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안산시는 제20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린 지난 6일까지를 지역 물가안정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안산문화광장 일원에서 ‘바가지요금 근절 및 물가안정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안산시 소비자단체 회원, 물가 모니터 요원 및 관내 상인회,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착한가격업소 홍보 및 이용 장려, 소비자 행동강령 유인물을 배부했다. 아울러 시는 축제 기간 중 바가지요금 신고 센터를 설치, 부당 상행위 신고에 대해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와 함께 지역축제 개최 시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종합상황실을 운영, 축제장 인근 먹거리 등의 가격·원산지 표시 이행 및 불공정 상행위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기도 했다. 한편 축제 기간 중 안산시 상하수도사업소가 운영한 안산시 종이팩 수돗물 상록水 자판기에 많은 시민이 줄을 서는 모습도 연출됐다. 시민들은 상록水를 음용하며 갈증을 해소했다. 종이팩 “상록水”는 시가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19년 기존 플라스틱병으로 공급하던 것을 최초로 친환경 종이팩으로 변경, 각종 축제 등 행사 개최 시
(경인뷰) 안산시 단원보건소는 이달부터 하절기 모기 감염병 대비 방역소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방역은 최근 고온 현상 등 기후변화로 봄철 해충이 급증하고 감염병을 매개하는 모기의 출현 시기가 빨라짐에 따라 지난해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 실시하는 것이다. 특히 대부도 등 방역 취약지역에는 ‘민간용역 방역반’을 투입해 하천변 등 모기 서식지를 집중 관리하고 차량 진입이 어려운 골목길에는 안산시 새마을지회와 연계한 주민 참여형 ‘민간자율 방역반’을 안산시 25개 동 전역에 운영해 방역 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포충기 104대 및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21대 등 방제기구의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 또, 시민이 자주 이용하는 공원, 산책로 등에 포충기 10대와 기피제 자동분사기 1대를 추가로 설치해 시민들의 감염병 예방과 쾌적한 지역 환경 조성에 힘쓴다. 정영란 단원보건소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모기 출현 시기가 빨라지고 올해부터 안산시가 말라리아 위험지역으로 신규 지정된 만큼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모든 방역사업의 시기를 앞당기는 등 맞춤형 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뷰) 안산시는 이달 말까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빗물받이를 비롯한 하수관로 집중 점검과 준설작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하수관로의 물흐름 부족 해소를 위해 하수시설의 체계적인 유지·관리가 중요하다. 이에 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선제적으로 대응, 이달 말까지 침수 및 민원 발생이 잦은 구간과 주거지역 및 상가 등 다중밀집 지역에 대해 하수도 준설 및 맨홀 청소를 집중적으로 실시해 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구매해 시범운행을 마친 고압 준설차를 운영, 주요 간선도로 및 이면도로의 빗물받이를 준설해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할 예정이다. 백현숙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극한호우로 불규칙한 폭우가 잦아진 만큼 빗물받이 준설작업 등 예년보다 철저한 하수시설 집중 정비로 침수 피해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집중호우 대비 집중 정비 외에도 하수시설의 노후 또는 파손 등으로 인한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올해 41억여 원을 투입, 연중 하수관로 긴급복구공사 추진 및 하수시설 수시 점검 및 복
(경인뷰) 안산시는 이달부터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난임 시술 중단 의료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앞서 난임시술 중 공난포 등 의학적 사유로 인해 시술이 중단된 경우, 시술비를 지원받을 수 없어 난임부부가 심리적 고통과 함께 경제적 부담이라는 이중고를 겪어야 했다. 이 같은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이달부터 보건소에서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결정 통지서’를 교부받아 시술 중 ▲공난포 ▲난소 저반응 ▲조기배란 ▲자궁내막불량 ▲기타 의학적 판단 등으로 시술이 중단됐다면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 내용은 공단부담금을 제외한 본인부담금, 비급여 일부, 약제비 합산 회당 최대 50만원까지 가능하며 지원 횟수 제한은 없다. 다만, 개인사정으로 시술을 중단한 경우에는 지원이 불가능하다. 난임시술 중단 의료비는 시술 종료 후 의료기관에서 보건소로 청구하며 시술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원외약처방을 받은 경우 한도 내에서 개인이 보건소로 직접 청구하면 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의학적 사유로 인해 난임시술 중단 시 관련 시술비 지원을 받지 못하는 난임가구에 대한 보충적 지원을 함으로써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말했다.
