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인천광역시교육청은 18일 강화군 양도면에서 양도우리마을교육자치회가 참여하는 마을축제 ‘가을 씨마켓’ 행사를 개최했다. 해마다 열리는 강화 양도면 씨마켓은 강화지역의 대표적인 마을축제로 우리마을교육자치회 협약교인 동광중은 천연수세미와 여주 가공품, 조롱박 공예품, 학교에서 직접 가꾸고 재배한 농산물을 출품했다. 우리마을교육자치회 협약단체인 진강산마을교육공동체와 산마을고등학교에서 재배한 배추와 순무로 함께 김치를 담그고 초중고 학생이 참가한 ‘2023진동갓탤런트’ 공연을 개최해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양도우리마을교육자치회의 마을축제 씨마켓이 지역주민과의 협력과 소통으로 앞으로도 의미있는 마을공동체 활동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인뷰)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인천 가족체류형 농촌 유학 정책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2024년 체험형 프로그램을 시범 도입한다. 이를 위해 지역 교육 및 학교와 지역사회 연계 강화, 학교 특색 프로그램 및 방과후 프로그램 개발, 시범운영 및 모니터링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22일 가족체류형 농촌유학 도입을 위한 기초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가 강화 라르고빌에서 열렸다. 연구보고회는 인천시교육청, 강화지역 교원, 지역 마을활동가,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연구 결과 검토 및 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안했다. 연구는 도시와 농어촌이 공존하는 인천의 자연환경, 지역 특성, 문화 등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인천형 가족체류형 농촌 유학의 개념 정립, 특화된 교육과정, 프로그램 방향, 정책 공감대 형성 등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인천 교직원, 학부모, 학생 2,249명이 인식 조사에 참여해 인천 가족체류형 농촌 유학에 대한 인지도, 필요성, 운영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그 결과 인천 가족체류형 농촌유학 운영에 대해 학부모와 교사의 동의 정도는 학부모 77.6%, 교직원 69.6%의 응답을 보였다. 농촌 유학에 대한 거
(경인뷰)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1일 인천 지역사회 41개 관련 기관과 ‘2023년 하반기 다문화교육 지역사회협의회’를 개최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인천시, 경찰청,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 지역 내 대학, 도서관, 가족센터 등 지역사회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다문화학생의 다각적이고 통합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고자 2010년부터 지역사회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는 ‘변화하는 다문화교육 정책 방향에 따른 지역사회 유관기관 협력 방안’에 대한 인하대학교 김영순 교수의 강의를 시작으로 인천광역시교육청의 ‘2024학년도 다문화교육 지원 사업’ 및 각 기관의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빠르게 변화하는 다문화사회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기관별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다문화학생의 성장을 통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교육청과 지역사회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며 “다문화교육 지역사회협의회를 통해 다양한 언어적·문화적 배경을 가진 다문화학생들이 인천에서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치고 성장하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뷰)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인천광역시교육청, 2024년 대한민국 교육을 논하다’라는 주제로 2023년 제2차 교육정책토론회를 21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 인사말과 신충식 인천시의회 교육위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김진경 전 국가교육회의 의장, 김차명 참쌤스쿨 대표, 이상수 전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 한희정 전 실천교육교사모임 대표, 이윤경 참교육학부모회 회장이 발제 및 토론을 맡았다. 이번 토론회는 교육정책 전문가, 현장 전문가 및 인천시민 약 100명이 참여해 2024년 대한민국 교육 이슈에 대해 논의했다. 이를 통해 교육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진경 전 의장은 발제를 통해 시대의 변화와 미래를 위한 새로운 교육권 정립하기에 대해 제안하고 김차명 교사는 코로나19 이후 급격하게 다가온 디지털 교육을 어떻게 대응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 발표했다. 이상수 교장은 고교학점제의 필요성과 고교학점제가 가져올 변화와 과제에 대해, 한희정 교사는 안전한 교실을 위한 맞춤형 통합지원과 같은 포괄적 지원체제의 필요성에 대해 각각 제안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토론회 내용을
