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김미숙 경기도의원이 22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보건건강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민의 안전을 위한 ‘경기도 마약 대응 협의체’, ‘경기도형 독성물질 관리체계’ 등 다양한 정책 방향성을 제시했다. 김미숙 의원은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10대 마약 사범은 659명으로 지난해 249명에 비해 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이미 10대들 사이에서 마약이 퍼지고 있다는 증거다”며 “이제는 경기도 내 학교를 책임지는 도 교육청, 경기도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경기도 보건건강국 및 관계 기관이 협업할 수 있는 협의체를 구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미숙 의원은 “이런 마약만이 아닌 다양한 생물, 화학물질 기반의 독성물질이 경기도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화학물질 관리는 환경국 소관일지 모르지만 결국 이런 물질에 노출된 도민을 치료하는 것은 보건건강국 소관의 업무이다”며 “도민들이 독성물질에 중독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노출되었을 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 이는 결국 ‘경기도형 독성물질 중독관리체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류영철 보건건강국장은 “마약 예방을 위한 경기
(경인뷰)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정하용 의원은 22일 경기도교육청 총괄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방공무원 대비 열악한 교육공무직원 및 비정규직근로자 복지향상 등에 대한 관심 제고를 촉구했다. 정하용 의원은 2023.4월 ‘경기도교육청 교육공무직원 채용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을 발의하며 “교육공무직원이 지방공무원과 비교해 ‘복무에 관한 사항’ 등에서 여전히 차별을 받고 있다”고 말하고 개선을 촉구했었으나, “7개월이 경과한 지금도 변화된 것이 하나도 없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에 정하용 의원은 ‘복지포인트’를 사례로 언급하며 “기본복지포인트는 동일하지만 교육공무직원 등은 ‘출산관련, 난임지원관련, 가족관련’ 혜택 등이 전무한 실정이다”, 예를 들면 “지방공무원이 첫째를 출산하면 100만원의 출산축하금이 지급되지만 교육공무원과 기간제교사는 혜택을 받는 내용이 하나도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정하용 의원은 “이것은 명백한 차별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작은 부분부터 차별을 없애야 된다“, ”교육공무직원과 비정규직근로자도 경기도 학생을 위한 소중한 교육공동체인 만큼 제도개선과 사기진작을 위한 방안 마련에 만전을 기해 달라.“, 아
(경인뷰) 황세주 경기도의원이 21일 보건복지위원회에서 경기도 보건건강국을 대상으로 열린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민간 구급차 셧다운 대응 방안을 촉구했다. 황세주 의원은 “최근 민간 구급차에 대한 민원이 증가하고 보건복지부에서 민간협의체를 구성해 문제해결에 나서는 등 응급 환자 이송 체계에 문제점이 발견되고 셧다운 우려마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기도 31개 시군구 민간 구급차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일부 시군은 하나의 업체가 독점하는 사례가 있으며 담합에 의한 응급 이송 체계 교란 우려가 있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황세주 의원이 경기도로부터 ‘경기도 응급환자 이송업체 운영 실태’를 제출받은 결과, 경기도가 민간 구급차 전체를 대상으로 매년 실태점검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정기 실태점검을 통해 32개소를 점검한 결과 ‘출동 및 처치기록지 관리 의무 미이행’ 2건, ‘구급차 용도 외 사용’ 1건을 적발했으며 6개소에 대해서는 일상점검을 실시해 ‘이송업 변경허가 및 구급차 운용신고 위반’ 1건, ‘응급구조사 탑승 의무 위반’ 3건, ‘타 시도 무허가 영업’ 3건 등을 적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황세주 의원은 “경기도에서도
(경인뷰)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박명원 의원은 22일 상임위 소관 기관을 대상으로 열린 행정사무 종합감사에서 최근 들어 문제가 되고 있는 꿀벌 감소 현상에 대한 대책을 듣고 칸막이 행정으로 인해 대책 마련이 어렵다고 지적하면서 관련 실국의 종합적 대응을 촉구했다. 박명원 의원은 “지난 행정사무감사 기간동안 농정해양위원회의 여러 위원들이 꿀벌 감소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는데, 꿀벌 감소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병해충 방제제”고 지적하고 “산림의 소나무재선충 방제용 살충제, 돌발해충 방제제, 농업용 살충제, 축산용 전염병 매개곤충 방제제 등을 병해충 구제용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기 위해 방제사업을 국비와 도 자체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솔잎과 떨어진 낙엽, 송홧가루 등을 채취해 공인기관인 친환경농산물인증센터에 잔류 농약 분석을 의뢰한 결과 살충제 성분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된 것으로 밝혀졌다이에 박 의원은 담당기관의 실국장들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도민들이 느끼는 행정의 문제 중 가장 많이 지적받는 것은 칸막이 행정”이라고 지적하면서 “꿀벌 감소 대책 추진시 양봉 사업지원
