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화성시가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 기회 보장과 진로 역량 개발을 위한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국비와 시비를 투입해 추진하는 2024년 신규 사업으로 지원 대상은 교육급여를 받지 않는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7세에서 18세 사이 다문화가정 자녀이다. 학교를 다니지 않는 다문화가족 자녀도 포함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교재 구입, 독서실 이용 등 교육활동비가 지원되며 지원 금액은 ▲초등학생 연 40만원 ▲중학생 연 50만원 ▲고등학생 연 60만원이다. 지원금은 신청자 명의의 NH농협카드 포인트로 연 1회 일괄 지급된다. 오는 7월부터 11월 말까지 사용가능하며 이후 소멸된다. 신청을 희망할 경우 오는 9월 30일까지 유앤아이센터 4층에 위치한 화성시가족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식 및 구비서류는 화성시가족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현주 화성시 복지국장은“이번 교육활동비 지원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더욱 보편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받아 역량을 강화하고 진로를 설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경인뷰) 화성시가 지난 달 영국 FAPAS에서 진행한 농산물 잔류농약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11개 성분 모두 ‘만족’ 등급을 받았다. FAPAS는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식품환경연구청에서 전 세계 기관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중금속 ▲식품첨가물 등 분야에서 분석기관과 분석원의 숙련도가 어느 정도인지를 비교하는 농·식품 화학 분석 능력 평가이다. 국제적으로 공신력과 인지도가 높아 매년 세계 각국의 정부 기관, 연구소, 민간 분석기관 등이 평가에 참여하고 국내에서도 식약처, 농산물품질관리원, 농업과학원 등이 참여한다. 이번 평가에서 화성시농업기술센터는 11개의 성분분석 평가에서 모두 '만족' 등급을 받았다. 세부사항을 보면 3개의 성분은 Z-score '0'으로 최우수, 그 외 8성분 또한 ‘절대값 1’미만으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z-score 값이 0일 경우 최우수, 0에 가까울수록 분석결과가 우수함을 뜻하며 절대값 2 이하의 높은 점수를 받은 기관은 정확한 분석능력을 가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신미영 화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화성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화성시에서 생산되고 로컬 푸드 직매장 및 로컬 푸드 인증을 받아 판매되고 있는 농산물
(경인뷰) 정명근 화성시장이 지난 7일 시청에서 ‘화성시 대학 총학생회장단 초청 간담회’를 열고 대학생이 바라는 화성시 정책방향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화성시 관내 4개 대학 ▲수원대학교 ▲장안대학교 ▲협성대학교 ▲화성의과학대학교의 총학생회장·부총학생회장이 참석해 화성시 대학생 지원 사업 등을 공유하고 각 대학별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질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서 총학생회장단은 통학 관련 버스 노선, 화성시 장학금 사업, 시민과 함께하는 대학축제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 인구 100만명 시대를 맞아 지역 인재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며 “화성시는 대학생들과 지속적인 만남의 자리를 마련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시는 지역과 대학 간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달 중 화성시 관내 대학 총장 및 산학협력단장과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경인뷰) 과천시 맑은물사업소는 지난 7일 한강유역환경청, K-water 한강유역수도지원센터와 함께 과천정수장 위생관리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유충 발생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일부 타 지자체에서 지난 몇 해 동안 수돗물 유충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정수장 위생 관리에 대한 사전 점검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것이었다. 점검에서는 샘플링 배관에 유충 거름망을 수돗물 생산 단계별로 사전 설치하고 여과지 모래층을 직접 검사했다. 과천시에서는 그동안 유충 발생 예방을 위해 응집지와 침전지에 산란 방지를 위한 스프링클러를 설치해 가동하고 각 건물에는 벌레 등의 유입을 방지하지 위한 미세 방충망, 에어커튼, 포충기를 설치했다. 또, 각 배수지 유입부에는 유충 차단 시설을 설치했으며 공정별 유충 발생 모니터링을 매일 실시하고 있다. 유충 발생이 우려되는 시기에는 전염소 주입 증가, 여과지 역세척 주기 단축 등으로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과천시 맑은물사업소 관계자는 “과천시는 앞으로도 주기적인 유충 모니터링과 시설물 관리를 통해 시민에게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
