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송어축제가 이상기온으로 인한 결빙 지연에 따라 축제 일정을 변경한다. 평창송어축제위원회(위원장 장문혁)는 2026년 1월 1일(목)부터 2월 2일(월)까지 예정된 축제 일정을 2026년 1월 9일(금)부터 2월 9일(월)로 조정해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 평창송어축제가 2026년 1월 9일 개막한다 최근 지속된 영상의 기온으로 인해 축제장인 오대천 일대의 얼음 두께가 얼음낚시에 필요한 기준에 미치지 못해 개막 연기가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평창송어축제는 얼음 위에서 진행되는 낚시와 겨울 레포츠 체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하며, 안정적인 결빙 상태가 필수적이다. 축제위원회 측은 얼음 두께가 최소 안전 기준에 미치지 않아 개막을 미룰 수밖에 없다며, 기상 상황을 자세히 점검해 안전한 환경이 조성된 이후 축제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7년 시작된 평창송어축제는 매년 수십만 명이 찾는 겨울 대표 행사로 자리 잡았다. 얼음낚시와 겨울 레포츠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6년 축제 기간 오대천 일대에는 얼음낚시터가 조성되고, 맨손 송어 잡기 체험, 썰매, 눈놀이 등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겨울
승우여행사는 지난 10월 25일부터 12월 6일까지 경북 6개 시·군에서 진행된 ‘2025 경북 백두대간 트레일6 챌린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 승우여행사가 경북 6개 시·군에서 진행된 ‘2025 경북 백두대간 트레일6 챌린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사진은 김천 구간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2025 경북 백두대간 트레일6 챌린지’는 경상북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김천·문경·봉화·상주·영주·예천 등 6개 시·군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승우여행사가 기획·운영한 대규모 트레일 이벤트다. 백두대간의 수려한 산맥과 산림 자원을 널리 알리고자 기획된 이번 챌린지는 6주간 6개 시·군을 잇는 릴레이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첫 개최임에도 불구하고 회당 200명 이상, 총 1200명이 넘는 참가자가 함께하며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백두대간은 지리산에서 백두산까지 끊임없이 이어지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산줄기다. 이 가운데 경상북도 구간은 전체의 34% 이상을 차지하며, 황악산·속리산·소백산 구간을 비롯해 빼어난 풍광과 풍부한 자연생태계, 기암괴석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품고 있다. 이번 챌린지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덜 알려졌던 경북 백
삼성전자가 가볍고 슬림한 디자인과 최대 180W의 흡입력으로 사용성을 크게 높인 무선 스틱 청소기 ‘제트 핏(Jet Fit)’ 신제품을 23일부터 판매한다. ▲ 가볍고 슬림한 디자인과 최대 180W의 흡입력을 갖춘 삼성전자 무선 스틱 청소기 ‘제트 핏(Jet Fit)’ 신제품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세계 최고 흡입력과 AI 기능을 갖춘 ‘비스포크 AI 제트 400W’ 스틱 청소기를 출시한 데 이어, 역대 가장 가벼운 최경량 ‘제트 핏’ 스틱 청소기까지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했다. 경량·슬림 디자인과 탄탄한 성능으로 일상 청소에 최적화 삼성전자는 ‘제트 핏’ 스틱 청소기의 손잡이와 브러시, 모터, 먼지통, 배터리 등 전체 구조를 효율적으로 재설계해 무게를 1.96kg까지 줄였다. 브러시와 파이프를 분리한 핸디 형태로 사용 시에는 무게가 1.18kg에 불과해 청소기를 가볍게 들어 올려 선반 위나 창틀처럼 손이 잘 닿지 않는 공간도 쉽게 청소할 수 있다. 돌출부 없이 매끄러운 외관과 부드러운 고무 재질 손잡이를 적용해 사용 편의성도 크게 높였다. ‘제트 핏’의 강력한 디지털 인버터 모터의 흡입력은 최대 180W에 달한다. 특허받은 초경량 구조를 적용해 흡입
