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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한국전쟁 영웅 국산 군마(軍馬) 레클리스’ 기념행사 첫 공식 개최

한국전쟁의 영웅 ‘군마 레클리스’ 기념행사, 24일 경기도 연천 백학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

경기도는 지난 24일, 연천군 백학광장에서 ‘2025년 군마(軍馬) 레클리스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레클리스’ 행사는 한국전쟁에서 눈부신 활약을 한 ‘레클리스(Reckless)’ 하사의 숭고한 헌신을 기리고, 안보의식 고취 및 한·미 동맹의 상징성을 더욱 높이고자 마련됐다.

 

경기도가 레클리스 기념행사를 공식 개최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레클리스는 한국전쟁 당시 미 해병대 소속으로 참전한 우리나라 말로 경기도 연천 백학면 일대의 험준한 지형을 용맹하게 누비며 활약했다. 51회 386발의 탄약 수송 및 보급으로 군인들에게 큰 용기를 주었고, 방어선 유지에 크게 기여해 그 공로로 미 해병대 하사 계급을 부여 받았다.

 

기념행사는 레클리스의 활약상을 담은 영상 상영과 함께 소프라노 김진아의 기념공연, 해병대 군악대·의장대의 퍼포먼스, 제9보병사단 박앤드류준호 상병의 말 공연 등이 펼쳐졌다.

 

▲ 사진 경기도청 제공

 

또한 레클리스의 복무지역이자 안보 유적지인 UN군화장장시설과 상승전망대 등 안보 관련 시설을 탐방하며, 백학면 주민자치회가 주관하는 식전공연과 마을 및 레클리스 홍보부스를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체험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 이계삼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 기념사(사진 경기도청 제공)

 

이계삼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한·미 안보협력의 핵심지역이자 활약의 본산지인 경기도 연천군 백학면에서 우리나라 출신 미 해병대 하사 레클리스를 기념하는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레클리스가 한·미 동맹의 지속적인 결속을 굳건히 다져줄 것으로 믿으며, 경기도는 말의 사회공익적 가치 확산과 함께, 미래세대의 안보의식 함양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사진 경기도청 제공

 

기념식에는 이계삼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 김규창 경기도의회 부의장, 방성환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장, 김수용 해병대 제2사단 부사단장, Peter E. Ankney 주한미해병대 부사령관, 오대석 제25보병사단 부사단장, 류호국 연천부군수를 비롯해 연천군의회, 유관기관,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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