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삼우보호작업장은 지난 30일 2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평택행복나눔본부에 전달했다.
삼우보호작업장 박동신 시설장은 “2023평택시민나눔문화축제에 참가해 얻은 판매 수익과 근로 장애인이 만든 제품의 판매 수익을 더해 생활용품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으며 “장애인들이 도움만 받는 사람이 아니라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사람으로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사회적 기업인 삼우보호작업장은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을 운영하는 곳이며 장애인의 고용 창출과 자활·자립을 목표로 장애인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에 평택시 정장선 시장은 “근로 장애인이 직접 일하며 소득을 얻는 활동이 장애인의 자립에도 큰 도움이 되지만, 나아가 근로 장애인 스스로가 본인의 삶을 개척하는 기회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평택행복나눔본부 황성식 나눔국장은 “깊은 뜻을 가진 후원 물품을 필요한 곳에 잘 배분하겠다”고 전했으며 “장애인의 인식을 바꾸기 위해 노력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