경기도가 2025년 한 해 동안 도내 뷰티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시장 개척을 목표로 추진한 다각적인 지원 사업들이 큰 결실을 보며 K-뷰티의 중심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024년 기준, 경기도는 전국 화장품 기업(3만 2,592개 사)의 33.7%인 1만 986개 사가 집적돼 있는 대한민국 뷰티산업의 핵심 거점이다. 특히 올해 상반기 기준 국내 화장품 중소기업의 수출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19.7% 증가한 39억 4천만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도는 이러한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디자인 혁신, 해외 박람회 개최, 원천 소재 개발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펼쳐왔다. ▲ 베트남 K뷰티엑스포 사진 ▲ 뷰티헬스소재 기술사업화 설명회 경기도는 ‘뷰티산업 육성지원’ 사업을 통해 총 20개 사에 디자인 개발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했다. 특히, 이 중 우수기업 10개 사를 선정해 해외 누리소통망(SNS) 마케팅과 크리에이터 홍보를 연계 지원해 제품의 해외 인지도를 효과적으로 높였다. 참여기업인 ㈜디에이치코스메틱 관계자는 “디자인 개발을 통해 소비자와 바이어에게 다양한 제품 경험을 제공해 매출 증가에 긍정적 효과를 얻었으며, 글로벌 SNS 마케팅을
경기도가 지난 4월 준공한 경기도형 빈집활용 시범사업 ‘평택 임대주택’에 대한 주민 만족도가 86.3%를 기록했다. 경기도는 10월 21일부터 11월 20일까지 사업 지역인 평택시 중앙동 인근 거주자 80명을 대상으로 사업 만족도를 물은 결과 69명(86.3%)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고 23일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도시 빈집 활용을 위해 평택시 중앙동 빈집 1채를 매입한 후 지하 1층~지상 4층 연 면적 747.2㎡ 규모의 임대주택을 신축했다. 전용면적 46㎡, 57㎡, 63㎡로 구성된 7호의 임대주택에 신혼부부 등 다양한 계층이 입주할 기회를 제공했다. 2023년 12월 착공해 올해 4월 준공했다. ▲ 철거 전 빈집 사진 ▲ 정비 후 신축축임대주택 모습 이와 함께 도는 지난 19일 평택 임대주택에 대한 경기도 시범사업 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공무원, 관련 분야 전문가, 시범사업이 진행된 중앙동을 지역구로 둔 김재균 도의원과 해당 지역주민 대표 2명 등이 참여했다. 평가위원회 결과 ‘지역주민들의 사업목적 달성 평가’, ‘각종 지표를 통한 사업의 지속가능성’, ‘입주계층 다양화 등 사업성과’, ‘사업 효과’ 등에서 25점 만점에서 18.9점
경기도는 2026년도 팔당 상수원관리지역 주민지원사업비로 국비 785억 원을 최종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2025년 예산 대비 약 73억 원(10.3%) 증액된 규모다. 주민지원사업비는 각종 중첩 규제로 재산권 행사와 생업에 제약을 받는 상류지역 주민들의 소득 증대와 복지 향상을 위해 직간접적으로 지원되는 예산이다. 이번 예산 확보는 2026년도 한강수계관리기금 운용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이뤄졌다. 내년도 기금 전체 지출 규모는 4,608억 원으로 전년 대비 5.4% 감액 편성되는 등 긴축 재정 기조가 뚜렷했으나, 주민지원사업비는 오히려 증가했다. 경기도가 확보한 785억 원은 한강 수계 4개 시·도(경기·서울·강원·충북) 전체 주민지원사업비의 약 90%에 해당한다. 도는 사업비 증액을 위해 환경부 및 한강수계관리위원회 소속 타 광역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규제 피해가 집중된 지역에 대한 합당한 보상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피력했고, 특히 2026년 기금 운용계획 수립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해 최근 물가 상승과 주민 요구를 반영한 실질적인 사업비 증액을 건의해 왔다. 확보된 예산은 팔당호 주변 8개 시군(양평군·광주시·여주시·용인시·남양주시
