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안광률 부위원장은 15일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등 경기도교육청 직속기관에 대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근무지에 따라 교직원을 차별하는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의 ‘교직원 후생복지 지원사업’ 운영 실태에 대해 강력히 개선을 촉구했다. 현재 경기도교육청은 북부청사에 근무하는 직원의 자녀를 위해 어린이집을 지원하고 있으며 남부청사에 근무하고 있는 직원에게는 어린이집 위탁보육비용을 지급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본청이 아닌 교육지원청 및 학교에 근무하는 교직원들을 차별한다는 목소리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먼저, 안광률 부위원장은 “같은 경기도교육청의 교직원으로 근무하면서도 본청인 남부청사 및 북부청사에 근무하는 직원만 어린이집 이용 혹은 위탁보육비 지원을 받고 있다”며 본청에 근무하는 일부 직원들에게만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는 차별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특히 “예전에 직장어린이집 제도가 없을 때는 전 교직원에게 월정액을 보육료로 지원한 적이 있었다”는 이진규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관장의 답변에, 안 부위원장은 “지금은 남부청사에 근무하는 직원들에게만 개별 위탁 보육료를 지원하고 있는데 근무지가 다른 직
(경인뷰) 성남시의회 최현백 의원은 제28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분당보건소 건축 기획 용역비에 대한 반대토론을 통해 ‘분당보건소 이전 사업 변경’으로 시민 혈세 탕진을 지적하며 강하게 신상진 시장을 비판했다. 먼저 최현백 의원은 “15년간 숙의 과정을 거쳐 법적 하자 없이 적법한 행정행위로 추진되던 분당보건소 이전·신축 사업을 시장 말 한마디로 몇 개월 만에 손바닥 뒤엎듯 사업을 변경하는 성남시의 행정에 한숨만 나온다”고 말했다. 이어 최 의원은 “최소 1천억원 대의 시민 혈세 투입이 예상되는 사업을 변경하려면 공청회나 주민보고회를 거쳐 변경 사유를 설명하고 주민 동의를 구하거나 여론조사라도 해보고 사업을 변경하는 것이 정상적인 행정이 아니겠냐?”며 일방적인 성남시의 결정을 강하게 질책했다. 최 의원은 성남시가 제출한 자료를 근거로 “분당 차병원과의 업무협약에 따라 분당보건소를 이전·신축하게 될 경우 보건소 부지매각 대금과 차병원의 현금 기부채납, 첨단줄기세포 메디 클러스터 조성 시 지방세 수입 등 약 1,400억원 이상 현금을 확보함에 따라 시민 혈세 한 푼 들이지 않고 분당보건소를 신축할 수 있다”며 “더불어 매년 200억원 정도
(경인뷰) 영세·중소사업장에서 일하는 노동자의 작업복을 저렴한 비용에 수거부터 세탁, 배송까지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하는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2호가 경기도 시흥시에 문을 열었다. 경기도는 16일 시흥시 시화국가산단 인근에서 ‘경기도 노동자 작업복 시흥시 블루밍 세탁소’ 개소식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임병택 시흥시장 및 시의원이 참석했으며 시흥 노사단체와 유관단체 등 시민들도 함께하며 경기도 2호 시흥시 블루밍 세탁소의 시작을 응원했다. 경기도에서 안산에 이어 두 번째로 문을 연 ‘시흥시 블루밍 세탁소’는 시화공단 인근에 390㎡ 규모로 조성됐다. 설치비는 경기도와 지자체가 5대5로 부담했으며 세탁소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운영비 또한 지원할 계획이다. 세탁소 내에는 대용량 세탁기 3대와 건조기 3대, 스팀다리미 등 필수시설과 장비 등을 갖췄다. 실내는 1~2층으로 구분해 1층에는 세탁 전용 작업 공간을 조성하고 2층에는 휴게공간 등 편의시설을 구비해 작업자가 업무와 휴식을 병행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시화산단 1㎞ 인근 거점에 위치하고 있어 주변 기업의 접근성을 높였고 세탁물 수거·배송의 이점을
(경인뷰) 과천시가 국립한국예술종합학교 유치 추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한예종 유치 추진 대표단’ 첫 회의를 개최했다. 대표단은 강호인 전 국토교통부장관, 이상렬 중앙일보 논설위원, 최종수 성균관장,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이사 등 16명의 사회 저명한 오피니언 리더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는 신계용 과천시장과 대표단 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상황실에서 진행됐으며 위원들은 과천시의 한예종 유치 추진 활동에 대한 경과에 대해 보고 받고 앞으로의 대표단 운영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시가 문화예술의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필요한 국립한국예술종합학교 유치가 빠른 시일 내에 진행될 수 있도록 과천시정의 동반자로서 여러분께서 함께 힘을 실어주시기를 부탁드린다. 저 또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과천 분원 부지에 한예종을 유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올해 6월, 기관 추천과 공모 방식을 병행해 문화예술계 전문가 등으로 추진단 위원을 구성했다. 추진단은 대표단, 기획단,