(경인뷰)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노후된 상수도 정보기술 시설물을 교체하고 증가하는 상수도 기반 시설 통신요금을 절감하기 위해 ‘스마트 통신망’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통신망 구축은 언제 어디서나 신속한‘스마트 물관리’를 구현하기 위한 기반통신망 사업으로 통신망과 노후 통신장비 교체 등 사업 초기에 드는 막대한 투자예산을 절감하기 위해 기간통신사 간 투자를 유도해 추진된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상수도 관리에 활용되는 1,400여 개의 전체 통신회선 중 30%인 372회선에 대해 7년 약정을 조건으로 기간통신사를 대상으로 공개모집 했으며 총 3개 기간통신사가 제안서를 제출해 평가위원회 평가를 거쳐 주식회사 KT를 최종 선정했다. 제시된 조건에 따르면 7년간 2억 1천만원의 요금 할인과 노후장비를 무상으로 지원받으며 향후 7년간 무상으로 사후관리를 제공하는 등 총 15억원 상당의 예산이 절감된다. 또한 상수도 기반통신망의 유·무선 통신속도도 기존 대비 최소 10배 이상 빨라져 스마트한 물관리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상수도사업본부는 12월 초 기간통신사 KT와 세부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2월부터 10월까지 기반 통신망을 전
(경인뷰) 인천광역시는 11월 24일부터 25일까지 송도 트라이보울에서 ‘2023 인천 도시디자인 위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째 이어온 이 행사는 ‘인천시민 디자인 한마당’의 명칭이 바뀐 것으로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테크노파크와 인천경기디자인기업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한 해 동안 인천시민과 함께 발굴한 공공디자인의 정책 성과와 과제를 공유하고 공공디자인 비전과 계획을 발표하는 자리로 그중 도시디자인 포럼에서는 디자인에 대한 이해도 향상과 디자인 분야 가치 확산을 모색할 예정이다. 2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포함한 공공디자인분야 유공자 표창과 ‘시민들이 만들어 가는 디자인 도시, 인천’을 주제로 시민 디자인단과 수상자들의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이어 25일 에는 나건 교수의 ‘도시와 공간, 인간중심 디자인’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김치호 대표의 ‘도시, K문화를 주도하는 상공간’박정우 대표의 ‘모두를 위한 디자인의 가치’김아영 대표는 ‘청년들이 만드는 로컬디자인, 포디움 126 사례’를 강연한다. 또한 트라이보울 전시장에서는 인천시와 군·구의 도시디자인 성과 및 공모전 수상작, 다양
(경인뷰) 인천광역시는 월미공원 반려동물 놀이터와 부평구 신트리공원에 ‘스마트 반려동물 배변처리 자판기 및 수거함’ 각 1대를 설치해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공원 내 반려동물 배변 처리 문제로 발생할 수 있는 시민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21년 행정안전부 우수 아이디어 시범사업에 공모해 선정됐다. 시는 자체 개발한 어플과 자판기·수거함을 활용해 전국 최초로 ‘반려동물 동행 플랫폼’을 운영한다. 풉풉 앱에 가입 후 자판기에 QR코드를 인식하면 친환경 배변봉투를 무료로 받을 수 있고 배설물을 담아 수거함에 버리면 된다. 앱을 활용해 나만의 산책 내역과 배변 기록도 관리할 수 있다. 인천시는 시범 운영과 만족도 조사 후 불편 사항을 최종 보완해 내년 2월에 9개 공원, 총 13대까지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인천시가 개발한 어플‘풉풉’은 안드로이드와 IOS에서 다운로드 받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회원가입을 위해서는 사전에 동물병원 등 동물등록 대행기관에서 반려동물 등록을 해야 한다. 최도수 인천시 도시균형국장은 “인천의 사회적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현장에 확대 지원해 누구나 편리하
(경인뷰) 인천광역시 수산자원연구소는 기후변화, 지구온난화, 연안 오염 등으로 인해 점차 감소하는 패류 자원 감소에 대처하기 위해 토종 홍합 ‘참담치’ 80만 마리를 지난 21일 옹진군 백령면 두무진 해역에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한 어린 참담치는 올해 3월에 건강한 어미로부터 산란 자극을 통해 수정란을 채란해 약 220일 동안 사육한 것으로 병성감정기관의 전염병 검사를 통해 건강한 종자로 판정받은 껍질 높이 5∼15㎜ 크기의 우량 종패들이다. 참담치는 육질이 두껍고 단단해 다른 담치에 비해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크기가 매우 크고 공급량이 많지 않아 1kg당 3만원대에 판매되고 있어 어민들에게 새로운 소득원이 될 가능성이 큰 고부가가치 품종이다. 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는 2016년부터 참담치 양식 기술 개발연구를 통해 부화부터 성장까지 사육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유일의 참담치 방류기관으로써 2016∼2022년까지 총 191만 마리를 방류했다. 또한 지난 11월 14일에는 군산시로부터 분양 협조를 요청받아 10만 마리를 분양하는 등 서해지역 수산자원의 회복을 위해 힘쓰고 있다. 안정적인 종자생산 기술을 기반으로 상품
