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국토교통부가 노후도시를 신속하게 정비하기 위해 추진 중인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이 지난달 29일 국회교통위원회를넘어 본회의 통과만을 앞둔 가운데, 안산시는 특별법에 포함될 수 있도록 ‘특별 대응 TF’를 운영하는 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1일 밝혔다. 안산시는 1976년 수도권의 인구 집중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에서 반월신공업도시 건설계획을 발표하는 과정에서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업단지와 배후 주거단지를 건설한 만큼 해당 법안에 안산신도시 1단계, 2단계 지역이 포함 돼야 합리적이라는 입장을 피력해왔다. 시는 특별법 추진과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노후계획도시에 안산시가 포함될 수 있도록 다방면에 노력을 펼치고 있다. 이민근 시장은 지난 3월 23일 이원재 국토부 1차관과의 면담을 진행한데 이어 9월 22일 원희룡 국토부장관 면담 과정에서도 해당 사안을 주요 정책 건의문으로 전달했을 뿐만 아니라, 경기도와 국토교통부에도 지속적인 정책 건의를 통해 관철될 수 있도록 입장을 피력해왔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특별법이 본회의 통과 이후 시행령을 통해 노후계획도시의 대상이 확정되는 만큼 시
(경인뷰)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철진 의원은 1일 제372회 정례회 2024년 경기도 예산안·기금운용계획안 심사에서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소관 ‘학교 사회복지사업’의 효율적 예산 편성을 통한 탄탄한 협력 모델 구축을 주문했다. 김철진 의원은 “올해 신규 예산으로 편성된 경기도 사회복지사업은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학교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확산에 적극 찬성하지만, 현재 추진에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사업의 가장 중요한 핵심은 교육청의 의지이다”고 말한 뒤 “더군다나 매칭 비율이 도 30, 시70으로 시·군의 예산 부담이 있어 협력이 잘 이루어지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학교사회복지사 배치 학교 30개소’라는 내용으로 예산만 편성하고 제대로 된 협력체계를 갖추지 못한다면 결국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들에게 갈 것이다”고 말하며 “좀 더 세밀한 예산편성으로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학교사회복지사협회가 긴밀히 협력할 수 있도록 탄탄한 모델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건일제약(대표이사 이한국)이 2023년 11월 15일과 11월 23일 소아용불면증 치료제인 ‘슬리나이토 미니서방정1mg(멜라토닌)’, ‘슬리나이토 미니서방정5mg’의 신규 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각각 획득했다고 밝혔다. ▲ 건일제약의 소아용 불면증 치료제 ‘슬리나이토 미니서방정’ 이스라엘 Neurim사로부터 도입한 슬리나이토 미니서방정은 소아 및 청소년이 복용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불면증 치료제로, 건일제약이 국내 독점 개발권 및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슬리나이토 미니서방정은 수면 위생 개선으로 증상이 호전되지 않은 자폐스펙트럼 장애 또는 스미스-마제니스 증후군을 가진 2세~18세의 소아 및 청소년의 불면증 치료에 효과가 있다. 권장 초회 용량은 1일 1회 2mg이며, 불충분한 반응이 관찰되면 5mg까지 증량하고, 1일 최대 10mg까지 투여할 수 있다. 체내에서의 유효 성분 방출 속도, 방출 시간 등을 조절한 서방형 제제이므로 씹거나 부수지 않고 통째로 복용해야 한다. 현재 국내에서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수면제는 건일제약의 슬리나이토 미니서방정이 유일하다. 기존에는 성인의 수면장애 증상에 사용하는 수면제를 소아에게 허가 초과로 사용하
(경인뷰)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고준호 의원은 1일 파주상담소에서 파주문화예술연합회 이정화 회장과의 정담회를 통해 현실적인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소외된 문화예술 단체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야 하며 이를 통해 훌륭한 문화예술인들이 현실의 벽에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파주문화예술연합회 이정화 회장은 올해 12월, 7회째 ‘나는 꾼이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히며 이는 지역 내 예술인과 예술동호인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행사로 수익금은 