(경인뷰)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장민수 의원은 15일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2023년 여성가족국 행정사무감사에서 1인가구 사업대상별 특성에 맞는 사업추진을 주문했다. 장민수 의원은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에서 지난 10월 31일 출범한 청년 1인가구 대응 특별위원회를 언급하면서 “1인가구 지원정책의 중요성이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특히 정부에서 청년 1인가구에 대해 관심 가지고 있다”며 “청년지원 사업과 연계해 수요자의 니즈가 십분 반영된 1인가구 지원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장 의원은 “현재는 65세 이상의 노년층 1인가구에 대한 지자체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는 경향이 있다”며 “그런데 중장년층 1인가구 역시 타 세대 1인가구에 비해 이혼 및 별거와 같은 비자발성 등의 특수성을 지니고 있는 경우가 많은바 경기도가 보다 선제적으로 들여다보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윤영미 여성가족국장은 “심리 및 정서지원을 비롯해 1인가구 안심 패키지, 중장년 수다살롱 등 유관부서와 협업해 추진중”이라며 “하지만 현재도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많은바 여러 우수사례를 참고해 1인가구 각 세부 대상별 기대에 부
(경인뷰)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석균 의원이 16일 경기도행정사무감사에서 체육회 정관 전반에 만연해 있는 불합리한 조항을 지적하고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경기도체육회를 비롯해 대다수 시·군 체육회의 정관에 ‘임원의 불신임’ 관련 조항이 존재하며 ‘일부 임원을 해임할 경우에는 해당 임원이 선출된 날부터 만 1년을 경과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 의원은 “단체의 임원은 기본적으로 품위를 유지해야 하고 이를 훼손하는 경우는 그에 따른 처벌도 감수해야 한다”며 “하지만 ‘1년이 경과되어야한다’는 규정은 상식선에서 옳지 않다”며 개정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아울러 장애인 체육시설 확대를 위해 건립 중인 ‘반다비체육센터’의 실질적인 지원책을 촉구했다. 이석균 의원은 “장애인 체육시설 확대를 위해 ‘경기도 반다비체육센터 지원’ 조례가 마련됐지만, 도민들의 체감도는 매우 낮다”며 “경기도가 선도적으로 장애인들의 체육활동 증진과 시설 마련을 위해 책임감을 가져주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경인뷰) 경기도의 산업단지 RE100 사업을 통해 평택 산업단지 지붕에서 생산하는 태양광에너지를 삼성전자가 향후 20년간 구매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민·관이 협력해 추진하는 국내 최대 규모인 45MW의 전력을 구매한다. 삼성전자의 참여로 경기도 산업단지 RE100 사업이 더욱 추진력을 얻게 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6일 도담소에서 이영희 삼성전자 사장, 김형민 에넬엑스코리아 대표, 김광일 한국중부발전 부사장과 ‘기업 RE100 달성을 위한 재생에너지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동연 지사는 협약식에서 “신재생에너지나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서 대한민국은 거꾸로 가고 있지만, 경기도는 기후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와 신재생에너지 생산·공급에 있어 가장 선도적으로 하겠다는 의지를 여러 차례 표명했고 실천에 옮기고 있다”며 “오늘은 산업단지 RE100의 후속조치로서 평택 산단을 활용해서 만드는 신재생에너지를 삼성전자에 공급하는 협약을 맺는 정말 뜻깊은 날”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 산단 RE100 사업은 1석4조의 사업이다. 산단 입주기업은 지붕을 빌려주고 임대료 수입을, 투자 기업은 태양광 투자 수익을, 삼성전자는 RE10
(경인뷰) 공무원 채용 현장의 소통과 교류 무대인 ‘2023 찾아가는 공직박람회’가 강원권 일정을 시작했다. 인사혁신처는 16일 강원도 원주 상지대를 시작으로 강릉, 영월 등에서 ‘2023 찾아가는 공직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6일 원주 상지대, 17일 강릉 가톨릭관동대, 12월 15일 영월 한국소방마이스터고 등에서 총 3회 행사가 개최된다. 올해는 특히 김승호 인사처장을 비롯해 국장급 이상 간부들이 개최지마다 행사장을 직접 찾아 청년·학생, 학교 관계자 등과 소통하며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있다. 이날 상지대에도 김승호 인사처장이 현장을 찾아 청년·대학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충청권, 호남권에 이어 강원권 행사에도 기관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정책 수요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 것이다. 김승호 처장은 이날 지역 청년 약 200여명과 대학 관계자를 만나 청년들의 진로와 공직 진출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김 처장은 “기성세대가 수직적이고 일사불란한 조직문화 속에서 우리나라를 선진국으로 도약시켰다면, 앞으로의 세대는 수평적이고 자율적인 문화 속에서 창의를 발휘해 우리나라를 초일류 강국으로
