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인천광역시는 위생적으로 취약하기 쉬운 전통시장의 식품위생업소 중 우수업소 119개소를 선정해 육성·지원한다.
이들 업소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서다.
인천시는 지난해 선정됐던 6개 전통시장, 110개소의 위생실태 등을 조사해 101개소를 재지정하고 추가로 18개소를 선정했다.
이번에 재지정된 곳은 신기시장 22개소, 옥련시장 7개소, 모래내시장 16개소, 부평종합시장 24개소, 작전시장 18개소, 가좌시장 14개소로 이들 시장의 전체 식품판매업소는 총 1,348개소 중 101개소다.
올해 새로이 추가 지정된 곳은 신포국제시장 11개소, 송현시장 7개소로 전체 117개소 중 18개소다.
인천시는 전통시장 식품위생 우수업소의 위생 여부, 시설 기준, 종사자 친절서비스 등을 현장 평가해 위생용품을 지원하고 인천관광 홈페이지 ‘인천투어’ 홍보, 홍보 가이드북 배부, 여행사 관광코스 편성 등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영업주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천투어’에 전통시장 식품위생 우수업소 현황을 현행화해 내·외국인이 쉽게 알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신남식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 “시민들과 국내외 관광객들이 전통시장의 식품 위생업소를 믿고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