(경인뷰) 과천시는 오는 10일 자정, 지역 내 노숙인 등의 규모 파악을 위한 현장 조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는 보건복지부가 ‘노숙인 등의 복지 및 자립지원에 관한 법률’ 제7조, 제9조에 의거, 전국 단위로 진행하는 ‘노숙인 등의 실태 조사’ 실시에 따른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5년마다 노숙인 등에 대한 실태 조사를 실시해왔으나, 이번에는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3년 만에 실시하게 됐다. 과천시는 관내 거점지 18개소를 담당 공무원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전문 조사원을 2인 1팀으로 구성해, 현장을 직접 돌며 확인한다. 이번 조사에서 노숙인이 발견되는 경우, 2차 면접조사가 추가적으로 진행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노숙인 등의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노숙 문제의 규모와 노숙인들의 취약 상태에 대한 객관적인 파악을 통해 근거 중심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노숙인 정책 수립을 위한 기본적인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인뷰) 부평구는 지난 7일 십정녹지에서 린나이코리아와 민관 협업 공원가꾸미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민관 협업으로 공원조성·관리를 위한 공간 제공 ▲린나이코리아 임원과 직원들의 공원, 녹지 내 자원봉사 활동 독려 ▲참여자와 참여단체의 봉사활동 실적인정 ▲기업 ESG경영을 위한 공원에서의 문화사업 추진 ▲그 밖에 상호협의를 통해 추진하는 문화활동 관련 사업의 협력에 관한 사항 등이다. 이번 협약은 세 번째로 체결된 민관 협약이며 협약기간은 3년이다. 구는 협약에 따라 린나이코리아 임직원 및 주민들의 자발적인 봉사 활동 등을 통해 공원 내 녹지공간을 함께 조성하고 가꿔갈 예정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린나이코리아와의 협약으로 민관이 함께 조성하고 자율적으로 가꾸는 공원문화가 활성화될 것”이라며 “지역주민들을 위한 녹색복지로 한 차원 확장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십정녹지에서는 협약식 이외에도 린나이 전기온수기 전달식, 그리고 수목식재 봉사활동이 진행됐다.
(경인뷰) 부평구는 지난달 29일부터 4일간 전통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내 식품취급업소 위생물품 지원’을 실시했다. 지역 내 6개시장의 655개 점포가 이번 지원을 받았다. 구는 지원 물품으로 위생 앞치마를 종사자 수에 맞춰 차등 지원하고 문화의 거리 내 점포에는 업소당 마스크 3박스도 배부하는 등 총 위생 앞치마 1천491매, 마스크 303박스를 지원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 위생수준 향상 및 시장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통시장에 대한 식품 위생 지도·계몽에 힘쓰고 있으며 지역주민들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한 먹을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앞서 지원 규모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3월에 공무원 6명,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28명을 동원해 전통시장 내 식품취급업소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경인뷰) 부평구는 지난 7일 ‘2024년 제1회 부평구 교육혁신운영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구는 북부교육지원청과 함께 ▲민관학 거버넌스 활성화 ▲마을연계교육과정 ▲마을학교 및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 ▲지역특화사업 등 4대 과제 7개 세부사업을 진행 중이며 연 2회 관련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구는 신규위원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하고 올해 부평구 교육혁신지구 사업계획 및 추진상황을 소개했다. 또 부평 마을교육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활발한 의견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차준택 구청장은 “위원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2024년 부평구 교육혁신지구 사업 추진에 적극 반영하고 우리 부평에서 배움과 돌봄이 함께 이루워질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함께하는 미래교육, 성장하는 부평교육’ 부평구교육혁신지구 시즌2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뷰) 부평구는 8일 산곡동 소재 명신여자고등학교에 학교숲 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학교숲 조성사업’은 학생들에게 친자연적인 학습공간을 제공해 정서함양을 돕고 생활권 지역주민의 녹색쉼터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지난 2006년부터 49개교에 지역 내 부족한 녹지공간 확대를 위해 추진됐다. 