞서 2023년 상반기에 노인보호구역 지정 대상지 수요조사와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도로교통공단, 인천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협의과정을 거쳐 노인보호구역 신규 10곳을 결정했다.
신규 지정된 노인보호구역은 뫼골놀이공원 서부동놀이공원 방죽공원 신대리경로당 평화돌봄주야간복지센터 다사랑재가복지센터 현대아파트경로당 신트리공원 대갈경로당 부광노인대학 등이다.
구는 신규로 지정된 노인보호구역에 2024년도 노인보호구역 개선사업으로 통합표지판, 노면표시, 미끄럼방지포장 등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노인보호구역으로 지정되면 차량운행 속도제한 등을 통해 교통약자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평구는 이번에 신규로 지정된 노인보호구역 10곳을 포함해 총 49곳의 노인보호구역을 지정·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