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오산시 대원동 7개 단체 연합이 주관한 ‘2023년 대원동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됐다. 대원동 7개 단체 연합의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는 김치를 담가 나누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행사로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도 대원동 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하고 대원동 7개단체 회원 약 100여명이 봉사자로 참여해 김치 한 포기 한 포기마다 이웃사랑을 가득 담아 김장을 담갔다. 특히 이번 김장행사에는 고물가에 대응하기 위해 직접 배추와 무를 산지에서 수확하고 절이는 등 재료비를 절감해 더 많은 이웃에게 나누기 위한 노력이 더해졌다. 이번 행사를 통해 마련된 김치 200통은 대원동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져 따뜻하고 든든한 겨울나기에 큰 힘이 될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한 심인숙 대원동 새마을부녀회장은 “김장 나눔을 통해 외로운 취약계층에 작게나마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사랑이 넘치는 대원동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모천우 대원동장은 “올해는 유례없는 고물가로 김치 한 포기 담가 먹기 힘든 분들이 많다고 들었다. 대원동의 취약계층을 위해 김장 나눔
(경인뷰)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홍근 의원이 17일 경기교통공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청소년 교통비 지원 사업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이 의원은 “교통비 지원을 신청할 수 있는 대상보다 혜택을 보는 청소년이 훨씬 적다”며 “웹에 들어가 신청을 진행해보면 본인인증 등 절차가 너무 복잡하다”고 신청 절차의 간소화를 주문했다. 공사 홈페이지의 소비자 접근성 제고도 촉구했다. 그는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민원이나 의견을 남기려고 해도 공간을 찾을 수가 없다”며 “수요자를 위한 홈페이지로 탈바꿈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버스정보를 이용하려고 하더라도 다른 홈페이지와 연동돼 또다시 회원가입하고 본인 인증하는 등의 절차를 밟아야 한다”며 “홈페이지가 열린 것이 아니고 닫혀 있다 이용자가 편리하게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고등학교를 졸업한 대상자나 학교 밖 청소년에게 교통비 지원 사업을 알릴 방법이 있느냐”고 따져 물으며 “좋은 제도에도 불구하고 더 필요한 이들에게는 정보 채널이 제한적이다”며 개선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이와 관련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신청 절차 간소화 등 적극 소통을
(경인뷰) 오산시 세마동 8개 단체 연합이 주관한 ‘2023년 사랑의 김장 담그기’행사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세마동 행정복지센터 1층 광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세마동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세마동 8개 단체회원 등 100여명이 참여해, 15일에는 김장김치 양념 등 속 재료를 준비하고 16일에는 회원들이 모여 배추 500포기를 정성을 모아 김장김치로 완성했다. 이 김치는 독거노인,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 등 소외된 이웃 100여 가구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전달됐다. 이정효 세마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올해가 세마동 새마을부녀회장으로 활동하는 마지막 해인 만큼, 어느 때보다 맛있는 김장 김치가 될 수 있도록 신경을 썼으며 보내드리는 작은 정성이 소외된 이웃분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은자 세마동장은 “궂은 날씨에도 양일간 참여해 주신 세마동 8개 단체 회원님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세마동 8개 단체 연합과 합심해, 소외된 이웃의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세마동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뷰)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기형 의원이 17일 경기교통공사에 대한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철도기능 상실 준공영제 관리·운영 인력 광역이동지원센터 차량배치 30% 통일 공사의 재무건전성 등 공사의 전반을 꼬집었다. 이기형 의원은 “전국 지방교통 가운데 유일하게 도시철도 운영하지 않는 곳이 어디냐”고 포문을 열며 경기교통공사 설립 타당성 당시 철도역할이 있는 반영됐으나 현재 철도기능이 상실해가는 것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2023년 업무보고에서 공사의 조직도에 광역교통시설팀과 철도운영팀이 별도로 있었으나 현재 홈페이지에 보면 철도운영팀이 광역교통시설팀으로 흡수가 됐다”고 말했다. 또한 “2022년에는 ‘철도분야 전문성 강화’로 8,200만원을 편성했는데 2023년에는 편성되지 않았다”며 “공사가 철도에 대한 의지와는 역행하는 태도가 아니냐”고 비판했다. 이어 “‘공사가 철도 경험이 없다’는 것은 팩트이기 때문에 철도국을 설득하기 위해서는 내부역량을 키우고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내년부터 시행되는 ‘경기도형 준공영제’ 관련해서도 공사가 위탁 운영을 담당할 인력 운용에 대해서 요목조목 지적했다. 서울의 경우 시내
