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지난해 경기도에서 곤충사육 농가 38곳이 신규 개업을 하고 34곳이 폐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농가 1곳이 개업하면 1곳꼴로 농사를 접은 것이어서 판로 확대 및 기능성 제품 개발 등 대책 마련이 절실한 실정이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최만식 의원은 22일 종합감사에서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알려진 곤충산업이 큰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도 농업기술원이 최만식 의원 등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경기도 곤충사육 농가는 모두 676곳으로 1곳당 판매액은 2,175만원에 그쳤다. 곤충사육 농가 수는 2021년 672곳에서 1년 사이 38곳이 개업하고 34곳이 폐업했다. 최 의원은 “지난해 곤충산업 육성을 위한 우수제품 판촉 및 홍보행사는 4회, 유치원, 가족단위 등 대상별 차별화된 경기곤충체험학교에는 연간 3,000여명이 참가하는데 그쳤다”며 “곤충사육에 대한 기술보급과 함께 소비자 기호에 맞는 새로운 기능식품 개발과 학습 및 애완용 시장 확대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석철 농업기술원장은 “곤충사육 농가가 지속적으로 증가한 반면, 소비는 이를 뒤따르지 못해 코로나19 종료
(경인뷰) 경기도 의회 박재용 의원이 21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사회서비스원을 대상으로 인사조직관리와 사업 운영에 대해 개선을 촉구했다. 박재용 의원은 “최근 경기도사회서비스원에서 대규모 이직사태가 발생해 정상적인 경영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하고 사회서비스원장에게 이에 대한 “원인을 진단하고 재발 방지 대책 마련해 의회에 제출”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최근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여주로 이전하면서 통근거리 등을 이유로 이직한 것이라고 보는 의견도 있지만, 직원 대량 해고로 인한 갈등이 있었고 2023년 종합감사에서는 대규모 인사 비리가 부각하는 등의 문제가 있었다면서 직원 이직 문제가 사회서비스원을 여주로 이전해서 발생했다고 보기 어렵다는 것이다. 아울러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의 역할과 기능을 명확히 하고 생애돌봄서비스 지원을 위한 기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경기도내에는 5천여 개의 복지시설이 있으며 돌봄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요구가 있다는 것이다. 이와 같이 경기도민들의 돌봄서비스 이용 욕구가 매우 다양하지만,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아동 돌봄 서비스 제공에 대한 노하우가 부족하고 전문인
(경인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정부의 주민투표 결정을 재차 촉구하면서 “산이 막히면 길을 만들고 물이 막으면 다리를 놓고 가겠다”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22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민관합동추진위원회’를 열고 민관합동추진위원회의 그간 노력을 격려하고 앞으로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2월 위원회 출범 이후 네 번째다. 경기도는 지금까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비전 선포, 도민공감대 형성을 위한 시군별 순회 설명회와 숙의공론조사, 행정안전부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와 주민투표 실시 건의 등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절차를 한 단계씩 밟고 있다. 김동연 지사는 “북부특별자치도에 대해서 경기도가 할 수 있는 것은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서 다 했다 중앙정부에 12월 중순까지 주민투표에 대한 가부 결정을 해주기를 강력히 촉구한다”며 “저희가 진행해 왔던 모든 것을 봤을 때 정부가 주민투표 요구를 거부할 명분은 없다고 생각한다 거부하거나 부정적으로 나온다면 전적으로 정치적인 이유에서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19
좋은땅출판사가 ‘유비쿼터스 성공리더십’을 펴냈다. ▲ 이정완 지음, 좋은땅출판사, 196쪽, 3만3000원 이정완 저자의 ‘유비쿼터스 성공리더십’은 기술의 급격한 발전,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다문화적인 사회의 확대, 그리고 기업과 조직의 치열한 경쟁 환경에서 요구되는 리더의 역할을 어떻게 하면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한다. 유비쿼터스 시대라는 새로운 환경에서 요구되는 리더십의 모습을 구체화해 제1부에서는 유비쿼터스 환경에서의 성공의 개념, 핵심 요소, 그리고 유비쿼터스 성공 구현 전략을 소개했으며, 제2부에서는 유비쿼터스 부(富)의 개념, 핵심 요소, 그리고 유비쿼터스 부(富)를 창출하기 위한 전략을 살펴본다. 이어 제3부에서는 유비쿼터스 리더십의 개념, 핵심 요소, 그리고 유비쿼터스 리더십의 구현 전략을 설명한다. 새로운 시대에는 새로운 리더십 모델이 필요하다. 기술의 급격한 발전과 각종 기기들의 발달로 우리의 일상은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현재의 유비쿼터스 환경에서는 더 이상 과거의 리더십 모델로는 충분히 대응할 수 없는 변화와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유비쿼터스 성공리더십’은 이러한 새로운 리더
