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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랩, 두 교육자의 학생과학경진대회 수상작 엮은 ‘질문으로 자기주도성 UP! 과학탐구 프로젝트 수업’ 출간

학생과 교사가 질문에 질문 거듭하고 과학실험 통해 타당성을 입증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소개

▲ ‘질문으로 자기주도성 UP! 과학탐구 프로젝트 수업’, 남현정, 강창원 지음

 

학생이 던진 사소한 질문을 화두 삼아 과학실험을 진행하고 그 산출물을 과학전람회에 출품해 각종 상을 휩쓴 두 교육자의 과학 수업 이야기가 책으로 출간됐다.

북랩이 학생과 교사가 질문에 질문을 거듭하고 과학실험을 통해 그 타당성을 입증한 두 교육자의 과학탐구 프로젝트 수업 이야기 ‘질문으로 자기주도성 UP! 과학탐구 프로젝트 수업’을 펴냈다.

남현정, 강창원 두 저자는 ‘질문하는 과학탐구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학생들과 수업을 진행하며 수업 내용을 바탕으로 과학경진대회 출품작을 만들었다.

특히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과학경진대회인 전국과학전람회에서 국무총리상을 비롯해 각종 상을 휩쓸게 된다. 수상작들 중 5개의 프로젝트를 책에 싣고, 각각의 프로젝트 진행 과정을 상세히 소개한다. 이는 과학탐구를 지도하는 교사들은 물론, 과학탐구 프로젝트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도 길잡이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흔히 ‘과학은 질문으로부터 출발한다’고 말한다. 이 책의 저자들도 아인슈타인의 말을 인용하며 ‘질문을 멈추지 않는 것, 끊임없이 호기심을 갖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책에 소개된 과학탐구 프로젝트들도 그 시작은 학생들의 사소한 질문이었다. 학생들의 사소한 질문에 답을 찾아 주기 위해 스스로에게 질문하며 연구한 저자들의 노고가 과학경진대회 수상작들로 꽃피게 됐다.

코로나19는 우리 사회에 많은 변혁을 가져왔으며, 교육 분야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두 저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촉발한 언택트(untact)의 사회 기조가 기존 공교육의 방식을 뿌리부터 뒤흔들 것이라고 예견한다. 교실에 학생들을 모아 놓고 지식을 전달하는 과거의 교육 방식은 이미 그 힘을 잃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학생들의 ‘질문’과 그로부터 싹트는 ‘자기주도성’이야말로 미래 교육의 핵심이라고 말한다.

저자 남현정은 현 제천금성초등학교 교사며, 공동 저자인 강창원은 현 단양교육지원청의 장학사로 근무하고 있다. 교육자로서 과학 꿈나무들을 기르는 데 힘쓰고 있는 두 저자는 전국의 과학경진대회 관련 강의와 연구를 진행하며 학생들의 주도성을 키우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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