(경인뷰) 성남시의회 조우현 의원이 지난 22일 열린 성남시의회 제28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남한산성 순환도로 연내 개통은 졸속행정이며 공기연장할 것”을 촉구했다. 조 의원은 남한산성 순환도로 확장공사의 지연 문제를 제기하면서 현재 공사 상황과 집행부의 대책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특히 은행주공아파트와 인접한 지역주민들이 고통받고 있는 소음 문제에 대한 실효성 없는 대책에 강력히 비판했다. 조 의원은 “은행주공아파트 교통소음 영향평가에 따르면 남한산성 순환도로에서 발생하는 도로소음이 은행주공아파트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분석한 결과, 방음벽을 설치하게 될 경우 환경정책기본법 시행령에서 정한 기준인 주간 65dB, 야간 55dB을 모두 초과하게 되지만, 방음터널을 설치하게 되면 주·야간 소음기준을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방음터널로 설계를 변경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조 의원은 남한산성 순환도로의 도로 부대시설이 미흡한 상태에서 도로를 개통하는 것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으며 정해진 기간 내에 사업을 완료하는 것보다 시민의 안전이 더욱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에 “즉시 도시관리계획에 부합하는 소음저감 대
(경인뷰) 용인문화재단은 다음달 9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43회 정기연주회 'A Ceremony of Carols'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국 현대합창의 거장 벤자민 브리튼의 'A Ceremony of Carols' 작품을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색깔로 새롭게 구성해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객원지휘자 박주현의 지휘 아래 소프라노 강혜정의 협연 무대와 하프, 퍼커션 연주까지 더해져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A Ceremony of Carols Deck the Hall Jingle Bells 등 아카펠라부터 겨울 노래 메들리까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어울리는 곡들로 프로그램을 꾸려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43회 정기연주회 'A Ceremony of Carols' 공연은 만 5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전석 무료 공연으로 오는 11월 27일 오후 1시부터 12월 7일 오후 3시까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내 공연 상세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으로 진행된다. 본 공연에 대한 상세정보 및 사전 예약 관련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경인뷰) 재단법인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수지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지난 11월 18일 순국선열의 날을 맞이해 16명의 청소년들과 함께 독립운동가 쿠키를 만들고 ‘태극’을 표현한 음료를 포장해 청소년 쉼터에 기부했다. 역사 인식개선 캠페인으로 진행된 이번 활동은 독립운동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시작됐다. 평상시 많이 접하는 독립운동가 외에 용인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와 용인의 3.1 만세운동 시작일도 배우며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독립운동을 했던 순국선열들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참여자들은 자신들이 느꼈던 순국선열들에 대한 마음을 담아 쿠키를 만들고 ‘태극’을 표현한 딸기청과 블루레몬에이드를 포장했다. 포장 스티커에는 배운 내용을 활용해 역사 인식개선 캠페인 문구들을 창작해 꾸몄다. 이렇게 청소년들이 직접 만들고 포장한 쿠키와 음료는 역사 인식개선 캠페인 활동의 일환으로 관내 청소년 쉼터에 기부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쿠키를 만드는 것뿐만 아니라 역사 지식도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다”, “처음했는데 생각에 비해 10배는 재밌었다”,“의미 있는 활동이라서 더욱 좋았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
(경인뷰) 경기도 수원시 수원시립미술관은 NC문화재단 협력전시 ‘프로젝토리: 평범함의 비범함’ 전시 연계 안데스 작가의 ‘지질학적 베이커리’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현재 수원시립미술관에서 ‘일상적 창의성’을 주제로 개최 중인 전시‘프로젝토리: 평범함의 비범함’ 중 안데스 작가의 작품 ‘지질학적 베이커리 시리즈’를 관람객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게 구성한 연계 프로그램이다. 안데스 작가는 2017년 남미 여행 중 안데스산맥의 지형과 먹고 있던 케이크의 형상과 유사하다는 상상력에서 작품을 전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작가의 작품 ‘지질학적 베이커리’ 시리즈와 연계해 빵을 통해 지질학을 그리고 지질학을 통해 빵을 탐구해 보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참여자는 베이커리 카트에 배치된 빵과 사물 카드를 보고 ‘빵을 돌같이 보기’, ‘돌을 빵같이 보기’, ‘나만의 지질학적 빵 그리기’ 활동을 진행하며 주말에는 직접 빵을 먹어볼 수도 있다. 프로그램은 11월 21일부터 전시 종료일인 12월 17일까지 ‘프로젝토리: 평범함의 비범함’전시가 개최되는 3전시실 앞에서 무료로 운영되며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경인뷰) 용인특례시 기흥구 상갈동이 제주특별자치도 구좌읍 주민자치위원회와 자매결연 10주년을 기념해 돌하르방 기증식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1일 구좌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상갈동을 방문해 합동워크숍을 진행하고 자매결연 10주년을 기념하는 돌하르방 한쌍을 기증했다. 상갈동 주민자치위원회는 기증받은 돌하르방에 뜨개옷을 입혀 꾸며 감사의 뜻을 더했다. 동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지속된 상갈동과 구좌읍의 우호를 확인하는 뜻 깊은 기증식이었다”며 “앞으로도 두 도시의 상호 협력적인 관계가 계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갈동과 구좌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013년 2월 자매결연을 맺은 후 10년 동안 ‘구좌향당근 직거래 장터’, ‘용인백옥쌀 직거래 장터’ 등 다양한 교류 사업을 진행해왔다.
