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안산시 상록구는 자율방범대 상록연합대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지난 26일 성호공원 소운동장에서 진행된 ‘제12회 한마음 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소 지역 치안 유지와 범죄예방을 위해 방범 활동을 펼쳐온 자율방범대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이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자율방범대 상록연합대원 및 가족 등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시작으로 족구, 단체줄넘기 등의 종목과 함께, 어린이 훌라우프, 노래자랑 등 방범대원들이 오랜만에 가족과 재충전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평소 희생과 봉사 정신으로 시민의 안전을 위해 매일 진행되는 야간 방범 활동에 노고가 많은 자율방범대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행사가 서로의 단결력을 키우고 적극적인 방범 활동을 이어갈 원동력을 얻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총 16개 지대로 구성된 상록구 자율방범대는 지난해 8월 ‘묻지마 범죄’ 대응을 위해 경찰과 합동으로 특별 범죄예방 방범순찰 활동을 벌인 바 있으며 매일 심야 시간대에 범죄예방 순찰을 통해 안전한 상록구 만들기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