전액 불우이웃성금으로 기부하고 있으나, 예산과 인력의 부족으로 매년 운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 단체는 재능나눔공연은 물론 연탄 봉사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고 예술인재 육성과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에도 매년 개최하는 페스티벌 조차 개인적으로 받은 예술 지원금을 행사에 투입하고 회원들의 회비로 행사 비용을 충당하고 있어 양질의 행사를 위해 쏟아야 할 열정이 예산과 지원의 부족으로 운영에 대한 고민에 낭비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고준호 의원은 “행사의 좋은 취지와 단체의 열정적인 활동에도 불구하고 파주시나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이나 관심의 부
(경인뷰) 경기도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일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권인욱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남경순 경기도의회 부의장, 이재준 수원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컨벤션센터 광장에서 ‘희망 2024나눔캠페인’ 출범식을 열었다. 이번 캠페인은 322억원 모금을 목표로 1일부터 2024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326억원을 모금해 달성률 106.2%를 기록했다. 사랑의 온도탑은 모금 목표액의 1%인 3억 2천여만원의 성금이 모금될 때마다 온도가 1도씩 올라가는 온도계 모양으로 이를 통해 모금액 확인이 가능하다. 수원컨벤션센터 광장을 비롯해 수원, 용인, 화성, 김포, 성남, 안양, 여주, 양평, 남양주, 파주 등 도내 10개 시에 설치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시·군청 및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을 통한 성금 및 물품 기부 접수, 무통장 입금, 자동응답시스템, 큐알코드 기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나눔에 참여할 수 있다.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 우리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은 더욱 어려운 처지로 내몰리게 됐다”며 “복지제도가 감싸지 못하는 틈을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경인뷰) 수원시 여성지원민방위대는 1일 수원시 민방위교육장에서 ‘2023년 활동실적 성과보고회’를 열고 올해 추진 성과와 모범사례를 공유했다. 의무민방위대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사회 안보와 재난 위협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2014년 4월 창설된 여성민방위대는 민방위 훈련 지원, 각종 캠페인 참여, 시민 생활안전교육, 재난지역 봉사 등 활동을 하며 수원시 위상을 높이는 데 이바지했다. 올해는 2023년 을지연습에 대비한 실제 훈련과 을지연습과 연계한 주민대피 시범훈련,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 등에 참여했고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2023년 재난대응 민·관·군 합동훈련 집중호우대비 재난취약 점검 및 예찰활동 어린이 안전 지킴이 활동 등을 했다. 또 민방위대 활동 활성화를 위해 권선구 여성지원 민방위대 견학 여성지원민방위대 안보견학 권선구민 화합축제 심폐소생술 부스 운영 제48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식 참가 등 활동을 펼쳤다. 수원시 여성지원민방위대원 70여명이 참석한 이날 성과보고회는 올해 활동 실적과 구별 활동 소감 발표, 2024년 계획을 발표, 화재 대응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수원시 관계자는 “예측 불가능한 위기 상황에서
(경인뷰) 수원시가 여성폭력 추방 주간을 맞아 1일 수원역 환승센터에서 ‘여성폭력 인식개선 캠페인’을 펼쳤다. 수원시 관계자, 수원시 중부·남부·서부경찰서 관계자, 가정폭력상담소·통합상담소 직원 등 40여명은 시민들에게 “여성폭력 예방을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며 여성폭력 신고 방법을 안내했다. 또 여성폭력 실태와 인식을 조사하기 위한 스티커와 여성폭력 추방 관심 촉구 메시지 부착 참여 행사를 운영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여성폭력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전환되고 여성 권익 보호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계여성폭력추방의 날은 여성 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1981년 라틴아메리카의 여성 협회가 제정한 날로 매년 11월 25일을 기념한다. UN은 2000년 여성특별총회를 계기로 매년 11월 25일을 국제 여성 폭력 추방의 날로 공식 제정했다.