총 6천만원이 투입된 이번 학교숲 조성사업을 통해 명신여자고등학교의 교화인 장미를 주제로 한 사계장미원과 그늘초화원이 조성됐다. 구는 사계장미 외 11종 2천87주와 수호초 외 4종 1천200본을 식재했으며 기존 교내 산책로 동선과 연계해 자연석판석과 보행매트로 산책로를 추가 조성했다. 또한 등의자 4개, 연식의자 2개를 설치해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이 편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구 관계자는 “학교숲이 학생들에게는 꿈을 품고 인성을 키우는 자연학습공간의 역할을 하고 지역주민들에게는 녹색쉼터의 역할을 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하리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교숲 조성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뷰) 의왕시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으로 한국교통대학교 과학문화진흥센터에서 운영하는 ‘의왕시 온라인 생활과학교실’이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열린‘2024 의왕철도축제’에서 체험 부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호그와트로 가는 마법기차’라는 제목의 의왕생활과학교실 체험 부스에서는 나만의 멋진 기차를 만들어 편광필름에서 빛이 어떻게 투과되는지를 알아보면서 기차가 막힌 공간을 통과하는 듯한 신기한 착시 실험을 내용으로 총 16회를 운영했으며 12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참여한 학생의 한 학부모는 “이번 체험부스에서 마법 같은 실험을 해보며 아이들이 과학원리를 몸소 체험하고 학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성제 시장은 “AI가 급속하게 발전하는 시대에 청소년들에게 과학적 지식은 꼭 필요한 요소”며 “과학에 대한 흥미와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 청소년들의 창의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생활과학교실은 지역대학의 전문인력이 지역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가르치는 과학실험 및 탐구프로그램이다.
(경인뷰) 의왕시는 이동에 위치한 교동지적재조사지구의 지적재조사사업에 따른 경계를 결정해 토지소유자 및 관련 기관 등에 경계 결정을 통지한다고 8일 밝혔다. 2023년 7월 경기도에서 지적재조사지구로 지정한 의왕시 교동지적재조사지구는 그간 지적재조사측량 책임수행기관인 한국국토정보공사에서 토지의 경계를 측량해 임시경계점표지 설치를 마쳤으며 지난 5월 2일 의왕시 경계결정위원회의 의결을 통해 이동 432-9번지 일원 352필지에 대한 토지 경계를 결정했다. 경계 결정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이의 신청할 수 있으며 이의신청이 없는 경우 시에서는 토지 경계를 확정하고 새로이 지적공부를 작성해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홍미경 민원지적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으로 기존의 종이로 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변환하고 경계분쟁 해소 및 효율적인 토지관리로 가치를 향상시켜 국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인뷰) 김성제 의왕시장이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의회의 연이은 집행부 발목잡기에 유감을 표명했다. 시는 이번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중 90억원을 일반회계로 전입해 공약사항인 문화예술회관 건립 사업 등을 추진하고자 시의회에 승인을 요청했다. 이에 지난 7일에 열린 제302회 의왕시의회 임시회 자리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A시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재정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시장의 공약 이행을 위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사용은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김 시장은 이 같은 발언이 사실과 다르다며 즉각 답변하고자 했으나, 의사 진행과정에서 발언기회가 주어지지 않았고 불가피하게 기자회견을 자청했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의 조성 취지와 용도를 설명하면서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은 각종 회계 운영의 ‘여유자금’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기금으로 세입이 감소한 경우나 대규모 투자 사업을 추진할 필요성이 있는 경우 등에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정상황이 좋을 때 여유자금을 적립해 재정상황이 좋지 않을 때 해당자금을 쓰도록 하는 것이 기본 취지”며 “경기도 내 여유자금이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