경기도는 23일 오산시가 신청한 오산시 내삼미3구역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결정 변경’을 승인하고 이를 도 누리집에 고시했다. ▲ 위치도 ▲ 토지이용계획도 이번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은 오산시 내삼미동 일원 약 15만 2,000㎡의 부지에 1,624세대 4,060명이 거주하는 공동주택과 커머셜프라자, 스포츠클럽, 메디컬센터, 비즈니스클럽 등 복합시설 건축물을 조성하기 위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자연녹지지역을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을 변경 결정한 것이다. 경기도는 용도지역 변경에 따른 공공기여 방안으로 세교동 617-3번지 일원 1만 3,506㎡ 청소년수련시설(지상 4층) 등을 설치하도록 했다. 내삼미2 지구단위계획구역(24만 134㎡ / 2,628세대)과 연계해 학교, 공원, 도로 등 도시기반시설을 통합 설치해 지역 주민의 편의를 높였다. 오산 내삼미동 일원에 공동주택 및 복합시설이 조성되면 인근 동탄신도시와 세교1·2지구 택지개발사업지구의 풍부한 교육, 문화, 상업시설 등 생활 기반 시설과 연계돼 오산시 동부 생활권의 주거 기능이 한층 더 강화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희성 경기도 도시정책과장은 “이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남기민)은 현재 개최 중인 동시대미술 전시 《공생》 연계 공간 공유 프로젝트 「공상 플랫폼」을 2026년 1월 24일(토)까지 수원시립미술관 행궁 본관 2전시실에서 운영한다. 「공상 플랫폼」은 전시와 연계해 창작자가 제안하는 공모 프로그램을 전시 공간에서 각종 장르의 창의적인 작업을 실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간 공유 사업이다. ▲ 이미지 연계 댄스의 모습들 지난 11월에 진행된 공모를 통해 총 39팀의 창작자가 프로그램을 신청했으며, 내부 검토를 통해 최종 4팀을 선정했다. 선정 기준은 매체 확장과 프로그램 운영의 실현 가능성을 토대로 진행됐다. 최종 선정된 4개의 프로그램은 11월 29(토)일 첫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12월 27일(토)과 2026년 1월 17일(토), 1월 24일(토)에 운영된다. 지난 11월 29일(토)에는 코어레주(Corelage, 김민혁, 정성택, 양설희)가 참여한 첫 번째 프로그램 <댄스 콜라주>가 진행됐다. 무용을 기반으로 한 세 명의 퍼포머가 전시 작품에서 영향을 받아 제작한 사운드를 중심으로 즉석 퍼포먼스를 펼쳤다. 12월 27일(토)에 개최되는 두 번째 프로그램 <고요의 의식>은
우리맛연구중심 샘표가 19일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5 소비자 ESG 혁신대상’에서 ‘환경혁신상(제로웨이스트 부문)’을 수상했다. ▲ 샘표가 19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5 소비자 ESG 혁신대상’에서 사회민주당 한창민 국회의원과 샘표 심선애 이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소비자 ESG 혁신대상’은 지속가능한 미래와 소비자 복지 실현에 기여하는 기업을 시민사회에 알리기 위해 소비자단체 미래소비자행동과 소비자권익포럼 등이 주최하는 행사다. 샘표는 고객의 소리(Voice of Customer, VOC)를 적극 반영해 제품을 개선하고, 순환 경제 촉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샘표가 주목한 것은 제품 사용 후 분리배출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된 소비자 불편이었다. 폰타나 파스타 소스를 구매한 소비자들로부터 사용 후 ‘라벨이 잘 떨어지지 않는다’, ‘점착제가 병에 남아 끈적거린다’는 의견이 접수되자, 샘표는 이를 단순한 불편 사항으로 넘기지 않고 제품 개선의 출발점으로 삼았다. 이에 이지필(Easy-peel) 방식의 ‘리무버블 라벨’을 적용하고, 냉장과 상온 등 다양한 보관 환경에서도 라벨이 쉽