(경인뷰) 평택시 비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1일 관내 취약계층 위기가구 15세대를 찾아가 안부 확인과 함께 먹거리를 전달했다. 이 사업은 지난 2월부터 평택시 사회복지보조금 및 비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지정 기탁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금으로 추진했으며 고령, 질병, 거동 불편 등 식사 준비가 어려운 위기가구 15세대에 월 2회 밑반찬을 전달했고 지난 21일까지 총 18회차로 2023년 사업을 마무리했다. 또한, 밑반찬을 전달하면서 안부 확인 및 위기 상황 확인을 통해 건강관리,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사회안전망 구축에도 힘썼다. 비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한만걸 위원장은 “경제적 이유와 가족의 부재 등으로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 반찬 나눔과 더불어 이웃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매우 기뻤다”며 “밑반찬 전달 사업은 수혜대상자의 만족도가 높아 앞으로도 꾸준히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5년 11월 구성 이후 밑반찬 전달, 사랑의 김치, 주거환경개선 사업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발굴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경인뷰) 평택시 포승읍 새마을부녀회가 22일 포승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는 지역 기업인 한온시스템 평택공장과 사회복지법인 고앤두가 주관한 김장 나눔 행사에 포승읍 새마을부녀회가 일손 돕기 형식으로 참여한 것으로 이날 부녀회 회원 20여명은 한온시스템 및 고앤두 직원, 평택 해양경찰, 적십자여성봉사회원 등 30여명과 함께 김장 250박스를 담가 포승읍 거주 홀몸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 김유순 포승읍 새마을부녀회장은 “지난 17일 새마을부녀회에서 담근 김장 김치 150박스를 홀몸 어르신들께 전달했지만, 미처 전하지 못한 어려운 이웃들이 있어 아쉬웠는데, 이번 행사로 더 많은 분께 갓 담은 김장 김치를 드릴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의헌 포승읍장은 “바쁘신 가운데 김장 나눔을 후원하신 한온시스템과 봉사에 적극 참여하신 고앤두, 평택 해양경찰서 적십자 여성봉사회, 새마을부녀회 회원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김장과 함께 따뜻한 마음도 이웃께 전달돼 포근한 겨울을 보내실 것 같다”고 전했다.
(경인뷰) 평택시는 22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에서 9대 분야 222개 공약사업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공약사업 추진 실·국·소장과 사업 담당 과장 등 30여명이 참석해 민선8기 공약사업의 추진 성과와 향후 추진계획 및 부진 사업에 대한 방안을 논의했다. 9대 분야 222개 전체 공약사업 중에 2023년 11월 기준 40건의 공약이 이행 완료되거나 이행 완료 후 추가 목표를 세워 추진 중이며 올해 연말까지 추가로 12건을 완료할 예정이다. 완료된 공약은 청년업무를 전담으로 할 청년정책과 신설 시민안전보험 보장범위 확대 영유아 보육시설 안전체계 구축 평택항 문화관광 클러스터 구성 농민기본소득 복지 강화 등 총 40건이다. 또한 평택항 탄소 중립 수소복합지구 조성 대중교통 노선 전면적 개편, 편리한 교통 구축 아주대학교 평택병원 조기 완공 추진 등을 포함한 177건의 사업이 정상 추진되고 있다. 보고회에 참석한 최원용 부시장은 “현재 추진 중인 공약사업에 대해 시기, 예산, 법적 절차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 재검토해서 임기 내 시민과의 약속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
(경인뷰) 경기도 G마크 유통시스템이 연계되지 않아 총 농가수 및 매출실적을 알수 없다는 지적이 나왔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장대석 의원은 22일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2023년 행정사무감사 종합감사에서 직매장, 마켓경기, 학교급식 등 로컬푸드 유통시스템이 사업 간 연계 부족으로 사업효과를 알 수 없어 통합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 의원에 따르면 마켓경기 매출은 56억으로 전북 남도장터 603억과 비교해 10%밖에 되지 않고 직매장 월 매출은 최상위 1억 이상에서 최하위 900만원으로 매출 격차가 커 점검과 개선책이 필요하다. 특히 로컬푸드 직매장과 마켓경기, 친환경 학교급식 등 유통·공급시스템 전반을 검토해 통합적 관점에서 개선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장 의원은 “경기도 친환경 농업에 종사하는 농가 수가 2019년 5,366농가에서 2023년 8월 4,591농가로 감소돼 775호가 줄었다”며 “농가수 감소는 친환경 학교 급식의 어려움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교육청과 긴밀한 협조를 하라”고 당부했다. 이에 농수산생명과학국 박종민 국장은 “로컬푸드 직매장 매출 격차가 크다는 점을 파
