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평택시문화재단은 지난 12일 안정리 예술인광장에서 ‘기억프로젝트 2nd’ 교육 수강생 연말 작품발표회를 개막했다고 전했다.
올 초부터 재단은 안정리 예술인광장에서 29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419회를 운영했고 연말까지 2,443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목공/수예/전통/공예/드로잉/쿠킹클래스 등 다양한 강좌에 참여한 수강생들의 작품을 발표하는 자리다.
지난 12일 월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된 개막행사는 교육 강사진과 수강생, 지역 주민 50여명이 참가해 각자의 작품을 전시하고 교육참여 기억과 소감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안정리 예술인광장 갤러리C에는 소중한 추억이 담긴 연필 초상화 드로잉과 재봉틀로 지역 모습을 그린 소잉아트 작품들, 그리고 라탄공예, 캘리그라피, 목공·수공예 작품 등이 전시됐다.
올 하반기 강의를 들은 수강생 A씨는 “올해 교육은 주변에서 배우기 어려운 수준 높은 강사진과 수업을 들을 수 있어서 뜻깊었다”고 전했고 “앞으로도 보다 다양하면서 실용성 있는 교육으로 재단의 프로그램이 주민들에게 다가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