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경기도교육청이 13일 오전 남부청사에서 다문화교육진흥위원회를 개최하고 성장 중심 다문화교육 정책 패러다임 전환을 논의했다.
다문화교육진흥위원회는 경기도교육청 다문화교육 진흥 조례 제5조에 근거한 위원회이다.
도교육청, 도의회, 도청, 학계, 관계 기관 등 다문화교육 전문가 14명이 참여해 다문화교육 진흥을 위해 의견수렴과 자문 역할을 한다.
위원회에서는 도교육청이 추진한 다문화교육 정책추진 성과와 지원 사항을 검토했다.
올해 성과로는 다문화학생 입국 초기 한국어교육 집중 지원 다문화학생 학교생활 적응·안착 지원 다문화학생 강점 확장 통한 성장 지원 AI 기반 다문화학생 한국어교육 플랫폼 구축 다문화 원스톱 통합지원체계 구축 등을 꼽았다.
또 2024년 경기 다문화교육 정책추진 방향으로 이주배경학생 강점 기반한 복지 중심에서 성장 중심 패러다임 전환 교원양성 단계부터 다문화교육 역량 기르는 교대 다문화교육 필수 학점 신설 업무 협력 다문화교육 맞춤지원 강화를 위한 지역별 다문화교육센터 구축 등을 논의했다.
다문화교육진흥위원회 위원장 김송미 제2부교육감은 “위원회에서 논의한 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이주배경학생과 일반학생 모두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경기 다문화교육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