(경인뷰) 오산시하나울복지센터가 지난 13일 충청남도 예산군에 위치한 국립 예산치유의숲에서 발달장애인 13가정과 함께 나눔의 숲 캠프에 참가했다. ‘나눔의 숲 캠프’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산림 체험 활동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된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공모사업이다. 이날 하나울복지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발달장애인 가족들은 딱따구리 만들기, 카프라 집 만들기, 둘레길 걷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가족과 함께 숲속에서 치유와 휴식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가을 여행에 참여한 가족들은 “평소 휠체어를 이용하는 자녀로 인해 장거리 여행에는 어려움이 있었는데 리프트 차량 지원으로 편하게 이동할 수 있었고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여행의 기회를 제공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오산시하나울복지센터 강영미 관장은 “가족과 함께하는 가을 여행을 통해 쉼과 힐링의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가족들 모두에게 행복을 드릴 수 있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인뷰) 오산시보건소가 전국적으로 빈대가 출몰해 시민들이 불안감을 호소함에 따라 지난 16일부터 2주간 관내 숙박업 및 목욕장업 108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특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모든 업소를 대상으로 무작위로 침대 매트리스 또는 바닥 매트를 들어 올려서 침대 모서리나 커버의 주름진 곳에 빈대의 부산물이나 배설물과 같은 흔적이 있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매월 1회 이상 업소 내 해충 방지를 위한 소독실시 여부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숙박업의 경우는 1인 사용 시마다 객실 요·이불·베개 등 침구의 포와 수건 세탁 여부를 확인하고 목욕장업의 경우는 탈의실·옷장·목욕실 등 청소 매일 1회 이상 실시 여부를 점검한다. 이번 위생점검 시 각 숙박업소와 목욕장업소의 관리자에게 빈대 관련 안내와 함께 살충제 등을 배부해 빈대 출현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시는 점검 결과 공중위생관리법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해당 업소에 행정처분 등을 내릴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다수의 이용객이 이용하는 공중위생업소에 대한 위생 수준을 향상하고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해 관내 숙박업소와 목욕장업
(경인뷰) 오산시가 2023년 지방세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을 경기도와 오산시 누리집, 위택스 등을 통해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명단 공개제도는 고액·상습 체납자의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사회 전반에 성실 납부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11월 셋째 주 수요일에 전국적으로 동시에 이뤄지며 공개 범위는 체납자의 성명·상호, 나이, 직업, 주소, 체납액의 세목·납부 기한 등이다. 명단공개 대상자는 올해 1월 1일 기준 체납 기간 1년이상, 체납액 1천만원 이상인 체납자로 오산시 지방세 고액·상습체납자 명단공개 대상자는 총 26명으로 총 체납액은 9억3천8백만원이다. 체납액의 50% 이상을 납부했거나 체납자가 사망 또는 파산선고를 받은 경우, 불복절차 및 소송이 진행 중인 경우, 경매·공매 등으로 체납액이 1천만원 미만으로 예상되는 경우 등은 제외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공개된 체납자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재산 조회·압류와 함께 가택수색, 출국금지 등 각종 행정제재 조치를 통해 반드시 조세정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뷰) 오산시 수도과 소속 공직자 2명이 환경부에서 주관한 상수도 관망시설 운영관리사에 최종 합격함에 따라 앞으로 안심 수돗물 체계 구축을 위한 상수도 관망관리 전문성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상수도 관망시설 운영관리사는 상수관망시설의 효율적인 운영 관리를 위해 신설된 제도로 일반수도사업자는 수도법에 따라 상수도 관망시설 운영관리사를 의무적으로 배치해야 한다. 시는 기존 1급 1명의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있었으나, 이번 시험에서 임두빈 수도과장이 1급, 백성남 주무관이 2급에 최종 합격함에 따라 총 3명의 전문인력을 확보했다. 오산시 상수도 관망시설 규모에 2급 1명 이상을 배치하면 법정 기준을 충족한다. 오산시는 매년 환경부 일반수도 운영관리 실태점검 및 행안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등의 각종 평가에서 최상위권을 유지하는 등 전국 최우수 수도사업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는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 훈련비 지원 등을 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상수도 업무 특성상 불규칙적인 근무 등의 힘든 여건에도 불구하고 각종 평가와 교육이수에 열정적으로 임한 직원들의 노력 등이 있다. 1급을 취득한 임두빈 수도과장은 “시는 시민들
