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국중범 의원은 16일에 경기도여성비전센터를 대상으로 한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여성정책의 통합적 서비스를 위해 경기도여성비전센터를 폐쇄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국중범 의원은 “경기도여성비전센터는 정원이 14명밖에 안 돼 시설 관리 외에 사업을 정상적으로 수행하기가 어려운 구조이다”고 경기도여성비전센터의 조직 구조상의 어려움을 말하며 “작년 행정사무감사 시 여성가족국,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도여성비전센터 모두를 대상으로 조직 간의 업무가 중복돼 기관별 특성이 없어 여성정책의 효과적인 사업수행을 위해 기관 간 통폐합 또는 조직개편을 요구했지만, 전혀 달라진 것이 없다”고 행정사무감사 지적 사항에 대한 소극적인 대응을 질타했다. 이어서 국중범 의원은 “여성가족재단은 몇 차례 조직을 개편하며 현재 102명의 전문가가 일하는 커다란 조직이 됐다 어떤 사업을 해도 비전센터가 여성가족재단을 보다 더 나은 성과를 낼 수 없는 구조이다”고 지적하며 “여성비전센터와 여성가족재단을 통폐합해 강력한 여성정책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국중범 의원은 여성가족재단과 여성비전센
(경인뷰) 수원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디지털 헬스케어를 활용한 노인복지 시스템 구축 연구회’가 11월 16일 의회 세미나실에서 연구활동 결과보고회를 열었다. 연구회는 지난 4월을 시작으로 공공 및 민간 영역의 헬스케어 시스템 현황을 조사·분석하고 추진 방향과 초고령화 사회에 맞는 정책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활동을 진행해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공공 및 민간 영역의 헬스케어 정책과 서비스 그리고 노인복지에 관한 국내·외 사례를 분석한 내용을 토대로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살피고 실효성 있는 방안 마련에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이재선 의원은 “노인복지 정책들의 대부분이 국·도비와 매칭돼 단위 사업들로 관리되어 자체추진이 어려운 현 상황에서 디지털 헬스케어와 연계를 통한 초고령 사회 대비를 위해 관련 부서에서 구심점 역할 강화에 힘써 달라고 당부하며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대응과 함께 고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국미순 대표의원은 “수원시도 노인 인구수 추이에 따라 초고령 사회가 머지않은 가운데 수원시 통합돌봄에서 요구사항이 가장 많은 것으로 파악된 노인 가사 돌봄지원과 노인층이 가장 우려하는 것으로 파악된 치매에 대해 노인
(경인뷰) 경기도의회 이영주 의원이 15일 2023년 교통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 양주시 광역버스 노선 변경을 통해 현재의 운영 적자 부담을 해소하고 양주시민들의 노선 추가 민원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의 검토를 지적했다. 이영주 의원은 “현재의 광역버스 차고지는 덕정인데 인근 3km이내에 예원예술대 2,000명, 서정대 8,500명, 국군병원, 서울우유 임직원 3,000명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위주로 버스노선을 개편하면 현재의 광역버스 적자폭을 줄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교통국국장은 “노선변경 부분은 지속적으로 검토 후 도민의 의견을 적극반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 부분 현황 조사 후 노선변경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 의원은 “작년 서울시의 일방적인 행정의 결정으로 60년 역사의 704번 버스가 갑작스럽게 노선을 단축하면서 양주시민들의 피해가 크다”며 “버스의 노선의 단축으로 지역사회의 많은 항의와 민원에 직접 서울시 버스담당자 면담도 했지만 유의미한 성과를 가져오지 못했다”며 경기도 차원에서 향후 서울시의 일방적인 노선 단축 시 이에 대응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운행을 재개할 수 있는 메뉴얼을 만들어 줄 것을 주문했다
(경인뷰) 지난 9월 19일 국가인권위원회 차별시정위원회가 경기도의회 김종석 사무처장에 ‘채용 면접 과정에서 면접위원이 직무와 관련이 없는 성차별적 질문을 하지 않도록 사례 교육을 하는 등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해 시행할 것을 권고’한 것에 대해 경기도의회 유호준 의원이 경기도의회 사무처가 ‘성평등을 위한 시대의 전진에 역행’ 한다며 김종석 사무처장 취임 이후 불거진 여러 사안에 대해 질타했다. 국가인권위원회의 결정문에 따르면 진정인은 경기도의회 사무보조원에 지원한 남성으로 1차 서류전형에 합격해 면접시험에 응시했는데, 이 과정에서 경기도의회 사무처에서 구성한 면접위원으로부터 “이 직무는 비서이기 때문에 뽑는다면 여성을 뽑을까요, 아니면 남성을 뽑을 것 같나요?”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진정인은 “비서실 업무는 남성도 할 수 있고 직무를 수행하는 데 전혀 문제가 없는데도, 이와 같은 질문을 받아 당황스러웠고 남성을 채용할 의사가 없었던 것으로 생각된다”며 “남성 응시자에게 차별적 질문을 하는 것에 대해 시정을 원한다”고 요구하며 국가인권위에 진정을 넣은 것이다. 경기도의회 사무처장은 국가인권위의 조사 과정에서 “이 사건 진정의 질문을 한