(경인뷰) 수원시는 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10기 수원시 시민감사관 전체 회의를 열고 2023년 활동 성과와 2024년 감사계획을 공유했다. 지난 3월 위촉된 제10기 시민 감사관은 팔달구청, 상수도사업소, 공원녹지사업소 종합감사에 참여했고 대형공사 현장을 감사하며 부실시공 사전예방을 위해 다양한 건의를 했다. 총 건의 사항은 95건에 달한다. 이날 진행된 역량 강화 교육에서 박연정 연정에듀테인먼트 대표는 ‘신뢰 기반의 수원을 만드는 시민 감사관의 역할’을 주제로 시민감사관의 주요 임무와 역할, 타기관의 활동 사례 등을 설명했다. 제10기 수원시 시민 감사관은 시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부패를 방지하기 위해 기술·회계법무·복지환경 등 전문분야 23명과 일반행정분야 10명으로 구성됐다. 종합감사, 대형공사장 현장감사, 고충민원 중재, 공직자 청렴도 제고를 위한 자문역할을 수행하는 등 여러 분야의 공공 감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 감사관으로서 부패 취약 분야 등 시정 운영 전반에 대한 의견을 제시해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데 힘을 보태달라”며 “시민과 소통하는 감사행정, 함께 공정하고 청렴한 수원시
(경인뷰) 수원시가 영통종합사회복지관 내에 장애인주간보호센터를 설치하고 11월 30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복지관 반달동 1층에 있는 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만 18세 이상 성인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다. 168㎡ 규모이고 이용 정원은 12명이다. 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지난 9월 1일 문을 열었고 현재 이용자를 모집하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5년간 위탁 운영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박광온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장애인주간보호센터가 발달장애인 가정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발달장애인 보호자들의 부담은 덜고 장애인들이 사회활동을 경험할 기회는 늘릴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전체 인구 중 등록 장애인은 4만 4000여명이고 그중 발달장애인은 4600여명이다.
(경인뷰)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1일 인계동 한 음식점에서 열린 수원시여성자문위원회 2023년 송년 행사에 참석해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시는 수원시여성자문위원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수원시정과 여성 발전에 이바지한 단체·유공자 표창, 2023년 사업 활동 보고 저출생 극복을 위한 사업 추진 방안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이재준 수원시장,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수원시여성자문위원회 김외순 회장을 비롯한 회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수원시여성자문위원회 김외순 회장·이화자 고문이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상, 윤희옥 부회장·신혜숙 위원이 수원특례시장상 등을 받았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시여성자문위원회는 지난 1년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주셨다”며 “1인 가구, 저출산 가구를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후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수원시여성자문위원회는 수원시와 함께 지난 9월 13일부터 11월 15일까지 1인 가구 청년 16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 ‘새빛 솔로 자문’을 진행한 바 있다. 수원시와 수원시여성자문위원회는 12월부터 저소득층 다자녀 가구 대상 출생 지원과 육아 휴직 아빠를 지원하는 ‘슈퍼대디
(경인뷰) 수원시가 보건복지부·아동권리보장원이 주관하는 ‘2023년 아동정책영향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1일 서울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열린 ‘2023 제2차 아동정책포럼’ 중 진행됐다. 아동정책영향평가는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각종 법령·계획·사업 등이 아동 권리·삶의 질에 미치는 긍정·부정적 영향을 평가하는 제도다. 전국 180개 지자체 중 17개 지자체가 우수지자체로 선정됐고 수원시는 아동권리보장원상을 받았다. 2017년 9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수원시는 지난해 5월 30일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받았다. 아동친화도시란 18세 미만 모든 아동이 권리를 충분히 누리면서 사는 도시, 어린이와 청소년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말한다. 유니세프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기본정신을 실천하는 지역사회를 아동친화도시로 인증한다. 수원시는 2017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후 6대 핵심 영역, 12개 정책과제, 36개 세부 실천과제로 구성된 ‘제1차 아동 친화도시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해 사업을 추진했다. 매년 아동친화 예산을 분석해 평가했고 주기적으로 시
(경인뷰) 지난 11월 27일 전북 전주시 만경강 일대에서 포획된 야생조류에서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최종 확인됨에 따라 경기도가 조류인플루엔자 유입 방지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국내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인된 것은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도는 즉각적으로 위기단계를 ‘주의’에서 ‘심각’으로 격상하고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조류인플루엔자 방역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이와 함께 도는 기존 가금농가 전담관제, 통제초소·거점소독시설 운영, 산란계 밀집 사육단지·고위험지역 특별관리, 철새도래지 출입금지 등에 더해 1일부터 가금농가 방사사육 금지명령을 긴급 발령했다. 또, 전통시장에 대해서도 매주 일제 휴업·소독의 날을 운영하는 등 강도 높은 방역대책을 추진 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는 1일부터 도내 전 농가를 대상으로 위험 축종에 대한 긴급예찰과 정밀검사에 나섰으며 현재까지 이상 가축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종훈 축산동물복지국장은 “가금농장에서는 축사 내 출입 시 신발 갈아신기, 농장 방문 시 2단계 소독 등을 철저히 실시하고 축산 관련 종사자와 차량 등은 철새도래지 출입을 금하는 기본 방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