(경인뷰) 안산시는 지난 3일 안산시 환경교통국 5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1차 안산시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안산시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는 청소년복지지원법에 따라 청소년 안전망 필수 연계 기관인 ▲안산경찰서 ▲안산교육지원청 ▲안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수원보호관찰소 안산지소 ▲안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15명의 청소년 업무 전문가로 구성된다. 위원회는 특별지원 대상 청소년 선정을 비롯해 지역사회 청소년 안전망 운영 활성화 방안 마련, 위기 청소년 발견 및 보호와 관련된 정책을 심의 결정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위원장인 전덕주 행정안전국장 주재로 심의위원회 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산시 청소년 특별지원사업 2023년 지원실적 및 2024년 지원계획 보고 ▲안산시 청소년 특별지원사업 지원대상 선정 ▲위기청소년 연계 기관 사업 소개 및 지원 연계 활성화 방안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지난해 31명의 청소년을 특별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해 4천6백만여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 1차 심의에서 선정된 청소년 16명에게 생활, 학업, 상담, 자립 등 맞춤형 지원을 하게 된다. 하반기에도 대상 청소년
(경인뷰) 안산시는 일본 JDS-ARTWORKS 대표 쿠로에 이사무를 단장으로 하는 10명의 가와사키시 청소년 문화사절단이 안산시를 공식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4일부터 안산시를 찾은 문화사절단은 지난 6일 막을 내린 안산국제거리극축제에서 일본 전통 검무를 선보이며 관객의 큰 관심을 모았다. 이어 지난 7일 양 시 간 민간 차원의 청소년 교류를 넘어 향후 상호 협력 심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에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김대순 부시장은 “예술은 민간교류를 촉진하는 데 매우 효과적인 수단임에 이번 가와사키시 문화사절단을 통한 교류가 우리 시와 가와사키시 간 국제 협력을 촉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쿠로에 이사무 JDS-ARTWORKS 대표는 “제20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에서 한일교류의 장이 형성되어 무척 기쁘다”고 화답했다. 그는 이어 “이번 교류를 지속 발전시켜 훗날 시 차원의 국제 교류를 도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가와사키시 청소년 문화사절단은 대부도 체험 등 안산의 여러 면모를 둘러본 뒤 남은 일정을 마무리하고 8일 일본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한편 가와사키시는 일본 가나가
(경인뷰) 안산시는 지난 7일 지적직 공무원의 지적측량 역량 강화를 위한 ‘2024년 제5회 경기도 지적측량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적 분야의 기술 발전을 도모하고 지적측량 실무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일 용인 기흥호수공원에서 ‘제5회 지적측량 경진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도내 시·군·구 30팀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으며 지적측량성과에 대한 신속성 및 정확성과 측량 장비 운용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 최우수로 안산시, 우수로 안성시, 포천시가 선정됐다. 안산시는 소속 지적직 공무원 3인이 한 팀을 이뤄 지적측량 장비 운용의 적정성, 측량성과 결정의 정확성 및 신속성 등 모든 부문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팀인 안산시는 오는 16일부터 2일간 개최되는 국토부 주관 전국 지적측량 경진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하고 2025년 경기도 지방지적위원회 지적측량 적부 심사를 위한 조사측량팀으로 위촉돼 토지경계분쟁 해결을 위해 1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시의 뛰어난 지적측량 능력을 알리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적측량 성과 검사 역량을 강화
(경인뷰) 안산시는 지난 7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앞두고 올해 대풍과 농업인의 화합을 기원하는 ‘2024년 풍년농사기원제’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풍년농사기원제는 지난 2000년부터 ▲농촌지도자회 ▲농업경영인회 ▲생활개선회 ▲4-H지도자회 등 안산시 농업인 단체가 주관하고 ▲안산문화원 ▲품목별연구회 ▲농협중앙회안산시지부 ▲지역농협 등이 후원해 사라져가는 전통문화 계승과 안산시민의 무사·무탈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민근 시장을 비롯해 농업인·단체장·농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대풍을 기원하는 안산시립국악단의 국악 공연을 시작으로 전통 제례 의식 봉행, 농업인들의 화합·소통의 시간을 갖는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민근 시장이 이번 풍년기원제의 초헌관을 맡아 풍년과 함께 안산시민의 무사·무탈을 기원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건강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밤낮없이 노력하시는 농업인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농업 유통 방식 개선을 위한 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와 정부 정책에 발맞춘 스마트 농업 확대