(경인뷰)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6일 고국 연수를 위해 한국을 찾은 재일본대한민국민단 가나가와현 지방본부 대표단 30여명을 도담소로 초청해 재일민단과의 우호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김동연 지사가 지난 4월 일본 가나가와현을 방문했을 당시 민단 가나가와현 지방본부 관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경기도로 초대하겠다는 약속을 지키면서 성사됐다. 김 지사는 “제가 꼭 한국에 오시면 한번 다시 뵙고 싶다고 했는데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돼서 정말 기쁘다”며 “최근 일본 내 혐한운동에 대응하기 위해 헤이트 스피치 관련 운동을 민간 중심으로 추진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들었다.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과 일본과의 관계는 미래를 보고 함께 나아가야 할 관계라고 생각한다”며 “경기도와 가나가와현 간의 오랜 우정을 기반으로 한일간 협력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를 만들었으면 좋겠다 민단 여러분들께서 좋은 역할을 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순재 재일민단 가나가와현 지방본부 단장은 “가나가와현과 경기도는 1990년부터 우호관계를 계속해서 30년 시간이 지났다 10월에 코리아 한일시민교류마당을 개최하는데 매년 경기도에서 무
(경인뷰) 수원시가 16일 시각장애인 30명을 대상으로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수원시립미술관 관람’을 진행했다. 이날 시각장애인들은 전시 작품을 음성으로 소개하는 ‘오디오 도슨트’를 활용해 ‘물은 별을 담는다’ 전시 작품을 감상했다. 수원시는 지난 9월 ‘수원시 시각장애인 접근권 보장계획’ 사업의 하나로 ‘물은 별을 담는다’ 전시 작품의 오디오 도슨트를 제작한 바 있다. 유양재 시각장애인협회 수원시지부 회장은 “미술관의 전시작품을 음성으로 감상하면서 작품을 이해하고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며 “시각장애인이 미술관을 이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사각지대에 있는 시각장애인과 저시력자 등이 정보에 접근하기 쉽도록 점자책, 녹음 도서 등 시각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동 편의, 시설물 접근권 보장 등 모든 영역에서 다양한 장애인복지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인뷰) 수원시 영통구보건소가 망포1동, 광교호수공원에서 모기를 집중적으로 방제한 결과, 2019년 19건이었던 해당 지역 모기 관련 민원이 2022년 1건으로 대폭 줄어들었다. 영통구보건소는 1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신개념 방역소독 성과보고회’를 열고 ‘모기 없는 마을사업’의 성과를 발표했다. 영통구보건소는 모기 중점관리 지역으로 망포1동, 광교호수공원을 지정하고 2019년 5월부터 해당 지역에서 모기 집중 방제를 하는 ‘모기 없는 마을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유충서식지를 특정하지 않고 물이 고인 모든 곳을 방제했던 방식에서 흡혈원 생활반경과 가까운 텃밭 물받이통·장독대·저수조·정화조 등 유충서식지를 파악해 집중적으로 방제하는 방식으로 해당 지역에서 방제하고 있다. 2019년 5월 망포1동 주거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320개 정화조를 조사했고 모기가 대량 발생한 것으로 확인된 정화조 230개를 주 1회 집중방역하고 있다. 그 결과 망포1동 모기 민원 건수는 2019년 12건에서 2022년 1건으로 대폭 감소했다. 가족캠핑장이 있고 야간에 많은 시민이 찾는 광교호수공원에서는 유충전담반을 배치해 유충 서식지 123개소를 중
(경인뷰)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환경교육도시는 탄소중립이 시민의 일상이 되도록 이끄는 등대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원시가 1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연 제1회 환경교육도시 포럼에서 기조강연을 한 이재준 시장은 “시민들이 기후 위기와 사회변화로 불안해할 때 환경교육도시는 시민들이 나아갈 방향을 비춰주는 등대가 돼야 한다”며 “환경교육도시들은 탄소중립에 대한 강한 의지와 시민과 함께하는 정책을 펼쳐 이웃 도시, 이웃 나라로 탄소중립의 바람을 일으켜야 한다”고 말했다. ‘환경교육도시 수원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한 이재준 시장은 “탄소중립 정책은 시민이 공감해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며 “탄소중립을 실현하려면 환경교육이 일상화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탄소중립은 환경 관련 부서만의 과제가 아니다”며 “모든 부서가 탄소중립을 이해하고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며 긴밀하게 협업해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탄소중립을 위한 환경교육도시의 지향점’을 주제로 열린 제1회 환경교육도시 포럼은 환경부·수원시가 공동주최하고 국가환경교육센터가 주관했다. 이날 포럼은 이재준 수원시장의 환영사와 기조강연, ‘환경교육도시의 역할