(경인뷰) 경기도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성수 의원은 21일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산하기관인 경기콘텐츠진흥원을 대상으로 한 종합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콘텐츠진흥원 공대행 위탁사업중 일부 사업에서 반환금을 부당이월하는 행위에 대해 지적하며 당해 연도 내 신속집행 조치해 줄 것을 강력하게 주문했다. 예산집행에 있어 ‘명시이월’은 당해 회계연도 내에 그 지출을 끝내지 못할 것이 예상되어 그 취지를 세입·세출예산에 명시해 미리 지방의회 의결을 얻은 금액을 말한다. 통상적으로 ‘명시이월’을 사전 집행계획과 달리 집행된다는 점과 의회에 승인을 받지않았다는 점을 바탕으로 세부적인 사유 등에 따라 부당한 이월로 간주되기도 한다. 그리고 행정안전부의 지방출자출연기관 예산편성지침 및 집행기준에 의하면 ‘대행사업을 종료한 때에는 지체 없이 비용정산’을 하도록 부당이월 방지와 관련해 근거가 마련되어 있다. 김성수 의원은 “사업에 대한 반환금은 사업이 완료되면 즉시 정산 후, 반납해 다음 회계연도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또한 “다음 연도 30일 이내에 발생이자 등 부수 수입을 포함해 사업비 잔액과 수입금을 지체 없이 반납해야 한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경인뷰)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강태형 의원은 22일 농수산생명과학국 등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 종합감사에서 외국인 근로자 숙소 건립에 관해 재차 강조했다. 강태형 의원은 “본 의원이 ‘속헹 씨’ 사망 사건 이후, 사건 재발 방지를 위해 전국 최초로 외국인근로자 인권 및 지원 조례를 발의한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며 “이후 도에서 외국인 근로자 숙소 건립에 27억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나, 완공 시점이 늦어진 것은 집행부의 소극적인 행정 태도가 문제”고 말했다. 이어 “경상남도의 경우 지난 10월 외국인 근로자 숙소를 착공했는데 먼저 조례가 제정된 경기도에서는 착공조차 하지 못한 것이 매우 안타깝다”며 “예산을 편성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업이 지연되는 사태에 대한 무책임한 태도를 반성하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또한 “외국인 근로자 숙소 건립은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시급한 문제”며 “건립 이후에도 철저한 관리·감독은 물론 정확한 업무 인수인계를 통해 행정의 연속성과 신뢰성을 확립하는 모습을 도민들에게 보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행정사무감사에서 나온 지적사항들은 충분히 검토해 조속히 개선할 수 있어야 한다”며 제시된 대안과 건
(경인뷰)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한국 위원은 지난 21일 경기도체육회관에서 열린 행정사무감사 마지막 날 종합감사에서 경기도 및 산하기관에 열심히 일하더라도 성과가 없으면 헛수고임을 강조했다. 이날 이한국 의원은 “경기도가 외국인 관광객과 숙박형 관광객을 유치 못하는 이유는 일을 열심히 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뒤처진 관광정책 때문이다”며 지도층의 역량 부족을 원인으로 제기했다. 이어서 이 의원은 “한국 관광의 위기가 단지 경기도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위기감을 느끼고 내년 관광 분야 예산을 10.7% 대폭 증액한 정부와는 다르게,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 내년 예산안은 전년도보다 오히려 5% 넘게 감액된 상태다”며 문제의 심각성을 각인시켰다. 이에 대해 안동광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경기도 관광산업 위기에 책임감을 느끼고 반성하고 있다”며 “추후 있을 본예산 심의 때 예산이 증액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고 내년 관광 사업에 내실을 다지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 의원은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 견학을 온 어린이들이 야외 열악한 환경에서 식사하는 사진을 보여주며 가족 단위 휴게 공간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경기문화재단에 요청하면서 질의를 마쳤다.
(경인뷰)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옥분 의원이 21일 열린 경기복지재단에 대한 보건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연구와 사업의 균형있는 통합 추진을 강조했으며 복지 연구에 대한 역할 및 정체성을 재확립할 필요성, 경기도 불법사 금융 피해지원 사업의 활성화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박옥분 의원은 행정사무감사 질의에 앞서 “경기복지재단에서는 그간 대표이사의 장기간 공백에 대해 취임 후 조직문화 개선이나 사내규칙에 대해 정비, 규칙 개정, 현안대응 TF팀 운영 등 제도 정보에 노력한 것으로 알고 있다. 연구과제 뿐아니라 사업계획단계부터 검토가 필요하며 이러한 과정에서 연구의 질이 실질적으로 향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검토가 필요하다. 박옥분 의원은 “최근 경기연구원 홈페이지에 ‘2023년 경기연구원 하반기 직원채용공고’에 따르면 연구직 중 복지분야에서 복지정책과 미래 복지아젠다 분야로 2명을 채용 중에 있다. 이는 재단과의 중복연구도 발생될텐데 이는 두 기관의 연구영역이 중첩된다고 생각한다. 향후 재단에서 복지연구에 대한 고유사업을 수행하는데, 향후 역할과 정체성이 모호해질 수 있다. 또한 현 중앙정부의 복지정책 방향이 공공서비스 민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