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3일 정의당은 당의 모든 선출직 당직자를 당원들이 뽑는 동시당직선거를 치렀다. 수원시위원회는 정의당에서 규모가 가장 큰 지역위원회로 꼽히고 있으며, 특히 이번 당직선거에서 수원시위원회는 정의당 창당 이래 최초이자 유일하게 지역선거까지 모든 단위를 치열한 경선으로 치렀다.

수원시위원장에는 이병진 위원장(現여영국 의원실 정무비서, 前이정미 대표 비서실 부실장)이 당선되었다. 이병진 위원장은 지난 2014, 2018 동시지방선거 수원시의원에 출마했으나 3%의 근소한 차이로 낙선한 바 있다.
이병진 위원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수원시위원회가 시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유능한 정치조직으로 발돋움할 것”임을 강조하였으며, 그러기 위해 “다양한 지역현안들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해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부위원장에는 박예휘, 배일희, 김완모 당원이 당선되었으며, 대의원에는 정채연, 조인희, 김종군, 정정훈, 오선영 당원이 당선되었다.
7월 20일에는 지역 당선자들과 함께 노회찬 前의원의 묘소를 찾을 예정이다.
5기 수원시위원회는 구성 후 첫 지역일정으로 주민들의 삶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현안을 함께 해결하고자 이정미 의원(前정의당 대표)을 초청하여 주민간담회를 진행했으며, 이병진 위원장이 사회를 맡았다. 이날 주민간담회에는 송치용 경기도의원, 송은자 수원시의원도 함께 참석해 민생현안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