(경인뷰) 안양시가 노후주거지의 난개발을 방지하고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활성화와 체계적인 주거정비 기반 마련을 위한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가이드라인’을 수립한다고 16일 밝혔다.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은 단독·다가구 및 다세대주택이 밀집된 노후주거지 가운데 나홀로 아파트, 도시형생활주택 등 개별신축 주택의 유입으로 통합 개발이 어려운 지역을 대상으로 관리계획을 수립해 계획적인 주택정비 및 기반시설 확보를 유도하기 위해 2021년 9월 도입됐다.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을 재개발 사업의 대안으로 그동안 건축규제 및 시행절차 완화, 금융지원, 공공참여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이 있었지만, 낮은 사업성과 지구단위계획 지침 적용에 따른 인센티브 한계, 기반시설 미확보로 인한 난개발 우려로 활성화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안양시는 선제적으로 시 여건에 맞는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자 지난 8월 관계부서 및 관련분야 전문가를 중심으로 한‘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가이드라인 수립 TF’를 구성하고 관련 용역에 착수했다. 지난 14일 염중선 도시주택국장 등 관계 공무원, 전문가, 용역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에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노후주거지 권역별 기초조사 및 분석
소스 제조 전문 기업 청우식품의 대표 브랜드 첫맛이 ‘첫맛 만능멸치육수’ 모델로 뮤지컬 배우 김소현을 발탁하고 TV CF 영상을 공개했다. ▲ 김소현의 첫맛 만능멸치육수 공개된 광고 영상은 요리 초보인 딸이 마트에서 장을 보던 김소현에게 요리 비법을 묻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어 김소현은 매대에서 첫맛 멸치육수를 꺼내 들며 ‘어느 요리에도 만능이니까, 첫맛 만능멸치육수’라며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춘다. 트로트 형식의 중독성 있는 CM송과 화려한 댄스로 첫맛 만능멸치육수를 생동감 있게 전달한다. 김소현은 ‘오페라의 유령’에서 크리스틴 역으로 화려하게 데뷔 후 ‘엘리자벳’, ‘마리 앙투아네트’, ‘명성황후’, ‘안나 카레니나’, ‘위키드’, ‘지킬 앤 하이드’에 출연해 맹활약했으며 방송, 예능 등 다양한 활동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첫맛은 김소현이 지닌 밝고 사랑스러운 매력이 첫맛 브랜드 이미지와 부합해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고 발탁 이유를 밝혔다. 이어 첫맛 만능멸치육수는 청우식품의 오랜 노하우를 담아 국내산 멸치를 18배 고농축시킨 제품으로 단 한 스푼으로 요리의 깊고 진한 감칠맛을 낼 수 있다며, 국물 요리와 무침·조림 요리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으며
(경인뷰) 평택시문화재단은 오는 11월 20일 월요일부터 12월 9일 토요일까지 큐레이터 초청전 ‘하모니스케이프 Harmonyscape’를 북부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평택시문화재단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관계의 단절과 제한의 의미로만 사용되었던 접촉의 부정적 의미를 회복하고자 2023년 기획전시의 화두를 ‘접촉’으로 정하고 연간 기획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7월, 지리적 접촉과 경계의 확장이었던 평택시문화재단과 수원문화재단의 청년작가 교류전 ‘융 融’을 시작으로 우리의 위태로운 현실을 벗어나는 초현실로서 작가의 내면세계를 연결한 ‘일상의 동화’, 만화를 읽는 우리의 시각체계와 접속 방식의 변화를 인스타툰으로 소개한 ‘일상한컷 인스타툰’, 창작자가 다루는 재료와 물성이 접촉하는 방식에 주목한 공예전 ‘투명하고 뜨거운’, 관람객과 상호작용할 때 비로소 완성되는 미디어아트 전시 ‘D.N.A’까지, 접촉이 가진 다채로운 의미를 각각의 전시를 통해 풀어냈다. 2023년 기획전시 화두‘접촉’의 마지막 전시인 ‘하모니스케이프’는 2007년부터 건축, 미술,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창작자와 함께 연구하며 전시를 기획해온
(경인뷰)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조희선 의원은 16일 열린 경기도여성비전센터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여성1인가구 안심패키지 지원사업의 확대를 촉구했다. 경기도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범죄 대응능력이 취약한 도내 여성 1인가구를 대상으로 각종 안전용품을 담은 안심패키지를 신청자에게 지급하는 지원사업을 추진중이다. 조희선 의원은 “현재 참여 시군을 살펴보면 고양, 시흥, 연천이 빠져 있다”며 “취지가 좋은 사업인만큼 앞으로 도내 모든 시군이 참여토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조희선 의원은 “제출자료를 보면 9월말 현재 2129가구가 선정됐는데 지급은 1626가구밖에 되지 못했다”며 “빠르게 지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조희선 의원은 “여성1인가구뿐 아니라 지원이 필요한 다른 가구로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도 고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박정숙 경기도여성비전센터 소장은 “여성 1인가구로 시작됐지만 시군에 따라서 한부모 가정 등 다각도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며 “각 시군의 의견을 받아 사업을 보완토록 하고 내년에는 31개 시군 전체가 참여토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대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