(경인뷰)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이 소장한 17세기 복식 유물 14점이 미국의 클리블랜드 미술관의 전시장에서 소개된다. 미술관이 개관 이후 처음으로 연 한국 복식 특별전 “코리안 쿠튀르: 세대를 이은 혁신”에서이다. 미술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 패션의 과거와 현재를 함께 조망한다. 한국 디자이너들의 창의력과 역사의 만남을 보여주는 “코리안 쿠튀르” 특별전은 한국의 패션을 선도한 현대 패션 디자이너 앙드레 김, 이상봉, 이진윤, 이청청 등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한국 ‘쿠튀르’의 아름다움과 현대적인 면모를 함께 살펴보며 패션의 미래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자리이다. 경기도박물관이 소장한 조선시대 복식 유물은 현대 패션의 근간으로서 전시에서 소개된다. 관람객은 전통 복식과 현대 복식을 함께 비교하며 한국 패션의 풍요로움과 아름다움을 확인할 수 있다. 클리블랜드 미술관에서 이번에 소개하는 전통 복식은 경기도박물관에서 지난 3월 10일까지 진행했던 기증 복식 특별전 “오늘 뭐 입지?”에서 처음 공개됐다. 2017년 청송 심씨 사평공파 문중이 박물관에 기증한 17세기 복식 유물은 400년 전 조선 사대부의 일상은 물
(경인뷰)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진형 의원은 7일 경기주택도시공사 복합관 회의실에서 의정정책추진단 정윤경 공동단장과의 정담회에 참석해 지역 현안과제 발굴 및 정책제도화를 위한 새로운 협치모델 의정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의정정책추진단 정윤경 공동단장은 의정정책추진단에 대한 소개와 추진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도청 실·국별 소관 지역현안 및 정책과제 추진현황이 담긴 자료집을 전달했다. 이진형 의원은 지역 현안으로 무한돌봄사업의 확대 및 세밀한 정책대상 조정 추진 및 청년 중심 청년문화특구 진안동 마을 공동체 활성화 지원, 공공병원의 의료취약계층 지원 공공성 강화 및 운영 효율화 추진 등을 언급하며 “정치에 발을 들여놓은지 얼마 안되어 걱정이 앞섰는데, 정책 제안 자료집을 통해 정책들을 발굴하고 해결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앞으로 지역의 현안을 해결하는 데에 의정정책추진단의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에 정윤경 단장은 “앞으로의 의정생활에 의정정책추진단이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을 같이 고민하고 안정적인 의정활동 지원 및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이진형 도의원, 의정정책추진단 정윤경
(경인뷰) 성남시는 오는 5월 11일과 12일 강릉시 옥계면에 있는 한국여성수련원에서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과 부모 64명에 참여하는 가족 캠프를 연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대상자들에게 소통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해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을 도모하려는 행사다. 시는 ‘가족의 힘 키우기’를 주제로 1박 2일 동안 가죽공예 힐링 수업, 신나는 체육 놀이, 가족사진 촬영 등 부모와 아동의 친밀감을 높이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르떼 뮤지엄에서 다채로운 미디어 아트를 관람하고 미디어로 재탄생한 조선 회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시 관계자는 “부모와 자녀 간 정서적 공감대와 추억거리를 만드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건강·교육·복지 분야에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331가구의 441명이며 아동통합사례관리사 10명이 매칭돼 전문사례관리를 하고 있다.
(경인뷰) 성남시는 경기도 내 처음으로 시행한 ‘모든 시민 대상 독감백신 무료 접종 사업’으로 접종률이 전년보다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해 9월 20일부터 올해 4월 30일까지 전체 시민 91만8077명 가운데 45만8679명이 독감백신 접종을 받아 목표대로 50%의 접종률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접종인원 33만8936명 보다 11만9743명 늘어난 수치다. 전년 같은 기간 37%이던 접종률은 13% 늘었다. 이번에 독감백신 무료 접종 대상에 새로 포함된 14~59세는 30.7%의 접종률을 보였다. 대상자별로는 ▲65세 이상 어르신의 접종률이 가장 높아 85.7%의 접종률을 나타냈다. 이어 ▲6개월~13세 73.4% ▲60~64세 59.8% ▲임신부 50% 등의 순이었다. 사업비 집행률은 73.6%다. 성남시의 모든 시민 독감백신 무료 접종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이다. 시는 시민들이 동네 가까운 병의원에서 접종할 수 있도록 506곳 위탁의료기관을 지정 운영하고 관련 홍보 영상을 만들어 시 공식 SNS 등 각종 매체와 현수막 등을 통해 독감백신 무료 접종 사업을 알렸다. 신상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