(경인뷰) 오산시가 운암주공 1단지 아파트에 다섯 번째 새싹스테이션을 개소하고 올해 새싹스테이션 설치 목표치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오산 운암주공 1단지 아파트에서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주최로 개최한 새싹스테이션 5호 개소식에는 이권재 오산시장,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양희욱 회장과 임원, 입주민 등 약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빈 축사, 테이프 커팅식, 현장 라운딩, 차담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새싹스테이션은 추위, 더위, 미세먼지는 물론, 각종 차량 위험요인으로부터 보호자와 아동이 걱정 없이 등하원 차량을 기다릴 수 있는 안전한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 중인 민선 8기 이권재 시장의 공약사업이다. 이곳에는 공기정화를 위한 환기시설 및 냉난방 시설, 슬라이딩 자동문, 실내 대기의자 등의 각종 편의 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시는 2025년까지 단지 내 설치 공간이 확보된 의무관리대상 아파트 15개소에 새싹스테이션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올해 새싹스테이션 5개 설치를 목표로 한 가운데 지난 8월 세교센트럴파크아파트를 시작으로 e편한세상오산세교아파트, 죽미마을휴튼9단지아파트, 오산원동힐스테이트아파트, 오산 운암주공 1단지
(경인뷰) “오색찬란한 둘레길이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민선 8기 이권재 시장의 공약사업인 오색둘레길 조성이 완료됐다. 오산시는 기존 숲길에 신규 구간을 더해 관내를 한 바퀴 순환하는 17km 구간의 둘레길을 조성했다. 해당 사업에는 사업비 5억여 원이 투입됐다. 다섯 가지 주제로 꾸며진 둘레길 코스 오색둘레길은 5개 코스로 세분화돼 있으며 코스별로 오산 주요 관광 명소와 연결되는 특징을 갖췄다. 사시사철 풀빛 1코스인 ‘갑골숲길’은 2.6km 구간의 숲길로 평화로운 물결의 서동저수지와 연결된다. 가을 단풍을 담은 빨간빛 2코스 ‘석산숲길’은 3.6km 구간의 숲길로 궐리사와 물향기수목원이 맞닿아 있다. 궐리사는 경기도기념물 제147호로 공자의 후손인 조선 문신 공서린이 후학을 가르치기 위해 설립한 사당으로 유교 전통의 숨결이 남아있는 곳이다. 경기도립 물향기수목원은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대표적인 수목원으로 향후 시가 추진 중인 주야간 빛축제가 성사되면 숲길과 축제가 어우려져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물빛 3코스 ‘노적숲길’은 3.7km 구간의 숲길로 서랑저수지와 연결돼 있다.
(경인뷰)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유형진 도의원은 17일 경기교통공사에 대한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버스라운지 운영 실태와 관련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유형진 의원은 “경기버스라운지의 저조한 이용객 수를 확인해보면 민망한 수준이다”고 지적하며 “버스 승차대기를 위한 라운지 위치는 3층 및 4층에 위치하고 있어, 낮은 접근성으로 이용객이 저조할 수 밖에 없다”고 경기버스라운지의 운영 실태를 질책했다. 이어 경기버스라운지는 탁상공론식 행정이며 “임대계약이 25년까지라고 해서 굳이 매년 예산을 들여 실패한 정책을 계속 실행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향후 버스라운지 운영의 필요성에 대해 질의했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현재 라운지 운영을 위한 예산을 절감하고자 노력하고 있고 임대료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이 없어 인건비를 최대한 낮추고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답했다. 유 의원은 경기버스라운지 관련 언론보도 내용을 언급하며 “경기버스라운지를 경기도에서 수 억원을 들여 조성했으나, 경기도민이 아닌 서울시민을 위한 장소로 전락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며 “향후 경기버스라운지 운영의 필요성·방향성 관련해 교통국과 긴밀하게 논의해
(경인뷰)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영민 의원은 17일 경기교통공사에 대한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교통공사 경영평가 실태 및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추진과 관련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이날 김영민 의원은 경기교통공사의 경영평가 부분을 지적하며 “위수탁 사업 금액만 수 천억원인 경기교통공사의 경영평가가 ‘라 등급’”이라고 질타하며 “부실한 경영평가로 인해 도민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철저히 공사 경영을 개선해 운영할 것”을 강조했다. 다음으로 김 의원은 “경기도의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추진에 따라 시·군 재정부담, 새로운 재원조달방안, 회계 투명성 확보 등 해결해야 할 많은 숙제들이 있는 것을 공사 차원에서도 알고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우려되는 부분이 해소되지 않았음에도 공사 차원에서 공공관리제 운영지원을 위한 정산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것이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경기도에서 2024년 1월부터 공공관리제 시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앞으로 남은 기간을 생각한다면 정산시스템 구축이 졸속으로 추진되는 것 아니냐”며 “시내버스 공공관리제에 있어 회계 투명성 확보를 항상 강조해왔기에, 정산시스템 구축 및 운영에 보다 철저히 임해