(경인뷰) 30여 년의 세월을 지나온 만석 우회고가교가 철거되고 왕복 6차로의 평면도로로 탈바꿈했다. 인천광역시는 중구 항동1가와 동구 만석동을 연결하는 만석 우회고가교 정비사업이 준공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22년 1월 착공해, 총사업비 493억원이 투입됐다. 인천중부경찰서 뒤편에서 만석동 주공아파트 구간을 잇는 만석 우회고가교는 1993년에 길이 1.2㎞, 높이 15m 규모로 설치돼 산업도로의 역할을 해 왔지만, 도시미관 훼손과 도시기능 단절로 원도심 활성화의 걸림돌로 작용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인천개항창조도시 재생사업의 마중물 사업으로 우회고가교를 철거하고 평면교차로 왕복 6차로의 도로로 정비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인천시는 코레일 및 국가철도공단과 긴밀히 협의해 우회고가교와 철도 건널목을 함께 철거해, 도로선형을 개선하고 교통안전사고도 예방할 수 있는 보행자 중심의 도로를 구축할 수 있었다. 허홍기 인천시 종합건설본부장은 “우회고가 정비사업을 하면서 건널목 철거에 도움을 주신 관계기관과 공사로 불편을 겪은 시민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고가교 철거로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체계
(경인뷰) 인천광역시는 11월 23일부터 11월 25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에 참가해 인천형 인공지능 교통서비스를 홍보한다. 행정안전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공동 개최하는 ‘2023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는 “정부혁신, 디지털플랫폼정부와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총 99개 기관이 참가한다. 범정부적 디지털 혁신 성과를 상호 공유하는 행사로 개막식, 전시부스, 컨퍼런스, 부대행사 등이 열린다. 인천시는 ‘교통서비스, 인천이 AI로 선도한다’를 주제로 인천교통공사와 공동으로 전시 부스를 운영해 첨단기술 기반 지능형 교통상황 관리시스템과 인천 1호선 부평역의 로봇친화 첨단서비스 구축 사례를 소개한다. 인천시는 지능형 교통상황 관리시스템의 다양한 교통정보 수집을 통한 스마트 교차로 시스템 디지털 트윈 기반 교통상황관리 및 인공지능 신호 최적화 시스템 인천형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을 관람객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앞서 이달 초 행안부가 주최한 ‘2023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인천교통공사는 시민 안
(경인뷰) 인천광역시는 11월 22일 송도에서 코로나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2023 인천국제기구협의체 대표자 회의’를 개최해 인천시와 국제기구의 상생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고기영 유엔 아태정보통신교육원 원장, 제이슨 알포드 월드뱅크 한국사무소장을 비롯한 인천시 소재 11개 국제기구 대표와 인천글로벌캠퍼스 운영재단, 인천대학교 등 유관기관 대표 및 관계자 5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회의에서는 인천시와 국제기구 간 협력사업,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인천 유치 노력에 대한 소개와 상생발전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기구별 협조 사항 등을 논의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국제사회와 인천의 미래를 위해 우수한 인천 지역의 인재들이 국제기구에 진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는‘국제기구 직업체험 프로그램’과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에 대한 국제기구의 참여와 협조에 감사를 표했다. 또 인천시민 모두가 행복한 세계 초일류 도시를 위해 국제기구와 함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회의에 참석한 국제기구 대표들은 인천시의 관심과 지원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국제회의 인
(경인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마지막 단계인 주민투표 실시를 행정안전부에 요청한 가운데, 12월 중순까지 가/부를 결정해 달라고 촉구했다. 김 지사는 정부 의사결정과정에 정치적인 고려가 있다면 국회·국민을 통한 특단의 조치까지 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하기도 했다. 김동연 지사는 22일 도청 북부청사에서 열린 도정 열린회의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위해 비전을 세우고 콘텐츠를 채우고 주민설명회를 북부 거의 전역에서 하고 여야 동수인 도의회에서 결의안 채택과 주민투표 특별법 개정 촉구에 대한 결의까지 하는 등 경기도가 할 수 있는 일은 다 했다”며 “이제는 정부로 공이 넘어가 있다. 정부가 데드라인인 12월 중순까지 주민 투표를 할 것인지에 대한 답을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기에 대해서 부정적인 답을 한다면 국회와 얘기하고 국민께 직접 묻는 등 특단의 조치를 하겠다는 얘기를 분명하게 드린다”며 “경기도는 기회특구, 기업·투자 유치, 규제 완화 등 할 일을 다하면서 중앙정부의 주민투표에 대한 답을 기다리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정부가 정치적 결정을 할 수 있다는 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