좋은땅출판사가 에세이 ‘행복을 씁시다! Do HAPPITS!’를 펴냈다. ▲ 오원식 지음, 좋은땅출판사, 280쪽, 1만8000원 약사이자 심리상담사, 그리고 라디오에서 ‘행복실천가’로 활동 중인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행복하니까 노력하게 되는 삶’이라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행복을 성취의 보상이 아니라 삶을 움직이는 동력으로 바라보는 그의 시선은 무기력과 불안이 일상화된 시대에 의미 있는 문제의식을 던진다. 저자는 다양한 현장에서 사람을 만나며 깨달은 삶의 원리를 토대로 “노력은 엔진이고 그 엔진을 움직이는 연료는 행복 에너지”라고 설명한다. 성공하기 위해 행복을 미루는 삶이 아니라 행복한 상태가 자연스럽게 노력을 이끄는 삶이 더 지속 가능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좋아하는 일에 몰입할 때 생기는 회복력과 추진력이 실패를 다시 일어서는 힘으로 바꾸게 했다는 그의 경험은 독자에게 현실적인 공감을 줄 것이다. 책은 행복을 추상적 개념이 아닌 ‘습관’으로 구체화한다. 내 마음에 솔직하기, 가족과 함께하기, 위로하고 칭찬하기 등 일곱 가지 행복 습관 ‘HAPPITS’를 통해 누구나 일상에서 실행할 수 있는 행복의 구조를 제시한다. 저자는 ‘행동이 감정을 만든다’는
현대자동차그룹이 CES 2026에서 AI 로보틱스 생태계 확장 전략을 발표하고,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를 처음으로 실물 시연한다. ▲ 현대자동차그룹이 CES 2026에서 AI 로보틱스 생태계 확장 전략을 발표하고,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를 처음으로 실물 시연한다 이번 발표는 인간과 로봇의 협업을 중심으로 그룹사의 기술과 자원을 결집해 AI 로보틱스 상용화를 가속하는 전략을 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내년 1월 5일(현지시각)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CES 2026 미디어데이에서 ‘Partnering Human Progress: AI 로보틱스, 실험실을 넘어 삶으로’를 테마로 AI 로보틱스 핵심 전략을 제시한다. 미디어 데이 현장에서는 △최첨단 AI 로보틱스 기술 실증 △인간-로봇 협력 관계 구축 방안 △그룹사 역량을 결집해 조성하는 AI 로보틱스 생태계 △제조 환경에서의 활용과 검증을 통한 사업 확장 전략 등을 공개한다. 특히,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를 현장에서 직접 선보이며 AI 로보틱스 전략의 주요 사례를 제시한다. 아울러 현대차그룹은 소프트웨어 정의 공장(So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유통사 단독으로 선보인 화제의 맥주 ‘데이지에일’이 오프라인 출시 10일 만에 전체 맥주 매출 2위에 올라섰다. ▲ 데이지에일 맥주 포스터 데이지에일은 일본 명문 양조장 ‘히타치노네스트’가 선보인 상품으로 패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이 디자인에 참여했다. 앞서 3일간 ‘우리동네GS’ 앱 와인25플러스에서 진행된 사전 예약 행사에서는 하루 물량 888세트가 매일 1분 만에 조기 완판됐으며, 해당 기간 와인25플러스 신규 가입자는 5배 이상 증가했다. 또한 6일간 운영된 팝업스토어에는 오픈 전부터 대기 행렬이 이어지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GS25에 따르면 데이지에일은 현재 카스에 이어 맥주 매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발주 및 판매 추이 역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맥주 매출 1위 등극 가능성도 기대되고 있다. GS25는 데이지에일의 흥행을 통해 에일 맥주의 대중성과 성장 가능성이 동시에 입증됐다고 분석했다. 라거 중심의 국내 맥주 시장에서 에일 맥주가 메가 브랜드 라거 제품과 어깨를 나란히 한 것은 이례적인 사례라고 설명했다. 데이지에일 오프라인 출시일인 12월 11일부터 20일까지 에일 맥주 매출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