(경인뷰) 이채명 경기도의원은 16일 경기도에 ‘안양 호계종합시장 비가림막 설치’ 예산 12억 1천만원 특별조정교부금 편성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호계종합시장은 점포마다 비가림막 시설이 낡은 천막으로 되어 있어 비·눈을 제대로 막지 못하고 있다. 이채명 의원은 추위, 화재 등에 매우 취약해 상인과 이용객 모두 안전을 위협받고 있어 시설 보수가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이채명 의원은 “수시로 현장 답사, 상인·이용객 의견 청취를 통해 불연재질 막구조 형태 비가림막으로 교체하는 것이 대안이라 판단해 예산 도비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채명 의원이 도에 건의한 호계종합시장에 비가림막 설치 방식은 ‘PETE 막구조’다. 전문가에 따르면 PETE 막구조는 유연성, 단열·자연환기에 강점이 있으며 고강도 재료로서 자외선, 바람·비·눈에도 영향을 받지 않는 강한 내구성과 불연재질로 되어있다. 이채명 의원은 “호계종합시장이 PETE 막구조가 가진 심미적·실용적 효과로 안양 전통시장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이라 말했다. 이채명 의원은 비가림막 설치 추진에 그치지 않고 상인·이용객 모두 만족하는 전통시장 조성을 통한 시장 활성화 방안을 이어갈 예
(경인뷰) 안성시 안성3·1운동기념관에서는 안성 최초로 독립운동 창작 칸타타를 기획했다. 오는 11월 26일 오후 5시 안성맞춤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이루어지는 칸타타 공연은 ‘안성시민과 함께 부르는 기미독립선언서’라는 주제로 독립운동에 관한 내용으로 이루어진다. 이 공연은 3·1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담은 기미독립선언서를 시작으로 전국 및 해외 각지에서 다양한 독립선언서가 선포되었던 내용을 표현한 작품이다. 또한 본 공연은 전국 3대 실력 항쟁지로 불리는 안성 전역에서 행해졌던 뜨겁고 강렬했던 만세운동의 이야기를 노래로 담아낸다. 칸타타는 합창, 중창, 독창 등의 다양한 성악곡과 나래이션, 오케스트라 연주가 동반되는 장르로서 오페라보다 성악의 비중이 높고 이야기의 서사를 이끌어가는 나래이션과 웅장한 무대 연출이 특징이다. 본 창작 칸타타공연은 합창단이 무대에서만 아니라 객석에서도 등장해 관객과 함께 노래 부르며 참여하는 형식으로 관객 참여형으로 연출한다. 제작자인 임정현이 총연출을, 연출가인 최정원이 연출을 맡으며 지휘는 유세종이 맡는다. 특히 남녀 각각 한 명의 나래이터와 40명의 안성시립소년소녀합창단을 비롯해 안성 내에서
(경인뷰) 대덕면 새마을협의회는 지난 15일 지역 내 저소득층 2가구를 선정해 각각 연탄 320장을 전달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연탄 나눔 봉사활동은 동절기 난방비가 부담되는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가구를 위해 새마을협의회 남녀회원 20명이 참여해 연탄을 전달했다. 연탄을 전달 받은 견내마을 모 어르신은 “이번 겨울도 절대적으로 연탄이 필요해 마음 졸이고 있었는데 이렇게 연탄을 지원받게 되어 기쁘다”며 고마움을 감추지 못했다. 신현덕 대덕면장은 "항상 봉사활동에 앞장서는 대덕면 새마을협의회에 늘 감사한 마음이고 지역 주민들이 이번 연탄 나눔 봉사를 통해 따듯한 겨울을 지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덕면 새마을협의회는 강성영 지도자 회장, 정향숙 부녀회 회장 등 5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먹거리 나눔 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마을 환경정비, 폐자원 모으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취약계층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경인뷰) 안성시 금광면 새마을부녀회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에 걸쳐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펼쳤다. 지난 13일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배추를 절이고 김장재료를 다듬는 등 사전 준비를 했으며 14일에는 김장 속을 버무려 관내 독거노인 및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김치를 정성껏 만들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준비된 총 300포기 분량의 김장김치는 약 30여명의 부녀회원들이 직접 관내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 100여 가구에 전달했으며 김장김치 전달과 함께 안부를 묻는 등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안효순 부녀회장은 “전달된 김장김치가 관내 어르신 등 이웃들의 월동준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바쁜 와중에도 함께해주신 부녀회 회원 모두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에 대한 공경의 마음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금광면 새마을부녀회가 되겠다고”고 전했다. 양승동 금광면장은 “바쁜 일정에도 2일 동안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에 참여해주신 새마을부녀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늘 면내 이웃들에게 관심과 사랑의 손길을 전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나눔 봉사가 더욱 확산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