(경인뷰) 용인특례시 처인구 남사읍이 지난 20일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 청소년 6명을 대상으로 ‘행정복지센터는 무엇을 할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프로그램은 남사읍 5개 부서의 업무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질의응답을 통해 평소 가지고 있던 관공서의 기능과 공무원의 역할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 학생 A군은 “남사읍을 위한 행정복지센터의 역할과 공무원이라는 직업에 대해 알 수 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읍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미래와 진로탐색을 돕기 위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남사읍 지역 내 기관들의 기능을 소개할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인뷰) 용인특례시가 수지구 근린공원 4곳 산책로 일부를 맨발로 걷는 ‘어싱길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어싱길은 지구 표면에서 발생하는 에너지를 몸으로 받아들이는 치유법의 일종인 어싱 효과를 얻기 위해 맨발로 걷는 길을 말한다. 시는 상현동 1151번지 일원 서봉숲속근린공원 숲길과 연결된 산책로 200m 구간을 맨발로 걷을 수 있도록 어싱길로 만들 계획이다.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맨발 걷기를 하던 길인데 시는 기존 산책로에 산흙을 깔고 세족장과 신발장 등의 편의시설도 설치할 계획이다. 공사는 올 연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며 총 4000여 만원이 투입된다. 성복동 314-4번지 일원 수지중앙공원 내에도 어싱길을 조성한다. 이 공원은 아직 조성된 공원은 아니지만 부지 내 성복중학교~신봉고등학교를 따라 2km 구간 산책로를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시는 기존 산책로 가운데 경사면을 제외한 200m 가량의 완만한 구간을 어싱길로 만든다. 올 연말까지 1000여 만원을 투입해 기존에 깔린 야자 매트를 걷어내고 흙을 깔아 시민들이 맨발로 걸을 수 있는 산책로로 정비할 계획이다. 상현동 1198번지 일원 소실봉근린공원과 신
(경인뷰) 용인특례시는 배달과 택배, 대리운전 등을 하는 ‘이동노동자’가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오는 27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수지구 죽전동에 있는 죽전역 인근의 철도공단이 소유한 유휴부지를 활용해 휴식 공간을 갖춘 27㎡ 규모의 가설건축물 1동과 주차공간을 마련했다. 24시간 상시 운영되는 쉼터는 ‘이동노동자’에게 쉴 공간을 제공하고 청소와 비품 정리에는 공공일자리를 활용해 고용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쉼터 내부에는 폭염과 한파에 대비한 냉·난방기와 함께 TV와 소파, 테이블, 냉·온수기, 휴대폰 충전기를 설치해 노동자들이 언제나 사용할 수 있도록 했고 보안과 안전을 위해 폐쇄회로TV도 설치했다. 쉼터 출입은 개인 신용카드나 휴대폰 페이기능을 활용해 인증하면 된다. 시는 오는 27일부터 3주 동안 시범운영해 보완할 점이 있는지 확인한 뒤 다음달 15일 쉼터를 정식 개소한다. 시범운영 1주차에는 쉼터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2주차부터는 24시간 운영해 이용 현황을 파악한다. 시 관계자는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겨울을 앞두고 설치한 쉼터가 이동노동자들에게 따뜻한 휴식처가 되기를 기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